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고령교 두번째침투

goldworm 1338

0

21


어제 고령교 상류 직벽쪽을 덜 쑤셔본것이 마음에 걸려 오늘 아침 두번째 침투 들어갔습니다.
전날 비때문에 오늘 상당히 추울거라고 예보가 되었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어제보다 더 따뜻하더군요.
그런데 9시경부터 바람이 터져서 낚시하기엔 안좋았습니다.

수온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16도.





고속도로 다리아래 수몰나무

일단 교각부터 잠시 두들겨보고 최상류 고속도로다리아래까지 곧장 올라갔습니다.
처음 공략한곳은 어제 사진에 등장했던 넘어진 고목 ...  수심이 얕아서 그런지 반응이 없습니다.

바로 아래편에 넘어진 버드나무 여기서 바로 두마리 나옵니다. 사이즈는 30초반급으로 다소 작은편...






어제 그 산

같은 단풍인데 안개가 끼어있을때와 그렇지않을때가 또 다르게 보입니다.
산위쪽으로 단풍나무들이 한무리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정말 혼자보긴 아깝습니다. [굳]






고령교 상류좌측 직벽

튜브웜 1/8온스지그헤드, 게리컷테일 1/16 지그헤드, 러버지그   이렇게 셋을 번갈아가며 직벽쪽을 탐색했습니다.
튜브웜으로 먼저 30중반 한마리.
게리컷테일로 40쯤 되는 녀석 얼굴만보고 끊어먹었습니다. [슬퍼]
매듭관리소홀이 원인인듯합니다.

한두마리 더 추가하고 다리 쪽으로 내려갈려고 루어를 회수하는데 뭔가가 잡아 당깁니다.
사진의 바로 이녀석입니다. [하하]







45cm

고령교로 다시 돌아오니 건너편에 버스두대가 들어옵니다. 건너편도 다리 교각 바로앞에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한모양입니다.
버스가 여기 웬일로 올까 싶어서 계속 쳐다보니 아줌마와 할머니들 그리고 스님들이 보입니다.
순간 방생하러 왔구나 싶습니다. 한쪽에선 방생하고 건너편에선 낚시하고... 모양새가 영 이상해서 하류로 내려갔습니다.

어제 그 자리...
어제와는 달리 별 반응이 없습니다.
바람까지 터져서 제자리 유지하기도 힘든와중에 나무가지옆을 스쳐지나는 스피너베이트를 뭔가가 덮칩니다.
그리고 배밑으로 곧장 내리 달립니다. [흐뭇]

빵도좋고 힘도좋은데, 아가미에 상처가 있습니다.
살살 긁어내보니 새살이 돋아나는게 곧 나을모양입니다.






워킹 포인트

고령쪽에서 고령교 건너기직전 모텔로 들어서서 제방쪽으로 올라서면 다리아래 교각앞까지 진입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주차하고 고령교쪽 교각앞까지 워킹진입이 가능합니다.
지나는길에 한번씩 두드려볼만한 추천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어제글에 가람님의 코멘트처럼 사진의 건너편쪽도 괜찮은편입니다. 다리사이에 골재채취선이 방치되어있고 위 아래로 교각 포인트들이 좋아보였습니다.
여기는 고령교 건너서 좀 돌아서 들어와야되는 모양입니다. 버스가 두대나 들어오는걸 보면 진입로는 충분히 좋을겁니다.



돌아오는길 ...
울퉁불퉁 비포장 제방길을 달려서 새로운 포인트 한곳을 답사해두었습니다.
내일은 혼자 조용히 침투들어갑니다. [흐뭇]
공유스크랩
21
profile image
혼자가면 길 잊을텐데 배스렉카님 혹은 초심님과 함께 하시지요..
지난번처럼 차가 빠지는 불상사를 우예 견디실려고...

