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조행으로 인사드립니다.

늘 배스스토리에 조행을 올리다 여기에 좋은 배서분들이 많이 계셔 가입을 했습니다.
앞으로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난 금요일 하루 휴가로 가물치카페회원들과 경남권으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첫 포인트는 경남 학포수로.
학포수로는 여전히 물이 탁한 상태였습니다.

물색이 탁해서 인지 황금배스가 많이 나왔습니다.
고만 고만한 3자 사이즈가 주종이었고 루어 가리지 않고 수몰나무,돌무더미,뗏장등에서 고루 나와 주었습니다.
3시간정도에 각6수정도 할수 있었습니다.
낙동강 본류와 합류되는 하류권에서는 2자정도의 잔챙이 입질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전 9시쯤 햇살이 뜨거워지기 시작해 철수 일단 식사를 하고 밀양강 상류권으로 이동했습니다.
작년 밀양강하류권 한번 가보고 상류권은 저도 처음이라 더운 한낮이었지만 큰 기대를 안고.
멋진 포인트도 너무 많아 보이고 한낮이라그런지 루어하시는 분들도 전혀 없었습니다.
한낮이라 돌무더미,직벽쪽 보다는 연안 나무그늘 아래서 간간히 배스를 만날 수 있었고 역시나 강배스 답게 이곳 배스도 힘이 장사입니다.


어려운 시간대였지만 함께한 친구가 결국 5자 한수 뽑아냅니다.

빵은 좀 작아도 역시 힘은 5자입니다.
이날 히트루어는 러버지그였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하루 휴가를 낚시로 원 없이 보냈습니다.

갈수록 금호강 조황이 나쁜거 같아 요즘 경남권으로 출조를 합니다.
아직 포인트도 많이 모르고 혹 번출가시는 선배님들 공지 좀 해주시면 음료수 무겁게 사들고 따라 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