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저절로 발 닳은 곳은.......옥계수로!

아마존 1473

0

5
저번 주에 대성지 갔다가 유치원생 2수하구 끝......아 그뒤로 밀려오는
허무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ㅜ.ㅜ....꿈속에선 배스들이 날라
다니궁....[울음]

칭구 오늘 출근 한다지만 배스고파 미치겟다며 제가 졸라서 옥계로 ㄱㄱ
젤 가깝구 그래도 빈손으로 절대 보내지 않는 옥계천이기에.....
내 그렇습니다. 전 믿습니다...옥계천이 저에겐 배스들을 제대로
볼수 잇는 몇 안되는 곳임을....
막상 옥계천에 들렀으나 먼 도로를 많이 넓히는지 옥계교엔 폭이
절반은 날라간듯 싶습니다......완전 흙탕물에......제2옥계교 밑에
물막이 해놓은 거 치우는듯 하엿습니다......
수위는 예전 물차기전으로 되돌아 왔구요.....물론 완전 정글이구요
7시 30분경에 도착햇는데 붕어낚시꾼 4명정도.
골드웜님이 옥계빅배스하신곳에 진을 치구 있구.....

저부터 제 칭구, 골드윔님, 키퍼님 등 많은 분들이 남긴 하드베이트류에
잠시 떠올렷습죠,...수위가 많이 줄어서....염불보단 잿밥에 관심이 ㅋㅋㅋㅋ
이해하시죠[부끄] 30분간 뒤졋으나 물이 너무 흐린탓에 꽝이구요

첨엔 다운삿에 와키리그로 해봣으나 반응 무....초조한 맘에 스피너로 여기저기
뛰어 다니면서 찔럿으나 반응 제로.....피딩이나 라이징은 목격 되엇는데.....
배가 불럿나? 하며 붕어낙시군들이 만든어 놓은 길따라 가다가 대한곱창앞
붕어꾼들이 진을 치던 자리가 마침 비어잇길래  잽싸게 선점 [하하]
장애물이 많아서 노싱커로 바꾸고 웜은 쪼매 무거운 지그헤드용 웜 주머니에
몇개 잇길래 바로 투입....사이드 캐스팅후에 살살 끌어 주다가 수초 구멍자리에
넣구 2초정도 기다림.....아니나 다를까 사정없이 물고 깊은곳으로 째는게
아니겟습니까[흐뭇]....하여 침착히 한번 후킹 그리고 2번 감구 다시 살짝
후킹-돌다리도 두르려야[헤헤]-후에 수초를 감기전에 다행이 강제집행에
성공!!!! 빰빠라빰! 오랜만에 조금 묵직?한넘으로 올라 오니 기분 째지더군요...
한달째 유치원생들하구 놀다가 유치원샘님 정도로 올라오니 ㅎㅎㅎ
자로 측정해보니 35센티에 옥계특유의 빛깔과 굵기.....다른 조사님들이야
34센티가 뭐 대수인가 하시겠지만  ㅜ.ㅜ 조기급만 상대하다 보니.....에고

