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나는 니가 어제 한 일을 알고 있다.

깜 1328

0

19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점심시간 건너편으로 다시 나가 보았습니다.

실은 어제 당첨 수령한 후배녀석표 로드를 테스트 하기 위함이였습니다.


어제 운문님께서 꽃을 찍어오라는 엄명(?)이 있었기에...

찾아보았는데... 영 안보입니다.

속으로 '노친네 어리숙한놈한테 사기쳤나?' 했는데... [씨익]

발아래에 그 문제의 '이름 모를 꽃'이 피어있군요.

전 꽃망울도 크고 그럴꺼라고 상상했는데... 아주 작은 꽃입니다.

그냥 바닥에 조금씩 듬성듬성 났는데... 그냥 보면 뭐 표도 안납니다.

그러나 조금 가까이서 들여다 보면 역시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도 역시 멀리서 대충만 보지 말고... 가까이서 차근 차근 보아야 한다고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소]

그런면에서 여기 골드웜네는 참 좋은것 같습니다. [꽃][꽃][꽃]


일단 발견한 '이름 모를 꽃'을 한컷 찍어봅니다. (운문님께 야단 맞을까봐... [윙크])



조금 더 가까이서 접사로 찍으니 더 예쁘게 나오네요.



크~

이제 본격적인 낚시 시작 입니다.

어제 당첨 수령한 후배녀석표 로드에 건달배스표 릴을 장착합니다.

궁합이 어느정도 맞는것 같습니다.

바람이 좀 불어서 빨간색 스팅거 노싱커로 바람 방향으로 날려 봅니다.

잠잠합니다. 점심시간이란 한정된 시간이 있기에... 노싱커는 답답해서 못 쓰겠더라구요.

그래서 스왐프크롤러 네꼬 채비로 전환합니다.

이번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채비를 날립니다.

전엔 바람이 많이 불면 바람이 불어가는 방향으로 채비를 날려 낚시를 했었는데

오늘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채비 날리니 입질 파악도 더 쉬운듯 하고 여유줄 관리도 쉬운것 같습니다.


역시... 오늘도 한 수 합니다.


잔...챙...이... 그래도 꽝 탈출... 새 로드로 첫 수...


비닐도 안 벋긴 새 로드 입니다. [흐뭇]


두번쨰... 잔챙이...



세번째... 잔챙이...



네번쨰... 잔챙이...


위 사진에서 처럼 바늘을 걸어두는 곳이 있어 더할 나위없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미디움 액션이라 그런지 네꼬로 사용할때는 약간 뻣뻣한 면이 없지 않지만...

훅셑이라던가... 그러한 면에서는 아주 흡족합니다.

후배녀석님... 좋은 로드 감사합니다. [꾸벅]


직장이 있는 경북대학교 도서관 옆에도 완연한 봄 기운이 찾아 왔습니다. (오늘은 여름 같아요~)



오늘도 짬을내어 꽝면한 조행기였습니다.


그럼... 휘버덕~

                     깜.


※ 뽀나스~


나는 어제 니가 한 일을 알고 있다.


건달배스님 - 왕년 당구장 사장님의 큐 모습... [사랑해]



운문님 - 슈퍼 울트라 헤비 액션의 로드 감도 테스트 중... [씨익]



채은아빠님 - 딱총 연습중... [푸하하]



왕년에 채은아빠님이 공부 제일 잘 하셨습니다. [윙크]


참... 그리고 어제 7일 저녁 꽃밭에서 꽝 쳤습니다.

mk님께서 후벼파셔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배스가 입을 꽉 다문것 같습니다.

뜬구름님, 오팔아이님, 깜... 이렇게 다 꽝입니다.

푸우님만 3짜 초중반으로 몇 수 하셨습니다. 석축 최상류 직벽에서 노싱커 크리에이쳐 웜으로...

(링크갤러리에 푸우님의 사진이 있네요. 뜬구름님께서 올려 두셨네요. 급했던것 같습니다. [씨익]
오늘 뜬구름 부라더스와 맛동산님등이 장척지로 뜨신다고 하셨는데... 대물해야 할텐데... 일단 사진 퍼옵니다.)






