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조행기 아닌 조행기

최근 경기도/서울 근교 낙생지 조행기가 있어서 ...

저도 한 번 등록해 봅니다.

제목에서 감~ 잡으셨겠지만, 배식이얼굴은 없습니다.

(언제쯤이나 한 번 볼려라.... 거 참................ )

4월 1일...

고객과 함께하는 즐거운(?) 일요일.....

현장서 죽떼리기(?) 하다가 오후 4시가 넘어서야 겨우 봉인해제......

아... 참 애매~한 시간입니다. 시계를 보니 4시 20분...

일단, 달려 봅니다.... 애마 RPM 좀 올라갑니다....

여의도에서 낙생지까지 45분 정도 예상...

RPM좀 올리면 35분 정도 예상.... 애마 응꼬에 오랫만에 연기좀 납니다....

그렇게 도착한 낙생지 현장 상황이 이렇습니다.....

제방쪽에서 오른쪽 물 빠지는 곳...

여기가 제가 주로 쑤셔보는 포인트 중 한 곳...

오늘은 아래 보시는 그림처럼... 패스~!!!

산불인지, 산불진화 연습인지.... 헬기 두 대가 연신 물을 퍼 담습니다.

그냥 연습이길 바랍니다... 봄철 산불...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담배 피는 분들 특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헬기에서 물 퍼 담는 장면은 처음 봤습니다.

이때... 직감했죠... 산란기 배순이의 심장이 벌렁거려 오늘은 꽝이겠구나...............

(아니나 다를까.. 우라노 선물 받은거 케스팅 연습만 줄창~하다 왔습니다. )

저녁 7시 30분 쯤... 철수 하다가 위 첫번째 제방 오른쪽에서

배가 빵빵한 배순이 39짜리를 어느분이 계측 중이시더군요.

역시... 미노우에 나오네요...(립이 작고 몸이 긴 형태의... 어두워서 자세히 못 봤습니다.)

이렇게 오늘 새로운 우라노 릴을 마스터하고 오는 날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거 조행기 맞줘 골드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