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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지배스들은...

goldworm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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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내리는 비때문에 또 술 때문에 한참 못가다 오랜만에 나섰습니다.
도착하니 6시. 땅콩보트 펴고, 태클챙기고, 낚시줄 끼우니 6시 30분.

제방쪽까지 가면서 군데 군데 흰색렁커를 던져봤지만, 일질무...
제방쪽 펌프장 아래에서 분홍색 7인치 테일웜을 텍사스리그로 한수.

흰색렁커를 노싱커 채비로 또 여러수.
주로  절벽쪽에 바짝붙여 폴링중에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다미끼 검은색5.5인치 렁커웜이 훨씬 잘통하긴 하지만, 이상하게도 한마리잡는데, 웜하나가 떨어져나가니 감당이 안되더군요. 다른색 렁커웜들은 괜찮은데, 유독 검은색만 왜그런지...
수박색 펄 들어간 5.5인치 렁커웜도 써봤지만, 그 색깔은 마음에 안드는지 입질도 없었습니다.

저번에 재미봤던 5인치 웨이브웜도 역시 잘통했습니다.

웨이브사의 티키스틱5인치는 렁커웜에 비해 다소 뚱뚱하고, 탱탱하면서 소금함유량이 높아 더 빨리 가라앉아 베이트대로도 무리없이 던질수 있어 좋습니다.
그래도 다미끼 렁커의 입질빈도가 느낌상으론 더 높은것 같습니다.

열댓마리잡고  실컷 손맛본듯해서 상류쪽으로 돌아와 수몰나무 근처에서 버즈베이트를 날렸는데, 절벽위 나무가지에 덜컥...
아래쪽까지 배를 대고 줄을 끊고 툭툭 쳐서 회수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미처 회수하지 못한 웜과 바늘들, 라인들이 보이더군요. 바늘세게, 웜3개. 거기다가 봉돌까지.... ^^



크진 않지만 깨끗하고 맑은물에 신동지, 또 그곳에서 살아가는 힘찬 배스들과 매일같이 만날수 있어 행복합니다.
지금 나오는 음악은 일본만화 붉은돼지 OST중 "アドリア海の靑い空" 라는 제목에  "히사이시 조" 라는 사람이 작곡했다고 합니다. 괜찮은 곡이니 끝까지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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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한 일본어 하시는분. 제목 해석좀 부탁합니다.
03.09.03. 12:49
초록물고기 사이트에서 배스시체 사진을 보고나니 인간이 한없이 잔인하네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살생을 당연시하는 세상....앞날이 걱정되네요.
오늘 티키스틱 웨이브웜 샀습니다. 그런데, 5'인치는 한종류 밖에 없고 4'인치로 하나 마련했습니다. Test겸 오늘밤 대성지 아니면, 금호강으로 갈까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03.09.03. 13:36
goldworm
저도 아침에 그 사진 봤습니다.
할말은 많지만... 그냥 낚시나 하렵니다. ㅡ_ㅡ

대성지보단 금호강이 낫긴할텐데... 좀 먼게 탈이죠.
저도 가보게 다녀오신다음에 조황좀 올려주세요.
눈은 다 나으셨죠?
03.09.03. 15:53
오늘은 일찍 일어난 모양이네...
우리집에도 붉은돼지 비디오CD가 1장 있는데.. 재미 있더구만..
니 가지고 있으면 빌리도 좀 보게...
그라고 "アドリア海の靑い空" 이것은 우리말로 쓰면 "아도리아우미노아오이소라"
즉 아드리아해(adriatic sea)의 푸른 하늘이라는 뜻이지..
근데 우리집 PC에서는 음악소리가 안나온다.
왜냐하면, 우리아가 하도 오디오를 갖고 장난을 쳐서 오디오를 장농에다 숨겨 놓아더니,
소리가 없네, 나도 헤드폰이라도 한개 사야겠다. 주말에 가물이 잡으러 갈끼제!!
03.09.03. 16:41
goldworm
To 달새

붉은돼지 그건 아무리 봐도 어른용 만화같애.
만든사람이 아마 코난 만든 그사람일끼야.
시디가 아마 집에 있지 싶다. 언제 생각나면 주께.

주말에도 아마 비소식있지?
가물치는 좀 쉬게 냅두고 배스나 잡자. ^^
03.09.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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