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전북 부안 사산지 및 고마제 다녀왔습니다.

최인상(현진아빠) 7458

0

12

------------------------------------------------------------------------------------------------

일자 : 2011년 2월 26일 토요일

장소 : 전북 부안군 사산지 / 고마제

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4시

장비 : 보팅 / 지루미스 722GLX + 스콜1000 / 지루미스 783GLX + 루비나

채비 : 다운샷 + 은펄 테일웜 / 프리리그 + 워터멜론 스피드웜

조과 : ...

-------------------------------------------------------------------------------------------------

 

블로그 이웃분중에...

지난주에 전북 부안권 저수지 해동상황을 올려주신 분이 계셔서...

 

사산지가 완전 해동되었음을 확인하고는...

 

오늘 아침 부안으로 달려봤습니다.

 

블로그에 사산지로 간다는 글을 올려두었더니...

양평에 계시는 블로그 이웃분도 함께 하시겠다고...

370km나 되는 먼길을..

 

잠도 안주무시고 새벽에 내려오셨더군요...

 

먼저 도착하셨기에...

 

컴컴한 새벽에 보트(시프만 1.7)를 펴고는.. 아침 피딩을 보셨다는데...

 

도착하여 조과를 여쭈어 보니...

 

올해 첫 런커를 하셨더라구요..

 

턱걸이 5짜 사진을 보여주시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그러면서 내심 "오늘 분위기 좋은갑다.." 속으로 생각했죠..

 

기분 좋게.. 보트를 펴서는..

출발전 사진도 한장 남겨봅니다.

 

늘 그렇듯..

출발 전에는 항상 풍어의 기대감으로 행복했네요..

내땅콩.JPG

 

 

주변 포인트를 보니...

나와줄것만 같은 분위기...

무덤앞석축포인트.JPG

 

부안 똥바람도 안터지고..

햇살은 따스하다못해..

살이 따가울 정도로 강렬하고....

제방앞석축포인트.JPG

 

 

멀리 양평에서 내려와주신 블로그 이웃분과 물위에서 멋지게 조우도 하고..

쌍둥이 보트 사진도 한컷 담아보고...

스나이퍼님1.JPG

 

 

그러나...

오전 피딩 타임이 지난 이후로 뚝 끊겨버린 입질...

저수지 전체를 쭈욱 타고 한바퀴 꽉 채워서 돌아보았지만...

 

한녀석 물어줄것만 같았던 기대감은..

점점 절망으로 변해가더군요.. 

 

어느덧 시간은 오후 1시가 훌쩍 넘어버리고...

 

물고기만 잘 나와준다면..

점심도 건너뛰고.. 철수전까지 낚시만 하자고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던.. 두 조사는...

 

결국 보트까지 싹 다 접어서 차에 싣고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로 했네요...

메주가든김치찌게.JPG

 

 메주가든반찬들.JPG

 

식사를 마친 후 시간을 보니..

애매한 시간대...

결국 인근에 있는 또다른 저수지인 고마제를 향해 이동했습니다.

 

풍광은 역시나.. 석축까지 보이고..

대박 포인트처럼 보였지만...

 

이곳역시...

입질이 전혀 없더군요..

 

이미 자리하고 계신 조사님들도 많았지만..

어느 한분 잡아내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고마제석축에서와이드샷.JPG

 

 

저 멀리서.. 쪼그리고 앉아계시는 이웃분..

씁쓸함이 엿보입니다.

비록 5짜를 걸긴 하셨어도...

전체적인 조황이 너무 형편이 없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저요?

전 절망감을 뽈뽈 뿜어내고 있었죠....

고마제-스나이퍼님.JPG

 

 

결국 이렇게 하여...

 

올해 첫 사산지 도전기는 꽝으로 끝이 나버렸습니다. 

 

3월 중순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렵니다..

 

끝끝내 배스 얼굴을 보지 못하여.. 

너무나 아쉽더군요.... 

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사진에선 배스들이 툭~툭~ 튀어 나올듯 한데 아쉬운 하루였군요.

새벽인데 보글 끓어 오르는 찌게에 뱃속이 요동칩니다...

하루가 다르게 활성도가 올라가니 다음엔 대박조행 하시기 바랍니다.

11.02.27. 00:32
한정진(은빛스푼)

연초부터 너무 꽝행진을 하는통에...

사기가 바닥입니다...

11.03.01. 00:14
장인진(재키)

이거참..

언제즈음..

폭발적인 입질을 경험할 수 있을런지..

11.02.27. 12:46
profile image

얼음이 녹은 직후는 한기가 너무 쎄서 고기들이 입을 싹 닫아버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곧 좋은 조황소식이 있을겁니다.

 

여러 보트를 경험해보고 있지만, 땅콩보팅만큼 효율적이고 편한 보팅이 없는거 같아요.

펴고접고가 워낙 수훨하니 말이죠.

11.02.27. 10:14
김진충(goldworm)

부족한점이 많이 있지만...

