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처음으로 베이트릴을 들고서.....

1475

0

4
이때까지 스피닝릴만 쓰다가  중고로 콘퀘201dc를 구매해서 부푼꿈을 안고 금호강 일대를 탐사했습니다.
기존에 친구가 가지고 있던 스콜피언베이트릴을 써본지라 던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알고
있었기에 두려움을 더욱 더 컸습니다....
속으로 안되면 스피닝 쓰면되지 그래 스피닝 하면서 나 자신을 안심시키면서 출발한 조행이었습니다.
처음 도착지는 송정삼거리부근 이었습니다. 예전보다 물이 많이 깨끗해 진것 같더라구요...
다리건너 편에서 라이트텍사스로 하류를 향해 처음 캐스팅(두려움으로 브레이크를 맥스로 설정해놓고)
어라 생각외로 백러쉬가 안생기네요...처음 던저보는 거라 배스를 잡는다기 보다는  연습으로 20여회
던져보았습니다...메카닉브레이크도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고...전자식브레이크 조절도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와...정말 쉬웠습니다.....세팅에 따라 백러쉬가 조금나고 안나고의
차이밖에 없는것이 초보를 위한 릴인갑다...싶네요...이제 자신감을 갖고 대각선으로 캐스팅..
역시 초보를 알아보는가 1시간째 꽝..꽝...꽝...
자리이동 이번에는 동촌유원지 구름다리 및  돌무더기 쪽으로 역시 초보라 채비의 한계가 따라
라이트텍사스.. 30여분 낚시에 두뼘에서 손가락 하나길이 빠지는 놈으로 한마리
기존 스피닝으로 던지던 거리보다 더 많이 날아 가는 것을 느끼며 참 신기하다 이래서 베이트릴 쓰나
싶더라구요 ..근데 손맛은 좀 덜한것 같네요 스피닝으로 잡을 때는 그정도 크기면 손맛이 있었는데
이건 그냥 끌려오더라구요..그래도 첨으로 베이트로 잡은 놈이라  정중히 릴리즈하고 계속 하였으나
꽝..꽝...또 공항교  보 밑으로 이동(생각외로 배스 많슴다)
예전 50넘는 놈을 잡아 본 곳이라 기대가 컸으나 꽝
무태꽃밭...축사 비슷한 곳 밑에서 1시간 던졌으나 꽝...
이번엔 예전에 골드웜님이 조행기를 자주올리신 지천철교로 이동 이번에 게리이카로 채비를 바꿔
투~~~척  20분동안 여기 저기 다 돌아 다니는데도 입질이 없음....스피너베이트로 바꿔 다시 시작
역시 꽝...이제 배도 고프고 힘도 없고  하지만 첨으로 베이트로 한마리 잡았으니 정말 행복하네요.
디카 살 돈으로 베이트릴을 사서 멋진 조행기를 올리지 못해  좀 그렇네요...담에는 꼭 디카사서
남들처럼 멋지게 올릴께요. 전반적으로 금호강 물이 많이 깨끗해 진 것 같구요. 예전같으로 좀 더 많이
손맛을 봤을것 같은데 전반적인 조황이 안좋은가 오늘은 손맛을 많이 못봤습니다.(아 똥통에 안갔구나.
이런..) 허접 조행기 였습니다...담엔 알차게 올리겠습니다....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공유스크랩
4
키퍼
새로산장비로 첫수를 하셨으니 기분좋으셨겠습니다.
그런데 두뼘에서 손가락 하나빠지면 작은 사이즈는 아니군요...[하하]

스피닝장비와 다른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는것이니 부지런히 연습하셔서
빅~ 하신 조행기 올려주세요
04.05.25. 08:24
profile image
상당히 빨리 적응하시는겁니다...

