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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밸리보팅 #1

장인진(재키)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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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3(음2/11), 07:00-12:00
날씨 : 기온 5도, 맑음, 바람 없다가 불어옴
개황 : 수온 5도, 71.59 El.m, 맑은물
루어 : 프리리그, 네꼬리그, 서스펜드미노우
조과 : 꽝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국내 6짜급 런커의 조행기록을 조사해보니 대청호 기록이 무려 9회나 있습니다.
총 36회의 기록중에 3월기록이 7회 19%로 월별통계에서 최고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것에 고무되어 3월3일 삼겹살데이에 대청호로 런커배스 만나러 출조하였습니다.
 
국내 6짜급 런커 조행기록 조사내역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jackieee/151525333
 

 

겨우내 창고에서 잠자던 밸리보트가 출동하였습니다.

work-DSCN7302.jpg
 

 

오늘의 목표는 큰거 한방이므로 목표에 맞는 포인트와 루어를 선택하였습니다.
주요공략포인트는 대물님께서 생애첫 6짜를 낚으신 용호리 집터로 정하였습니다.

 
사용한 루어는 국내 6짜급 런커 조행기록에서 가장많은 6짜를 힛트한 프리리그와
재키가 가장 자신있게 운용할 수 있는 리그인 네꼬리그를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네꼬리그는 6짜급 런커 조행기록에서도 여러번의 힛트기록을 보이는 리그입니다.

특히 리그용 훅으로 훅포인트가 예리한 피나훅과 가마가츠훅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대물님의 6짜배스 힛트루어인 스테이씨(서스펜드미노우)도 던져보았습니다.
 
대물님의 6짜배스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caplee35/20104426344

 

 

대청호 물위에서 바라본 신곡리의 모습니다.
work-DSCN7290rs.jpg
 

 

대청호 물위에서 바라본 신곡리의 모습니다. - 2
work-DSCN7295rs.jpg
 

 

물안개가 걷혀가는 아름다운 대청호의 모습입니다.
work-DSCN7292.jpg
 

 

솔밭입구에 주차하고 밸리보트를 세팅하여 밸리는 짊어지고 지팡이대신 로드 들고
무천도사처럼 구부정한 자세로 비탈을 내려가 맑디맑은 대청호에 입수하였습니다.
입수하면서 물에 손을 담구어 보니 아직도 손이 시릴 정도로 물이 차갑습니다.

 
낚시중 추위에 대비하여 쫄쫄이 포함하여 바지를 3겹으로 입어서 춥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웨이더안에 입은 바지의 양쪽주머니에 핫팩을 넣어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양말을 2겹으로 신었지만 발등과 발뒤꿈치가 시린것을 막지는 못하였습니다.
 

 

주로 수심 4m~6m 지역을 중점적으로 탐색하였습니다. 수온은 5도네요.
work-DSCN7296.jpg
 

 

지난 한달동안 일정하게 낮아지는 안정된 수위변화를 보였기에 혹시나 기대하며
회남권의 포인트를 돌아다니며 배스를 꼬셔보았으나 입질조차 받지 못하였습니다.
FTV 에볼루션 서승찬프로(찬바라미)님께서 이미 지난 2월에 충주호에서 6짜배스를
낚으셨으니 수온이 낮아서 런커가 움직이지 않았다는 핑계를 댈수도 없겠네요.
 
찬바라미님의 충주호 6짜 런커 조행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scbass/40152206432
 

 

수자원공사의 댐수문정보로 살펴본 2월1일부터 오늘까지의 수위변화 그래프입니다. 
Image4.jpg
 

 

배스의 입질을 받지 못하니까 다른곳은 어떤지 자꾸 포인트를 이동하게 됩니다.
덕분에 많은 거리를 운행하였더니 오리발 저은 다리도 얼얼하고 노 저은 팔도
욱신거리네요. 근육피로회복에 좋은 반신욕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겠습니다.
 

 

오늘의 조행궤적입니다. 밸리보트 타고 가장 먼거리를 다닌 것 같습니다.
Image2.jpg

 

 

기대하였던 배스는 못만났지만 겨우내 잠자고있던 밸리보트의 상태를 확인하고
대청호의 핫포인트들을 둘러보고 입수위치를 가늠해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아침안개가 흩어지는 시간에 물결에 햇살이 반사되는 모습과 물오리가
노니는 모습은 보시지 안은 분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경관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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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좀 추울듯한데 밸리를 띄우셨네요 배스가 나와주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월욜날 장척이나 번개늪 출조를 계획중인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맘이 아프네요

그냥 워킹을할까 보트를 빌려서 보팅을할까 고민이었는데 밸리도 한번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12.03.03. 22:48
장인진(재키) 글쓴이
박재완(키퍼)

발 시린것이 좀 불편했지 다른 추위는 못느꼈습니다.

양쪽 바지주머니에 핫팩 넣어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웨이더 밖으로도 따뜻해서 손을 갖다대면 온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물묻은 손 달랠때 좋습니다.

