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성님표의 위력

안녕하십니까

새벽배스입니다

[디카]를 안가지고가서 조행기란에는 못올리고 여기에 글 올립니다..

위 제목처럼 북성님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토요일 저녁 감따러 청도에 가서 다음날 아침 ...6시반경에 청도 소라천 수변공원에 도착..
3주만에 갔는데 물이 상당히 많이 빠졌더군요..[어질]

물속 청태등 물풀이 너무 많고 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상류 소라보 매운탕집으로 향했습니다.

다행이 보가 있어서 수위는 괜찬았습니다.
일단 북성님표 산업장화(?)를 신고 ....북성님표 스피너베이트(흰색 스커드) 장착해서
보를 가로질러 갔습니다...날씨 장난아닙니다...물안개 환상입니다.

보에서 길옆 수풀쪽으로 어중간한 케스팅...뒷줄 풀어줍니다...
이어지는 폴링~~~턱!
입질 바로옵니다...이때 제 코에서 말간 콧물이 나네요...콧물 닦으랴 녀석 끄집어내랴...
제가 봐도 웃깁니다..

근데 녀석 몸놀림이 틀립니다...
허걱..[뜨아] 4짜 메기입니다... 저도 깜님처럼 스피너베이트에 메기녀석을 걸어낼줄이야..[씨익]

바로 연이어서 조금 옆자리에 케스팅...
스피너베이트...얼마전 운문님의 조언대로 살살 감으면서 한번씩 톱을 털어줍니다...
입질옵니다... 새벽배스 데뷔후 최대어..48cm
빵이 장난이 아니네요...

이상 디카가 없어서 허접하게 올린 저의 조행기였습니다...
그래도 차에 있는 스냅카메라로 찍었으니...나중에 현상하면 올리겠습니다..[씨익]

마지막으로 이글을 올리면서 제목처럼 장화며 스피너 베이트까지....물심양면 협찬해주신
북성님께 .............감사합니다...
어제 2번인가 수장할뻔 했는데....북성님 생각하며 겨우 살려냈습니다..

분양받은지는 한3개월전이었는데...이제서야 이렇게 큰 녀석 안겨줄려고 입질이 없었나 봅니다..

북성님............감사합니다..[꾸벅][꾸벅]--------어라...절이 두번이네...[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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