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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9 SEABASS HEADING #8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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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로 도전한 농어사냥이 벌써 여덟번째가 되었네요.

 

2010년 6월 19일 토요일,

어제 다녀온 조행기를 풀어놓으려고 합니다.

 

조행기 작성전에 이녀석을 한번 보여드리고 싶네요.

바다에 가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갈매기입니다.

 

초반에 잡은 깔따구 한마리 피를 빼다가 내장을 빼다가 물에다 버리니 정말로 10초도 안되서 이녀석들이 날아와서는 주서 가더군요.

 

갈매기는 자체적인 사냥능력이 없습니다.

오로지 주서먹기만 할수 있는 어찌보면 불쌍한 새죠.

 

농어사냥 초반에는 이녀석들이 자주 보이면

 

"연꽝치는 골드웜이 또 왔다!" 하는거 같더니...

요즘은 어째 자꾸 친해지려고 그럽니다.

 

먹이맛을 봐서 그런지 몇마리가 졸졸 따라다니더군요.

 

 

 

 

DSCF8659.jpg?

 

그래서 노래도 어울리는 바다새를 한번 골라봅니다.

 

꽤 오래된 영상인데 옷이나 헤어스타일 전부 촌스럽네요.

그래도 요즘 비쥬얼에만 집착하는거보다는 가창력이 있어서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 눌러놓고 조행기 감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금요일 오전에 아론님에게 오랜만에 전화가 옵니다.

농어사냥에 따라 오겠다는 군요. 낚시대도 없고 루어도 없는데?

 

낚시대 뭐사면 되겠냐 하길래

그냥 싼 허리케인 에깅대 사라고 했습니다. 한 11만원 갈겁니다.

 

라인도 감아놓고 루어도 몇 챙겨 온다더군요.

 

타피님도 아론님의 보트에 동행하기로 합니다.

 

포항 발산리에서 새벽 6시경 만나기로 했는데....

도착하고 전화해보니 아직 출발도 안한 상태더군요.

 

 

 

 

 

 

 

 

 

DSCF8654.jpg

 

여밭포인트.

 

동해안에 농어 포인트는 철저히 여밭 포인트위주더군요.

 

첫타에 깔따구 한마리를 포획하니 흐뭇합니다.

 

뒤늦게 발산리에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쇼크리더 매듭이나 매어줄까 싶어 가보려하니

그냥 낚시에 집중하고 있으랩니다.

 

도로변을 따라 주르르 긁어가는데 또 입질이 들어옵니다.

 

입질의 순간 턱~ 하고는 버티는 특유의 힘!

 

강력합니다. emoticonemoticonemoticon

 

 

몇번의 조행으로 얻은 것이 있다면

놈과의 싸움에서는 절대 침착입니다. 그리고 늘 녀석과의 만남을 기대하면서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 준비라는 것은 자주 매듭과 바늘 원줄의 상태등을 체크해두며 긴장의 끈을 놓치 않는 것이겠죠.

 

깔따구급이야 원래 바늘털이가 심해서 잘 털립니다.

전 유난히 더 깔따구에 잘 털리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살살 데리고 놀아줘야 하는가도 싶고...

하여튼 아쉬운 순간이 꽤 많았습니다.

 

그래도 큰녀석의 랜딩에서는 다행스럽게도 강한 면모를 보이네요.

흐뭇합니다.

 

뜰채없이 버클리 권총형 집게로 랜딩하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DSCF8655.jpg

 

주둥이에 물린것에 보이지만,

짝퉁 사스케

바늘은 튜닝했습니다.

 

8번째 조행까지 거의 드물게 입질을 안하던 오전시간에

그것도 아침 8시경에 왜 물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때도 조금이라 안좋았고, 시간대도 어정쩡 했지만,

날씨가 큰 도움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아침에 이슬비가 내렸고 계속 흐려있었으며 시원한 날씨였습니다.

이슬비가 내리는 상황이 녀석을 오랫동안 거기에 머물게 했던 모양입니다.

 

 

 

 

 

 

 

 DSCF8656.jpg

 

골드웜네 줄자가 70정도 됩니다.

그러고도 머리만큼이 더 남죠.

 

80급은 충분히 넘을것이라 짐작해봅니다.

 

바닥에 줄자를 그림을 그리던지 해야겠습니다.