낚시못가니 악담만 합니다[울음][울음]
04.11.03. 14:45
profile image
에이~ 또 4짜 잖아~ ㅋㅋ
운문님 염장용입니다. [씨익]
04.11.03. 14:46
profile image
골드웜님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꽃][꽃][꽃][꽃]
04.11.03. 14:46
profile image
축하는 너무 많이 받아 식상한가? [씨익]
04.11.03. 14:47
수고하셨습니다 [꾸벅] 손맛좋으셨겠네요...
04.11.03. 14:47
goldworm
"에이 또 4짜잖아" 이렇게 쓸려고 하다가 말았습니다.
너무 염장 지를것 같아서... [사악]
04.11.03. 14:49
profile image
[푸하하]
워킹포인트 감사합니다...
출장갈일 있으면 한번 들러야 겟습니다...
04.11.03. 14:52
좋은곳을 다녀 오셨네요 좋을곳에서 힘좋은 45 축하드림니다
04.11.03. 15:02
골드웜님 건너편 버스 들어온곳이 다리 지나자 바로 우측으로 꺽으면 다리 아래까지 승용차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2003년 봄에 거기서 쏘가리4짜 잡은적 있습니다 ... 그런데 생각보다 물살이 세더군요..
참 계절을 이기고 사시는것 같군요...
4짜 축하드립니다[흐뭇]
04.11.03. 15:10
배스렉카
오늘 아침 바람이 많이 부는것 같았는데...고생을 많이 하시진 않았는지...

골드웜님.... 운문님 말씀 새겨들어세요,,,,, 같이 다니라는 말[사악]
아침에 제 전화기 창에... 김원장님...하고 찍히면서 전화가 오면,,,, 살모시..열이 받히면서 ,,,,여보세요,, 합니다....
그러면 ,,,아니나 다를가,,,, 염장을 훌러덩 뒤집고 가시는 군요,,,,
내일은 한번 따라 붙어야 겠습니다....
04.11.03. 15:41
배스렉카
이제 골드웜님은 4짜조과 축하는 ,,안 할랍니다[사악]

올해 안에 6짜[뜨아] 잡으세요,,,, 숙젭니다... 피융~===3=3=3=3=3=333333
04.11.03. 15:42
profile image
[헉][뜨아]설마 그 김원장이 저는 아니겠지요...
04.11.03. 16:01
goldworm
아마 저를 지칭하는듯 해요. [미소]
04.11.03. 16:39
너무 부럽습니다.....
이번 기회에 때려치우고 독립을 해버려[생각중].......
저도 맨날 배스 보고 싶습니다[슬퍼]...

이가을의 끝자락에서 골드윔님 조행기로 대리만족 하고 있습니다.[굳]

04.11.03. 17:18
profile image
망치님은 왜 낚시를 안가시지[궁금]

저는 콩5개가 밧데리 충전기 퓨즈 고쳐준다고하고선
1달째 안고쳐줘서 밧데리가 다 방전되어서 그렇습니다만[울음][울음][울음]
04.11.03. 17:40
주말엔 마누라에게 애원해서 낚시를 다니기는 하나.....
주중에는 골드윔님 조행기 볼때 마다.....
이제는 독립해야지.....하는 생각에...심각하게 고민 중 입니다[생각중]....

운문님 점방의 손님들도 골드윔네에서
운문님의 활약상을 아시니[뜨아]...
그 아줌마와 함께 운/사/모 만듭니다[씨익].