푸우님 잠시였지만 반가왔습니다. [씨익]


어제는 사실 낚시하러 간것이 아니구 일전에 뜬구름님께 부탁드렸던 것을 찾으러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신은 믿진 않지만... 좋은게 좋다고... (마눌님은 점 집에 가끔 갑니다.) 점 찍으러... [씨익]

마눌님 가게 준비하는데 암것두 못해줘서 가게에 좋다는 해바라기 그림을 뜬구름님께 염치 불구하고

부탁드렸더랬습니다.

제 처가 무지무지 마음에 들어합니다.

흔쾌히 승낙해 주시고 좋은 작품 선물해 주신 뜬구름님께 뭐라고 감사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두고 두고 갚겠습니다. [꾸벅]  


뜬구름님의 작품.




그럼... 휘버덕~

                     깜.
공유스크랩
19
건달배스
해바라기가 살아있는거 같네요
정말 예술이네요
뜬구름님 미리 감사 [씨익]
05.04.08. 14:19
깜님 해바라기그림의 출처를 알고 싶습니다..........
설마...훔쳐....[씨익]
05.04.08. 14:20
건달배스
운문님 당구 입안모으면 안된답니다
입좀 아팟을 거인디 ㅎㅎㅎ
05.04.08. 14:20
건달배스
앗 타피님도 있었네
타피님 실력 한번 보여주세요
05.04.08. 14:22
profile image
건너편을 또 갔다왔네...

그려 꽃 이쁘지...

우리 딸이 그 꽃보고 얼마나 좋아하던지..

게다가 날아다니는 노란 나비보고는 배추노랑흰나비라나.. 아빠도 모르는디...

입질은 확실하던데 그렇게 잘다니...
05.04.08. 14:27
profile image
깜님은 잔챙이 손맛을 보셨네요..
축하합니다..
어제..당구를 늦게까지 친 모양이네요..

뜬구름님 타피님께 인사하는 분위기네요..
저도 미리 감사합니다..[씨익]
05.04.08. 14:32
profile image
어제 늦게까지 당구친 후...
좀처럼 곱게 잠들지 못했습니다..
귀마개한 후에 잠들었습니다..
아마 곧 건달배스님가게가 휴전선보다 더 멀어질수도...

건달이,채은이 나빠요[울음][울음][울음]
05.04.08. 14:40
goldworm
그 사이에 또 갔다 오셨네요.
새로드로 빅배스 꼭 하세요~
05.04.08. 14:46
profile image
글쓴이
헉[헉]... 손톱 깎아야 겠습니다. [부끄]
05.04.08. 14:47
전형사
운문님이 겜비 물었군요 ㅎㅎㅎ[씨익]
05.04.08. 15:04
그림좋고...모델 더 좋고~
깜님 후배님 로드 분양받으셔서 한수하시고...축하드려요~
그리고, 뜬구름님 해바라기 그림...예술입니다
저는 저번주에 목욕탕에서 해바라기 봤어요....(19)
ㅋㅋㅋㅋㅋㅋ
05.04.08. 15:07
앗!! 제사진이있네요^^ 어제저녁에 낚시마치고 운동다녀와서 바로잔다고 못올렸습니다
깜님감사드립니다
05.04.08. 15:54
profile image
그림이 장난이 아니네요
정말 살아 있는것 같습니다..[굳]
05.04.08. 16:25
오!~~ 해바라기 그림 진짜 멋지네요...[굳]
05.04.08. 17:26
그림솜씨가...
혹시 5짜배스 잡았다고 올린사진도 다 직접 그린거 아닌지..

깜님 축하드립니다.
다행이네요 맘에 들어하셔서..
05.04.09. 00:56
해바라기 좋~~~습니다...
언제 시간 나시면 배스의 멋진모습도 그려보심이 어떠할지요...

사진의 이 들꽃? 참 이쁩니다. 화려하지않아도 은은한...순박한 시골향기가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사람도 역시 멀리서 대충만 보지 말고... 가까이서 차근 차근 보아야 한다고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깜님의 말씀!!! 멋지군요... 반성합니다.
05.04.09. 07:22
다라이더
경대 도서관,,,옛날 학교 다닐때 생각많이 나는군요. 봄에 자판기 커피 한잔 받아서 벤취에 앉아 지나가던 여학생 구경하던 생각,,,,갑자기 한국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처럼,,,ㅎㅎ
05.04.09. 08:58
뜬구름
선배님이 마음에 드신다니 저도 기분 좋네요[흐뭇]
수현이 하고 막내가 너무 귀엽습니다.

