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몽유병?

끄리사냥 1329

0

12
오전에 깜님,뜬구름님 조행기를 읽다가 잠시 정신을 잃었습니다.
정신을 차리니 이미 차는 금호강변을 달리고 있더군요.[씨익]

지천철교에 도착하니 오전11시.
며칠전 내린비로 금호강은 만수위에 너무 빠른물살 그리고 거센 바람까지.
교각쪽으로 원투하니 웜이 초당 5m는 됨직하게 내달립니다.
채비가 바닥에 가라앉기도 힘들겠고 딴에 머리굴려 생각한건...
원투하고는 웜이 떠내려가는 속도만큼 저도 하류쪽으로 같이 내달리는 겁니다.
그러니 웜이 좀더 가라앉긴 하는것 같네요.[씨익]

5분정도 그러다가 도저히 할짓이 아니다 싶고 괜히 왔다 후회하다가 물살이 좀 약해지는 하류 연안을 따라 연안치기를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그렇게 한수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드랙을 째는 녀석이라 저도 드뎌 올해 5자를 개시하나 싶었는데 개측하니 46정도 되네요.

이녀석 이외는 입질한번 못받고 바들바들 떨면서 한시간 채우고 철수했습니다.
이젠 정신도 오락가락합니다.[울음]
지금도 막 제 눈앞으로 5자가 지나갑니다~
공유스크랩
12
배스렉카
아따 그넘 채색한번 숭악하네요,,,시커먼것이... 먹성 좋게 생겼습니다..
안그래도 타피님과 잠깐 만나기로 했는데,..
구미서 출발전에 극구 말리시네요,,, 폭풍에 눈까지 동반한 날씨라면서,,,
추운날씨에 한수 더욱 값진 조과가 아닐수 없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몽유병 대물하셔서 하루빨리 완쾌 되시길.....[씨익]
05.03.24. 17:27
뜬구름
증세가 심각하십니다[씨익]
오늘 같은 날씨에 낚으시다니.....역시 금호강 터줏대감 입니다[미소]
05.03.24. 17:39
profile image
아따 배스 체색이 예술입니다..
오늘처럼 눈발날리는 추운날 ... 금호강에 가시다니
틀림없는 열성광신도 맞습니다.. 배스교..
05.03.24. 17:39
profile image
정말 대단하십니다.[기절]
오늘 날씨가 정말 거시기하죠?[씨익]
눈왔다 비왔다 맑았다 흐렸다 정말 날씨도 거시기한데... 끄리사냥님두 거시기하네요[사악]
손맛보시것 축하드립니다.[굳]
05.03.24. 17:50
몽유병에 사짜 한마리면...
나도 몽유병 사주세요~[씨익]
05.03.24. 18:48
저도 건달님의 추천으로........1시간 가량..지천철교밑을 헤메이다 왔습니다...
눈과 바람으로... 도저히 내가 미쳤지,,속으로 되뇌이면서 쓸쓸히 돌아나왔습니다[외면]
05.03.24. 19:58
mk

축하합니다![꽃]

그런데 끄냥님 무섭진 않았나요?
배스가 너무 더럽게 생겼다!