04.11.03. 17:56
4짜가 어딥니까. 날씨도 많이 쌀쌀해 졌는데
수고 하셧습니다.
전 어제 간만에 낚시할 기회를 잡았는데.......
그 전날 이슬에 무너졌습니다.[이모티콘]
04.11.04. 00:34
[씨익] 항상 골드웜님은 눈요기 거리를...
고향 내려가는 길에 잠깐 들러봐야 겠네요...ㅋㅋㅋ
4짜 [배스] 추카합니다...
이쯤에서 6짜 잡으실때가...[사악]
04.11.04. 09:08
항상 대단하십니다. [굳]
04.11.04. 09:5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고령교 두번째침투"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회원님들 모두 안녕 하신지요[꾸벅]. 너무나 머나먼 여행을 갔다 돌아온 것 같군요. 모친의 건강 때문에 약 3주를 모친의 집에 있어야 했습니다. 잡히지 않는 혈당으로 인하여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갑자기 오르는 고혈당과 51까지 떨어지는 저혈당 때문에 정신없는 3주...
  • 불꽃전사님 로드 작업진척상황
    현재 가이드작업까지 완료되었습니다..
  • 낙동강 용암면 일대 탐사
    goldworm 조회 192104.11.04.13:58
    어제 이야기를 꺼냈던 그곳으로 오늘 달려갔습니다. 포인트 탐사때는 원래 혼자가야 제 맛인데, 연일 질러대는 염장때문인지 배스렉카님이 따라오셨습니다. [미소] 용암면 일대 가는길 및 포인트 * 가는길 : 성주와 대구다사 사이 국도로 쭉 오면 선남면소재지지나 속도...
  • 은빛스푼 은빛스푼 조회 394004.11.04.11:03
    대물용 스피너 베이트 만들다 보니 맞는 디귿자 고리가 없어 스피너베이트 만들때 사용하는 0.8mm강선으로 만들어 달았습니다.. 회전상태 아주 양호하며 기성품이랑 별로 차이가 없는것 같아 일반 스피너 베이트 만들때도 만들어 달아보니 [굳] 기성품은 그리 비싸지도 ...
  • 2% 조회 123404.11.04.09:15
    오후에 잠시 짬을 내어 찾은 꽃밭... 며칠 내린 비로 수온은 떨어져 있었지만 겨울맞이에 한창인 녀석들은 해질녘 피딩타임에 우왁스런 먹성를 보이더군요~ 모두 같은 포인트에서 잡은 것들입니다. 건달배스님은 안타깝게 2마리를 걸었다가 놓치고... 대신 금호강를 잡으...
  • 이상한 옥계천의 가물이...?
    11/3일 야간을 마치고 다시 잉어 잡은 포인트에 손맞보러 갔습니다... 하류를 쭈욱 탐색하던중 잉어 잡은 포인트에 도착 ... 한참을 캐스팅 하던중...떡...입질이 왔습니다.. 후킹...miss...빠지네요[웃음] 계속 같은 자리 캐스팅... 또 ..떱... 좀더 강하게 후킹...힘좀...
  • 고령교 두번째침투
    goldworm 조회 133804.11.03.14:40
    어제 고령교 상류 직벽쪽을 덜 쑤셔본것이 마음에 걸려 오늘 아침 두번째 침투 들어갔습니다. 전날 비때문에 오늘 상당히 추울거라고 예보가 되었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어제보다 더 따뜻하더군요. 그런데 9시경부터 바람이 터져서 낚시하기엔 안좋았습니다. 수온은 어...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리엔트님께서 동촌배수펌프장 포인트 진입길과 세천 조과를 여쭤 보셨는데... 쪽지는 드렸는데... 쪽지는 얼마 지나면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Data 보존 차원에서 여기 포인트 진입 설명 올려 놓습니다. [씨익] 1. 동촌배수펌프장 위치상으로...
  • Randy 조회 126704.11.03.11:49
    덧글을 붙일때 사진첨부가 되지 않는것 같아서 다른 섹션으로 글이 남깁니다. 싱커고정하는 부분에 대하여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 다시 한번.......... 하지만 특별한 방법은 아니라, 죄송하구요. 단지 제가 사용하는 방법이라. 그냥 이렇게도 하는구나 생각...
  • 이상한 옥계천의 잉어...?
    11/일 야간 마치고 아침에 잠깐 옥계천에 댕겨 왔습니다... 사진은 루어 물고 올라온 이상한 잉어...ㅋㅋㅋ 웜으로 처음 잡은 잉어라 신기 했습니다... 실수로 문것 치고는 넘 잘물었더라구여... 사이즈는 50센티 ...손맞은 말안해도 아시겠죠... 릴리즈 하려다가 여친이...