역시나..

저수지권에서는 땅콩이 최고인듯 합니다.

 

댐이야..

워낙에 필드가 넓다보니.....

 

땅콩은 쭈욱 간직해 두어야 할 재산인듯 합니다.

 

나중에 엔진으로 넘어가더라도 이녀석은 keep 할래요..

11.02.27. 12:46

저도 빨리 보팅을 해야되는데..

 

출조를 할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부럽네요..

 

다음에는 대박 조행이 기다리고 있을껍니다..

11.02.27. 20:48
조규복(부부배스)

언제즘 대박 조행기를 한번 올리게 될런지...

기약이 없습니다.. 

맘을 비우고...

조신하게.. 지내다보면..

그날이 오겠죠? 

11.02.28. 14:26

꽝 축하요......

시프만이 그립습니다.... 나의 첫 보트였는데....

조만간 대꾸리 백마리 손맛보시는 날이 올겁니다...

11.03.01. 16:3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오래된순)
  • 배스는 가까이에 있더군요.
    도무지 끝날것 같지않던 추위가 이제 조금씩 풀리고 있네요. 이번주 부터는 본격적으로 해동이 되면서 낚시시즌이 시작됩니다. 12월 중순 얼음이 언 이후로는 거의 낚시대를 들지 않다가 어제 드디어 조행다운 조행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19일(토요일) 장성 다녀온 조행...
  • 하빈지 만찬
    조현수(저원) 원로 조현수(저원) 조회 713811.02.21.19:36
    하빈지 만찬 2011. 02. 20. SUN 골드웜네 홈페이지에 몇일 전부터 하빈지 얼음이 녹았다는 소식에 하루빨리 가고 싶었지만,,, 여차저차 하여 일요일 점심 경에 이내님과 만나,,, 도시락 전문점에 들러 3개를 사 하빈지에 도착해서 도시락부터 까먹고,,, 도시락 한 개에 4...
  • 물가 나들이 9번째
    안녕 하십니까. 요즘 컴프터가 얼마 전부터 말썽을 부리더니 21일 낚시 다녀와서 조행기를 스려고 하니 이제는 아예 컴프터가 작동을 하지 않아 딸래미에게 연락해놓고 나서 집사람이 설전에 우측눈 백내장 수술받고 어제22일은 나머지눈 백내장 수술을받고 오늘 퇴원하...
  • [하빈지] 신년 배스 마수걸이 했습니다.
    11시경 보트를 열심히 피고 있는데... 거의 다 펴갈 무렵~~!! 검정 SM5가 등장합니다. 빠빵~~!! 헌원삼광님이시더군요. 좀처럼 보기 힘들다가.. 하빈지에 벌써 2번이나 마주쳤습니다. 그리하여.. 동승하기로 하고~!! 올해 2번 꽝친 하빈지 복수전을 들어갑니다. 저는 90...
  • 런커 퍼레이드 (금호강3)
    지난 토요일 낚고파님과 함께 또다시 대물사냥에 나섰답니다. 배스낚시의 매력은 무었인지.. 솔직한 반응, 서비스 정신.. 녀석은 항상 같은 장소, 역시 정직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살아있고, 만만한 것이라면, 먹을거 안먹을거 가리지 않는 루어낚시인에게는 가장 매력적...
  • 겨울에서 바로 여름?
    ?며칠을 미루던 평일출조를 오늘(24일) 감행했습니다. 장소는 하빈지. 집에서 나선 시각이 오전9시 인데, 벌써 햇살이 따사롭게 느껴지더군요. 바람은 한점도 없고... 옷을 껴입지않은 평상복차림으로 낚시해도 전혀 춥질 않고, 오히려 한낮은 더위까지 느낄정도라니... ...
  • 물가 나들이 11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도 오전에 병원 다녀와서 오후에 남천으로나갑니다. 오늘은 스피닝은 집에 두고 베이트대하나만 들고 채비는 타란튜라라에 자니모리스 골드릴에 저원표 스피너 베이트 달아 남천 매호교 상류에서 캐스팅 연습을 시작 합니다. 스베 1/2온스쯤 되는지 ...
  • 안동호 주계골 워킹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배종만 입니다 이번주 내내 날씨가 참좋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후 회원 몇분과 주진교 슬로프가 어떤가 싶어서 갔는데.. 글쎄.. 아직 해동이 안된 상태더라구요,... 부분적으로 해동이 되는걸 보니 빠르면 담주주말 쯤 주진교 슬로프를 사용할수 있지 않을까...
  • 전북 부안 사산지 및 고마제 다녀왔습니다.
    ------------------------------------------------------------------------------------------------ 일자 : 2011년 2월 26일 토요일 장소 : 전북 부안군 사산지 / 고마제 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4시 장비 : 보팅 / 지루미스 722GLX + 스콜1000 / 지루미스 783GL...