나는 예쁜 배스만 잡아야지!!
건달배스님처럼 예쁜 배스만 잡을거야!!!
건달배스님은 mk한테 찐~한 뽑뽀 세 개나 빚진 거 기억하지요?
05.03.24. 22:33
건달배스
기억이 안나는데요 어쩌죠 ㅎㅎ
끄리사냥님 이 악조건에도 배스 만나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루어와 한몸이 되신 하루같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엠케이님 잘지네시죠
건강하세요
05.03.24. 22:51
profile image
몹쓸 병에 걸리셨네요[헤헤]
[배스]가 한성깔 하게 생겼네요.
그열정[궁금]사그러질때도 되었건만[헉]
조마간,어둠의 조행기가 올라올겄같네요..[푸하하]
05.03.24. 23:26
profile image
줄자 어디서 구하셨어요?
이쁘다~[침]
05.03.24. 23:28
배스가 힘쓰게 생겼네요.
몽유병 조심하셔요[미소]
05.03.25. 12:42
profile image
대단하십니다.
열정에 또한번 놀랍니다.
05.03.25. 12:4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추천 수 (높은순)
  • 어제 저녁에 조카가 낚시가자고 졸릅니다. 새벽 5:30에 데리러 가기로 했는데... 조카집앞에 도착하니 6:30 입니다. [씨익] 녀석이 설레어서 네시 부터 잠을 설쳤다고 하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오봉지 도착해서 상류로 가보니 물이 굉장히 줄어 있습니다. 보트매고 ...
  • 토요일 오후~ hungryartist와 만나 시지에 저수지 두군데 갔습니다. 세마리... 잘 안나옵니다. 물론 실력이 부족하니까 안나온 것입니다.[부끄] 오후 늦게 잠깐 mk님 만나 담소를 나누고 좋은 정보도 받고 헤어집니다. hungryartist와는 일요일 새벽 청도천을 기약하고 ...
  • 토요일 새벽 들뜬 마음으로 강창교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흙탕물.[뜨아] 배내리는 고수부지 반대편 직벽입니다. 보기에는 멋진데 사실 직벽에선 몇마리 못 잡아봤습니다.[궁금] 출발준비 완료[흐뭇] 고수부지 반대편으로 가보니 고수부지쪽보다 흙탕물이 더...
  • blackjoker 조회 122305.09.12.11:51
    안녕하세요~ BlackJoker입니다! 지난주는 정말 꽉찬 주일을 보냈네요. 그중 고삼출조의 몇컷입니다. 아침에 서둘러 +1녀석에게 전화를 해서 깨우고는 5시에 만나 출발합니다. 고삼초등학교에 도착해보니 다들 도착해계시더군요. 1주일만에 뵙는 동네프로님, 다윗님, 앵글...
  • 안녕하세요~ BlackJoker입니다! 토요일밤에 전라도 광주로 달려갔습니다. 이구공님께 연락을 취하려고도 하였으나 낚시를 할수있을지 잘 모르는 상황이라 짧은 여행이기도 하여 연락을 드릴수 없었습니다. 다음기회에... 밤늦게 도착하여 술한잔 마시고 새벽4시경 잠자리...
  • 雲門 雲門 조회 119305.09.12.14:22
    성인비디오제목은 아니랍니다... 사진이 다 날아가버렸네요... 사진없이 설명만 합니다.. 2005.09.11 아침 8시부터 9시 사이.. 다리와 다리사이--무태교와 산격대교사이...의 수초지대에서 고만고만한 운문표사이즈로 5수했습니다... 생각보다 잔챙이들이 많은 듯 웜꼬랑...
  • 토요일 일마치고 라테르에 들려 건달님 일하시는거 구경하다가.. 꽃밭에 들렸습니다.. 배스가열리는 나무... 엄청난 라이징에 채비를 챙겨 내려갔으나... 더 엄청난 날파리떼의 공격으로 도저히 낚시가 불가능해서 석축으로 이동.. 건달님 끄리 한수 하시네요.. 끄리는 ...
  • 토요일에 신포갔습니다.
    정말남자 조회 134405.09.12.15:34
    정말 힘들게 했는데...두마리 잡았습니다... 실력이 안돼서...힘드네요!
  • 해적 조회 125005.09.12.16:42
    가입하고 눈팅만 하다가 지난 토요일 앵글러님의 번개에 과감(?)히 조인하기 위하여 4시 40분 경 섬(영종도)에서 출발 5시 50분경. 고삼 초등학교에 도착.. 처음 뵙는 골드웜분들께 인사드리고.. 도착한 양촌좌대는 안동을 연상시키는 멋있는 곳이었습니다. 날씨 좋고 대...
