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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옥계수로..

은빛스푼 은빛스푼 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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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봉지 보팅후 배스렉카님과 오늘 옥계수로 탐사하기 위해 약속 했습니다..
오후 3시경 세기의 대결 미르코 크로캅과 에밀리안렌코 효도르의 프라이드 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을 보고 4시 30분경 만나길 약속 했죠.
3시경.... 텔레비젼 켭니다.....  안나옵니다... 우리 아파트 한번씩 이럽니다...왜 이렇게 중요한 순간 텔레비젼이 안나옵니까..[울음][울음]
기다리다 지쳐 4시쯤 배스렉카님에게 전화드렸더니 안 받습니다.... [뜨아]
할 수 없이 혼자 옥계수로 향하다 최근 배스계에 입문 시킨 매제가 생각나 데리고 옥계교 아래에 도착 합니다.
옥계교 아래 작은 보가 있고 우측 풀섶으로 작은 도랑이 한번씩 큼지막한 배스가 출몰하기에 매제에게 먼저 그 포인트를 두들기라 말하며 캐스팅 방법 및 채비를 숙지 시키고 뒤에서 지켜 보는데... 번번히 포인트에 정확히 넣지 못하네요...
하도 답답해서 뒤로 비켜보라 하며 설명 합니다..
"이렇게 사이드로 살짜기 연안에 따악~ 붙혀서 캐스팅 하고 폴링을 기다리며 뒷줄은 요렇게 견제 하면~~ 하는 순간 라인이 쭈우우욱~~ 흐릅니다..... [뜨아]
훅셑~ ~~ 오오오오~~~ 쭈우욱 쨉니다...... 매제에게 정확한 캐스팅은 바로 조과로 이어 진다는 것을 이렇게 확실히 보여 줍니다..


시범중 나온 45cm - 채비는 C테일 채리시드 웜 + 황동비드 5mm프리지그



매제도 이번에 구입한 C테일웜을 한봉지 줬더니 바로 장착 이쁜 아기배스 올립니다...
하지만 제가 새치기한 배스가 못내 아쉬워 하는 모습인것 같습니다..[씨익]





다시 옥계교에서 상류로 100m 가량 이동 연안을 따라 캐스팅 하면 이렇게 아기배스들만 입질 하네요.



그러다 연안에 작은 파문이 이는 것을 보고 바로 캐스팅~ 라인이 흐르며 묵직한 손맛이 이내 전해 오는데 수면가까이로 올라오는 모습이 [헉] 배스가 아닙니다...
랜딩에 성공 시키며 올려본 정체가.... 이렇게 듬직한 45cm정도의 메기이네요..
옥계에서 배스잡다 보면 손님 고기로 가끔씩 나와 주지만 보기엔 별로 입니다.....[헤헤]
채비는 프리지그에 4인치 줌 피네스웜-워터멜론 캔디





한포인트에서 잠깐씩 하기로 하고 다시 구옥계교 토관으로 이동 토관 상류에 한분이 낚시하고 있고 그 옆에서 이리저리 캐스팅 해 봤지만 입질이 없습니다...(채비는 프리지그에 4인치 줌 피네스웜)
다시 토관 아래로 이동 물 흐른 곳 이곳 저곳에 캐스팅해보지만 그렇게 시원한 입질이 없습니다..
살짝살짝 툭툭~치는 끄리 아니면 잔챙이 입질뿐..
날이 조금씩 어둑해 지자 옥계도착전 들린 낚시점에서 구입한 (다*끼)크랭크베이트를 이리저리 던지다 삼짜 초반으로 마수걸이 합니다.
토관쪽엔 주말에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는지 시원한 입질을 못봤지만 그래도 항상 3,40정도의 배스를 몇마리씩 올리는 포인트입니다..

오늘도 다시 확인 한것이 정확한 캐스팅과 조과는 비례한다는 것이죠...
최근 꾸준한 조행에도 귀차니즘으로 인해 조행기를 올리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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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은빛스푼 글쓴이
골드웜네에도 예전에 올라왔었죠...동행님표 황동비드 프리지그입니다.

비드와 바늘이 분리되어 있어 지그헤드보다 웜의 엑션이 훨씬 뛰어 납니다.
05.08.28. 22:36
goldworm
옥계교 하류쪽에 보밑에 그자리는 제가 잘압니다.
보트로 거기까지 몇번올라와봤는데, 연안 바짝쪽으로 수심이 살짝 깊은편입니다.
뭐 되겠나 싶을정도로 좁은곳이지만, 도보로 조용히 노려보면 꼭 한마리 나와주더군요.
이런곳은 오히려 보팅으로 잡기가 힘듭니다.
튼실한 배스 보기좋습니다. [굳]
05.08.28. 23:21
은빛스푼님 매기[기절]45㎝[기절]...옥계에 강하신 분으로 자리매김하시는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5.08.29. 08:13
angler
메기[기절]

뭐든 잡히는건 기쁜일이죠

축하드립니다[꽃]
05.08.29. 09:21
profile image
배스 45..
메기 45....
손맛하나는 [굳]이어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5.08.29. 09:31
키퍼
아직 메기는 못잡아봐서...[씨익]

튼실한 배스 좋습니다.[굳]
05.08.29. 09:47
profile image
배스 / 메기 대물 손맛 축하합니다.[꽃]

저는 토요일 오후에 옥계천에 갔다가 포인트를 몰라서 왔다갔다 하다가......

그런데 포인트 마다 릴꾼 아니면 들낚꾼이 다차지 하고.......

다른곳은 풀만 무성하니 어쩔수 없더군요.

생미끼급 한수로 면꽝만!! 하고 왔습니다.[사악]
05.08.29. 10:17
[굳]
은빛스푼님표 버즈....
새로 산 아부베이릴에 항상 대기하고있습니다...
곧 잡아서 보고하겠습니다~
05.08.29. 10:17
메기 손맛이 이내 궁금해지네요.
아직까지 배스이외의 어종을 만나본적이 없어서...
다양한 손맛 감축드리옵니다~[굿]
05.08.29. 11:14
profile image
은빛스푼 글쓴이
큰 기대를 하고 가진 않았지만 기대이상으로 나오면 더 즐겁죠..[웃음]
이제 가을대물이 꿈틀 대는 시기에 골드웜 회원 여러분도 모두 대물 하시기 바랍니다..
새벽배스님께서 버즈로 많이 잡으셔야 하는데..최근에 새로 만든 버즈도 있는데 기회가 되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씨익]
05.08.29. 11:43
우예 틈만 나면 낚시하노.
다른데도 눈 좀 돌리지
05.08.29. 13:41
profile image
월요일 가이드 감사합니다. 흑물이 심해서 그런지
열심히 캐스팅을 했는데 나올듯 나올듯 하면서 끝내 버림받았습니다.
다영이아빠는 미노우에 훅~챔질을 느낀다면서 어둠이 짖어지도록 캐스팅을
했었답니다. 다시 한번 재도전 해볼만한 곳인거 같네요.
4짜 정말 보기만 해도 음~[굳]
05.08.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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