  • 우리 번개늪이 달라졌어요.
    ? 매번 노래를 한곡씩 조행기 서두에 소개하는데요. 낚시하면서 노래듣는일이란 거의 없지만, 낚시하러 갈때나 올때... 저는 거의 라디오를 듣거나 휴대폰에 mp3를 차에 연결해서 들으며 가는 편입니다. 흥얼거리다가 따라부르다가 하면 낚시의 즐거움까지 한층 배가되곤...
  • 달창...아직은 이른가???
    안녕하세요 2011 첫 조행기 입니다. 2월 23일 달창지 다녀왔습니다. 사실 다른곳을 가려고 했지만...왠지달창이 땡겨서 달창을 다녀왔습니다. 가기전 2월 달창 조행을 찾아봤지만...정말..없더군요.... 그나마 몇몇분들 다녀오셨지만..조과는 없는 상황....뭐..그렇다고....
  • 바닥 드러난 윌슨호수
    장비 : G loomis MBR, Steez 103HL 채비 : 스베 액션 : 던지고 감기 포인트여건 및 인터뷰 : 윌슨호수가 물이 너무 빠져서 아마 몇일내로 보트를 내리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낚시 중간에 장대같은 소나기도 내리고 한마디로 스쿨링을 찾지 못하면 어려운 여건 이었습니...
  • 번개늪 조행기
    배대열(끈기배서) 배대열(끈기배서) 조회 381811.02.28.16:18
    오랜만에 조행기로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해 11월 달창지 보팅을 마지막으로 보트를 깊숙한 곳에 보관하며 낚시는 잠시 마음 속에만 담아두고 살았습니다. 다른 분들 장비 점검이며 업글할때 집을 업글하느라 조금 바빴네요. 그리고 2011년 낚시를 위해 집사람과 주니어...
  • 처음.. 그리고 장성호...
    임님입니다. 가족 여러분.... 임님이 드디어 2011년 두번째 출조만에 첫수를 했습니다... 그것도 처음가본 장성호에서요.. 싸부님(2%), 장수동생(까피) 그리고 저... 이렇게 3명이서 장성호를 다녀왔습니다... 남부리그 제4전 참석차 말입니다.... 달창 터줏대감을 자칭...
  • 물가 나들이 12번째
    안녕 하십니까.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하드니 오전 11시 쯤 되니까 비가 그치네요. 쓰레빠님과 경산 남천에서 맞나기로 약속 하고 남천 매호교 상류에 도착 하니 오전 12시 15분전입니다. 스피닝에는 지그헤드에 시테일 워터멜론. 베이트에는 저원표 스피너 베이트로 ...
  • CRAZY BASS TOURNAMENT...
    이 철(2%) 조회 674211.03.01.18:51
    2월 26일... 비바람의 몰아칠거라는 일기예보가 제발 비켜나가기를 기원하며 보트를 매달고 다시 지리산을 넘는다. 이번 남부오픈토너먼트 동행인은 카페(네이버 카페 FAR AND AWAY http://cafe.naver.com/farnaway ) 식구인 임님(KBFA 임성규 프로) 까피님(KBFA 김장수 ...
  • 꽃샘추위속 경산권 도보 조행기- 동방님 생애 첫 5짜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살짝이 오는군요. 역시나 예보처럼 오전엔 바람도 거의 없구요... 중독처럼 공휴일에 눈만 뜨면 낚시가 생각나니 실로 예삿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버럭님께 라인 남는거 감아준다고 길을 나섰다가, 문자를 보내도 답도 없고해서, 문배스님이랑 가...
  • 우리 번개늪이 달라졌어요. #2 (부제 : 그댄 봄비를 무척좋아하나요)
    ?월요일 하루일하고 나니 또 휴일 3월1일이네요. 아침에 국기 걸어놓고 조행을 나서려했더니 비가 옵니다. 어쩔수없이 국기는 못걸고 봄비 맞으며 조행길을 나서봅니다. 그래서 동영상도 "그댄 봄비를 무척좋아하나요" 로 준비해봅니다. ? 고속도로를 달려가는 내내 비가...
  • 깜. 싸이즈 - 20110301 청도천
    안녕하세요. 권수일(깜.)입니다.지난 주말 비소식에 제대로 된 조행을 못하고 삼일절인 오늘도 날씨 상황을 지켜보다가... 가까운 청도로 달립니다.사실 지난주 토요일에 비오기전 청도를 잠시 다녀 왔더랬습니다.조황은 거의 몰황... 고기를 못 찾은건지... 패턴을 못 ...
  • 늦은 하빈지 조행기 올려 봅니다.(2011년 첫수 신고)
    2011년 첫수 신고 합니다. 출조일 : 2011년2월25일 금요일 출조지 : 경북 하빈지 갑작스런 중국 출장이 잡혀 한동안 출조가 불가능할것 같아 연차를 내고 가까운 하빈지 출조했습니다. 늦은 오전10시45분 너무 따뜻한 날씨에 아직 2월이란걸 잊어버리고 후드티 한장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