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111028 집앞에강, 왜관 월오교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6243

0

24

지난 일요일 제2왜관교 아래에서 보트를 펴고 성주대교까지 달려갔다 온 이후에...

 

이번주에만 평일에 잠깐씩...

벌써 세번째 들리는 것 같습니다.

 

장소는 낙동강, 제2왜관교 하류에 위치한 월오교.?

 

 

일단 노래 하나 틀어놓고 시작해봅니다. 

 

 

 

윤미래,

어느 외국사이트에 세계 유명 여성래퍼를 발표했는데,

그중에 한명이라고 하죠.

아줌마 되니 더 이뻐지는거 같습니다.

.

.

 

지도부터 먼저 펴봅니다.

 

weg.JPG

물이 차기전에 지도입니다.

바닥을 다 긁어냈지만, 예전의 형태는 어느정도 유지되는듯 합니다.

 

강중심의 수심은 6미터권.

연안도 3-4미터권으로 뚝 떨어지는 형태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비해 수위가 약 50cm 정도 줄어든 상태이며...

 

물이 갑자기 차올라서 물고기들이 아직도 갈피를 못잡고 있는듯 해 보였습니다.

 

노란점은 배펴는곳 까지의 동선인데,

낙동강 공사가 완료되면 월오교 입구쪽에 바리케이트가 곧 쳐질거 같습니다.

 

지금은 별 제제없이 다리아래까지 진입이 가능합니다.

 

골드디오 G3와 미니를 놓고 어느걸 펼까 고민하다가

미니를 폅니다.

 

아무래도 간편하니까

큰 부담이 없지요.

 

일단 하류방향 석축 주위를 두들겨 봅니다.

 

전혀 입질도 없고 조용하네요.

육초대가 그대로 물에 잠겨 아직도 쌩쌩하다보니 밑걸림만 잔뜩 발생합니다.

 

 

2011-10-28 10.37.23.jpg

 2011-10-28 10.37.27.jpg

 

 

 

한시간여 그렇게 석축지형을 따라가며

스피너베이트, 크랭크, 러버지그. 바이브레이션, 웜 등으로 지져보았으나

생명체의 흔적이 전혀 느껴지질 않습니다.

 

지난 일요일 한마리 했던 강건너 새물유입구 쪽으로 이동...

 

 

2011-10-28 11.01.57.jpg

 

이렇게 물이 졸졸 흘러드는 곳에 수심만 받쳐주면 꼭 고기들이 모인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너무 조용하더군요.

 

다시 반대편으로....

 

 

 2011-10-28 11.20.58.jpg 2011-10-28 11.21.03.jpg

 

가운데에 길게 위치한 섬지형입니다.

여기도 육초대가 물에 잠긴지 얼마되지 않다보니 밑걸림만 잔뜩 발생...

고기는 전혀 붙어있지 않은 듯한 기분입니다.

 

 

강변에 작은 수문이 보이길래 그리로 이동해봅니다.

 

 2011-10-28 11.43.11.jpg

 

강낚시에서 이런 모양의 구조물은 항상 고기들이 붙는 곳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고기는 없네요.

 

 

 

 

 2011-10-28 11.56.25.jpg

 

 보트를 띄웠던 월오교입니다. 

 유입되는 수량이 꽤 되는데도

 강준치나 끄리같은 녀석들 조차 얼굴보기 힘드네요.

 

다 어디로 간걸까요?

 

4대강 공사이후에 물속에 환경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금남보가 깔끔히 사라져버렸으니 왜관교~성주대교~강정보까지 고기들은 이제 한식구가 된것이겠죠.

금남보 아래쪽으로 배스개체수가 상당했으니 이제 왜관까지도 많이 올라올듯 합니다.

 

내년봄부터는 자리를 잡고 쉽게 되지않겠나 싶은데,

지금이 문제네요.

 

가을 강배스들의 잔치가 과연 있을런지....

 

결론은 오늘 조황은 꽝입니다.

낚시시간은 아침 9시~낮12시.

 

이상 꽝을 절대로 두려워하지 않는 낚시꾼... 골드웜이었습니다.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13Lv. 16064P
다음 레벨까지 1576P

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공유스크랩
24
profile image

물색도 좋아 보이고 그림이 딱 좋은데 그녀석들이 어디갔을까요?

미니타고 많이 다니셨네요.

꽝이지만 그래도 부럽습니다.

11.10.28. 15:32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인천까지 출장가셨다더니 내려오셨나요?

저는 내일은 야유회 가고 ... 모레는 낙동강 왜관~성주대교 권을 돌아볼듯 합니다.

11.10.28. 18:07

선장님 덕분에 알게되 왜관 낙동강 은근히끌립니다

이번 일요일 새벽퇴근후 바로 갈까 생각중 입니다

꽝 낚시지만 부럽기만 합니다

11.10.28. 15:39
profile image
김외환(유천)

분명한것은 현재의 낙동강 상황이 그리 녹녹치 않다는 겁니다.

변동이 너무 심해서 배스들이 자리를 못잡기 때문인데요.

