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옥계수로 오전두시간 땅콩보팅~

goldworm 1648

0

6




오후부터 비온다는 소식을 들으니 본격시즌에 들어가는 신호탄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흙탕물로 바뀔 옥계수로생각이 났습니다.

옥계수로들러 장화신고 진입하려다가 또 땅콩을 타고 보팅...
대한곱창앞쪽에서 띄우고 상류쪽일부쪽으로 스피너베이트 긁어 처음잡은 배스가 첫번째 사진의 배스입니다. 대략 30급 초반쯤 되보입니다. 지난번에 쑤셔보지않았던 하류쪽 갈대밭지역에 들어가봤습니다. 제방시작되는 지점 수문앞쪽에 릴꾼 한명이 자리잡고 부채꼴로 릴을 펴둔통에 대한곱창에서 우측하류 연안쪽으로 바짝붙어 내려가야했습니다.

일광욕 나온 잉어들이 엄청 많더군요. 그사이에 배스도 있지않을까 싶어 스피너베이트로 탐색해봤지만, 입질무... 수심30cm 정도로 얕은곳이라 그런지 경계심이 많아서 도망가는 배스들은 꽤 목격했습니다.

다시 중류쪽으로 올라와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로 잔챙이 두마리 추가...
이렇게 두시간여 낚시를 마치고 철수했습니다.

옥계수로에는 분명 빅배스부터 잔챙이까지의 배스들이 확인되고 있지만, 몇년간 계속된공사로 흙탕물이 가라앉을날이 없어 최근 개체수가 많지않다는 느낌이 자꾸만 듭니다. 아마 이번비가 지나고나면 흙탕물행진이 시작되어서 올한해도 맑은물을 기대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수온은 13.5도 ~ 14.5도 사이

공유스크랩
6
아~~~ ㅠ.ㅠ
부럽습니다 가이드없이 사~~알~살 접근을 하셨군요
하루에 2시간씩이면... 스트레스없는 나날을 보내시겠네요...

저도 직장에 쳐박혀(분명 쳐박혀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창밖의 사람들과 풍경들이 그림에 떡으로 보일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골드웜님의 일지라도 올라오면 읽으면서 대리만족으로 마음을
다잡아본답니다

좋은소식.. 재미있는소식 계속 기다리겠습니다.
04.04.01. 14:06
goldworm
옥계수로는 차를 가까이 댈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모두 들고 내려가야하는데, 밧데리와 가이드모터는 두번 왔다갔다해야되니 그만큼 번거롭기도하고, 수로길이가 그다지 길지않기 때문에 노저어서도 충분히 낚시가 가능한 곳입니다.

이번달부터는 새벽낚시를 시작할까 합니다. 새벽 6시 물안개를 헤치며 캐스팅하는 그 상쾌한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
04.04.01. 15:43
저도 새벽낚시를 다녀야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감사드립니다...


뺘샤~~~
04.04.01. 16:41
아~~~~~~~ 골드웜님은 좋으시겠네요. 평일인데도 낚시를 하시고, 저희같은 월급쟁이들에게는... 옥계천이 많이 변했나 보군요.
04.04.01. 18:57
앗~ 골드웜님이 은근 슬쩍 군청색 장화를 자랑 하시는군요.
골드웜님의 지역은 배스를 만나기가 수월한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저는 제일 가까운 곳이 빨라야 2시간 걸립니다.

아~~~ 좋겠다~~~~^^
04.04.01. 23:13
goldworm
땜쟁이님... 아직은 새벽낚시가 조금 이르긴 하지만, 새벽에 나가서 두세시간이면 배스얼굴 실컷 봅니다. 특히 피딩타임이 새벽에 집중될때는 하루동안 잡을 배스를 한시간안에 다 잡습니다.
작년부터 담배끊고 늘어나는 뱃살을 빼려고 일부러 운동삼아 꼬박꼬박 새벽낚시를 나갔는데, 뱃살도 빠지고 배스도 잡고, 그야말로 일거양득입니다.