 

이러다 메다급이라도 잡으면 증명이 어렵자나요.

 

저번에 처럼 "고기가 너무 커서 아이스박스에 안들어가면 어쩌지?" 뭐 이런걱정이 현실이 될수도 있기에...

 

얼른 일미터 표시눈금 줄자를 바닥에 마련해야겠습니다. emoticon

 

 

 

 

 

 

 DSCF8658.jpg

 

이놈을 들고 셀프샷을 찍는것은 불가능한가 봅니다.

 

들고 있는 팔은 벌벌 떨리고 힘주느라 아래턱에 주름이 생겼군요. emoticon

 

지난번에 9짜 기록에 세워놔서 그런지 조금은 여유롭습니다.

 

이번엔 바다에다 대고 소리는 안질렀거든요. emoticon

 

 

이녀석을 수습해놓고는

다시한번 그자리를 탐사합니다.

 

또 입질이 들어오네요.

때마침 타피님 아론님 일행이 도착합니다.

 

그런데 우려했던대로 도착하자마자 소리소리 지릅니다.

타피님 목소리 진짜 큽니다. emoticon

 

농어사냥에서 가장 중요한점은 정숙입니다.

그중에서도 사람의 목소리,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엔진소리는 매일같이 듣고 살기때문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지만, 배위에서 울리는 사람의 목소리는 조금만 커도 농어는 도망가 버립니다.

 

혹시 농어사냥중인 보트에 접근하신다면 최대한 목소리를 낮추고 접근하세요.

 

그 목소리 덕분인지 6짜급정도 되는 녀석을 털려버렸고....

 

다행스럽게도 아론님은 도착하자마자 깔따구로 생애 첫 농어를 기록하네요.

 

 

한참해도 입질이 없자,

목소리 지르지말것,

내뒤만 졸졸 따라다닐것,

큰거 잡으면 절대 긴장하지말고 충분히 힘겨루고 랜딩할것,

등등 잔소리를 좀 늘어놓습니다.

 

그리고는

호미곳 상생의 손 앞쪽으로 이동.

 

 

 

 

 

 

 

 

  DSCF8661.jpg

 

타피님도 생애 첫 농어를 잡아올리십니다.

 

이걸 잡으신 타피님은 감격에 겨워하시면서

눈시울을 붉히시더니....

 

과거 안동 오짜를 잡던 순간에도  옆에서 가이드한 저, 골드웜을 기억하며...

 

"골 사부님" 덕분에 이런 날도 오는구나 하면서..... 

 

 "골드웜 사부님!"

 

이라고 외치셨습니...............................

 

 

 

 

 

 

 

 

 

 

....다. 가  아니고.... 

 

 

농담입니다.   emoticon emoticon

 

 

제가 "골 사부님" 이라고 안부르면 물에다 확 빠자뿌고 도망갈거라 했더니

 

"골사부님"이라고 불러주시더군요. emoticon

 

 

일부러 그러려고 한것도 아닌데, 타피님과는 참 오랜조행의 인연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 포인트들을 함께 했지요.

 

앞으로도 늘 그렇게 함께 할날들이 많길 기대합니다. 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moticon

 

 

 

저도 그옆에서 깔따구들로 몇마리 입질도 받고 잡아내기도 합니다.

사이즈는 대다수 40~50급으로 자잘하네요.

그야말로 깔따구 입니다.

 

 

그렇게 감격적인 기쁨의 순간을 뒤로하고 대보항으로 들어가서 점심시간을 가집니다.

 

 

 

 

 

 

 

 

 DSCF8666.jpg DSCF8667.jpg

 

대보항 안쪽 모습입니다.

 

호미곶 부근에서는 구룡포항을 제외하고 가장 큰 항구일겁니다.

 

바깥쪽에 뜬방파제가 하나 막고 있어서 완벽하게 잔잔한 수면입니다.

 

안좋은 점이 있다면 수질이 워낙 나빠서 냄새가 좀 나더군요.

 

 

 

 

 

 

 

 

 

 DSCF8668.jpg DSCF8669.jpg

 

김밥으로 조촐한 점심을 함께했습니다.

 

사진 찍으실때 V자를 저리하면 외국사람에게는 욕으로 인식될수도 있답니다.  쌍욕이라는군요.

