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퇴근후 금호강으로

끄리사냥 1183

0

12
어제 퇴근후 7시쯤 금호강 일대로 강준치 사냥을 나가봤습니다.

첫 포인트는 노곡교 하류.


먼저 스틱베이트로 공략 들어갑니다.
유속이 좀 느려지는 지점에서 입질이 터지기 시작하는데...
바디끄리만 십여수.


비드헤드님프도 잠시 써 봤는데 액션이 없는 탓인지 끄리도 안덤빕니다.

이쪽은 유속이 너무 빨라 그런가 싶어 다시 팔달교 하류로 이동했습니다.
근데 여기는 입질 한번 못받습니다.
강준치~ 만만하게 봤더니 막상 잡으려니 얼굴도 안보여줍니다.

날도 어두워지고 대상어를 배스로 바꿔 매천대교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금호강리그에 연안치기로 훑어 내려가니 3자 배스가 바로 나와줍니다.
사이즈는 이래도 요즘 금호강배스들 힘이 장난 아닙니다.


잠시 후 운문님과 꽃밭휴게소에서 접선하기로 했다는 빤스도사님의 연락을 받고 함께 꽃밭석축으로 이동.
왠일로 낚시하시는 분들이 두분밖에 안계십니다.
이유는 물가에 내려와보니 알겠습니다.
엄청난 날벌레들의 공격?
금방 온몸이 날벌레로 덮여 버리고 눈,코,입으로 막 삐집고 들어옵니다.
담배를 피워도 소용없습니다.
오히려 녀석들은 니코틴을 즐기는 듯 하더군요.
그래도 모처럼 사람들도 적은데 포기할수 없어 강행군.

꽃밭석축은 청태가 마치 수초처럼 연안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밑걸림신이 두려워 라이트텍사스로 청태 에지부근으로 공략들어갑니다.
날벌레를 댓마리정도 먹고 난 뒤에야 든실한 4자초반 배스가 올라와 줍니다.


좀 더 하면 더 나와줄법도 한데 운문님과 접선시간이 되어 아쉽지만 철수 했습니다.  

요즘 벌레때문에 밤낚시 하기가 많이 힘드네요.
밤낚시는 완전범죄해야 하는데 집에 갈때 옷에 묻은 벌레때문에 들킬까 걱정도 되고요.
벌레와의 전쟁을 선포해야 겠습니다~!
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대단하십니다.[굳]
어떻게 나기시기만 하면 잡으시는지..
부럽습니다..
05.06.24. 16:49
profile image
튼실한 배스를 잡아 마음도 든든 하시겠지만 날벌레 식사에 배도 든든 하시겠습니다.[씨익]
05.06.24. 16:52
벌레와의 전쟁~!!
목초액을 목욕물에 타서 목욕함 하고 나가시면 어떠실런지[푸하하]
끄리사냥님을 마루타로 임명합니다[씨익]
05.06.24. 17:10
profile image
꽃밭이나 팔달교 근처의 금호강은 그래도 밤낚시 하기에는 좀 나은 것 같습니다.
반야월이 위치한 상류쪽은 밤이되면 으~~쓰~~쓰해서..원
모기 날파리도 많기도 하고요.. 겁납니다..[노굳]

야간낚시에 튼실한 배스로 손맛 보셨네요[굳]
축하드립니다[꽃]
언제 보팅 같이 한번 해야지요..
05.06.24. 17:20
뜬구름
꽃밭은 청태가 장난이 아니던데 문제는 배스는 거기서 입질을 하더군요[기절]

역시 황태자 다운 모습입니다[굳]
05.06.24. 17:31
profile image
요즘 금호강 배스들 힘은 천하장사[굳]

그래도 혼자서 사부작하니 잘 잡습니다. 끄리사냥님^^
05.06.24. 19:26
날벌래를 먹을줄 알아야 배스를 잡을수 있네요..[씨익]
손맛 보신거 축하드려요..[꽃]
05.06.24. 20:09
요즘엔 노곡교나 그 위쪽에도 배스가 크게 반응이 없더군요.
노곡교엔 저의 모글 탑워터를 삼킨곳이기도 하죠!!
05.06.24. 20:38
건달배스
석축에 벌래 진짜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밤에 사람이 없더라구요
45 한마리 했습니다
스플릿샷 봉돌 아주 작은거에
4인치 이름모를 웜
물고 달리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투둑 거리는데고 돌지나 오는 구나 하고
있었거든요
이상해 당겨보니 배스가 있네요
끄리사냥님 말씀 처럼 힘 진짜 좋았습니다
더위 조심 하셔요
너무 더워요
05.06.24. 23:59
profile image
'끄리사냥'님이 잡으시는 '바디끄리'라...[헤헤]