산으로간배스님... 직업별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늦게끝나기때문에 새벽낚시를 위해선 나름대로 컨디션 조절해야하고, 시간분배도 잘해야된답니다. ^^

동행님... 사진에 보이는 장화는 만원짜리 왕자표 장화. 논에 물댈때 신는 바로 그 장화입니다. ^^
동행님 말씀대로 제가 사는곳은 배스만나기가 참 쉬운곳입니다. 사무실에서 10분만 차몰고 나가면 바로 대성지가 나옵니다. 내일 꼭~ 빅 배스하십시요. 꼭!
04.04.02. 01:0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옥계수로 오전두시간 땅콩보팅~"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날짜 (최신순)
  • 스피너베이트 라인매는부분에 턱 만들기
    요즘 다른분들이 만든 스피너베이트를 보면, 목부분의 처리가 거의 A그림과 같음을 알수있었습니다. 스피너베이트 기성제품의 목부분 모양은 거의 C의 모습입니다. C 모양이 좋은점은 대물이 걸렸을때 종종 스피너베이트가 일자로 펴지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때 오목하게 ...
  • 환자 조회 135904.04.15.22:05
    안동호(예안 ~ 계곡동 입구) 1.날짜 : 2004년 4월 15일 (목) 2.시간 : 07:00 ~16:00 3.온도 : ~23 ℃ 4.기상 : 맑으나 구름많음 5.온 : 12~16 ℃ 6.효과채비 : 지그헤드 1/8~1/4OZ, 서스펜드 미노우, 스플릿샷 7.조과 : 총 10여수(big 보다는 4짜급이 평균 사이즈) 8.비고 ...
  • 고무줄스커트
    키퍼 조회 293304.04.15.11:49
    폰이라서 화질도 않좋은데 흰색이라서 더 않보이는거 같습니다. ㅡ,.ㅡ 우선 첫번째 사진에 가운데 있는것이 고무줄을 빼내기 위해서 윗부분만 조금 당겨낸 상태입니다. 아래 위에는 빼내고 난뒤의 모습이구요 7가닥이 들어 있고 붙어 있는데 러버지그처럼 당긴상태에서 ...
  • 하빈지 조행
    뜬구름 조회 163104.04.14.23:34
    오늘 아우와 아는분 셋이서 하빈지에 갔습니다. 아우는 렁커 검정색으로 53 한수 , 저는 자작스피너베이트로 52 한수 했습니다. 오늘 아는분게 길물어가며 처음간 곳에서 대박이 터져서 무지 즐거웠습니다.ㅎㅎ
  • 금호강 끄리입니다.
    복스 조회 190304.04.14.13:35
    사진 깔끔하죠...
  • 진이아빠 조회 147904.04.12.00:20
    지난 목요일 출조하였는데 갠적 사정으로 PC앞에 앉을 시간이 없어서 글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지송.. - 장소 : 번개늪 상류 및 제방 / 장척지 / 중앙수로 ( 09:00 ~ 18:30 ) - 날씨 : 무지하게 따뜻하였으나 수온은 차가운 편 ( 비가 온 여파인 듯 ) - 기타 : 번개늪...
  • 늪배스 지그스피너와 춤추다
    며칠동안 초여름같은 날씨가 지속되어 일요일은 어디로 가야할까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안동은 아직은 조금 이르다는 이야기는 들었고, 인근저수지들은 지난주에 한바퀴 돌았고... 마침내 일요일! 오전일을 끝마치고나니 11시 30분. 무작정 왜관IC에서 고속도로로 차를 ...
  • 야간낚시
    gmania 조회 149204.04.09.17:47
    요즘은 대물이 야간에 자주 출몰합니다. 달빛이 좋을때 비드를 장착한 채비에 조과가 좋구요 달이 좀 늦게 뜰때에는 래틀을 사용하거나 냄새나는 채비를 한답니다. 오늘밤에도 출근? 하려 준비완료입니다...^^ 예전에 가입해놓고 어렴풋이 아이디가 기억나서 로긴하니 되...
  • 옥계수로 오짜 확인 !!!
    goldworm 조회 213504.04.07.12:29
    오늘은 날씨도 꾸무리하고 컨디션도 안좋고해서 그냥 일찍 출근하려다가 어제만든 지그스피너테스트해볼 생각으로 옥계수로로 차를 몰았습니다. 늘 세우던 대한곱창 앞쪽에 차를 주차해두고 웅덩이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지그스피너는 생각보다 잘 움직였습니다. 꼬리를 ...
  • 지그스피너 & 싱커두개로 헤드만들기
    땜쟁이님이 이야기하신 런커몰의 크래싱썬더를 보고 만들어 본것입니다. 사용한 웜은 뒤에 봉지가 있으니 알아보실테고... 꼬리는 그냥두기가 이상해서 말아봤습니다. 저 모양이 물살을 타고 살랑살랑 잘 흔들어 줄지 의문이 듭니다. 라이터로 살짝 지져서 붙이고 실리콘...