왜 그런지는 검지손가락을 하나 내려보면 안다고 합니다. emoticon

 

뭐 딴동네야 어찌생각하던 우리는 그런생각이 아니니 별 관계 없는거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DSCF8670.jpg

 

대보항 앞쪽 뜬방파제 부근입니다.

 

이곳도 전부 여밭이더군요.

수심 4-5미터권 정도의 여밭이 끝도없이 이어져 있습니다.

 

농어는 회유성이기 때문에 어디던지 있다는 생각으로 긁고 또 긁어야합니다.

 

손가락이 물집이 잡히도록 긁게 되죠.

 

이날도 오른손 손가락들이 물집도 생기고 퉁퉁 불고 수난을 당했습니다.

 

몇번의 농어조행으로 느낀바가 있다면, ?열심히 해야만 농어를 만날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면 용왕님이 감동하고 깔따구라도 선물을 내려줍니다. emoticon

 

점심먹고 ?돌아오는길, 대동배 앞쪽 바위섬에서 연타로 세마리를 올리는 흐뭇한 순간도 있었고요.

 

그 부근에서 타피님 아론님도 한두수씩 하셨을 겁니다.

 

 

루어의 액션은 주르르 끌기 안됩니다.

반드시 짧은 트위칭과 2-3초 이상의 적절한 스테이가 필수 입니다.

 

 

 

 

 

 

 

 

 DSCF8671.jpg

 

철수시간이 다되갈무렵

초심님과 염라대왕님도 오셧네요.

 

이분들 감포에서 오짜 우럭 한수씩 하시고 오후 늦게 넘어오셨더군요.

 

저는 조금 일찍은 5시경 철수했고,

집에 다와서 전화를 드려보니

해질녁 직전에 아주 짧은 떼피딩을 만나서 깔따구를 열마리나 순식간에 하셨다고 합니다.

 

 

저를 하루종일 졸졸 따라다닌 타피님 아론님의 조과는 깔다구급 8마리정도.

 

훌륭한 조과입니다.

 

역시 민물배스에서 갈고닦은 실력이 그냥 어디 간거는 아니겠지요.

민물에서의 보팅경험은 바다에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너울에 대한 공포심만 극복하면 훌륭한 바다루어꾼으로도 거듭날수 있지요.

 

회는 잘 떠서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두분 잔소리 한가득 들으면서 따라다니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emoticon

 

 

 

이번에 제가 잡은 농어들은 고향친구들과 함께 하기로 애초에 약속을 해뒀었습니다.

마침 지난주에 연락이 왔었는데, 잡을지 못잡을지 몰랐는데

거짓말처럼 이렇게 잡아버리니

낮에 미리 연락을 돌려서 친구 형님이 운영하는 복어전문식당으로 모여듭니다.

 

도착해서 8짜 농어를 보여주니 대단히 놀라더군요.

 

좀 작으면 "죽도시장에서 사온거지?" 할텐데...  그럴수가 없는 크기죠. emoticon

 

8짜 농어와 깔다구급으로 5마리가 오늘의 조과입니다.

마릿수면에서 일단 가장 많은 수확이며, 8짜급을 가뿐하게 랜딩하였으니 기술면에서도 장족의 발전입니다.

 

8짜농어 배를 갈라보니 쓸개가 나오더군요.

 

쓸개주를 만들어 회를 썰어내어놓으니 회가 게눈 감추듯 사라집니다.

 

인증샷은 늘 한박자가 느리네요.

 

 

 

 

 

 DSCF8672.jpg

 

그 귀하다는 농어쓸개주입니다.

쓸개양이 좀 많아서 소주를 서너병은 넣었어야 햇는데,

두병밖에 안넣었더니 매우 쓰더군요.

 

그리고 친구형님께서 끓여주신 농어지리탕.

 

복어매운탕이나 복어지리탕의 노하우가 있으셔서 그런지....

 

제가 먹어본 농어지리탕중에는 최고였습니다.emoticon

 

 

 

 

 

 DSCF8676.jpg

 

 

?밤 늦게까지 그렇게 친구들과 함께 오래오래 놀았습니다.

 

어른 15명정도가 먹고도 다 못먹을 만큼 많은 양이 나오더군요.

손맛봐서 좋고, 친구들에 칭찬 한마디씩 들을수 있어서 좋고, 일거양득입니다.