12.03.04. 00:32
profile image

6짜를 만나려면 일단 많이 다녀야하고

매듭 라인관리도 잘해야되고

잡히면 침착하게 끌어내야하고...


다 준비되어가는거 같은데, 6짜가 오질 않아요~ emoticon_17.gif

12.03.03. 23:13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저는 일단 많이 다니는데에서 부족함이 있습니다.

항상 새벽부터 오전중에 끝내는 짬낚시 위주로 하다보니..

 

라인은 어젯밤에 새로 감았답니다.

12.03.04. 00:33
열정대단 하십니다
두껍게 입으셨다고 해도 물속은추울텐데
벨리 라니요
그열정이시라면 대박은 예약해놓신거나 다름없습니다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12.03.03. 23:21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외환(유천)

워낙 단도리를 해 놓아서인지 발만빼고는 추운줄 모르고 낚시했습니다.

대청호 포인트는 참 멋지던데 배스가 안도와주네요.

3월중에 런커 만나야 할텐데..

12.03.04. 00:35
profile image

런커를 노렸으니 꽝이여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어탐까지 있는 밸리보트 조행기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체가 엄청 쓰리고 거시기 했을텐데 대단하세요

담주에 한번 더 도전해 보세요  

12.03.04. 00:03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규식(뿌뿌)

원래 홈런타자가 삼진도 많다지요?

담주에도 또 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아내에게 포인트부터 쌓아야죠..

그래서 오늘 낚시갔다와서 시장도 보아다 대령했답니다.

 

12.03.04. 00:37
profile image
꿈의 육짜를 향한 재키님의 정성이 보입니다요
삼광이도 육짜를 위해서 자료 잘감상하구요
결론은 부지런히 다녀야것지요
꽝이지만 도전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12.03.04. 08:50
장인진(재키)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자꾸 도전하다 보면 점점 가까와 질 것 같아서요.

언젠가는 잡고야 말테닷!

12.03.04. 14:56
profile image

6짜 자료를 정말 잘 정리해 놓으셨네요..

 

절경의사진도 함께 잘 보고 갑니다.

 

조만간 대꾸리 만나실것 같습니다.

12.03.04. 11:57
profile image

역시 재키님이시군요

 

아직 밸리 담구기엔 추운 수온이실텐데

 

실험정신과 모험정신은 항상 본 받을만 합니다

 

꽝이지만 좋은 정보와 함께 조행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2.03.04. 18:44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지민(닥스)

저도 좀 더 따뜻해지기를 기다려 볼까 고민했었는데

인터넷에 이미 밸리보팅 조행기가 올라오고

또 통계상으로 3월에 런커들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하고는

그냥 달렸답니다.

 

예상외로 할만 했습니다.

다만 발 시린 것이 좀..

12.03.05. 09:36

벌써 밸리를...아직은 추울거 같은데....

 

재키님과 같은 밸리를 지난 주말에 입수하였는데...밸리를 한번도 해보지 못해서 걱정입니다...

 

다음에는 꼭 6짜 잡으세요...

 

 

12.03.05. 08:36
장인진(재키) 글쓴이
성호진(후후)

새 장비 영입을 축하합니다.

멋진 조행 하세요~

 

6짜를 벌써 잡으면 재미가 없을 듯..

저의 평생 목표중 하나이니까 언젠가는 만나게 되겠지요.

12.03.05. 09:39
장인진(재키)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아마도 그런 것 같습니다.

6짜대신 4짜라도 마중을 나와주었더라면..

 

12.03.05. 09:40

사진속 파아란 하늘이 가슴에 팍 와닿습니다!!

저도 몇년전 밸리를 잠시 탔었지만 그렇게 큰 필드에선 꿈도 못꾸었습니다.

항상 도전하시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시는 재키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육자는 열심히 하는 사람의 몫이니 곧 만나실 겁니다.

항상 안전하고 증거운 조행되시길 바랍니다.

12.03.05. 10:32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용주(썬더)

아무리 큰 필드라도 핫스팟 정해서 들어가면 도전해 볼만 합니다.

다만 귀신골처럼 육로로 접근이 어려운 곳은 곤란하지요.

그러나 그런 곳도 모터보트의 도움을 받으면 공략이 가능합니다.

보트위에 밸리 싣고 핫스팟까지 이동하는 것이지요.

 

아래 링크의 조행기에 보트에 밸리싣고 대호만 건너간 이야기가 나옵니다.

http://blog.naver.com/jackieee/112702535

12.03.05. 14:51
장인진(재키)

사실 가끔 재키님의 블로그에 들러 눈팅하곤 합니다.

다양한 장르와 지인분들과의 즐거운시간들 여러가지가 부럽게 느껴졌습니다.

기회가 되면 만나서 인사드리고 한수 배웠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자주들리겠습니다.

12.03.05. 15:01
profile image

많이 추울텐데 벨리를 띠우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재키님도 다음에는 대꾸리 만나실 겁니다.

12.03.05. 12:22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인목(나도배서)

발만 빼고 그리 춥지 않았습니다.

런커기원 응원 감사합니다.

12.03.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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