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일요일 오전 연경지

끄리사냥 1356

0

12
일요일 아침 여지없이 비가 옵니다.
그래도 손맛은 봐야겠기에 아침10시에 홀로 연경지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수위가 그렇게 오르지 않았고 흙탕물은 좀 져있습니다.
채비를 준비하는데 가물치낚시 함께하는 우인들에서 전화가 옵니다.
한분두분 오더니 배추님,가루치님,헝그리님,대물님 이렇게 다섯명이 모였습니다.
모두 우의로 중무장하고 들어간 첫포인트는 상류새물유입구.


간간이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네꼬,카이젤,다운샷,텍사스에 웜 가리지 않고 그런데로 배스들이 올라와 줍니다.
차라리 비오기 전보다 씨알도 큰거 같습니다.
주종이 2자후반?이나 더러 3자초반도 나옵니다.
상류쪽에서 평균6수정도씩하고 하류 뚝방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연안에는 여기 배스들의 주식일법한 징거미와 새우들이 꽤 나와있습니다.


근데 뚝방쪽에는 조과가 별로네요. 겨우 한수씩 할정도...
그래도 장마때 이정도 손맛본게 어딥니까?


오랜만에 만난 우인들과 입낚시도 하면서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2시쯤 철수했습니다.

장마~ 이제 시작인데 벌써부터 지겹네요.
비피해 없도록 좀 적당히 오고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공유스크랩
12
mk
안녕하심미꺼! 황태자님.

오늘은 햇빛이 나지 않아 낚시하기 좋았지예?

mk는 얼굴 꺼시~일까 봐
새벽 깜깜할 때 낚시갔는데......

낚싯대도 울고,
릴도 울고,
mk도 울고,
청도천도 울음바다가 되 뿌맀슴미더!

릴을 을매나 마~이 감았으만
손가락에 물집이 잡히고,
또 그기
다 터지 뿌맀겠슴미꺼!

청도천에 떤지만 물고 째지삐리는 데
다시로 말하만
학실한 '뽀인또' 하나 잡았슴미더.

황태자님께만 갤챠 주께예~. 낸주게예~.
05.07.03. 19:00
profile image
[비]....[배스]...[헉]...[굳]
05.07.03. 20:33
goldworm
청도천에 물이 많이 불지않았던가요 [궁금]
05.07.03. 20:48
mk님....

청도천 특파원인 지도 모르는 특급포인트가 있다고에~~~
어딥니꺼....
퍼뜩 갈켜주이소....
안갈켜주시만 무좀 특허...온 인터넷에 살포해뿝니데이....
돌아오는 일요일 새벽에 제가 청도를 휘젓고 있지 싶네예....

근데 이상하게 mk님 버전으로 한번씩하면 재밌어요...."희한하네.."
[씨익][씨익][씨익]
05.07.03. 22:57
건달배스
여러분들 비오는데도 출조 하셧군요
배스 손맛도 보시고 좋습니다
즐거운 한주되세요[미소]
05.07.03. 23:52
뜬구름
이 비에도 출조하셔서 비린내를 맡으셨군요[굳]
05.07.04. 00:39
이 우중속에서 다들 손맛 보셨네요..
대단해요~
05.07.04. 00:58
profile image
우중에 즐거운 시간 보냈내요....
축하드립니다..