축하 드려요..
04.05.25. 11:51
goldworm
듣기로는 퀀퀘스트 DC가 백래시도 덜나고 그만큼 마음껏 던질수있으니 비거리도 잘나온다고 하더군요.
좋은 장비 마련해서 기분 좋으시겠습니다.
그걸로 금호강 오짜 손맛 꼭 보십시요. [미소]
04.05.25. 14:40
진이아빠
금호강 못 가본지도 꽤 되었군요.
강 배스의 또다른 파워를 느낀지도... 작년엔 재미 좀 쏠쏠하게 보던 곳이었는데..[미소]
04.05.25. 15:4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처음으로 베이트릴을 들고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어부 씨리즈 2탄 (낙동강 생미끼 낚시)
    백수된 동네 아저씨 민물고기 주문받아놨다고(?) 생미끼로 낚시가자하네요 금호강에도 신천지(?) 같은 포인트 봐둔곳 있는데 금호강 고기는 안된다고 낙동강 가자합니다 요즘 손맛도 제대로 본적 없어 오케이 하고 낙동강으로. . . . 낚시라는게 각각의 장르는 다르지만 ...
  • (집앞강) 모처럼 바람이 조금 조용합니다.
    오늘 아침 창밖 낙동강을 내다보니 월요일부터 일주일 내내 불어대던 똥바람이 드디어 좀 약해진 느낌이 듭니다. 성주대교권으로 갈까 하다가 바람이 금방 터질듯하여 집앞에서 배를 내렸습니다. 첫캐스팅부터... 던지면 무는 수준에 힘이 장사... 갤럭시 s10 5g로 바꿧...
  • 배스가 날 부른다 ( 1224 )
    안녕 하세요. 어제 오전에는 현풍 용연 저수지와 이방에 안리지. 석리지에 다녀 왔습니다. 집사람이 유어면에 이때쯤이면 늑게 피는 벗꽃 구경 가자기에 길을 나섯는데 가면서 용연지에 들려 대략 한시간 동안 배스 불러 보았지만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유어면으로 이동...
  • 아생연후살타!
    아생연후살타 경전에 나오는 염불하는단어가 아닙니다 읽어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예전에 서문시장에 장사하던 시절. 아주 가까운 바둑 좋아하는 친구가 저에게 바둑 가르쳐 준다고 책도 몇권사주고 하니까 당시 바둑책 몇권 읽었습니다 바둑 이론은 5급 실제는 12급(?) ....
  • ...금호강 시민 둠벙에서...
    2020년 4월 19일 일요일 아침 6시 30분 집 앞에서 빤스도사님과 함께 봉정으로 가려다 날밤을 깐 빤수가 피곤하다며 시민둠벙으로 핸들을 돌리네요.. 원래 5시 30분에 만나서 봉정을 가려고 했는 데.. 해는 중천에 떳고. 빨리 움직이는 배서들은 벌써 철수한 상황... ......
  • 슬라이드 레일, 트레일러 연장봉(?)
    이런걸 전에부터 생각했었는데, 일본에선 실행에 옮겼네요. https://youtu.be/U-temR1bQck https://youtu.be/vlNihARRTwo 일단 보트가 좀 가벼운것들만 가능합니다. 최대 길이 420정도에 무게는 200-300키로 미만에게만... 트레일러가 물에 전혀 안들어가는 것이 포인트....
  • 초장끗발 개끗발!!
    저원 원로 저원 조회 16320.04.20.09:00 4
    [낚시] 칠곡군 오로지 초장끗발 개끗발 2020년 4월 18일[토] 강한 바람은 극복하는게 아니라 피하는게 정답이라는 결론하에, 바람이 덜 타는 산속의 오로지로 배스루어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어랏!! 첫배스가 4짜로 시작을 합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3짜를 넘기지 못했...
  • 유럽식7핀 하네스 배선도
    트레일러 전기장치와 차량의 전기장치를 연결하는 방법이 유럽식7핀으로 보통 통일되어 있었는데, 트레일러 회사가 제각각으로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혼동이 많은 듯 합니다. 트레일러와 차량이 통일되어야 다른 차량에 연결하였을때도 문제가 없을거 같네요. 얼마전 호이...
  • 회칼 소개 (스이신 스페샬 이녹스 창칼)
    2014년도에 구입했었네요. 지금까지 아주 잘 쓰고 있는 칼 저의 낚시용 회칼입니다. 칼의 형태는 장어손질용이며 데바칼과 사시미칼의 중간쯤 가는 창칼입니다. 2만원짜리 가죽집에 레이저로 이름도 새겨넣었습니다. 구입좌표는 여깁니다. http://www.kalesma.com/goods/...
