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가입후 처음으로 올리는 글입니다....

진이아빠 1683

0

3
금일 쉬는 날을 맞이하여 두눈을 부릅뜨고 있는 한 여인을 뒤로 한채 힘찬 발 걸음을...
원래 장척지로 갈려고 했으나, 근간 워낙 침을 많이 놓은 탓에 뜸하다는 소식에 윗쪽 지방의 조황도
알겸 겸사겸사 내심 많이 기대하면서 07시에 출발하엿습니다.
목적지는 경천호...(원래 5월이 넘어서 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경천호에 물이 많이 빠졌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즐거운 출조를 위해 어제 코요테 6집을 사가지고 신나게 들어면서 08:30 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중도에 맛나는 해장국 한그릇 하고서요 ^^
그런데 도착해보니 .....  악~~~  댐제방에 물이 찰랑찰랑...   ( 텄다....ㅠㅠ)
난감...( 남쪽 가자는것 후배 꼬셔서 여기까지 왔는데... )
우짭니까?  그래도 한번 던져 봐야겠다는 생각에 전투 모드 준비하여 예전의 물 빠졌을 때의 포인트
근방에서 열심히 캐스팅 하였으나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 ㅜㅜ
한바퀴 돌고 나니 11시10분....   역시 전투 낚시는 힘듭니다...( 적금 넣어서 땅콩보트라도 하나 장만해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후배한테 미안하고 해서 용지 휴게소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 음식이 정말 맛 납니다.
그래서 이른 점심을 그곳에서 된장찌개를 먹으면서 체력충전
(원래 김치찌개가 맛나는데 요즈음 돼지고기가 금값이라 안 한답니다...)
체력을 충전하였으니 새로운 기분으로 덕가지 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코요테 노래 들으며 재충전)
덕가지 도착 (12:30)
바람 많이 붑니다....   물도 제법 많이 찼습니다.... (불길한 예감이 계속 듭니다)
그렇다고 그시간에 남쪽으로 가기도 힘들고...(선배 전화 통화에 근간 남강 조황 좋답니다..우찌 하라고)
상류 포인트부터 저수지 한 바퀴 나뭇가지들을 헤치며 열심히 돌았습니다.
꽝~~~~ ㅠㅠ  (요증 왜 이리 조과가 영 신통찮은지...  지난주엔 태백~ 에게 5짜로 눌리더니만...)
그나마 후배가 제방에서 30급 한 수 하였습니다... ( 자칭 현란한 테크닉었답니다...)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 ( 돈모아서 디카 꼭 사야지...ㅠㅠ)

그 이후로 17:00까지 열심히 캐스팅만 하다가 철수 하였습니다..
정말 힘 빠져서 집에 와서 삽겹살에 소주 한잔 하고 이 글 올립니다.
담주에 또 출조 할려면 일주일동안 열심히 집안일 도우며 딸래미 둘 열심히 볼 예정입니다.
담 조행기에는 꽝 소식이 아닌 대박으로 올렸으면 합니다...
공유스크랩
3
goldworm
진이아빠님 반갑습니다. 경천호는 구미근교의 전형적인 계곡형저수지인 대성지, 오봉지, 안동호와 계절의 흐름이 같은듯 합니다. 아직은 이른감이 있습니다.
오늘 비의 양이 꽤 많은것으로 봐선 당장 내일부터 배스들의 움직임이 다르지않을까 기대됩니다.
차라리 남쪽에 번개늪이나 수로쪽을 찾으셨으면 손맛 단단히 보셨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덕가지 소식이 제 눈을 번뜩 뜨이게 합니다. 4월중에 덕가지에 땅콩을 몰고 입성할 예정이랍니다. ^^