헝그리...
방학했는데 점방에 놀라 안오고 버팅긴단 말이지..
주거써~~~~~~~~~~
05.07.04. 09:35
profile image
우중출조에 손맛이라..
대단하십니다..
수요일이나 목요일 부터 다시 비가 온다네요..
걱정이네요[생각중]
05.07.04. 13:35
비가 오는 와중에서도 손맛 쏠쏠하게 보고 오셨네요.[미소]
작년에 연경지를 처음 찾았을때, 온통 흙탕물 투성이 였습니다.
지금은 그때만큼은 안됐을런지 모르겠네요. 일전에 갔을때까지만해도 참 맑았었는데..
05.07.04. 17:47
[씨익] 원장님 조만간 수명다한 로드들고 들리겠습니다. [꾸벅]
05.07.04. 17:5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낮은순)
  • 초동지의 아침. 약하게 끼인 안개를 배경으로 보트들이 떠 있습니다. 수초는 초동지 전체를 덮을 듯 퍼져 있습니다. 수초사이를 웜이 지나갈 때 여지없이 한놈씩 물고 달립니다. 초동지의 첫배스. 라이징요님 사진 못 찍어드렸는데... 엇...손가락이 찬조출연하셨네요......
  • 초심 조회 135404.07.24.12:57
    골드웜님과 새벽에 팔락늪에 다녀왔습니다. 조과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5마리 얼굴을 볼수 있었고 라인이 터져 얼굴을 볼수 없었던 놈도 2마리 됩니다. [탑워터에는 반응이 없어 지그로 잡은 첫 조과입니다.] [대부분 폴링시에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골드웜...
  • 칠서수로(가칭) 다녀왔습니다... ^^
    정확한 지명이 없어 그냥 "칠서수로" 라 부르겠습니다... ^^ 월요일 저녁 먹은게 잘못됐는지 월요일 저녁부터 몸이 좋지않더니 오늘 아침부터 머리가 어지럽고 구역질이 나 회사에 월차를 내고 병원엘 가 주사맞고 약먹고 집에서 쉬었습니다.. 큰이상은 없고 음식이 잘못...
  • 겨울배스사냥5-- 2005년 첫5짜
    오늘 opaleye와 함께 똥통으로 갔습니다. 어제 저녁 전형사님이 송어잡으러 가자고 하셨는데 거기는 못가고 오후에 똥통으로 가서 잠깐 루어나 던져볼 생각으로 갔습니다. 캐스팅 몇 번 한 후 옆에 보니 오팔아이 낚시대 휩니다. 한 4짜는 넘어가는 듯한 대의 휨새. 랜딩...
  • 어제 저녁 전형사님으로 부터 전화가 옵니다.. "후배님 내일 오전에 뭐하십니꺼?" 일단 스케줄표 보고 메니저랑 상의하고... "오전엔 잠깐 시간이 나는데 낚시 가실려구요?" 그래서 오늘 7시에 매천대교에서 조인하여 지천철교 맞은편으로 달립니다.. 온갖 꽃들과 풀들이...
  • 경기권 물왕저수지 조과에 혹해서리 어제 물왕저수지 갔다 왔습니다. 요즘은 토요일이면 저절로 아침 일찍 눈이 떠집니다. 마눌님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새로 산 “그랜드카니발”에 장비를 싣고, 엊저녁에 네이게이션에 설정해둔 물왕저수지로 바로 달립니다. 토요일 아침...
  • 지난 토요일 느즈막히 일어나 애들과 거실에서 뒹굴거리며 티비보다가, 점심지나 둘째 시연이 데리고 삼산지 올라가봤습니다. 시연이 캐스팅 모습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라서 그런지 여러번 가르쳐도 자세가 많이 불안합니다. 그래도 많이 발전했습니다. 삼산지 묽색은...
  • 백곰 조회 135504.07.26.13:43
    휴일 아침... 늦은 아침을 먹고 티비보면서 빈둥거리며 누워있는데 갑자기 제자신이 너무 한심한것 같아 벌떡 일어나 차를 몰고 금호강으로 향했읍니다. 햇살이 엄청 따갑더군요. 그러나 로드을 들고 물가에 서서 첫캐스팅과 동시에 또 무아지경에 빠지더군요. 그렇게 한...
  • 연 이틀 꼬박 금호강에서 꽝맞은 후 오기가 나서 이러다 정말 말짱꽝[기절]이 될것 같은 불길한 예감[뜨아]에 어쩔수 없이 연경지로 오늘 출조 감행했습니다. 역시나 배스는 그곳에 바글바글하더군요[푸하하] 물색은 아주 좋고 연안도 물이 약간 빠져서 포인터 찾기도 쉽...
  • 출근길 옥계수로
    키퍼 조회 135504.08.30.09:32
    오랜만에 출근길에 옥계수로에 가봤습니다. 우선 공사중인 다리아래 지난번 태풍의 영향으로 지형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늘 한두녀석이 숨어 있던 나무아래가 너무 얕아지고 물살도 세어져서 그런지 반응이 없더군요 구다리 아래로 이동 물가에 제방이 일부 유실 되었는데...