05.04.09. 09:59
정이 오고 가는게 보여 흐뭇합니다.[굳]
당구는 제가 제일 못치는데...
게임비를 운문님이 내신 이유는? 네...그렇습니다. 제일 연장자 라서 그렇습니다.[씨익]
05.04.09. 13:3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점심시간 건너편으로 다시 나가 보았습니다. 실은 어제 당첨 수령한 후배녀석표 로드를 테스트 하기 위함이였습니다. 어제 운문님께서 꽃을 찍어오라는 엄명(?)이 있었기에... 찾아보았는데... 영 안보입니다. 속으로 '노친네 어리숙한놈한테 사...
  • 요즘 많은 조행기를 보면서... 대구 및 남쪽 나라가 부러웠지만 그래도 구미인근에 배스들을 찿고 싶어 묻고 물어 요즘 소류지및 알려지지 않은 포인트를 다니고 있습니다. 봄철엔 대형지보다 소류지에서 먼저 활동한다고 보고 이틀전엔 왜관경찰서 뒷편 관호동 못(이름...
  • 깜 조회 119105.04.07.14:12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점심시간 짬을내어 건너편을 두드려 보았습니다. 수위가 많이 낮아져 있는것 같습니다. 골드웜표 지그스피너를 수장시키고... [울음] (골드웜표랑 저랑 궁합이 잘 안맞는것 같아요~ [미소]) 자작 스피너베이트. 5짜 스피너베이트와 스타일 같은놈...
  • 꽃밭 다녀왔습니다.
    goldworm 조회 121405.04.07.12:56
    어제 잠자리에 들때까지도 어딜갈까 결정을 못하고 있다가 아침에 일어나 낙동강계를 뒤져볼 작정으로 7시경 차를 몰았습니다. 출발하면서 깜님께 전화를 걸어보니 배스렉카님과 꽃밭이 같이 있다고 합니다. 낙동강계는 다음에 가기로하고 일단 꽃밭으로 달렸습니다. 도...
  • 후배녀석 조회 136505.04.07.11:51
    어제 오후에 손맛이 그리워 나도배서님의 텃밭에 잠깐 들렸습니다. 마릿수 손맛의 큰 기대감을 안고... 벚꽃이 만발 하였군요. 이제 완연 봄이란걸 느끼게 해줍니다. 도착하여 열심히 캐스팅하나 이놈들이 반응이 없네요.. 너무 기대한 탓일까? 두어시간 쯤 하고 2마리 ...
  • 깜 조회 129905.04.07.10:4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새벽까지 업무로 인해 작업 좀 하고 늦잠자서 7시 다 되어서 꽃밭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도착해서 일단 꽃밭 휴게소 앞을 탐색하고 있는데... 배스렉카님 전화옵니다. 어라 그런데 목소리가 뒤에서 들립니다. 아침에 꽃밭에 오셨군요. [씨익] 5짜...
  • 가남지 아침피딩...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0505.04.07.09:46
    아침에 아내가 깨우는데.. 어제와는 달리 일어나지네요.. 희한하네...[씨익] 물 한통 비워주고.. 주섬주섬 옷을 입고..모자 눌러쓰고.. 텃밭인 가남지로 출발합니다. 도착하니 6시 10분정도 되네요.. 채비랄 것도 없이 전날 그대로인 싱글테일웜 노싱크 그대로.. 첫번째 ...
  • 식목일 가족나들이(매천대교)
    식목일 점심때쯤, 너무도 따사로운 햇살에 그냥 가만히 집에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아내와 딸 채은이를 함께 데리고 매천대교에 가 봤습니다. 2%님 가족, 맛동산님, 후배녀석님, 뜬구름님, 오팔아이님 이렇게 만나 즐거운 오후 한때를 같이 보냈습니다. 함께한 사...
  • 깜 조회 122505.04.06.14:1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야간 배싱을 나름대로([궁금]) 금지 당하는 바람에 점심시간에 꽃밭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5짜 포인트. 같은 패턴으로 똑 같은 두번째 캐스팅에 히트 되었습니다. 오늘 바람도 많이 불고 그래서 그런지 더욱 진한 손맛을 보았습니다. 릴링 도중에...
  • goldworm 조회 134905.04.06.12:53
    새로 구입한 보트에 탄력을 받아서 오늘 아침 잠시 신동지(낙화담)에 다녀왔습니다. 상류쪽은 도로와 개천보수공사중이었는데, 상류주차장까지 진입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비가온다면 흙탕물이 될것 같았습니다. 올해 처음 찾은 신동지라서 그런지 감회가 ...
