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지 2차 배싱~

오늘 아침 얼마전 회원가입하셨던 채은아빠님이 낚시가자고 전화를 하셨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채은아빠님이 추석전에 중화지에 갔다가
30~35급을 4분이서 약 70마리 잡았다고 하시더군요~[기절]
그래서 중화지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약속장소에 먼저 도착한 opaleye와 중하류 쪽을 먼저 탐색해봤습니다.
수심이 깊고 수초와 바위가 적당하게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른 채비에는 입질이 없고 언더와키에만 반응이 왔습니다.
opaleye 한자리에서 4~5수, 전 2마리.... 그리고 이동



이동중에 무심코 던진 언더와키에 올라온 꺽지입니다.
아무래도 상류계곡에서 떠내려와서 사는 놈인가 봅니다.



채은아빠님과 모친입니다. 모자배싱팀입니다.[굳][미소]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저번에 70수 할때 4분 중 한분이셨고
그때 10수 넘게 잡으시고는 오늘 또 오셨답니다.
중독초기증상이 보입니다.[헤헤]



상류 물유입구에서 어머니가 가장 먼저 한 수 하십니다.  멋집니다.[굳]



이어 아드님인 채은아빠님도 한 수~
오늘 저번과 너무다른 조황에 못내 아쉬워 하셨습니다.



낚시를 하고 있는데 낯익은 분이 제게로 차를 몰고 오십니다.
바로 타피님과 애인분이 함께 오셨습니다. 정말 대구경북 좁습니다.[미소]
두분이서 기념촬영!
마치 미녀와 야수 같습니다.[헤헤]  선배님 죄송[꾸벅]



두분이 오시자마자 한 수씩 하십니다. 사진은 타피님의 30급 배스.
채비는 녹색 스팅거 노싱커.



철수하기전 스팅거에 올라온 30급 황금배스입니다. 힘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훅킹할때 동시에 opaleye도 걸어 올립니다.
오늘 안좋은 조황속에서도 아우는 신났습니다. 혼자 8~9수 합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서 그런지 얕은 곳 보다는
수심이 조금 있는 수초대가 형성된 중류지역에서 배스가 나왔고
채비는 주로 녹색계열의 웜을 쓴 언더와키, 스팅거 노싱커에서 많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