출근 전 30분을 알리는 휴대폰 알람......아쉽지만 철수 해야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라 정말 희한한가 봅니다....
조기들은 여러수 해도 별로 시큰둥하다가도 쪼매 더 큰거 잡았다구
이렇듯 좋아하니.....담엔 더 큰넘을 바라게 될테죠......
하지만 전 옥계에서 3짜만 나와도 넘 행복하답니다.....다른 조사분들은 어떠신지요?
공유스크랩
5
진이아빠
옥계수로 안간지가 좀 되었군요.. 흙탕물 졌다는 소리에 아예 가보지도 않았었는데...
낚시를 점점 하시다 보면 큰넘을 잡으면 당근 기분이야 좋겠지만, 어떻게 낚시를 하느냐를 점점 더 생각하게 됩니다.
나름대로 오늘의 날씨, 수온 , 바람. 지형 등등 여러가지 조건들을 생각해보고 그에 맞춰 루어 선택도 해보고... 뭐 그렇게 해서 내공이 쌓이는것 아니겠습니까?
저도 안 그럴려고 노력은 하지만... 너무 마릿수, 큰넘에 연연하지 마세요.
이번주 화요일에 낚시를 갈 예정인데 전 벌써부터 어린아이 소풍가는 날처럼 그날이
기다려진답니다.
물가에 서서 낚시대를 드리우면 그냥 기분이 좋아지니까요...[미소]
04.05.23. 20:05
아마존 글쓴이
마릿수, 사이즈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면 좀더 즐낚 할 수 있겟습니다.
물가에 가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걸 왜 깜박햇을까요?
진이아빠님덕에 제 마음에 내공이 쌓이는걸 느낍니다.[하하]
04.05.23. 21:42
goldworm
전 아직 꽝쳐도 행복한 수준까지는 못갔고... 한마리만 잡아도 행복하답니다.
04.05.23. 21:57
오늘도꽝
옥계수로 가본지도 꽤 오래되었군요 4월달 까지만 해도 삼일에 하루는 갔었는데...
공사때문에 물이 너무 흙탕물이라 발길이 잘 안가지더라구여 그리고 대낚하시는 분들의 자리선점으로 루어낚시 하시는 분들이 진입이 힘든 곳으로 몰리는 것도 발길을 못옮기는 이유중 하나였구요 내일쯤에는 키퍼님 스피너베이트 구조하러 함 가볼까 생각했었는데 구조가 잘되려나...
04.05.23. 22:00
^^* 저도 동감 합니다. 처음의 그 즐거움(?)을 잊으면 그물로 잡는 어부(생업 ㅡㅡ;)과
다를바가 없으니까요... 요즘은 릴리즈 하는 것도 딴지가 많던데, 아직 전 초보라 그런지
그저 지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피부로 함께 숨신다는 자체가 좋더군요.
물론 한 두 수라도 하면 더 좋구요.
(그래도 좀 큰넘이 탐나긴 하줘? ㅋㅋㅋ 저두 어쩔 수 없는 인간인가 봅니다.. ^^;)
04.05.24. 16:4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어부 씨리즈 2탄 (낙동강 생미끼 낚시)
    백수된 동네 아저씨 민물고기 주문받아놨다고(?) 생미끼로 낚시가자하네요 금호강에도 신천지(?) 같은 포인트 봐둔곳 있는데 금호강 고기는 안된다고 낙동강 가자합니다 요즘 손맛도 제대로 본적 없어 오케이 하고 낙동강으로. . . . 낚시라는게 각각의 장르는 다르지만 ...
  • (집앞강) 모처럼 바람이 조금 조용합니다.
    오늘 아침 창밖 낙동강을 내다보니 월요일부터 일주일 내내 불어대던 똥바람이 드디어 좀 약해진 느낌이 듭니다. 성주대교권으로 갈까 하다가 바람이 금방 터질듯하여 집앞에서 배를 내렸습니다. 첫캐스팅부터... 던지면 무는 수준에 힘이 장사... 갤럭시 s10 5g로 바꿧...
  • 배스가 날 부른다 ( 1224 )
    안녕 하세요. 어제 오전에는 현풍 용연 저수지와 이방에 안리지. 석리지에 다녀 왔습니다. 집사람이 유어면에 이때쯤이면 늑게 피는 벗꽃 구경 가자기에 길을 나섯는데 가면서 용연지에 들려 대략 한시간 동안 배스 불러 보았지만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유어면으로 이동...
  • 아생연후살타!
    아생연후살타 경전에 나오는 염불하는단어가 아닙니다 읽어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예전에 서문시장에 장사하던 시절. 아주 가까운 바둑 좋아하는 친구가 저에게 바둑 가르쳐 준다고 책도 몇권사주고 하니까 당시 바둑책 몇권 읽었습니다 바둑 이론은 5급 실제는 12급(?) ....
  • ...금호강 시민 둠벙에서...
    2020년 4월 19일 일요일 아침 6시 30분 집 앞에서 빤스도사님과 함께 봉정으로 가려다 날밤을 깐 빤수가 피곤하다며 시민둠벙으로 핸들을 돌리네요.. 원래 5시 30분에 만나서 봉정을 가려고 했는 데.. 해는 중천에 떳고. 빨리 움직이는 배서들은 벌써 철수한 상황... ......
  • 슬라이드 레일, 트레일러 연장봉(?)
    이런걸 전에부터 생각했었는데, 일본에선 실행에 옮겼네요. https://youtu.be/U-temR1bQck https://youtu.be/vlNihARRTwo 일단 보트가 좀 가벼운것들만 가능합니다. 최대 길이 420정도에 무게는 200-300키로 미만에게만... 트레일러가 물에 전혀 안들어가는 것이 포인트....
  • 초장끗발 개끗발!!
    저원 원로 저원 조회 16320.04.20.09:00 4
    [낚시] 칠곡군 오로지 초장끗발 개끗발 2020년 4월 18일[토] 강한 바람은 극복하는게 아니라 피하는게 정답이라는 결론하에, 바람이 덜 타는 산속의 오로지로 배스루어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어랏!! 첫배스가 4짜로 시작을 합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3짜를 넘기지 못했...