밤에도 여기저기.. 부지런하시네요[미소]

05.06.25. 00:05
끄리사냥 글쓴이
어제 저녁 단산지뚝방에 잠시 들렀습니다.
그곳 역시 엄청난 날벌레떼들의 공격이 있었습니다!
밤낚시~ 단디 각오하고 나가야겠네요~![씨익]
05.06.25. 14:0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2105.06.27.15:00
    토요일(6월 25일) 오후 봉정으로 향합니다. 일전에 다수의 4짜를 수확한 곳에 도착하여 열심히들 드리대지만.. 조용합니다.. 몇번의 캐스팅 끝에 콩다섯개님...이까로 깊숙히 넣어서[생각중].. 한 수 합니다.. 미소를 짓네요.. 그 후 다들 열심히 아주 열심히 깊숙히 넣...
  • lovingcare 조회 141005.06.27.12:50
    전에 말씀드린 곳있죠? 물이 많이 빠졌지만 토요일 다시금 가 보았습니다... 조금만 더 빠지면 배스들이 갈 곳이 없을것 같은 정도입니다...-.-;; 어서 비가 와야 할 텐데,,, 토요일 오후 4시가 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우선 전경 사진 올립니다.. 재방쪽 사진입니다. ...
  • 깜 조회 128705.06.27.11:54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저녁 늦게까지 위닝과 족발, 참이랑 노는 바람에 일어나니 7시 30분... 헉[뜨아] 그래도 비는 안오네요. 곧 장마인데... 부지런히 댕길라고... 그냥 '건너편'으로 달렸습니다. 디카도 안가지고가서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이쁜꽃 버려놓아...
  • 의외의 자작루어에 제일 큰녀석이...
    어제 일요일을 맞아서 진짜 오랜만에 배스 잡으러 초동지랑 평촌 갔다왔습니다.. 스케이트 보드타다가 다친 왼쪽 팔목이 다 나아가는거 같아서 말이죠^^ 사진의 배스가 오늘의 최고 대물입니다...[옆에분은 같이낚시다니는 형] 배스들이 힘이 장삽니다장사~ 힘이 많이 붙...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장마가 시작되고 정말 시원한 빗줄기를 보고있노라니 엊그제의 더위가 없었던처럼 잊혀지는군요. 그나마 장마가 오기직전에 즐거운 여행하여 좋았습니다. 이번여행은 제가 속한 다른 클럽(스노우보드클럽) 여성회원들과 함께하여 코스도 ...
  • 권수일(깜) 권수일(깜) 조회 142705.06.27.11:22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새벽 3시에 월드컵경기장에 모인 3인의 용사들... 깜., 타피님, 올드보이님은 찍사. 다들 밀양강으로 가기는 가는데... 아무도 길을 모른다는... [헉] [뜨아] [기절] 일단 들이대 봅니다. 선두 타피님, 그 다음 올드보이님, 마지막 ...
  • Mobydick 조회 118505.06.27.10:18
    처남한테 제 베이트 로드 빌려줬더니 이런 대형 사고를 쳐 버리는군요.. [울음] 한동안 저하고 다니면서 꽝치고 의기소침했었는데 오늘 한방에...[굳] 오짜 한마리 4짜까지 도합 5수.. 탑워터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사용루어: *돈 자라스푹 쥬니어 전 바늘 털리고 라...
  • 초보조사 에어복 5짜 마수걸이 이후 굳히기 들어 갑니다... 토요일 운문님께 부탁드린 허리색을 전해 받고 시간이 남아 어제 건달배스님이 스플릿 샷으로 45를 잡았다는 정보로 로보(테일4")로 황동비드달고 수초옆을 공략하니 이넘이 물고 늘어 집니다.. 깁스한 스피닝 ...
  • 아침일찍 조행할까 했는데 날씨가 우중충한 관계로 그냥 집에서 미적 거리다 오후에 골드웜네 들어오니 초록뱀님 접속해 있습니다... 바로 쿵짝이 맞아 어제 포인트소계 나온 약목 경호천으로 달립니다.. 초록뱀님이 건네시는 커피한잔 맛있게 먹고 포인트로 내려가는데 ...
  • 평안들 하시죠..최근 회원이 된 배삼용입니다. 대전에서 3시간 조행..작은 읽을 거리 남깁니다. 지난 금요일 24일 퇴근후 충남 연기군 고복저수지에 갔었습니다. 사진은 저수지 하류 제방에서 상류를 바라보며 찍은 것입니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황금같은 상류...