  • 해동지 (회 뜰때 필수품입니다)
    키친타월 정도만 생각했지 해동지는 실제 쓰는걸 작년에 부시리 회뜨는걸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키친타월보다 보푸라기도 덜 일어나고 포 떠낸 횟감을 냉장고에 보관할때 제격입니다. 키친타월 대용으로도 사용가능합니다. 한 박스에 3만원 초반이고 한 박스에 양이 엄...
  • 악어집게 (가자미 집게)
    가자미 잡을때마다 장갑으로 고기를 잡아야하니 손에 비린내도 많이 나고 그렇다고 주둥이집게나 갸프를 쓸수도 없고 애매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호이호이님의 배에 동승했을때 본 악어집게 이거다 싶어 구입해놨습니다. 보트에 두개는 있어야하는것이 둘이 동시에 잡는 ...
  • 배스가 날 부른다 ( 1223 )
    안녕 하세요. 어제 오전에는 집사람과 같이 청도 산에 가서 고사리 조금 꺽고 점심 먹고 나서 집사람 즐겨 찿는 고평교 들려 가자 합니다. 고평교 도착하니 엔일인지 한사람도 없네요. 스베로 출발 했는데 반응이 없어 저의 주력 무기 작은 지그 헤드에 스왐프웜 옆꾸리 ...
  • 오짜배스 집앞강~
    어제(4월18일 토요일) 조행이야기입니다. 올해는 집앞강에서 오짜가 자주 얼굴을 보여주네요. 오전부터 바람이 좀 터져서 집에만 콕~ 하고 있다가 오후3시쯤 라이트닝과 카톡주고 받고 저녁장 보러 출동~ 배 밀어놓고 곧장 성주대교 아래쪽으로 가봤으나 별로 신통찮네요...
  • 아 !  한많은 연호지.
    연호대전을 앞두고 연호지 답사 다녀왔습니다 연호대전에 대한 설명은 다음으로 미루어두고. 솔직히 금호강에서만 하던 알자리 배스 낚시를 저수지에서 해볼려고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전 연호지에서 큰놈을 잡아보거나 마릿수 대박은 못해봤구요 못한게 아니고 연호지...
  • 배스가 날 부른다 ( 1222 )
    안녕 하세요. 오늘은 비가 온다는 소식에 산에는 못 갈것 같고 비는 온다고 하는데 우의 챙겨가지고 금호강으로 나가는사이에 빗 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하네요. 이왕 출발 햇기에 금호강과 남천 합수부 하류 포인트에 도착해 저의 주력 무기인 작은 지그헤드에 스왐프웜 ...
  • 어제 울진 가자미 & 어초우럭,  오늘 집앞강
    어제 투표일, 바다기상이 알쏭달쏭하여 어찌할까 생각중인데 호이호이님이 전화가 왔습니다. 같이 한번 나가자고요. 호이호이님의 보트는 스타마린 430FRP에 60마력을 달아놓은 보트인데 한번 태워달라 했던걸 기억하고 저를 부르시네요. 새벽 4시까지 약속잡고 호이호이...
  • ...선거날 봉정...
    2020년 4월 15일 선거날 아침 5시 30분 집 앞에서 달배님 달빛님과 함께 봉정으로 고고... 저는 사전선거를 마쳤고 두 사람은 낚시가 끝나면 투표하러 간다네요,.. ...시작... 일출과 함께 낚시를 시작했지만 대구보다는 평균 영천의 기온으로 오늘도 어김없이 손이 시리...
  • 조과는 발품과 비례한다
    모든꾼들이 나만의 채비, 나만의방법 등등 자기만의 노하우를 비공개 할려합니다 저의 알자리배스 낚시도 나혼자의 노하우다 라는 착각에빠져 알자리 낚시 시즌을 목빼고 기다리면서 혼자 맘속으로 만족해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물속에 있는고기 물밖으로 잡아내는건데 무...
  • 버리고치우고 버리고치우고의 반복 그리고 콤비보트이야기
    봄시즌이 완연히 시작된거 같습니다. 일주일전부터 조금씩 패턴이 달라지고 있는데요. 아침저녁 피딩타임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느낌입니다. 저는 요새 게을러져서 새벽피딩보러 나가질 않는데 해뜨기전까지 피딩타임과 해질녁에 피딩타임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거 같습니...
  • 2020.04.11 하빈지 조행기
    지난주에 하빈지에서 잘 나오길래 이번 주말도 하빈지 출동했습니다. 조행기도 적을 요량으로 작은 카메라도 메고 갔네요. 늘 하듯이 풍경찍고 배스들 사진 한컷씩 찍어주고 ..... 낚시는 오전 일찍 시작해서 점심때쯤에 복귀했구요. 마릿수는 제방과 상류 다리있는 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