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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한방에 훅~ 갔습니다...

최영근(최원장) 12년 전 4409

어제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안동 게임이 있어서 피해서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었지만 이번 주말에도 게임이 있는 것을 늦게 아는 바람에 2주 연속으로 안동을 못가기에는 좀 그래서 참석 인원이 적은 어제 실례를 무릅쓰고 안동으로 다녀왔습니다...

원래 게임 시작하기전에 일찍 먼저 나가려 했었는데 같이 갈 아는 동생이 늦잠을 자는 바람에 게임 시작후 늦게 낚시를 시작했습니다...(자기는 곧 죽어도 제가 늦게 깨워서 그렇답니다...뻔뻔함의 극치죠~~)

수위가 좀 올라갔다는 정보는 알고 있었기에 고민을 했습니다...

어디에 고기가 있을까?

일단 산란에 관련되는 지점을 탐색해보기로 하고 골의 초입부터 뒤져나갔습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컨택포인트에서 개념을 잡았습니다...

이상하게도 골 막창의 쉘로우쪽에서는 저는 입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어제 게임에서 막창에서 잡은 사람도 있었는데 아마도 저는 시간대나 채비 운용방법이 맞지않았는지 영 입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컨택 포인트를 위주로 해서 계속 낚시를 하여 그나마 입질을 좀 받아내었습니다...

(같이 간 동생이 성질난다고 뭘하고 있는데 사진을 이렇게 찍어주더군요...)

게임뛰는 선수들을 피해서 이리저리 다니면서 낚시를 계속하는데 바람이 또 터지더군요...

바람을 피해서 바람이 덜 부는 곳을 찾아다니다가 지쳐서 재미로 동생이랑 저녁 내기를 했습니다...

저는 마릿수 동생은 한방 씨알로 하자고 우기다가 씨알로 하기로 했죠...

내기가 끝나고 마릿수는 제가 압도적이었으나...

그중 몇마리만...

큰씨알 한방에 나가 떨어졌습니다...

이인간이 이것 한방 큰거하고서는 낚시 다했다고 저보고 노력하라고 하고서는 중간에 자더군요...

완전 한방에 훅~ 나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녁 샀습니다...

어제 안동 낚시에 대해서 할 이야기는 많지만 마침 이번 주말에 정규전 1전이 있는 좀 민감한 시기여서 자세한 공개를 하기에는 조심이 됩니다...

차라리 제가 입을 다물고 있는게 오해도 피하고 공정한 경쟁이 될수 있을 것 같아서 이점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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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배(불법조행전문)

조회수는 많은데 댓글이 없네요.....

왜이럴까요?

12.04.09. 21:48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최중배(불법조행전문)

다들 번개하니라 술 마신다고 바쁠겁니다.
저는 식구들끼리 고스톱치다가 15200원 한방 맞고서 담배 한대 피우러 잠시 나왔다가 글을 읽었네요...

최원장님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12.04.09. 22:03

최영근(최원장)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번개에 참석한 분들은 모두 적군이 되었습니다...

12.04.10. 10:40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최영근(최원장)

이 분위기를 쭈~욱 이어가시길 부탁드립니다...

12.04.10. 21:57

최영근(최원장) 글쓴이

최중배(불법조행전문)

왜 그럴까?

그런데 중배 너 아이디가 무지 도발적이다...

한방에 훅~ 갈수가 있으니 조심해라...

12.04.10. 10:37

곽명일(삼류)

원장님!.. 안녕하셨읍니까?

패턴을 잡은게 아니고 잡히신거 아닙니까??

12.04.09. 23:16

최영근(최원장) 글쓴이

곽명일(삼류)

잘 지내지?

운이 좋았고 누구처럼 불법 조행하지않고 착한 일만 하니깐 잡혀준것일꺼야~~

12.04.10. 10:42

쥔장 김진충(goldworm)

접대전문........

12.04.10. 02:10

최영근(최원장) 글쓴이

김진충(goldworm)

불법 전문.....

12.04.10. 10:43

이재진(끝판대장)

멋집니다... 전 언제쯤 안동엘 가볼까요???

12.04.10. 02:20

최영근(최원장) 글쓴이

이재진(끝판대장)

조만간 고기가 무지 잘 나오는 시기가 되는데 그때 한번 가보시죠....

12.04.10. 10:45

안준대(사투)

수고하셨습니다 골창에 고기가없으면 어디에 있을까요?

재가 골창을 많이 좋아하는데

12.04.10. 04:55

최영근(최원장) 글쓴이

안준대(사투)

골창고기들이 저를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영 눈길도 한번 안주더군요...

12.04.10. 10:46

최영태(태야)

저도 낚시를 시작한지 꽤 된거 같은데 아직 안동을 가보질 몰했네요

언젠가는 나도 저런 싸이즈를 안동에서 잡아 볼 수 있을까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

12.04.10. 10:29

최영근(최원장) 글쓴이

최영태(태야)

감사합니다...

일단 한번 저질러 보세요...

12.04.10. 10:47

최남식

안동은 역시 크기가 큰가봅니다. .

12.04.10. 11:12

최영근(최원장) 글쓴이

최남식

큰놈들만 그렇지 작은 놈들도 많더라구요...

12.04.10. 11:33

이용주(썬더)

역시 튼실한 놈들로 손맛 보셨네요!!

덕분에 안동고기 잘 보고 갑니다.

12.04.10. 12:20

최영근(최원장) 글쓴이

이용주(썬더)

손맛을 보았지만...

저녁맛이랑 지갑맛은 씁쓸합니다...

12.04.10. 13:00

권수일(깜)

쑤그리고 있는 사진이 제일 잘 나왔는데요?

안동이 또 살짝 땡깁니다.

12.04.10. 12:30

최영근(최원장) 글쓴이

권수일(깜)

너 어제 골모 회원 집앞에 갔었지?

날 버려두고?

적군파로 등록되었슴....

12.04.10. 12:59

배대열(끈기)

최원장님 큰녀석 솎아 잡아내신 사진만 봐도 감탄사가 나옵니다.

간만에 안동의 빅사이즈들을 사진으로 만나네요.

12.04.10. 15:40

최영근(최원장) 글쓴이

배대열(끈기)

12.04.10. 15:57

허무진(세리어스)

부러우면 배아픈긴데~~

배가 아파요~ ~

12.04.10. 19:52

최영근(최원장) 글쓴이

허무진(세리어스)

저도 저녁 사고나서 배가 아팠어요~~

12.04.10. 20:18

이상훈(공주머슴님)

우아~~ 멋진 놈 끌어내셨네요. 아쉽게도 엄청난 놈이 있었기에.. 저녁을 쏘신 건 좀!! 그렇지만.

저도 저정도 녀석 크랑크에 지난 토욜 걸어서 그다지 감흥이 오진 않습니다.

12.04.10. 21:54

최영근(최원장)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님)

12.04.11. 15:44

문창섭(은빛연어)

멋집니다~

이번 봄 시즌엔 꼭 저런 녀석과 대면을 한 번 해야 할 텐데....

12.04.12. 11:29

최영근(최원장) 글쓴이

문창섭(은빛연어)

적군만 아니시면 꼭 그렇게 되실겁니다...

12.04.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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