  • 공항교 배수펌프장 아래 09/24
    깜 조회 135504.09.24.12:5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구천지에서 '꽝'을 치고 대진지에서도 '꽝' [울음] [울음] [울음] 오늘 오전 아버님을 공항에 모셔드리고 오는 도중 건달배스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공항교가 나오길래... [씨익] 바로 샛길로 우회전 합니다. 거추장...
  • 키퍼 조회 135505.09.05.11:14
    일요일 오후 소풍못간 아쉬움을 풀어보려고 옥계로 나서봅니다. 이번조행기에는 포인트 사진과 배스가 나와준 히트지점을 사진상에 표시해 보았습니다.[미소] 며칠전 다영이아빠님의 대박포인트 옥계교 아래로 우선 들어가보니 토요일 밤부터 내린비로 물색이 좀 흐려져 ...
  • 同行 조회 135505.09.23.15:13
    매일 신갈조행기만 올리는게 좀 껄떡지근하여 자제하다가 어제는 하도 신기한 일을 목격하여 글 올립니다. 신갈저수지의 런커가 나를 불러 추석연휴를 끼고 5회 출조 하였습니다. 낚시 친구 상혁이가 6~7시간 하는 낚시가 힘들었는지 요즘 동행 출조를 거부합니다.[울음]...
  • 雲門 雲門 조회 135506.02.22.12:33
    이 글을 먼저 옮겨 드리는 이유는 저크베이트란게 이런것이다라는 개요를 먼저 알려 드리기 위함이지요.... 저크베이트가 워낙 광법위하기에 대충.. 몇부작이 될지도 모르기에...간단한것 먼저해드리고요.. 만일 깊이 있는 내용을 원하신다면 제가 아주 오래전에 번역한 ...
  • 깜 조회 135506.05.15.14:12
    안녕하세요. [깜] 입니다. 금요일 퇴근후 바로 서울에서 대구로 날릅니다. 제사 모시는 날이였거든요. 집에 가서 옷 갈아입고 바로 본가로 쌩~ 토요일 아침...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업무상 Stand By 상태라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대기하다 오후 2시경 호출을 받습니다....
  • US Angler's Choice Tournament 후기
    올해는 토너먼트를 주관하는 회사를 바꾸어서 출전해 보았습니다. 첫째 이유는 시즌 초반에 딜러에서 보트가 빨리 안나와서 다른 회사의 토너먼트 출전 기회를 많이 놓쳐 서 이고,, 두번째 이유는 10월에 있을 클래식 대회에 나오는 상품(보트)가 다른 대회에 비해 2대 ...
  • 지난 14일 토요일은 배사고 진수식을 건달배스님과 함께 고속도로--산격교--아래에서 띄웠습니다. 엄청 비맞았습니다. 건달배스님은 골드웜표 우의로.. 저는 비닐로 판쵸우의만들어서..... 둘이서 일요일 출조약속하고 헤어진후.. 일요일 역시 딸애데리고 U-스포츠센터 ...
  • 끄리사냥 조회 135605.07.03.16:38
    일요일 아침 여지없이 비가 옵니다. 그래도 손맛은 봐야겠기에 아침10시에 홀로 연경지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수위가 그렇게 오르지 않았고 흙탕물은 좀 져있습니다. 채비를 준비하는데 가물치낚시 함께하는 우인들에서 전화가 옵니다. 한분두분 오더니 배추님,가루...
  • 망치 조회 135605.07.25.12:15
    새벽 4시에 눈을 뜹니다. 오늘의 출조지는 남포리…. 집에서 아침밥을 간단히 차려 먹고 남포리로 향했습니다. 밀양강 남포리는 몇 년전 까지만 해도 초봄에 대물이 많이 올라오는 곳으로 유명하였으나 상류의 공사와 홍수로 인한 지형변화로 그 명성이 조금은 바랜듯 합...
  • 雲門 雲門 조회 135605.08.02.09:59
    오늘 아침에는 골드웜님의 학창시절 친구이자 동호회회원이신 南山(동호회아이디: 리리)님 부부가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본가인 대구로 오셨네요... 그동안은 어른들과 함게 보내고 오늘에야 올라가려고 나선길에 마침 저에게 전화가 와서 같이 꽃밭 건너편으로 나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