조행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항상 즐거운 조행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04.04.02. 00:58
진이 아빠님의 재미있는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두 눈을 부릅뜨고 있는 한 여인을 뒤로 한 채 가신 출조가 엉망이어서 안타깝군요.
혹시 한 여인의 한 맺힌 눈총 때문은 아닌지요.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다음주에는 좋은 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04.04.02. 01:11
오늘도꽝
어제 15:00경 처가집에 들르는길에 같이 합류 했는데...
3번 입질에 한번 털리고 ㅜ.ㅜ 결국은 꽝 했슴다.
물가에 아기 배스들이 많이 보이기는 하더군여...
담에 복수하러 가야 겠습니다.
04.04.02. 15:5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가입후 처음으로 올리는 글입니..."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날짜 (최신순)
  • 스피너베이트 라인매는부분에 턱 만들기
    요즘 다른분들이 만든 스피너베이트를 보면, 목부분의 처리가 거의 A그림과 같음을 알수있었습니다. 스피너베이트 기성제품의 목부분 모양은 거의 C의 모습입니다. C 모양이 좋은점은 대물이 걸렸을때 종종 스피너베이트가 일자로 펴지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때 오목하게 ...
  • 환자 조회 135904.04.15.22:05
    안동호(예안 ~ 계곡동 입구) 1.날짜 : 2004년 4월 15일 (목) 2.시간 : 07:00 ~16:00 3.온도 : ~23 ℃ 4.기상 : 맑으나 구름많음 5.온 : 12~16 ℃ 6.효과채비 : 지그헤드 1/8~1/4OZ, 서스펜드 미노우, 스플릿샷 7.조과 : 총 10여수(big 보다는 4짜급이 평균 사이즈) 8.비고 ...
  • 고무줄스커트
    키퍼 조회 293304.04.15.11:49
    폰이라서 화질도 않좋은데 흰색이라서 더 않보이는거 같습니다. ㅡ,.ㅡ 우선 첫번째 사진에 가운데 있는것이 고무줄을 빼내기 위해서 윗부분만 조금 당겨낸 상태입니다. 아래 위에는 빼내고 난뒤의 모습이구요 7가닥이 들어 있고 붙어 있는데 러버지그처럼 당긴상태에서 ...
  • 하빈지 조행
    뜬구름 조회 163104.04.14.23:34
    오늘 아우와 아는분 셋이서 하빈지에 갔습니다. 아우는 렁커 검정색으로 53 한수 , 저는 자작스피너베이트로 52 한수 했습니다. 오늘 아는분게 길물어가며 처음간 곳에서 대박이 터져서 무지 즐거웠습니다.ㅎㅎ
  • 금호강 끄리입니다.
    복스 조회 190304.04.14.13:35
    사진 깔끔하죠...
  • 진이아빠 조회 147904.04.12.00:20
    지난 목요일 출조하였는데 갠적 사정으로 PC앞에 앉을 시간이 없어서 글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지송.. - 장소 : 번개늪 상류 및 제방 / 장척지 / 중앙수로 ( 09:00 ~ 18:30 ) - 날씨 : 무지하게 따뜻하였으나 수온은 차가운 편 ( 비가 온 여파인 듯 ) - 기타 : 번개늪...
  • 늪배스 지그스피너와 춤추다
    며칠동안 초여름같은 날씨가 지속되어 일요일은 어디로 가야할까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안동은 아직은 조금 이르다는 이야기는 들었고, 인근저수지들은 지난주에 한바퀴 돌았고... 마침내 일요일! 오전일을 끝마치고나니 11시 30분. 무작정 왜관IC에서 고속도로로 차를 ...
  • 야간낚시
    gmania 조회 149204.04.09.17:47
    요즘은 대물이 야간에 자주 출몰합니다. 달빛이 좋을때 비드를 장착한 채비에 조과가 좋구요 달이 좀 늦게 뜰때에는 래틀을 사용하거나 냄새나는 채비를 한답니다. 오늘밤에도 출근? 하려 준비완료입니다...^^ 예전에 가입해놓고 어렴풋이 아이디가 기억나서 로긴하니 되...
  • 옥계수로 오짜 확인 !!!
    goldworm 조회 213504.04.07.12:29
    오늘은 날씨도 꾸무리하고 컨디션도 안좋고해서 그냥 일찍 출근하려다가 어제만든 지그스피너테스트해볼 생각으로 옥계수로로 차를 몰았습니다. 늘 세우던 대한곱창 앞쪽에 차를 주차해두고 웅덩이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지그스피너는 생각보다 잘 움직였습니다. 꼬리를 ...
