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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성지에서 신기한걸 봤습니다.

정주영 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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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님께 얻은 스피너베이트를 들고, 대성지 제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제방 부근에도 대낚꾼들이 자리를 잡을채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언덕길쪽 재방옆으로 절벽비슷한 곳을 끼고 낑낑 돌아 들어 갔습니다.

아무래도 바위 지대라 물가쪽에 배스들이 있을것 같아 몇번 조심스레 캐스팅을 하던중
발앞 약 3m 쭘에서 스피너베이트를 회수 하려고 살짝 드는 순간 순식간에 스피너베이트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분명 편광 안경을끼고 스피너베이트를 보았는데 말입니다.

잠시 사이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흥분해서 그자리에 몇번 더 끌어보고 꼬셔 보았으나, 더이상 입질을 하지 않았습니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그 근처를 계속 끌고 폴링 시키다 그만, 그만, 그만,
골드웜님께서 주신 스피너베이트만 헌납하고 말았습니다. ㅜ_ㅜ

올해 첫 배스를 올릴수 있었는데.... 아쉽기도 하고, 허무하게 골드웜님의 작품을
날려버린게 아쉽기도 하고, 그런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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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드렸던 스피너베이트 철사가 스텐강선이 아니라서 녹이 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결국 소모되어야 새것이 만들어 지겠지요? 지금은 재료가 다 떨어졌고, 보충되는대로 하나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보게되면 또 드리겠습니다. ^^
04.03.12. 18:16
키퍼
일단 훅센부터 한번 해보셨으믄 좋았을것 같습니다. ^^
저도 오늘 점심때즘 시내에 갔다가 대성지 구 초등학교쪽에 잠시 가봤는데
물이 엄청많이 빠져 있더군요 수초가 어느정도 자라줘야 배스들이 연안으로 좀
붙을듯한 분위기 던데....아마 당분간은 낚시가 힘들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글을칠 요량인지 두분이서 왔다가 둘러 보고는 물이 너무 빠졌다면서
그냥 가더군요...
04.03.12. 18:59
goldworm
작년 요맘때쯤 대성지 학교쪽 논두렁에서 배스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가 수몰나무에 스피너베이트가 툭 건드려지고 넘어지는 순간 어디서 나타났는지 에어리언같은놈이 달려들더군요. 순간 놈의 사냥모습이 슬로우비디오처럼 보였습니다. 바깥입술이 한번더 펴지며 스피너베이트를 흡입하는 모습이 섬뜩하게 느껴졌습니다.
04.03.13. 02:21
키퍼
제작년 가을 경천호에서 낚시를 하다가 거의 꽝인 상황에서
해넘어갈 무렵에 마지막으로 버즈베이트 꺼네들고 두번째 캐스팅에 바로앞에서
괴물같은 녀석이 갑자기 나타나서 확물고 돌아 서더군요 자동 훅셋에 버티기
들어서고 5초도 않되서 팅..... ㅜㅜ 12파운드 모노라인 이었는데 맥없이 터지더군요
그 기분 아실런지.... 만이천원짜리 버즈.... 대물이었는데....
흑흑흑.... 탑워터루어에서만 느낄수 있는 매력이겠죠 복수하러 가야되는데
올해는 경천에 한번 가볼수 있을런지....
04.03.13. 17:20
goldworm
오늘도 저는 버즈베이트와 펜슬을 여러차례 던졌습니다.
한마리 잡아보면 퍼억~ 하면서 쳐올릴때 그 기분... 정말 짜릿합니다. 그 재미에 빠져서 4월이되면 또 가물치보러가야됩니다. ^^
04.03.1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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