  • 지난주에 만든 스피너 베이트들을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재료는 루어샾표 1/4온스 싱커[씨익] 입니다. 싱글 윌로우 입니다. 더블 윌로우 블레이드암을 조금 특이하게 만들어 보려다가 실패해서 급조해서 만든것인데 조금 티가 나는군요[헤헤] 역시나 더블 윌로우 이번에...
  • 헝그리 온도계 ...
    goldworm 조회 196804.11.02.20:00
    이제 겨울이 다가옵니다. 따뜻할때는 수온이 그리큰 변수가 되질 않았는데, 이제부터는 수온과 낚시의 관계는 아주 밀접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낚시를 다녀올때마다 수온을 기록해두면 다음낚시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온도계를 만들어봤습니다. 준비물은 일단 ...
  • 주제넘게 [정보]라는 카테고리로 하나 올려봅니다. 스피너베이트의 자작시, 와이어와 훅의 연결은 이미 많이 사용되어 왔던 8자형태의 와이어 매듭이 있습니다. 너무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외의 방법이 있어 하나 더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8자매듭에 비해 장점이...
  • 삼산지 배스
    녹색장화 조회 127204.11.02.13:54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의 한을 단 한번에 풀어준 삼산지 빅 배스 입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그동안 물가를 찾지 못해 눈팅으로만 만족하고 지냈습니다. 지난 토요일 낮시간에 잠깐 손맛을 잊을까 찾은 삼산지 몇번의 손풀이 ... 괜찮아 보이는 수초사이로 자작한 지...
  • 고령교
    goldworm 조회 187004.11.02.13:47
    저는 일요일과 월요일은 웬만하면 낚시를 가지않는 편입니다. 일요일은 가족과 봉사모드로 지내고, 월요일은 가봤자 일요일에 워낙 들쑤셔놔서 낚시가 힘든것도 있고, 일주일의 컨디션 조절차원에서 피하는 편입니다. 어제 오후 무렵 또 어딜갈까 작전을 짜는 도중 아래...
  • 권수일(깜) 권수일(깜) 조회 255004.11.02.09:38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서울 출장 다녀오고... 간만에 손맛 보려구 어제 저녁 "건너편"에 들렸지만... 꽝... 그래서 아침에 세천 산불초소 상류로 나갔습니다. 에이~ 또 4짜 밖에 안됩니다. 사실 제목은 염장용입니다. [씨익] 개인기록 경신입니다. 46Cm... 순식...
  • 그림의떡 조회 128004.11.01.20:10
    덕남에서 투망 핑계로 사짜 한마리에 엄청 뿌듯해 하다가, 연달아 바로 올라온 망치님의 덕남수로 대박 조행기에 쑈크먹고, 한참을 방황하다가 따끈따끈한 조행기로 다시 찾아온 떡입니다.[씨익] 요즘 골드웜네 식구들이 새로 개척한 옥계하류를 다녀왔습니다. 옥계에서 ...
  • 끄리사냥 조회 119004.11.01.16:00
    너무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립니다.[꾸벅] 요즘 금호강은 수위도 너무 줄고 배스들이 너무 흩어져 싸돌아 다니는 바람에 저는 늘 낱마리 조행이었습니다. 10월의 마지막날 우진씨와 경남의 학포수로를 다시 찾았습니다. 어디가나 마찬가지겠지만 역시 가을엔 강가에 도착...
  • 약 일주일 동안 물가에 서지 못하다가 일요일 아침일찍 전형사와 함께 배스 검거에 나섰습니다. 요즘 보스급[배스]가 출현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새벽같이 달려간곳은 하빈지. 상류 골짜기 불과 몇 미터 앞도 가늠하기 힘들정도로 안개가 자욱하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점...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5704.11.01.10:34
    몇일전 부터 토요일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토요일 1시 염치불구하고 칼퇴근을 합니다. 퇴근길에는 가족이 함께할 점심으로 생선초밥과 유뷰초밥을 포장하여 집으로 갑니다. 먹음직 스럽죠... 집 근처에 와서 아내에게 전화로 간식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