  • 포인트 하나 소개 할까합니다(칠곡군 약목면 경호천)
    전 연못보다..주로 냇가를 이용합니다..제가 소개 드릴곳은 약목면에 있는 경호천이란 곳입니다 (가는길:약목버스터미널에 지하도가 있습니다..거길 지나 200m정도 가면 동안리라는 교통표지판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틀어 다시 한 200M가다보면 조그만한 다리가 보입니다....
  • 금요일 저녁무렵까지 어딜갈가 망설이다가 깜님은 밀양강, 골드웜은 팔락늪으로 포인트선정을 마칩니다. 이번에는 모처럼만에 혼자다녀올까 했는데 얼마전 땅콩선주가 되신 가까운곳에 사시는 은빛스푼님이 생각나서 함께 동행하기로 합니다. 새벽 3시 아파트앞에 나가보...
  • 키퍼 조회 118705.06.25.15:17
    오늘아침 대성지에서 번개조행이 있었습니다.[미소] 먼저 철수한 관계로 혹시나 다른분이 조행기 올려 주실까 했는데 않올라 오는것을보니 제가 올려야 할것 같네요[씨익] ※ 사진은 없습니다. 배스렉카님의 삐짐을 예방하기위해 5시40분쯤 백숙집앞에 막 도착하는데 눈에...
  • 단산지 빅? 배스
    뜬구름 조회 142505.06.25.02:03
    수요일 8시쯤에 간 조행인데 이제서 올립니다. 더운 여름밤 집에 있으니 답답합니다. 낚시가 가고 싶어서 답답한가?[생각중] 오팔아이 한판 뛰자고 합니다. 그래서 단산지로 GO GO~ 단산지 가니 선선한 바람도 불고 아직 모기도 별루 안덤비고 좋습니다[미소] 제방 왼편...
  • 번개늪
    북성 북성 조회 120105.06.24.23:12
    13시 30분 근처를 지나다가 번개늪 번개처럼 순식간에 다녀왔습니다. 장척지보다 더 빽빽 하게 수초가 덥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배수도 계속진행되고 있고 수위도 엄청나게 내려가 있었습니다. 빨리 비가 좀 내려야 할텐데.... 배수구 윗쪽 땟장수초밑에 지그 헤드로 집...
  • 끄리사냥 조회 118305.06.24.16:38
    어제 퇴근후 7시쯤 금호강 일대로 강준치 사냥을 나가봤습니다. 첫 포인트는 노곡교 하류. 먼저 스틱베이트로 공략 들어갑니다. 유속이 좀 느려지는 지점에서 입질이 터지기 시작하는데... 바디끄리만 십여수. 비드헤드님프도 잠시 써 봤는데 액션이 없는 탓인지 끄리도 ...
  • 키퍼 조회 122905.06.24.14:20
    이틀정도 아침 조행기 쉬었는데 또 올라갑니다.[씨익] 오늘은 금전교 아래 핫~ 포인트를 공개할까 합니다. 금전교 아래 건너편으로 포크레인으로 싹 밀어 버려서 물가까지 접근이 쉬워 졌습니다. 지난주에 밤낚시갔다가 나뭇가지에 걸어두고온 워커를 찾아보러 가봤는데 ...
  • 雲門 雲門 조회 118205.06.24.10:19
    오늘도 이리뒤척 저리뒤척해도 어쩔수없이 6시에 눈뜨게 됩니다. 지난주까지는 5시에 눈뜨지더만 한주간 게을름피우니 시간이 늦추어지는군요... 오늘은 어디로갈까하다가 그동안 사람들 손 덜탄 곳으로 추정되는... 우리집 바로뒷편의 꽃밭 최하류인 고속도로 다리밑으...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33505.06.24.09:16
    어제 아침에 신지에서 딸랑 한 수 한 것이 생각나.. 아침에 일어나기는 했는 데.. 막상 갈데가 없더군요.. 그래서 차를 오목천으로 몰았습니다. 오목천 제방으로 오르기 전 차를 세우고.. 오늘은 걸어 가기로 합니다.. 세차좀 덜 할려고.. 오목천 본류로 갈려다 혹시나 ...
  • 깜 조회 124405.06.24.09:11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업무상 가산 IC 근처에 볼일이 있어... 일단 가면서 멍청하게 가산에서 빠져야 하는데... 가산이란 표지가 있는게 아니라... "구미, 가산" 이렇더군요. 딴생각하다... 지나치고 군위IC까지 갔었더랬습니다. '약속깨고 그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