150325 집앞강
꽃샘추위와 똥바람이 몇일 지나가고
오늘에서야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집앞강으로 또 출동.
?
세팅이 끝난 골드디오G5
물에 밀어넣기 전에 한컷 찍어봅니다.
표층수온은 9~11도
날씨 맑음
바람 무
물색 탁함
3미터에 써모클라인 선명하게 찍힘
하류로 곧장 달려
금남보 부근에서 크랭크부터 긁어봅니다.
유속이 여전히 좀 있는걸보니
보 수문이 개방중인 모양입니다.
이러면 재미없는데.... 라는 생각을 하며
5미터 크랭크로 벅벅 긁는데 턱~ 하고는 한마리 올라붙네요.
사이즈는 그리 크질 않지만
크랭크로 일단 한마리 확인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메탈바이브로 바꿔서 던져보니 조용,
스피너베이트도 조용....
장소를 옮겨
성주대교 하류로 고고싱
신천 합수부 부근에서 득템을 하나 했습니다.
메가배스 앤스랙 이라는 제품이네요. http://www.lunkermall.com/goods/view.php?seq=2167
제로크랭크 비슷하고 아래지느러미가 방향을 잡아줄거 같습니다.
배쪽 도장이 조금 벗겨져있고
바늘은 다 녹아버렸네요.
그럼에도 스플릿링은 멀쩡함.
가격이 무려 2.7만 짜리... 꽤 비싼 루어입니다.
잘 닦고 바늘달아서 또 써먹어봐야겠네요.
제 태클박스에 담겨있는 하드베이트의 1/3은 주워모은것들입니다.
남달리 잘 찾아내는 능력은 시력때문일까요? 아니면 관찰력 때문일까요?
신천안쪽 잠시 확인해보고
백천 입구도 잠시 확인해봤으나 별거 없더군요.
본류대 나무아래도 뒤져봤으나
지난주에 빵빵시리즈 세마리의 친구들은 나오질 않았습니다.
크랭크 한마리가 결국 끝.
부리나케 달려 복귀.
집으로 가자마자 씻고 밥먹고 늦은 출근....
어쨋든 비린내는 충전한겁니다.
제로크랭크의 모양이 독특한데
어항에 고기 키워본 사람은 알겠지만,
다 죽어가는 물고기의 몸짓을 닮은 루어입니다.
다 죽어가는 물고기는 배가 뒤집힌채로 거꾸로 헤엄을 치죠.
몸짓도 다소 과장되게 뒤뚱거립니다.
나무가지에 걸려있을때는 왜 물고기가 나무가지에 걸려있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실제 물고기와 흡사하더군요.
국내엔 재고가 없는듯 합니다.
빵빵배스 잡은거 보다 더 나은소득?
IK-400 저도 좋아라하는 크랭크입니다.
그래도 면꽝 하셨네요 이제곧 대박찬스가 다가오는듯 합니다.
오래 오래 쓰고 있네요. ^^
잡으신 배스보다 득템하신 루어에 눈이 가는건 왜 일까요....??
비린내 충전 감축 드립니다...
저도 빨리 비린내 보충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득템 축하 드림니다.
저 보트 새것은 아닐진데
얼마나 닦았는지 선글끼지않고는
눈이 부셔 볼수가 없네요
보트가 멋있네요
문천지서 보트탄사람보면
원하는 포인트 마음대로다니면서
낚시하는걸보면 부럽던데요
혹시 동승할 기회가 있을런지...
그런데 집앞강이 너무 달리기에 좋아서 문천지는 자주 안갈거 같습니다.
검도 때문에 대구대 자주가는데
문천지는 쳐다만보고 오게되네요.
득템하신 하드베이트는 아무리 봐도 특이하네요
오늘은 한잔하실 여유는 없으셨나봅니다..^^
위쪽에 지느러미 모양이 어떤역할을 해줄지 기대가됩니다.
오늘 싹 씻고 말려서 바늘달아놓고 감상중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