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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240327 집앞강, 손테라와 수동윈치

goldworm 쥔장 goldworm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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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모터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것이

보트가 좀 커지니까 그것도 일이 됩니다.

 

선장석에 앉아 있다가

선장이 직접 가서 올리고 내리기도 귀찮지만

 

선원1 에게 부탁해봐도

능숙하다 싶어도 이것도 일이 되고

 

좀 덜 능숙한 선원은 올리는 요령이 없어서 헤매는 일이 잦고.

 

그리하여 500만원짜리 울테라를 하나 사고 싶다 싶지만

울테라보다는 손으로 올리고 내리는 일명 손테라를 하나 만들어 보겠다 생각을 했고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IMG_6471.jpeg

 

가이드모터 아래부분

조그맣게 보이는 베이링과 줄이 보입니다.

저것이 핵심.

 

 

IMG_6474.jpeg

IMG_6477.jpeg

 

손으로 줄다리기하듯 당겨보니

이것도 큰일이라서

수동윈치를 하나 달았는데

 

수동윈치 달아놓을 위치도 애매하여

낚시에 방해가 되지 않는 적당한 장소를 찾느라 애 먹었습니다 ^^

 

보트 맨뒤에 롤바 파이프에 고정하는것이 제일 이겠다 싶은 결론.

 

 

 

IMG_6478.jpeg

 

뒤에서 수동윈치를 감아들이면 가이모터 맨아래 프롭위쪽에 잡고 있는 줄을 끌어당겨 올립니다.

 

사진처럼 저렇게 하늘높이 번쩍 올라옵니다.

접히지는 않습니다.

 

 

 

 

IMG_6479.jpeg

 

가이드모터의 맨아래 모터부분 바로위에 줄을 고정했습니다.

링형태로 회전을 하기도 하는데

저는 고정해버렸습니다.

 

 

 

 

 

IMG_6480.jpeg

 

저 베어링의 위치가 핵심입니다.

가급적 가이드모터의 파이프부분과 수직 일직선상에 있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좀 뒤로 달았다가

택도 없어서 다시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

 

내릴때는 수동윈치 중립놓고 그냥 손을 놔버리면

적절히 느릿하게 내려가네요.

 

영상 한번 봐주세요.

 

 

https://www.youtube.com/shorts/xQCpZbagvcU?feature=share

 

 

 

그런데

낚시 안했냐구요?

 

음 그게...

 

수온은 12도 였고

전날 내린비로

수온이 좀 떨어진것인지 물색이 흐려진것인지

다음날 또 비온다고 파업을 하는것인지

뭔일인지 모르겠지만...

 

. . .

 

그렇습니다.

z_soj.jpg

goldworm goldworm
11Lv. 11832P
다음 레벨까지 1128P

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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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완전조선소 같습니다

.

.

낚시는 꽝 입니까?

햇빛이 안나오니수온이 영.....

.

비가오니 집에서 리모컨 가지고놀고있습니다

24.03.28. 15:59
profile image
쥔장 goldworm 글쓴이
이승구(오월동주)
낚시는 한적이 없는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
24.03.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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