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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지

goldworm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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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출근하려했건만...
차가 알아서 약목쪽으로 방향을 잡아버리더군요. [하하]

일단 약목에 남계지부터 들러봤습니다.
포도밭지나 수초지대있는곳,
들낚하는 보트가 하나 띄워져있는것만 빼곤 낚시꾼 한명없이 정말 조용하더군요.
수위는 만수위에서 30cm정도 빠진상태였습니다.

물이 너무맑고 수초대가 덜 형성되어서 아직 연안낚시는 조금 힘든듯 하더군요.
남계지 바로윗못도 올라가봤는데, 역시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물색은 조금 짙은색이었습니다.
수온은 14도.

잠시 지그스피너를 던져보다 저멀리 두만지가 보이길래 두만지 쪽으로차를 몰았습니다.

위에 사진은 두만지 입구쪽에 신유장군 유적지 전경입니다.
주차공간도 널찍한편이고, 잔디밭도 있고, 애들한테 보여줄 유적지도 있어서 가족끼리 잠시 들렀다갈곳으로추천할만 합니다.

찾아가는길은...
약목시내로 진입한뒤 작은개천을 건너는 다리옆으로 "신유장군 유적지" 이정표를 따라 몇키로 올라가면 됩니다.







제방 아래쪽 전경

어제의 평복지와 마찬가지로 제방에서 아래로 내려다본 모습이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제방쪽에서 바라본 전경

두만지 제방은 차 두대가 교차해서 지나갈수 있도록 포장도 잘된 상태입니다.
애들과 산책코스로 좋을거 같습니다.

저수지 좌우로 도로가 모두 포장되어있고, 우측으로 저멀리 도로공사 마무리현장이 있습니다.

제방석축쪽에 내려서서 1/16 지그헤드를 잠시 날려봤는데, 몇미터 물속까지 훤히 보이는 탓인지 통 반응이 없었습니다.






상류좌측쪽 전경

제방을 지나 좌측편으로 쭉 올라가면 식당 몇곳이 보이고 물가로 내려갈수있는 오솔길이 보입니다.










숲과 두만지

겉으로 볼때는 아주 깨끗한 물색과 오염과는 거리가 멀거 같지만, 이 숲 속에는 버려진 부탄가스통, 소주병, 과자봉지, 지렁이담는통 등등으로 어지럽혀져 있었습니다.

담배꽁초하나라도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와야겠습니다. 꼭!






포인트

사진엔 보이지않지만, 나무가지에 웜하나가 매달려 있습니다.
누군가 여기서 배스낚시를 했던모양입니다.
혹시 은빛스푼님이 걸어두셨을까요 [궁금]






두만지 배스

물색이 너무 맑으니 뭘 어떻게 낚시해야할지 깜깜하더군요.
맑은물과 멋진경치로 만족하고 그냥 철수할까 하다가...
위의 나무드리워진포인트에서 조르기 들어갑니다.

처음엔 1/8온스 지그헤드에 튜브웜으로 몇번을 던져보니 입질이 살짝 오더군요.

약한입질을 확인하고는 1/4온스 다운샷봉돌에 줌사의 4인치 리자드웜을 던져넣고 살살 떨어주니 이놈이 나왔습니다.

이후에 몇번의 입질을 더 받았지만, 더이상 마릿수는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두만지 현재상황은 만수위에 매우 맑은물색, 수온은 14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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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새로 시작하는 것이어서인지..
항상 새로움이 가득합니다..
봄풍경이 참 좋습니다..[굳]
가시면 항상 조과가 있으시네요..
05.04.15. 17:22
다라이더
상류쪽 사진,,,,스트럭쳐 너무 좋아 보입니다. 던지면 오짜가 물고 나올듯,,,,,물도 깨끗해 보이구요,,,,참 좋은 낚시터 같습니다.
05.04.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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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경치
근데 왜 제눈엔 멋진경치로만 보이고
포인트라는 생각이 안들까요?
정말 배스낚시는 공부할께 너무 많습니다..[울음]
05.04.15. 17:50
경치가 예술이네요~
언제든 가보고 싶은곳이 한두곳이 아닙니다...
05.04.15. 17:51
초심
작품 사진 같습니다.
직업 바꾸셔도 되지 슆습니다.
05.04.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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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보다 주위경치에 취할듯...

너무 이쁘네요...
05.04.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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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남계지와 바로 윗못 다녀 왔습니다.
남계지에선 포도밭 좌우로 살펴 봤지만 꽝...윗못에선 잔챙이 두수만 하고 왔습니다..
골드웜님께서 오전에 다녀가셨나 봅니다..전 오후에 들렀습니다.
두만지는 너무 깨끗하고 찻길도 잘 포장되어 있어 가까이 사는 분들은 가족들과 조용히 바람쇠러 와도 좋을 듯 합니다..(대신 골드웜님 말씀처럼 쓰레기는 되가져 갑시다)
며칠전 들른 두만지는 물이 너무 맑아 접근 전 부터 살금살금 진입해서 좀 멀리서 나무 밑으로 스키핑으로 집어 넣었습니다....안그러면 이녀석들 빤히 쳐다 보면서 어쭈~ 하며 도망갈 것 같네요..[씨익]

05.04.15. 19:07
산속 배스...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하고 한번도 간적이 없는 곳인데...
한번 가보고 싶어 지네요 [미소]
05.04.15. 20:01
goldworm
낚시하면서 재미를 느끼는것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빅배스를 노리거나 특정루어만 고집하면서 낚시하는것도 재미있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물에 발담그고 하는 낚시 또한 재미가 있고 즐겁습니다.
잔챙이 한마리라도 금호강에서 잡는것과는 색다른 맛이 있는거 같습니다.
05.04.15. 20:04
뜬구름
두만지.....주만지(영화제목)가 연상됩니다.
전 아는 곳이 별루 없어서 처음 들어보는 포인트입니다.
풍경이 멋진 곳이네요[미소]
05.04.16. 01:58
전경이 장난이 아니군요..
간만에 멋진 구경 했습니다.
05.04.16. 02:01
경관에 푸욱 빠져들것 같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주위경관과 어울어져 낚시를 즐긴다면
그보다 더 즐거운 한때가 있겠습니까?
05.04.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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