 

 

이렇게 의미있는 8번째 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동안 미뤄왔던 보트세척을 해두고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하루를 푹 쉬었습니다.

 

 

낮에 기온이 많이 뜨겁더군요.

이제 여름이 시작된듯 싶습니다.

 

골드웜의 농어사냥은 당분간 지속될겁니다.

 

골드웜네 가족여러분,

이번 한주도 힘찬 한주, 그리고 건강한 한주가 되길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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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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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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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님! 이제 농어 전문가 다 되신 듯 하십니다!emoticon

계속 농어 손맛 보시다가 민물 배식이를 아에 버리시는건 아니신지...

대체 농어란 녀석이 얼마나 메리트 있는 손맛을 전해주길래...

이렇게 선장님을 바다에 꽁꽁 묶어 버리는건가요?emoticon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입맛이 너무 땡깁니다.........

10.06.2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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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루어낚시는 골고루 해야 재미가 두배가 된답니다.

 

그런데 어느 한쪽에 집중을 하면 당분간은 다른데는 눈길도 안주게 되더라구요.

어느정도 선을 넘어섰다 싶으면 또 이리저리 가보게 되겠죠. emoticon

10.06.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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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맛. 손맛  입맛  까지내요emoticon

 

모두 반가운 얼굴들이내요  보는이도 즐겁습니다   눈맛  손맛 입맛 모두 축하합니다emoticon

10.06.20. 23:45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본의 아니게 항상 눈으로만 즐기다가..도저히 못참아서 댓글 작성함니다..

참말로 부럽습니다..손맛 눈맛 모두 축하드립니다..emoticon..저는언제쯤이야 물가에 설련지...에휴~~

10.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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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일(배스낭군)

요즘 일이 바쁘신가봐요.

일이 얼른 마무리되고 물가에 서실날이 빨리 오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moticon

10.06.21. 11:05

와우~~ 농어낚시의 매력이 여기 다 있는거 같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도전할날이 있겠죠~~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10.06.2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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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현(늑돌이)

꽝 맞을 각오로 들이대다보면 결국은 용왕님이 감동먹고 한마리 주시더라구요.

이날도 오후엔 손가락이 아파서 루어액션 주는데 힘들더라구요.  감사합니다.emoticon

10.06.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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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길이 너무 먼거 같습니다.

면허부터 따야 하고, 엔진도 영입해야 하고, 또 배도 업글해야 하고....emoticonemoticon

245는 좀 작을런지요..emoticon

 

암튼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6.2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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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배스마루)

천천히 해보세요.

뭐 바쁠건 없자나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moticon

10.06.21. 11:07

이젠 어부가 다 되셨습니다..

중리 주민도 한번 초대해주세요..농어 파티에..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저는 올해 배스좀 더 잡아보고... 내년이나 도전해 볼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10.06.2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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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수(히트)

그래야 겠지요?

언제 한번은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배스에서 수련을 더 쌓으시고 안동호나 대청호가 좀 지겹다 느껴지실때쯤 바다를 염두에 둬보세요.

바다에 오시기전에 댐 완전공략 하시고 오셔야 합니다. emoticon

10.06.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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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와이프 배스잡으로 간다면 극구 반대하다가.emoticon

 

농어 잡으로 나도 한번 도전 해볼까 말끝나자 말자 가라드군요.emoticon

 

우리 와이프 농어 회 킬러 입니다.emoticon 

 

근데 제가 배멀  미가너무  심해서 걱정 입니다emoticon,

 

이제 농어 사냥꾼 이라 불러야 되는 거아닙니까.emoticon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6.2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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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미르)

배타고 하려면 너울 파도에 대한 공포심과 멀미는 안해야겠죠.

매일같이 기미테 붙일수도 없는 노릇이니....

바다는 다녀오면 후처리로 해야될일이 너무 많습니다.

민물배스가 그래서 편하고 좋은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emoticon

10.06.21. 11:09

이젠 농어 꾼이 다 되셨습니다?

즐거움 꺼리가 점점 늘어 나고 있는듯 합니다 ! emoticon

10.06.21. 06:35
profile image
이강수(도도/DoDo)

서해 농어랑 광어도 한번 보러가야할텐데

가까운 포항이 있으니 발길이 잘 떨어질지 모르겠어요. emoticon

10.06.21. 11:09
profile image

저희도 오전조황이 우럭 5짜로2수 3짜 한수 열기 튼실한 놈으로 한수 입니다.emoticon

 

오후에는 감포에서 발산으로 포인트 이동을 한보람이 있나 봅니다.