  • 지그스피너 & 싱커두개로 헤드만들기
    땜쟁이님이 이야기하신 런커몰의 크래싱썬더를 보고 만들어 본것입니다. 사용한 웜은 뒤에 봉지가 있으니 알아보실테고... 꼬리는 그냥두기가 이상해서 말아봤습니다. 저 모양이 물살을 타고 살랑살랑 잘 흔들어 줄지 의문이 듭니다. 라이터로 살짝 지져서 붙이고 실리콘...
  • 눈물의 출조
    동행 조회 151904.04.05.23:30
    장소 : 신갈 저수지, 고기리 날자 : 4월 2일, 금요일 기상 : 흐리고 바람 수온 : 섭씨10~11.5 시간 : 12:00 ~ 18:00(신갈), 21:00 ~ 23:00(고기리) 채비 : 신갈-스피너베이트, 텍사스리그 싱커에 페깅(4인치 호박색 그럽, 7인치 녹색 펄 컬리테일 웜 사용) 고기리-스피너...
  • 정주영 조회 172904.04.05.22:54
    식목일 이라 다른곳엔 사람들이 많을것 같아 그냥 대성지에 잠깐 들렀습니다. 지그헤드에 잔챙이 타작 이었습니다. 지그헤드 가져간것 다 끊어 먹고, 다운샷으로 몇마리 상봉하고, 좀더 안쪽으로 들어 가던중.. 흉흉하고 흉흉한 장면들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부레에 메...
  • 신동지, 하빈지, 오봉지
    goldworm 조회 166304.04.05.21:57
    오늘은 조용히 집에서 쉬려했는데, 어제 낚시못한 신동지(낙화담)이 자꾸만 생각이나서 다시 찾아갔습니다. 릴꾼은 한명도 없고, 수상스키도 잠잠하고 날씨도 좋고, 다좋은데, 입질이 없었습니다. 땅콩보트를 타고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지그헤드와 러버지그위주로 탐색...
  • 이제 배서가 된지 겨우 2년이 다 돼어가는 왕초보 배서입니다 아직 제대로 된 낚시대랑 릴도 없지만 마음만은 꿈에서도 배스들과 논답니다^^ 저번 금요일엔 꿈에서 2미터 가물이도 잡구 ㅎㅎ 작년에 칭구따라 갔다가 고만, 배스의 앙탈부림에 매료됐습죠 무대포로 배스를...
  • 환자 조회 163704.04.05.19:42
    2004년 4월 5일 안동호 산야 정말 환상적이죠? 물속으로 이어진 계단과 주변의 암석들이 금방이라도 빅 배스가 출몰할 분위기 입니다. 사진엔 잘 나오지 않았으나 강풍으로 파도가 치는 산야권은 마치 바다 같았습니다. 기상 : 맑고 강풍 기온 : 섭씨6~16 (체감온도 10도...
  • 안동 계곡동
    환자 조회 172604.04.04.22:44
    2004년 4월 4일 안동호 계곡동 ~ 본류대 입구 기상 : 맑고 바람 약간 기온 : 섭씨6~14 (추위를 느낄 정도) 수온 : 섭씨8~10.5 수위 : 142.96m 시간 : 10:30 ~ 17:30 인원 : 2명, 보팅 효과채비 : 웜+텍사스리그, 서스펜드 미노우 조과 : 5짜 1수, 4짜 3수 비고 : 주중 기...
  • 낙화담, 오로지, 옥계수로
    goldworm 조회 167104.04.04.21:37
    일주일을 기다려 고대하던 일요일. 원래 계획대로 남쪽 수로나 늪을 탐색해보려 했으나, 고속도로가 미어터진다는 소리에 선뜻 나서기가 힘들어 신동지(낙화담)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낙화담의 현재수위는 만수위. 제방쪽에 수상스키부대는 이미 요이~땅! 직전이고 상류...
  • 90% 완성품 공개..^^
    키퍼 조회 282304.04.04.10:47
    일단 90%정도 완성된것을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스커트는 전에 다미끼에서 나온거 사둔게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 찾지를 못해서....ㅡㅜ 일단 설명을 하자면 훅은 다미끼 트레일러훅 2.0 블레이드는 큰것은 버들잎 3.5호 작은것은 몇호인지....아무튼 낚시골에서 파는것...
  • 제가만든 스피너베이트 입니다...
    안녕하세요 골드웜님... 정말이지 요즘은 와이어베이트 만드는재미에 푹빠져서 나무깎는일을 잠시 미뤄두고 있네요.... 얼마전 골드웜님에 자작스피너베이트를 흉내내서 한개를 만들었지요.. 그리고 청도천에가서 실험을 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 다시한번 좋은 ...
  • 장척지의 태백산맥님
    goldworm 조회 159404.04.02.12:53
    장척지 오짜 소식을 듣고 기다리고있었는데, 링크갤러리에 사진이 있더군요. 그래서 이리로 옮겨놓습니다. 뒤로 제방, 교회를 보니 제가 땅콩타고 오짜잡은 그장소와 같은곳인듯합니다. 첫 오짜의 감격은 정말 남다른데가 있습니다.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