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이 활짝 열린날 2023년 첫배스를 만나다
삼월이 활짝 열린날 2023년 첫배스를만나다
배스를 잡았으니 2023년 첫 조행기를 당당하게 올려봅니다
작년부터 대여섯번의 출조가 있었으나 배스를 잡지못해
조행기라고 할만한 조행기는 못올리고
잡고기 들의 조행기를 몇 번 올렸었죠.
조행기 올리기전
제가쓴 조행기를 제게 읽어봐도 쪼끔 구라친다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전 구라를 모르는 입신의 경지에 올라 스스로를 낚신으로
믿고있는데 . . . .
전 절대 다른꾼이 잡은고기를 절대 만지지 않습니다
부러워 하지도 않습니다
이말인즉슨
다른꾼이 잡은 고기를 내가 잡은척은 절대 안한다는겁니다
나도 잡으면 되니까.
하지만 다른 꾼들은 제가 잡은 고기를 디기 부러워 합니다
왜
나는 잡지만 지들은 못잡을 확률이 많으니까.
잡은 배스를 절대 돌려찍지도 않습니다
이말인즉슨
마릿수를 부풀리지않는다는겁니다
다음
요게 중요한데
기럭지?
48쎈티잡고 5짜잡았다고는 할수는 있습니다
왜?
계측자가 없이 로드로 계측하니까?
그렇수 있는거지
정말 제 기록이 될만한 싸이즈는
테클가방 맨 밑에 있는 줄자 끄집어냅니다
왜?
공인을 받아야하니까.
이정도면 구라꾼은 아니죠?
그리 아시고 제 조행기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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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데 본론으로 고! 고!
며칠전 잉어 조과에 한번은 더가야지?
생각하는데
제 문하생2 가 날씨도 좋은데 배스가지고해서
어차피 메탈바이브도 없고 하여
그러자고했습니다
제 문하생 1,2,3 이분들에 대한 소개는 지난 조행기에
올려놨죠 참고하시길 . . . .
속으론 배스 6 연꽝인데 오늘 꽝치면
체면이 말이 아닌데 . . .
하지만 날씨가 맘에 들어 설마 꽝이야할까
싶데요
물가에 도착하니 생명체가 안보이네요
전 물가에 서면 항상 베이트 피쉬들이 보이나?
살펴보거던요
요즘 제가 선호하는 채비는 미드스트롤링 채비입니다
씨알선별은 낮은데 면꽝을 보장해줍니다
저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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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는 캐스팅 들어가고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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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 갔었으면 두어마리는 잡았을텐데 . . . .
하는 후회도 밀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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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물속에서 뭔가 따라오는게 얼핏 보이데요
배스는 아닌데?
추워도 나오는 누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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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을 계속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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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톡 하면서 라인이 흐르네요
올라온놈
준치
시즌때는 준치보다 누치가 손맛이 훨좋을지 모르지만
전 준치가 훨 반갑데요
왜?
제경험상 준치가 나오면 배스도 반드시 나온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누치는 한겨을 얼음속에서도 나오지만
준치는 안나옵니다
제경험 이지만.
준치가 나오면 배스도 반드시 움직인다.
그리믿고 불꽃 캐스팅!
역시 쉽지않은배스.
중간에 묵직한 입질 한번 받았지만 숏바이트.
무지 아깝데요
느낌으로는 대형 강준치 라고 스스로 위로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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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을 이용해 밴드에 준치는잡았지만
배스도 나올것같다는 글을 올려놓고.
장타, 단타, 중타
수없는 캐스팅중에도 제마음은 중타(20미터권)에 나오리라 믿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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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분 커피한잔 가져오네요
커피 다마시고 컵 쓰레기 봉투에 담을려고
허리를 돌리는데 로드에 느껴지는 무게감 다르데요
컵 던져 버리고 훅셋!!
확실한 배스데요
역시 낚시는 배스낚시지
준치나 누치와는 전혀 다른 손맛
드뎌 2023년 첫배스구나
싸이즈도 준수합니다
손뼘으로 37~ 38 정도 되겠네요
수온이 오르니 배스가 움직이는구나
불꽃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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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배스는 어렵구나
그많던 배스들 다 어디갔니?
아직시즌이 안된거니?
스스로 자문 하면서 캐스팅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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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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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커~~덕 !!
무지막지한힘
드렉이 쫘~~~~~~아~~~~~~~~악!!!!!!
그렇지만
이건 배스는 아니네요
그래도 손맛은 징했습니다
저 무게감 느껴지십니까?
첫배스도 잡고
원래는 오늘 낚시 예정에도 없었던지라
따뜻한 사우나가 생각나네요
앞으로 배스 팔빠지도록 잡을낀데
간만에 사우나나 가볼까?
그러면서 철수했습니다
아 그리고
지난번 잉어잡는다고카본 라인이 늘어난건지
캐스팅을 하니 코일링이 심하네요
역시 잉어힘은 황소!
잉어 너이놈 새로감은 라인인데 라인값물어내라
그놈 잉어 팔아서 라인이나 하나살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