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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후배녀석 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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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30분에 화원 유원지에서 나도배서님 , 새벽 배스님 만나 한번 던집니다.
순간 내 발앞에서 뭔가가 번떡입니다.
일단 생김새는 물고기네요..
요놈 가만히 보니 누가 버리고간 엉킨 낚시줄의 미끼에 걸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고도의 테크닉을 이용하여 엉킨 낚시줄에 캐스팅 !!!ㅋㅋ
걸어냅니다. 40정도 되는 누치 입니다.
옆에 구경하던 아저씨 쫒아오시더니 친절히 바늘 빼줍니다.
애절한 눈빛이더군요.
그냥 고기 가져가라 하니까 좋다 하십니다.
이것도 잡은걸로 치나요?
그리고 못골로 이동... 꽝!!!
새벽배스님 집에가고 나도배서님과 식사 후 북성님 만납니다.
현지 포인트 및 설명 듣고 들이 댑니다.
얼마후 나도 배서님 줄 끊깁니다.
어데 걸려서 끊길줄 알았는데 잠시 후 ........... 큽니다.......... 아주............
47cm 나도배서님 개인 기록이네요...
축하합니다.
그후론 다 꽝입니다.
북성님!
현지 설명 감사하고
나도배서님!
포인트 양보, 직접 채비 해주신거, 기타 여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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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저랑 비슷한 사이즈의 누치를 거셨네요. 그러니 당연히 인정[씨익]
05.01.02. 23:54
오늘 처음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따뜻해지면 물가에서 한번 뵙지요.......[흐뭇]
05.01.02. 23:58
profile image
그래도 손맛보신것 축하드립니다.[꽃]
이 추위에 누치손맛이 어딥니까?ㅋㅋ
05.01.03. 00:16
goldworm
누치가 추울때 종종 물어줘서 아쉬운 손맛을 달래주더군요.
잡아보니 누치손맛도 괜찮은편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손맛이라도 본게 어딘가요. [굳]
05.01.03. 00:20
오늘 반가웠습니다
위의 사진보다 실제모습이 훨씬 멋지십니다
물가에서 또 뵙죠[미소]
05.01.03. 00:37
후배녀석 글쓴이
opaleye님!
뜬구름님과 짰죠?
저 비행기 태울라꼬...
05.01.03. 01:43
profile image
후배녀석님...솔직하시네요..
그냥 잡은걸하고 하라고 했더니만....[부끄]
솔직한 젊음은 좋은 것이여...
45Cm였습니다...[씨익]
05.01.03. 09:21
그렇게 빼 주지 않았다면 거기에 걸려서 한동안 계속 고생했겠습니다.
참 다행스러운 일이네요. 그러나 [울음][울음]
어디선가 나타난 아저씨가 미워~[씨익]
05.01.03. 09:34
어라..어제 누치 후배녀석님 훌치기해서 잡은거 아니었남[사악][사악]
요즘 우리 후배녀석님 아주 정열적으로 활동하시는거 같아
흐뭇합니다..

그러나 But..
우리 축구팀 올해 총무로 뽑히신거 맞죠...(회장-새벽배스)

회원들 원성이 자자합니다.
물가도 물가지만 운동장에선 언제보냐구 전화오고 난리랍니다.

전 이제 홀가분합니다.
후배녀석님의 앞으로의 많은 활동을 생각하니..ㅎㅎ
05.01.03. 10:04
profile image
2% 학교 후배라굽쇼..

인생 고달파질것입니다..

채은아빠와 맛동산님 거의 초죽음입니다...

차라리 모른체하고 넘어가던지 하시는게
살아가는데 더 도움이 되었을텐데...

애도를 표합니다[사악][사악][사악]
05.01.03. 12:02
흠~ 운문님 말씀 듣고나니 생각을 달리해야겠네요.
걍 모른척 하믄서 살아갈까부다...[씨익]
05.01.03. 19:51
후배녀석 글쓴이
여러 선배님들도 많이 계시고, 앞으로 낚시 할 맛 나겠네요.
깍듯하게 모시겠습니다. 그리고.. 총알은 두둑히..ㅋㅋ
05.01.03. 20:19
전 갑자기 부담이 큽니다.
2%님은 %니까 레벨이 당연히 다르고, 채은아빠(오%)님도 대단한 고수시고(가끔 2%님도 페이스에말려 꽝조사만들기도 합니다.ㅋㅋ) , 후배녀석님은 업자체가 낚시쪽이라 그 깊이가 저완 비교할수조차없고.....

2005년은 막강한 선후배들 사이서 여러모로 많이 배우고 활동적인 해가 될것이란 기대를 가져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그학교출신들은 금호강옆이라선지 다들 낚시에 X쳐있다고....
(보호차원에서실명공개는 하지않겠습니다)
전ㅎㅅ님 나빠요~~~~

05.01.0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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