  • 눈물의 출조
    동행 조회 151904.04.05.23:30
    장소 : 신갈 저수지, 고기리 날자 : 4월 2일, 금요일 기상 : 흐리고 바람 수온 : 섭씨10~11.5 시간 : 12:00 ~ 18:00(신갈), 21:00 ~ 23:00(고기리) 채비 : 신갈-스피너베이트, 텍사스리그 싱커에 페깅(4인치 호박색 그럽, 7인치 녹색 펄 컬리테일 웜 사용) 고기리-스피너...
  • 정주영 조회 172904.04.05.22:54
    식목일 이라 다른곳엔 사람들이 많을것 같아 그냥 대성지에 잠깐 들렀습니다. 지그헤드에 잔챙이 타작 이었습니다. 지그헤드 가져간것 다 끊어 먹고, 다운샷으로 몇마리 상봉하고, 좀더 안쪽으로 들어 가던중.. 흉흉하고 흉흉한 장면들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부레에 메...
  • 신동지, 하빈지, 오봉지
    goldworm 조회 166304.04.05.21:57
    오늘은 조용히 집에서 쉬려했는데, 어제 낚시못한 신동지(낙화담)이 자꾸만 생각이나서 다시 찾아갔습니다. 릴꾼은 한명도 없고, 수상스키도 잠잠하고 날씨도 좋고, 다좋은데, 입질이 없었습니다. 땅콩보트를 타고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지그헤드와 러버지그위주로 탐색...
  • 이제 배서가 된지 겨우 2년이 다 돼어가는 왕초보 배서입니다 아직 제대로 된 낚시대랑 릴도 없지만 마음만은 꿈에서도 배스들과 논답니다^^ 저번 금요일엔 꿈에서 2미터 가물이도 잡구 ㅎㅎ 작년에 칭구따라 갔다가 고만, 배스의 앙탈부림에 매료됐습죠 무대포로 배스를...
  • 환자 조회 163704.04.05.19:42
    2004년 4월 5일 안동호 산야 정말 환상적이죠? 물속으로 이어진 계단과 주변의 암석들이 금방이라도 빅 배스가 출몰할 분위기 입니다. 사진엔 잘 나오지 않았으나 강풍으로 파도가 치는 산야권은 마치 바다 같았습니다. 기상 : 맑고 강풍 기온 : 섭씨6~16 (체감온도 10도...
  • 안동 계곡동
    환자 조회 172604.04.04.22:44
    2004년 4월 4일 안동호 계곡동 ~ 본류대 입구 기상 : 맑고 바람 약간 기온 : 섭씨6~14 (추위를 느낄 정도) 수온 : 섭씨8~10.5 수위 : 142.96m 시간 : 10:30 ~ 17:30 인원 : 2명, 보팅 효과채비 : 웜+텍사스리그, 서스펜드 미노우 조과 : 5짜 1수, 4짜 3수 비고 : 주중 기...
  • 낙화담, 오로지, 옥계수로
    goldworm 조회 167104.04.04.21:37
    일주일을 기다려 고대하던 일요일. 원래 계획대로 남쪽 수로나 늪을 탐색해보려 했으나, 고속도로가 미어터진다는 소리에 선뜻 나서기가 힘들어 신동지(낙화담)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낙화담의 현재수위는 만수위. 제방쪽에 수상스키부대는 이미 요이~땅! 직전이고 상류...
  • 90% 완성품 공개..^^
    키퍼 조회 282304.04.04.10:47
    일단 90%정도 완성된것을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스커트는 전에 다미끼에서 나온거 사둔게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 찾지를 못해서....ㅡㅜ 일단 설명을 하자면 훅은 다미끼 트레일러훅 2.0 블레이드는 큰것은 버들잎 3.5호 작은것은 몇호인지....아무튼 낚시골에서 파는것...
  • 제가만든 스피너베이트 입니다...
    안녕하세요 골드웜님... 정말이지 요즘은 와이어베이트 만드는재미에 푹빠져서 나무깎는일을 잠시 미뤄두고 있네요.... 얼마전 골드웜님에 자작스피너베이트를 흉내내서 한개를 만들었지요.. 그리고 청도천에가서 실험을 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 다시한번 좋은 ...
  • 장척지의 태백산맥님
    goldworm 조회 159404.04.02.12:53
    장척지 오짜 소식을 듣고 기다리고있었는데, 링크갤러리에 사진이 있더군요. 그래서 이리로 옮겨놓습니다. 뒤로 제방, 교회를 보니 제가 땅콩타고 오짜잡은 그장소와 같은곳인듯합니다. 첫 오짜의 감격은 정말 남다른데가 있습니다.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