  • 베이트로 마수..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19805.04.06.10:44
    아침 출근길에 보니 벗꽃이 활짝 폈네요.. 어제 상주 경천대와 자전거 박물관을 다녀오니 5시가까이 돠었더군요.. 그냥 있을 수 없지요. 가까운 텃밭으로 달렸습니다. 2분이 먼저 도착하여 열심히 캐스팅 중이 더군요.. 먼저 베이트로 텍사스채비한 후 캐스팅... 어쭈 조...
  • 꽃밭의 오후.-운문님의 숨겨진 춤실력.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 어제 회사에 당직을 쓰고 퇴근하면서 시간이 어중간하여 5시경 꽃밭석축에 도착하였습니다. 꽃밭석축 주차장에 도착하니 낯익은 로디우스가... 역시 운문님이 였습니다. 운문님 오늘은 왠지 건너편이 땡기신다고 하시는걸 그냥 무시[외면] 석축...
  • 깜 조회 117905.04.06.01:5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식목일 올드보이님과 번개늪 보팅을 시도해 봅니다. 12시경 출발... 차가 좀 밀리더군요. 현풍 휴게소에서 둘이 동시에 막창 좀 비워내고... [씨익] 도착하니 2시 좀 안되었네요. 배를 피고 발 펌프로 올드보이님 바람 넣는 동안... 깜.은 비겁하...
  • 식목일 소화아빠님,빤스도사님과 장척지를 다녀왔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일찍 나서보는 새벽출조. 저는 이번이 장척지 첫보팅이라 들뜬마음에 3시간정도 눈붙이고 새벽5시에 대구에서 출발했습니다. 6시쯤 도착하니 물안개도 피어오르고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첫번째로 ...
  • 골드웜 회원여러분들 다들 잘지내고계시겠죠? 봄이 오긴왔나봅니다 여기저기서 4짜 5짜 소식이 들리네요 올해는 날씨때문인지 시즌이 좀늦게 이제시작인가봅니다..... 강계쪽은 상황이 괜찮은것 같고 아직 저수지쪽은 아닌거같네요............... 지난 일요일 늦은 아침...
  • 깜 조회 136305.04.05.23:54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2005년 4월 4일 저녁 6시 퇴근. 큰애를 학교에서 데리고와서 마눌님의 가게에 태워주고 가게에서 순대국밥으로 배를 채웁니다. 마침 지갑에 돈이 똑 떨어졌었는데 마눌님 눈치채고 2만원 찔러줍니다. [씨익] 마눌님 가게 시작하니 용돈도 받아보...
  • 다른분들은 오짜 사짜 잡으시는데.. 저는 매번 1짜 행진 입니다. [울음] -금요일- 렉카님과 대성지 초등학교 앞에서 만나 워킹 시작 했습니다. 초등학교 왼쪽편으로 쭉 들어가면서 텍사스에 1짜 한마리.. 세번의 미스끝에 걸어 냈습니다.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는 사이 캐...
  • 올해 첫 오짜....
    크랭크 조회 120905.04.05.23:23
    새벽 5시에 첫 안동보팅을 다녀왔습니다.. 바람이 다소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의외로 심하게 불진 않더군요. 오후 1시쯤 되니 쬐끄만한 파도가 치는 수준이라 할까.. 하여튼 낚시는 할만했습니다... 고무보트에 가이드 모터만으로 낚시하는데는 한계가 있더군요.. 상주에 ...
  • 오늘은 친구 녹생장화와 함께 현풍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점심때 철수할 작정으로 새벽 6시 출발~ 우성레포츠 200B 새로장만한 우성레포츠200B입니다. 원래는 빨간색이었는데, 이번부터는 노란색으로 변화를 줬다고 합니다. 그외 사양은 이전것들과 동일합니다. 전에 타던...
  • 피싱프리맨 조회 121205.04.05.20:26
    후배랑 안동 다녀왔읍니다.... 안동의 아침은 아직 춥더군요....휴게소가 문을 열지않아 아침도 굶고....보트 셋팅후 바로 출발!!! 보름전에 안동을 찾았을때 산란터까지 들어온넘을 확인하였기에 바로 유명한 산란터 몇곳을 뒤졌지만 노피쉬~~~ 다시 본류권 곳부리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