농어 딱 10수를 기록하고 즐거운 맘으로 철수를 합니다.emoticon

 

이날 선장이신 초심님을 비롯해서 골드웜님 타피님과 아론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emoticon

 

 

10.06.21. 09:48
profile image
최정오(염라대왕)

철수하기 직전에 떼피딩을 만나셨다죠.

깔따구들이 미쳐날뛰는 시간대가 있나봐요. 

축하합니다. emoticon

10.06.21. 11:10

부럽습니다~ 보팅.

갯바위를 즐겨 타다보니 보팅이 엄청 부럽네요

갯바위에서 보면 농어 때서리로 지나 다니는거 가끔씩 보는데 절대 안 물어 준다는게 문제죠.

 

즐거운 시간 부럽습니다.

10.06.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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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목(곰사마)

도보에서 보팅으로 넘어오기까지는 좀 고생스럽고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저도 보팅한지가 벌써 8년이 넘었네요.

민물에서의 보팅경험은 바다에 바로 적용 되더라구요.

민물부터 차근차근 시도해보세요. emoticon

10.06.21. 11:11

저도 같은날 거제로 농어 다녀왔읍니다...

7~80짜리는 털려버리거나 루어를 따라는 오는데 입질을 하지 않더군요..

깔따구급으로 몇마리 하고 왔읍니다..

 

갯바위 찌낚시꾼들의 이야기로는 무늬오징어가 가금씩 보인다고 하는데...

유명 포인터 몇곳을 탐색해봐도 아직은 입질이 없더라구요...

손맛 입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10.06.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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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피싱프리맨)

따라만 오고 가는놈들 보면

내가 좀 못났나 싶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포항농어의 경우는 액션을 정성스럽게 주다보면 입질을 해주던데요.

피싱프리맨님이 포항에 오시면 아마 농어들이 벌벌 떨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moticon

10.06.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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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농어에 프로가 되 버리셨군요...간만에 타피님 얼굴도 뵙네요...

타피님과 골드웜님 은근히 잘 맞는듯 해요...emoticon

10.06.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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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앞으로 사부라고 부르겠다고는 했는데, 진짜로 그럴런지.......... ?   emoticon

10.06.21. 11:12

아..바다루어도 많은 매력이 있어 보입니다.

게다가 농어회까지..

뭐 저야..집이 서울이라..그냥 배스낚시나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아므튼 부럽습니다.

 

10.06.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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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짜 농어 축하 드립니다....emoticon

저도 선장님 뽐뿌에 정말 오랜만에 구석에 처박힌 미노우 들고

집에서 10분거리인 저의 냉장고에 갔다 왔습니다

근3년만에 갔는데도 6짜한마리와 다수의 까지메기로 반겨주더군요..emoticon

그리고 원래 3-4짜들의 바늘털이가 제일  심한 편입니다..emoticon

10.06.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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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호(런커)

부산에 계시는 가봐요?

부산에도 농어 포인트가 군데군데 산재한다고 들었습니다.

배만 크다면 포항부터 부산까지 쭉 훑어보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네요. emoticon

10.06.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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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네 집이 부산입니다

부산에도 좋은 농어포인트 많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쪽에도 좋은 포인트 있구요

집에서 가까운데 포인트 많아서 예전에는 자주 다녔는데 요즘은 잘안다닙니다...emoticon

10.06.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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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님 갑자기 농어회가 먹고 싶은 이유는 뭘까요? ....

 

요즘 농어 치러갈려면 저는 외연도까지 배타고 가야 합니다....

10.06.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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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카우보이)

서해쪽에서 가까우신가봐요.

서해 농어도 꽤 나오기 시작한다는 조황정보를 본거 같습니다.

10.06.21. 11:14

서해 격비는 해걸이를 하는지...영, 금년 조황이 안좋더군요~~emoticon

 

아마, 포항도 작년까지는 어려웠는데, 금년엔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조행기 내용중에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내용이 많아서 기분 좋습니다...emoticon 쓸개주 포함해서~~emoticon

 

타피님의 생애 첫수와 골드웜님의 8짜농어 축하해요emoticon.