  • 새로 장만한 슈퍼 땅콩 진수식 겸 일요일 평택호 출조를 감햄했습니다. 팽성대교 밑에서 배를 내리고 보니, 벌써 배스보트 3척이 독도포인트에서 캐스팅을 하고 있더군요. 가이드를 5단으로 놓고 달려서, 살짝 공간을 확보하고 최강 "러브테일"을 장착한 다운샷으로 캐스...
  • 베스틱 조회 131105.09.12.20:27
    안녕하세요. [꾸벅] 9/11일 꽃밭,금화지조행입니다. 일요일 아침 평소보다 한시간이나 일찍 저절로 눈이 뜨입니다. 배스~배스~배스~ 귓가에 맴돕니다..[사악] 처음 생긴 짝지[하하]필라님에게 전화합니다. 바로 콜~ 합니다. 09:00 무태교 건너편교각으로 먼저 들이 댑니...
  • 오랜만에
    북성 북성 조회 130805.09.12.21:18
    오랜만에 만난 동네동생 전p 와 함께 강창교를 보팅해 봤습니다. 이젠 제법 폴리스 냄새가 납니다. 원래 다산양수장 가려고 했으나 진입로를 못찾아서 실패하고 그냥 강창교 상류로 가봤습니다. 힘좋은 놈들 많이 만나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키보드 쉬프트키가 고장나...
  • 모두들 안녕하시지요? 어제 오늘 아열대 비슷한 기온에 잠을 설치신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얼마남지 않은 추석을 생각하면서 잠시 더위를 즐길수 있는 여유도 가져 보시면 어떨지.. 지금 글을 적고 있는데 많은 식구분들이 마실나와 계시네요. 한분한분 마주...
  • 키퍼 조회 129705.09.13.08:59
    아!아! 마이크 테스트.. 주민 여러분 옥계이장 키퍼 입니다.[씨익] 시방부터 오늘 새벽 옥계교 조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6시에 옥계교 에서 만나자는 배스렉카님의 러브콜에 새벽에 일어나 옥계교로 향합니다. 건너편에서 바라본 두분 역시 광학3배줌의 한계입니다.[헤...
  • 최용준 조회 130605.09.13.11:14
    금요일 오후. 요 며칠 동안 개인적 일로 무리를 해서 그런지… 감기몸살 거기다 설사까지.. 병원에서 주사 한방맞고 잠시 고통과 번뇌에 젖어듭니다 내일은 꼭 초동지에 들러 볼참으로 전주부터 벼르고 있었건만 가진건 몸땡이가 전부인데 먹고 살려면 어쩔수 없이 포기입...
  • 옥계이장님께서 조행기를 먼저 올리셨네요.... 하지만 오후까지 배스렉카님과 어떤 낚시를 하셨나 궁금해 하시는 많은 골드웜 가족의 뜨거운 성원에 힘 입어 이렇게 옥계조행기 2탄을 올리게 되었네요...[사악] 어제 오후 배스렉카님의 옥계조행 건의를 받아 들여 오늘 ...
  • 퇴근후 꽃밭 뚝방길을 열심히 달렸습니다. 날씨도 꾸무리하고 혼자 운문님의 과수원에 서리하러 가는겁니다. 근데 과수원쪽에서 눈에 익은 차가 나옵니다. 건달배스님이시네요. 혼자 서리하고 나오시다가 저한테 딱 걸렸습니다.[사악] 비로 수위가 약간 오른 탓인지 물살...
  • 늦었지만 일요일 벌초 조행기입니다 매년 있는 벌초지만 요번 만큼은 꼭 한번은 낚시를 해보고 와야겠다는 마음을 먹어서인지 예초기를 메고 산으로 뛰어 다녔습니다 친척어른이 하시는말 "니 오늘 와 이카노.... 디게 바쁜가 보내 " "예 오늘 벌초 끝내고 일이 많아 가...
  • 훅크선장 조회 150005.09.14.08:30
    요사이 1주일째 학교입시홍보 때문에 홈페이지 들어 가 볼 시간이 없네요. 저번주 목요일 잠시 성주쪽 중학교 가는길에 봉촌수로에 들여다 보았읍니다. 날씨는 덥구요. 정장 차림에 넥타이만 풀고 시작 2%님과 같이 가볼려 했는데 미안해요. 봉촌수로 하류 전경입니다 봉...
  • 안녕하세요. 오늘 학포수로를 다녀왔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실테고 모르시는분을 위해서 사진 몇장 찍어봤습니다. 디카가 아니라 폰카라 화질이 안좋습니다.. [부끄] 하류권입니다. 20~30급 3수했습니다. 잡초들이 무성해서 워킹하기 참힘들었습니다 [기절] 중류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