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난감 테스트..

오늘 장난감 테스트 하러 갔다 왔습니다.

새로운 장난감.. 아이나 어른이나 새로운 것을 갖는 다는 것은 항상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드디어 공개되는 새로운 장난감!!!

<나미끼 토시나리가 범용로드로 최고라고 칭찬했는 머신건캐스트2>

로드 스펙을 전체적으로 꾸렸는데 와이어베이트를 쓸만한 로드가 없더군요..

탑건으로 쓸라니 뭔가 부족한 느낌... 그러던 찰나에 친구놈이 저에게 전화 오더군요.. 머캐2가 올라왔다고..

정말 제 친구... 고맙더군요... (매력남님 감사합니다~)

<스피너베잇 치기 위해 나온 녀석...>

일단 무게감은 탑건 보단 무겁더군요..

6.3ft VS 6.6ft 라는 점도 있지만 머캐2는 레진인가?? 다른 재질로 코팅이 한 번 되있다고 합니다..

오늘 테스트 장소는 항상..늘상..언제나 그랬듯.. 옥계천으로 발걸음으 옮겨 봅니다.

<나의 마음에 고향.. 새로운 장난감이 생기면 테스트하는 옥계천..>

도착하니 시간이 5시 30분 정도 되더군요..

한 시간 정도 낚시 한다는 생각에 옥계천으로 이어진 나무 계단을 빠르게 뛰어서 내려갑니다.

<스티즈 로드엔 스티즈 릴이 진리죠..>

채비는 네꼬리그로 시작합니다.

일단 감도를 테스트 할라면 입질 가장 받기 쉬운 채비로 해야 하니깐요.

포인트에 도착해서 캐스팅~~

바람이 너무 심해서 입질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순간...

퉁~ 거리는 입질..

<반갑게 맞이 해주는 3짜녀석>

역시.. 옥계천은 절 배신 하지 않더군요..

한 번에 입질로는 정확하게 감도를 체크 하지 못 하기 때문에 다시 낚시를 합니다..

이후에 몇 마리 잡긴 했지만.. 스맛폰이 이상해서 사진이 저장이 안되네요..

제가 느끼는 감도는 스티즈 탑건에 비해 떨어지는 감이 있더군요.

훅킹력 부분은 근거리에서는 좋지만 장거리 부분에서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자~ 다음 테스트 채비는 와이어 베이트의 대표봉 스피너 베잇 입니다.

<몇 년이 지난지 모르는 스피너베잇...>

한 4 ~ 5년 전에 동네 낚시 가게에 들려서 구입한 녀석 입니다.

메이커는 슈어캐치인데.. 아직까지도 밑걸림 없이 살아 있습니다...

머캐2를 제대로 테스트 할라면 스피너베잇으로 고기를 걸어봐야 하는데...

조과는...

없습니다...

제 스피너베잇 운영이 이상한가 봅니다.. 다음에 스피너베잇은 체크 해봐야 겠네요..

다시 네꼬리그로 바꾸어 로드 테스트를 마저 합니다..

<아주 잔챙이.. 웜만한 녀석..>

예민하게 이런 녀석이 입질 하는데.. 솔직히 구분하기가 애매하더군요..

앞서 말했듯이.. 감도 부분에서는 그저그런 듯 싶습니다.

<다시 등장한 배식이>

요놈을 마지막으로 장난감 테스트는 끝을 냅니다.

일단 다이와 범용 로드로 머캐2, 탑건, 플로거, 랩터 등이 있는데

랩터를 제외하고는 다 써보았네요.

일단 결론을 내리자면 감도 부분에서는 탑건, 플로거가 좀 더 나은 느낌 입니다.

조작성 부분에서는 짧은 탑건이 유리할 것 같으나, 머캐2가 좀 더 캐스팅 편하고 정확하게 들어 가더군요.

그립감은 3개의 로드 모두 스티즈를 올려봤는데 그립감은 거기서 거기더군요.

밸런스 부분에서는 탑건 + 스티즈 조합이 가장 좋았고, 스티즈 + 플로거 조합이 가장 안좋았습니다.

고로 머캐2 + 스티즈 조합이 중간이겠죠?

나름 장비 테스트 겸 죽~ 나열해보았는데

한 번 써보고는 모든것을 판단 내릴 수 없기에.. 좀 더 써보아야 겠네요~

그럼 이만~ 휘버덕~~

ps - 120319 옥계 상류 배스들..

<배가 터질려고 하는 3짜 후반 배스>

<2짜 초반이지만 포란한 녀석>

이상하게도 옥계 상류녀석들은 모두 포란을 했는 상태지만

하류쪽 배스들은 포란은 커녕 배만 홀쭉 하더군요

아니면.. 하류쪽에는 숫컷 만 있는 모양입니다~

이상 옥계천에서 닥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