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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부터 10일까지 옥계 조황입니다.

헌원삼광 헌원삼광 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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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평동에 헌원삼광입니다.[꾸벅]

지난주 아니 지지난주 군요 야간 근무를 하면서 퇴근만 하면 바로

물가로 달려 갔습니다.

10월 7일 부터 올라 갑니다.

옥계교 하류에는 공사로 인한 흙탕물이여서 못하고 환경사업소 앞에서 시작 합니다.

그러나 조과가 너무나 저조 합니다. 그래도 꽝을 면하게 해준 배스[씨익]





가다가 보니 도둑넘이 있어 한컷 해봅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 어릴때 도둑넘이라고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10월8일 또 아침에 출발 합니다.

드디어 미나리깡을 입고 출발 합니다.

오늘은 광부라더스중 한명이 빠지고 오성방님과 저이렇게 둘이서 시작 합니다.

장소는 금전교 상류의 그 대박 포인트 입니다.




거참 희안합니다. 물이 차워서 그런지 몰라도 입질 조차 없습니다.

한참만에 올라온 첫배스 오성방님이 먼저 신고 하십니다.

미나리깡 입고 들어가서 길목에 기다려서 잡았다고 하더군요



전 꽝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탐색을 합니다.

그러다 한마리씩 체포하기 시작 합니다.






아참 금전교 다리 아래에서 보니 커다란 배스가 어슬렁 거립니다.

대충 봐도 4짜 중반이상은 되어 보였습니다.

살째기 가서 꼬셔 볼끼라고 온갖 아양을 떨어 봅니다.

그러나 자꾸 외면 하더만 별안간 쭈욱 끌고 가버립니다.

버티다가 티잉[울음]

손맛만 봤습니다.

이후에 계속 노려 봤지만 역시나 꽝.

장소를 옮겨 봅니다.

옥계본교를 건너서 장천 방향으로 가면 신축 다리가 있습니다.

이 다리 중 3번째에 해당되는 다리 아랫쪽으로 내려가서 잔씨알의 배스들 교육을 시키고

위로위로 올라가는 중 수문이 있고 그럴싸한 포인트 발견 합니다.

윗쪽엔 보라고 하긴 그렇고 하여튼 조그만 다리가 있더군요.

아무튼 수문있는 자리에서 계속 뽑아 냅니다.[씨익]


여기서 마칠 쏘냐 위에 사진에 보이는 조그만 다리 윗쪽으로 윗쪽으로 들어 가봅니다.

역시나 미나리깡이 좋습니다.

계속 올라가보니 흠 그래 여긴 사람의 출입 흔적이 거의 안보입니다.

수초로 던져주니 여기저기서 덥석덥석 물어 줍니다.

아쉬운것은 사이즈가 작아요[흥]

그래도 마릿수 조황을 보여 줍니다. 이날 대충 둘이서 50여수는 한거 같습니다.[씨익]



10월 10일 오늘 아침은 다른 아침입니다.

왜냐하면 하루 쉽니다.

고단하고 기나긴 야간 근무가 끝나는 날입니다. 기분 좋습니다.

역시 하루의 휴식은 꼭 필요 한가 봅니다.[씨익]

오늘은 광부라더스중 오성방님 빠지고 환자인 후배와 함께 합니다.

먼저 옥계본교 하류쪽에서 드리대봅니다.

예전에 대성지 번개 할때 골드웜님께서 주신 스피너베이트를 사용합니다.

사실 스피너베이트로 잡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기필코 잡겠다는 신념하에 캐스팅 합니다.

후배도 형 나도 그거 하나줘 하길래 2개 있는데 하나 주고 나 하나 하고 이렇게

둘이서 캐스팅 액션은 머 그냥 폴링 시키고 감고감고 폴링 시키고 감고감고 계속 감고

머 이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후배가 으아 하더만 줄 터져 버립니다. 어디에 걸렸던 모양입니다.

아깝구로[울음]

그때 저에게 신호가 옵니다. 달달달달 릴링을 하는데 턱하는 느낌이 옵니다.

앗싸 그래 이거야 왔구나 하고 올려보니 3짜입니다. 스피너베이트로 처음 잡아 봤습니다.

아이 좋아라[흐뭇]



그러다가 계속해서 캐스팅 그러던중 건너편에 있는 나무에 걸려 버립니다.[뜨아]

살살 빼 보려고 하는데 그만 줄이 티잉[헉][기절]

지금도 스피너는 나뭇가지에 걸려 있을겁니다. 아마도

아무튼 한마리 잡았으니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더이상 입질이 없어서 환경사업소 앞으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미나리깡도 있겠다 그래 안쪽으로 들어가는거야 그래 맘먹고 들어 가 봅니다.