곧 정상을 찾을것이고...

이번 일요일에도 낚시 가능하시면 함께 달려보아요~

11.10.28. 18:08
profile image

오랫만에 훈훈한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평일 조행이 사알~~짝 부럽다가 마지막에 흐뭇하군요. 수고하셨습니다~~

11.10.28. 15:39
profile image
박경민(니나노)

설마 한마리는 잡히겠지 했는데,

끝가지 입을 안열더라구요.

우짭니까... 꽝 쳐야지..  

11.10.28. 18:10

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이 멋있습니다.

물가에 나설 수 있다는게 중요한것 아니겠습니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saak.gif

11.10.28. 16:55
profile image
여느 때는 꽝이라면 즐겁더니... 이상하게 오늘은 그리 즐겁지가 않네요.
내년엔 저도 낙동강으로 달리고 싶어서 그런가 봅니다...
11.10.28. 17:15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강계와 저수지낚시 모두 매력이 있지만,

역시 강계가 정말 재미있는 낚시라고 생각합니다.

강에 적응되면 그다음은 바다로 고고~

11.10.28. 18:11
profile image

골드웜님 나도 오늘 꽝입니다  어제손맛에 미련이남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제그자리   그채비로 또찾아서  약 3시간 정도 낚시하였으나

입질 한번 못받고 왔습니다 참 쉽고도 어려운것이 낚시예요 시즌 다가기전에

꼭 대물 하세요

 

11.10.28. 19:00
profile image
임승열(goldhook)

네... 감사합니다.

 

올해 오짜 몇마리 못잡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막판에 몇마리 잡아보려고 애를 써보려는데, 나와줄런지 모르겠네요.

11.10.28. 19:08
profile image

항상 구미권 낙동강 포인트는 접근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골드웜님 덕분에 구미권 낙동강 포인트 정보를 잘 얻어가네요~

 

4대강이 끝나고 고기가 붙으면 대박날 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1.10.28. 20:42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안정되면 곧 좋은 소식이 있을겁니다.

도보 접근이 되는곳들이 의외로 많으니 자주 찾아주세요.

11.10.29. 23:57
profile image
꽝 축하드립니다
이래저래 해서 고기들이 입을 안열면 참난감
하지요 그래도 포인트 정보감사합니다

꽝하면 꼭 다시 도전하게 되더라구요
11.10.29. 12:06

저도 전날 오후에 성주대교부근에서 짬보팅했는데..

세시간동안 입질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제 미천한 낚는 실력으로 닥치고 성급하게 내린 결론은 

"그기엔 배스가 없다 ㅠ.ㅠ*"

 

낙동강이 저수지마냥 장판같은 수면에

물색은 탁한 저수지 같이 30센티 아래가 안보이더군요...

지금도 강이라곤 할수 없는 물색일진데 앞으론 어떠할지 걱정이 됩니다..

11.10.29. 12:23
profile image
이재학(지리산)

성주대교 부근이 그래도 좀 나은상황이긴 한데, 너무 황량하고 만들어놔서 좀 갑갑하긴 하죠.

아직 여기저기 둘러봐야 하는 관계로 엔진이 필수적인거 같습니다.

11.10.29. 23:58

비가 오지 않는다면 낙동강 갈것 같습니다

선장님과 같이간 곳으로 ...

11.10.29. 19:50
profile image

꽝이면 어떻습니까?

그저 물가에 선다는것만으로도  즐겁지요.

고기 못 잡아도 즐거운 불꽃전사입니다.

11.10.29. 20:27
profile image

골드웜님 말씀처럼 아직 자리를 못 잡아서 그럴겁니다.