10.06.21. 11:20
profile image
조갑선(누리애비)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내용" 이 뭘까 생각하다보니

농어가 사람 목소리에 매우 민감하다는 말씀을 누리애비님께서 해주셨지요?emoticon

 

농어사냥에서 큰녀석들을 성공할때마다 누리애비님을 떠올리곤 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emoticon

10.06.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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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조과가 동반되니 좋습니다. 축하드립니다...emoticon

 

못잡더라도 같이 동행 출조 한번 할까요?

그냥 따라가서 골드웜님 한 두서너 마리 잡으면 불쌍한 표정으로 한마리 얻어오게요?!? 자연산인디...  emoticon

10.06.21. 11:45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제가 어저께 타피님이랑 조행때 처음에 한말들중에...

"불쌍한 표정 지어도 절대로 안 주니깐 열심히 잡아보세요~" 라고 했었지요. emoticon

10.06.21. 13:53

아~~~~~~다른건 다 해먹어봤지만..농어쓸개주는 생각치도 못했네..

 

이거 다시 농어 워킹하러 가야되는건가요..?

 

가까운 포항으로 함 가볼까요..하하하하

10.06.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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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은섭(블랙엔젤)

제대로된 농어쓸개는 따오기급에서만 나온다더군요.

깔따구한텐 안나와요~

10.06.21. 13:53

이젠 여유가 넘치시는 것 같습니다.

경험이 정말 큰 재산임이 느껴집니다.

1미터짜리 줄자 곧 보게될 것 같습니다.

10.06.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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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형(지성아빠)

아직 여유는 없습니다.

뭐 그냥 깔따구라도 면꽝하고 와야지 그런생각이죠 뭐...

이날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10.06.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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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형님때문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작지만 생에 첫 농어 손맛도 봤습니다.

 

어떤분이 그러시더군요. "바다에 빠지면 민물 루어는 재미없을낀데..."

하지만 전 지금하고 있는 게임피싱도 재미있고 바다루어도 엄청 매력있는것 같습니다.

 

형님이 가르쳐 준대로 열심히 회떠서 가족들에게 봉사했구요.

머리랑 조금의 뼈는 지리탕하려고 잠시 보관해두었습니다.

 

또 한주가 기다려 집니다.

형님 이번주 토요일에도 달려요.

 

옆에서 이것저것 챙겨주시느라 고생하신 타피형님 감사해요.

타피형님이 있어서 바다의 무서움에서 많이 벗어날수 있었습니다.

 

너울이 올라올땐 정말 두럽더군요.

항상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10.06.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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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말씀드렷지만, 그날 바다상황은 장판중에서도 장판입니다.

진짜 너울파도를 만나면 어쩌시려고...?

 

수고 많았어요.

10.06.21. 16:11

이제 꽝이 없으시네요

저도 슬슬 루어 준비중입니다.

조만간에 만나뵐수도 있겠네요

농어지리 너무 부러워요 emoticon

 

10.06.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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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기본 베이스로 60급 이상은 잡아 내시내요.

한번 저도 손맛을 보고나니..장거리 한번 뛰고 와도 먹을거 건져오는

바다가 남는것 같아서..자꾸만 마음이 기우뚱..하네요.

친구분들과 넉넉히 회포 푸시고도 남을만큼의 조과 축하드립니다.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

10.06.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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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용(오션)

운이 좋은거죠 뭐...

이 운이 언제까지 다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10.06.21. 18:16

조만간  동해앞바다가  골드웜회원님들로 노랏게

       물들겟군요.

이건 뭐라해야하죠?  녹조도아니고 ...   적조도아니고....

 

 

농어쓸개주  땟깔이 예술이군요.

10.06.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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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석(0.1 ton)

녹조도 아니고 적조도 아니고... 골드웜조  emoticon

 

쓸개주 효과가 어떤지는 모르겠고요.

그냥 월요일이 개운하긴 합니다. emoticon

10.06.2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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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데요 토요일날 멋진 낚시를 하셨군요~~~~저도 모타만 괜찮았다면~~~~배스미노우로 농를 잡지 않았을까~~~생각해 봅니다...이젠 머~~ 잘하십니다..하하

10.06.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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