  • 유럽식7핀 하네스 배선도
    트레일러 전기장치와 차량의 전기장치를 연결하는 방법이 유럽식7핀으로 보통 통일되어 있었는데, 트레일러 회사가 제각각으로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혼동이 많은 듯 합니다. 트레일러와 차량이 통일되어야 다른 차량에 연결하였을때도 문제가 없을거 같네요. 얼마전 호이...
  • 회칼 소개 (스이신 스페샬 이녹스 창칼)
    2014년도에 구입했었네요. 지금까지 아주 잘 쓰고 있는 칼 저의 낚시용 회칼입니다. 칼의 형태는 장어손질용이며 데바칼과 사시미칼의 중간쯤 가는 창칼입니다. 2만원짜리 가죽집에 레이저로 이름도 새겨넣었습니다. 구입좌표는 여깁니다. http://www.kalesma.com/goods/...
  • 해동지 (회 뜰때 필수품입니다)
    키친타월 정도만 생각했지 해동지는 실제 쓰는걸 작년에 부시리 회뜨는걸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키친타월보다 보푸라기도 덜 일어나고 포 떠낸 횟감을 냉장고에 보관할때 제격입니다. 키친타월 대용으로도 사용가능합니다. 한 박스에 3만원 초반이고 한 박스에 양이 엄...
  • 악어집게 (가자미 집게)
    가자미 잡을때마다 장갑으로 고기를 잡아야하니 손에 비린내도 많이 나고 그렇다고 주둥이집게나 갸프를 쓸수도 없고 애매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호이호이님의 배에 동승했을때 본 악어집게 이거다 싶어 구입해놨습니다. 보트에 두개는 있어야하는것이 둘이 동시에 잡는 ...
  • 배스가 날 부른다 ( 1223 )
    안녕 하세요. 어제 오전에는 집사람과 같이 청도 산에 가서 고사리 조금 꺽고 점심 먹고 나서 집사람 즐겨 찿는 고평교 들려 가자 합니다. 고평교 도착하니 엔일인지 한사람도 없네요. 스베로 출발 했는데 반응이 없어 저의 주력 무기 작은 지그 헤드에 스왐프웜 옆꾸리 ...
  • 오짜배스 집앞강~
    어제(4월18일 토요일) 조행이야기입니다. 올해는 집앞강에서 오짜가 자주 얼굴을 보여주네요. 오전부터 바람이 좀 터져서 집에만 콕~ 하고 있다가 오후3시쯤 라이트닝과 카톡주고 받고 저녁장 보러 출동~ 배 밀어놓고 곧장 성주대교 아래쪽으로 가봤으나 별로 신통찮네요...
  • 아 !  한많은 연호지.
    연호대전을 앞두고 연호지 답사 다녀왔습니다 연호대전에 대한 설명은 다음으로 미루어두고. 솔직히 금호강에서만 하던 알자리 배스 낚시를 저수지에서 해볼려고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전 연호지에서 큰놈을 잡아보거나 마릿수 대박은 못해봤구요 못한게 아니고 연호지...
  • 배스가 날 부른다 ( 1222 )
    안녕 하세요. 오늘은 비가 온다는 소식에 산에는 못 갈것 같고 비는 온다고 하는데 우의 챙겨가지고 금호강으로 나가는사이에 빗 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하네요. 이왕 출발 햇기에 금호강과 남천 합수부 하류 포인트에 도착해 저의 주력 무기인 작은 지그헤드에 스왐프웜 ...
  • 어제 울진 가자미 & 어초우럭,  오늘 집앞강
    어제 투표일, 바다기상이 알쏭달쏭하여 어찌할까 생각중인데 호이호이님이 전화가 왔습니다. 같이 한번 나가자고요. 호이호이님의 보트는 스타마린 430FRP에 60마력을 달아놓은 보트인데 한번 태워달라 했던걸 기억하고 저를 부르시네요. 새벽 4시까지 약속잡고 호이호이...
  • ...선거날 봉정...
    2020년 4월 15일 선거날 아침 5시 30분 집 앞에서 달배님 달빛님과 함께 봉정으로 고고... 저는 사전선거를 마쳤고 두 사람은 낚시가 끝나면 투표하러 간다네요,.. ...시작... 일출과 함께 낚시를 시작했지만 대구보다는 평균 영천의 기온으로 오늘도 어김없이 손이 시리...
  • 조과는 발품과 비례한다
    모든꾼들이 나만의 채비, 나만의방법 등등 자기만의 노하우를 비공개 할려합니다 저의 알자리배스 낚시도 나혼자의 노하우다 라는 착각에빠져 알자리 낚시 시즌을 목빼고 기다리면서 혼자 맘속으로 만족해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물속에 있는고기 물밖으로 잡아내는건데 무...
  • 버리고치우고 버리고치우고의 반복 그리고 콤비보트이야기
    봄시즌이 완연히 시작된거 같습니다. 일주일전부터 조금씩 패턴이 달라지고 있는데요. 아침저녁 피딩타임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느낌입니다. 저는 요새 게을러져서 새벽피딩보러 나가질 않는데 해뜨기전까지 피딩타임과 해질녁에 피딩타임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거 같습니...
  • 2020.04.11 하빈지 조행기
    지난주에 하빈지에서 잘 나오길래 이번 주말도 하빈지 출동했습니다. 조행기도 적을 요량으로 작은 카메라도 메고 갔네요. 늘 하듯이 풍경찍고 배스들 사진 한컷씩 찍어주고 ..... 낚시는 오전 일찍 시작해서 점심때쯤에 복귀했구요. 마릿수는 제방과 상류 다리있는 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