조금 있으면 대꾸리 턱턱 나와 주겠지요 ~~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11.10.29. 22:4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스마트폰 앱 Sports Tracker 소개
    스마트폰 앱 Sports Tracker 소개 먼저 이 글은 골드웜, 초록물고기, 배스라이프, 자보동에 게시함을 말씀드립니다.먼저 글재주가 없어 조행기조차 잘 올리지 못하는 저주받은 손가락의 소유자임을 말씀드립니다.그러니 딱딱한 어체와 두서없는 진행을 양해 해 주시면 고...
  • 합천 - 지깅 두번째
    토요일 출근해서 5초 본드로 합사 매듭에다가 한방울씩 떨어뜨려 메탈지그에 사용할 어시스트 훅을 마무리 합니다. 처음처럼님과 지난번 합천에서 첫 지깅시, 그리고 혼자 지난 500회 대청 모임에서 지깅으로 각각 한마리씩 걸었다가 중간에 털린 녀석들이 생각이 나서 ...
  • 배신하지 않은 달창
    김장수(까피) 조회 378811.10.31.19:54
    * 사진 출저 : 제리님 블로그 네이버 달창지 조행 : 물이 꽤나 불어 있었습니다~ 많이는 아니구요... 수온도 지난주보다 5도 정도 떨어진 15도 전후...달창을 향해... 금요일 회식이 있어서 늦게 까지 술자리가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멀리 울산서 제리님과 조우를...
  • 물가 나들이 118번째
    안녕 하십니까. 얼마전에 금호가에 괴물이 나타났다고골드 훅님이 염장성 멧세지와 함케 포토 내지 전화를 해서 긴장이 돼서 그런지 애기배스 몇마리 잡고서 조행기도 작성 하지 못하고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3일분 조행기를 적어 봄니다. 1. 26일인가 27일가 모르겟네요...
  • 111030 집앞에강, 성주대교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토요일은 같은 직업을 가진 분들과 야유회를 다녀왔고요. (꽃게 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에 배탈남...) 일요일은 느긋하게 "집앞에 강이 있습니다" 하러 갈려고 했습니다. 9시쯤 만나자고 유천님과 약속을 잡아놓고.. 8시쯤 울리는 알람소리를 들...
  • 밀양강입니다.
    박정태(배스찾아) 박정태(배스찾아) 조회 472111.10.30.21:11
    여기저기 어려울때 가끔 찾아서 늘 재미를 보는 밀양강입니다. 이번에는 새로 영입한 포타보트 시운전을 겸해서 밀양을 찾았습니다. 이 포타를 그냥 확 불질러 버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어찌 이리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지지 않는지 .... 바로 요놈입니다. 차에 올리고...
  • 첫 조행...갑오징어(보령 학성리)
    안녕하세요 지성아빠입니다. 조행기는 오랫만인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바뻐서 제대로 낚시도 못하고 살다가 지난주 재키님의 보령 갑오징어 조행기를 보고 제대로 발동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바다낚시는 한번도 해보질않아 걱정이 많았지만 친절한 재키님의 안내를 받아...
  • 111029 장광지 ~ 송양&송군 퍼레이드~
    안녕하십니까 초보꽝조사 세리어스 입니다. 이번 주말에 송어장을 개장한다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장광지를 다녀왔습니다. 관리사무소 근처에 많은 단풍나무들이 있어서 제법 운치가 있네요 진하게 물이 든걸 봐서 이젠 만연한 늦가을인듯 합니다. 전날 미리 도착하...
  • 양포항 또 한잔중입니다.
    학꽁치 쫄깃합니다.
  • 진덕님 결혼식
    육명수(히트) 조회 1220411.10.30.11:59
    진덕님 제수씨와 울 마님
  • [광덕지] 역시나 아직은 어렵구만유..
    가을이 지나 이제 초겨울이 되어가나봅니다. 날씨가 좀 더 많이 쌀쌀하네요. 그러나 광덕지 배스들은 스쿨링의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아직 새 수초도 많이 올라와 있고요. 역시나 오늘의 포인트는 수초지대! 크랑크로 스치거나 수초에 걸렸다 빠지거나.. 등등등....
  • 양포항 한잔중입니다.
    김경훈(mama) 조회 1052811.10.30.02:00
    문어가 쫄깃하네요 무늬는 꽝쳤습니다.
  • 천수만 남당항
    낚시하러 온게 아니라... 야유회 왓어요. 꽃게가 제일 맛있네요. ^^
  • 내일은 어디로 갈까요?
    일도 없는데 사무실 출근해서.. 손가락에 5초 본드 묻혀가면서... 어시스트훅 만들어 메탈에 달아봅니다.^^ 내일은 어디로 가볼까 아직도 마음이 정해지지 않는군요...흐흐
  • 송양과 데이트중..
    비가오는 장광지입니다 소재시는 안성
  • 111028 집앞에강, 왜관 월오교
    지난 일요일 제2왜관교 아래에서 보트를 펴고 성주대교까지 달려갔다 온 이후에... 이번주에만 평일에 잠깐씩... 벌써 세번째 들리는 것 같습니다. 장소는 낙동강, 제2왜관교 하류에 위치한 월오교.? 일단 노래 하나 틀어놓고 시작해봅니다. 윤미래, 어느 외국사이트에 ...
  • 2차로 쏘가리 매운탕
    매운탕도 끝내줍니다...^^
  • 쏘가리회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조회 1195911.10.27.20:26
    김프로님 오늘 합천서 쏘가리 낚으셔서 해안동 횟집서 한잔중입니다. 역쉬~~ 쏘가리회 좋습니다.^^
  • 금호강  대물
    임승열(goldhook) 임승열(goldhook) 조회 588811.10.26.21:00
    ?월요일 볼일이있어 대전에 갔다 수요일 새벽 02시경 대구 도착 늦잠을 자고있는대 한아파트에 살고있는친구 낚시가자고 전화와서 눈비비고 일어나 장비챙겨 금호강 노곡교로 고고... 도착하여보니 상류에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고 물색갈은 탁하고 썩내키지는안았습니...
  • 겨울을 재촉하던 그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햇살은 따뜻한데 사무실은 썰렁하니 춥네요. 점심을 먹고 옥상에 올라가니 한켠에 있는 작은 텃밭에 겨울을 재촉하던 그 비에도 불구하고 이름모를 새싹이 돋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