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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석호리 보팅..

최인상(현진아빠) 1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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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0년 11월 06일 토요일

장소 : 대청댐 석호리 배터

채비 : 지루미스 783 GLX + 루비나 --> 다운샷,

조과 : 40급 1마리, 30급 5마리

시간 : 오전 7시 30분 ~ 오후 5시

---------------------------------------------------------------------------------------

 

지난 토요일..

아침 일찍 팀장님과 함께 대청호 석호리 슬로프에서 조인을 했습니다.

 

7시 조인이었지만..

잠이 오지 않아 이리뒤척 저리뒤척 거리다가 약 한시간 정도 일찍 슬로프에 나가있었는데...

해가 뜨려면 아직도 한참 남았음에도...

연안 곳곳에서 실한 배스들의 피딩소리가 첨벙 첨벙 들려옵니다..

 

저도 모르게 자연스레...

탑워터 세팅하여 던지고 있더군요..

 

이날은 팀장님의 접는 보트에 동승을 하기 위해 제 보트는 차량에 고이 모셔두었네요..

 

광범위한 지역을 탐색하기 위해...

여느때와는 달리 5마력 선외기까지 싣고 오신 팀장님...

 

두 조사의 가슴에는 벌써부터 실한 배스들이 출렁 출렁 춤을 추고 있습니다.거리고 있습니다.

 

보트 세팅을 후딱 마치고...

7시 30분 즈음 배에 몸을 싣습니다.

 

 

포르타보트가 생각보다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고무보트와는 달리 전형적인 배의 구조를 갖춘 녀석이라 물의 저항없이 잘 나가주는 듯 합니다.

 

잘 나가죠?

곧장 석호리 직벽권으로 내달리고 있습니다. 

 

 

 

직벽권에 이동하여...

한참을 적막속에 보내고 있는데...

 

저 멀리 곳부리에서 요란스런 피딩이 일어나길래..

냅다 달려가서는 고자리에 쏘옥 던져넣었더니..

장거리에서 4짜 후반이 덮석 물어줍니다. 

  

옆에 계신던 팀장님께서...

바늘털이를 열심히 담아놓으셨길래..

블로그에서 살짝 퍼왔습니다.

 

멀리서.. 펄쩍 뛰어오르는듯 싶더니...

 

 

 

이렇게 물보라도 일으켜보고...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요렇게 끌려나옵니다.

 

  

 

이후...

5마리 정도의 조과를 더 올린후...

날이 저물 무렵..

철수를 했습니다.

 

 

 

 

 

 

 

계속 면꽝을 못하고 계시다가 느즈막한 저녁에...

저렇게 튼실한 녀석으로 첫수를 올리시더군요..

이후 저를 앞질러 7:6으로 승리하셨습니다.

 

 

선주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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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가 왠지 모르게 충격에 약할듯 보이나

의외로 튼실한가봅니다?

역시 배스의 바늘털이 사진은 언제봐도 환상인듯 합니다.emoticon

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11.09. 14:22
허무진(세리어스)

저 보트가...

보기엔 저렇게 보여도..

상당히 내구성높은 제품입니다.

저도 솔직히 8ft 짜리 한대 장만하고픈...

휴대성 좋고...

가볍고...

망치로 때려도 옆면이 깨지거나 그렇지 않는다고 하네요...

수차례 타봤지만...

좋은 보트입니다.

 

어떤분들은 데크작업까지 깔끔하게 해서.. 아예 트레일러에 싣고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10.11.09. 14:57
profile image

멋진 조행에 손맛까지 보셨으니 축하드립니다.

 

접는 보트도 꽤나 매력적이던데 두분이서 낚시하시기에 불편함이 없어

 

보이네요. 시원한 바늘털이 사진이 멋집니다.emoticon

10.11.09. 15:09
profile image

엘리스님이 데크작업까지해서 타고 다니시죠.

매우 안정감있고 잘 달리더군요.

 

이맘때 대청호가 경치가 참 좋은데, 조행기 올라올때마다 바로 다녀오고 싶다는 충동이 느껴지네요.

10.11.09. 16:12
김진충(goldworm)

한번 올라오세요...

이가을의 정취도 이제 얼마남지 않은듯 합니다...

 

솔직히 올해 대청의 단풍은 예년에 비해 조금 덜한듯 보였습니다...

10.11.09. 17:44

참고로..

지난 주말..

대청댐 수북리 인근에서는.. 연안 수몰나무 주변에서 56 58인 연이어 출몰하고, 4짜 중후반 배스들이 앞다투어 물밖으로 뛰어나왔다는 현지 통신원의 이야기를 접했었습니다.

 

그날 저는 석호리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죠..

혹시 이번주에 대청 가실분들은 참고하시라구요...

 

수북리 ~ 대청비치 구간 짱~~~~

10.11.09. 17:48

접는보트라?? 어떤건지 참 궁금하네요~

 

손맛 축하드리고요~

 

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10.11.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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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제 예감이 맞았네요. 그날 카니발타고 오셨죠??  두분 다 뵌 것 같습니다만, 서로 모르니... emoticon

접는 보트가 훅~  오네요. 아무튼, 손맛 많이 보셨네요!!  수북리라...  달릴 걸 그랬네요.

전..   국방색 보트와 갤로퍼 였다는...!!

10.11.10. 06:46

아~ 가을 단풍으로 뒤덮인 대청... 가고 싶네요~

10.11.10. 07:46

사진을 정말 잘하시네요...

저도 사진을 잘 해보고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10.11.10. 10:31
profile image

포타 보트 속도감이 생각보다 크네요..4마력에도 저렇게 달리는것을 보니.

가을채색 진하게 품은 사진들이 정감스럽습니다.

손맛 보시고 오신것 축하드립니다.

10.11.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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