역시나 사람손이 안탄곳입니다. 첫 캐스팅에 바로 라인 흐릅니다[침]

여기서 또 마릿수 조황을 올립니다.

올라 가는 도중 잉어무리를 발견 앞에서 아양을 떨어 봤지만 역시나 무반응[흥]

정말 잉어 많더군요 아무튼 계속 위로 위로 올라 갑니다.

그동안 진입 못 했던곳에 진입하니 바로 바로 물고 나와 줍니다.

그러다가 뻘에 빠졌는데 위험을 느꼈습니다. 뻘이 아니고 늪입니다. 영화에서 나오던 늪

처럼 쭈욱 빨려 들어 가는 느낌 미나리깡입었다고 막 들어가면 큰일 날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안전하게 바닥을 살피고 들어들 가세요

아무튼 계속 계속 전진전진 첫번째 다리 앞에 갈때까지 여전히 마릿수 조황

20여마리는 훌쩍 넘어가고 그중에 사진 찍은 배스는 얼마 안되지만 아무튼 미나리깡의

위력을 확실히 실감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환자 후배는 한마리도 못 잡고 꽝을 하였습니다. 그러니깐 날 따라 오라니깐

안따라오더만 꽝을 당한거 같습니다.[사악]

아무튼 옥계에는 여전히 배스가 많더군요[씨익]

그리고 그이후에는 아직 물가에 못 갔습니다.

교육에 친구 집들이에 오늘은 출근 했구요[울음]

골드웜네 식구님들은 또 어딘가에서 열심히 공략하고 있겠지요

아무쪼록 주말 잘들 보내시고 가을 처럼 풍성한 조과를 기원 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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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bass
잘 봤습니다[꽃]
휴일 오전에[졸려] 근무하느라 컴을 보고 있자니 재미있는 조행기,잘 봤습니다
1> 캐스팅시 좀 먼거리 캐스팅이 부자연스럽지 않으신지요,,
,,,,,,,,,,,
라인이 많이 소모된것 같습니다,,
한 50m 정도 남아있으면 ,교체하지 마시고,

[전구]
a 밑줄을 감는다[감아있으면 그대로]
b 기존의 감겨있는 라인을 그대로 다른곳[a]으로 감는다,
c 다른곳[a]에 감은 라인을 한번더 다른곳[b]으로 감는다
d 두번 옮기게 된거죠,,그럼 그라인은 기존에 쓰던 아부릴에는
밑에 감겨 있던것이 위로 와있게 되어있습니다
e 다시 아부릴에다 밑줄을 넉넉히 감고 ,다시 감는다
스풀의 윗선에 맞추어,,끝

아시는 내용일지는 모르겠지만, 주로 낚시를가서 라인을 사용해봐야 30m도 안쓰죠,
이렇게 쓰면 라인을 한번도 ,다시 사용하게 되느것입니다,

푸닥거리:
손 마디마디 굳은살이 많으시네요
저 장가갈때 장모님께서 하신말씀이 생각납니다
사위들일때 아무것도 안본다 보는건 손 한번 만져보면 된다,,하시며

"손 바닥 장못을 박아나서 우리 딸 굶기지는 않겠구먼",,,

요즘 은 장못도 없고 ,[부끄]
부럽습니다,삼광님,
05.10.16. 11:59
키퍼
이런 옥계이장이 찜해놓은 포인트만 골라서 다니셨군요[씨익]
05.10.16. 13:49
profile image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물가에 나서실 때 옷을 단디 입고 나가세요..[미소]

마릿수를 보니 엄청나군요..

저런 마릿수 사이로 대물 하나씩 턱 하니 있으면 좋은데..

다음에는 마릿수도 마릿수지만 큰 놈으로 한 수 하세요[씨익]
05.10.17. 09:09
profile image
미나리깡... 생각해 보면 굉장히 위험 합니다. 단디 주의하세요. [미소]

미나리깡 조행은 최소한 2인이상씩... 가슴끈은 꽉 조여주시고...

걸을땐 성큼성큼 걷지 마시고 한발 찍어보고 다시 한발... 도둑걸음 하세요.

안전하고 풍성한 조행하세요~ [꽃][꽃][꽃]

05.10.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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