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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your own way...

blackjoker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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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여기고 보드를 꺼내려던 찰나, 서스배스님의 연락을 받고
바로 재정비한 후 또 낚시대들고 신갈을 다녀왔습니다. [헤헤]



새벽에 모인 코마몰 분들과 바쁜 인사를 나누고 달려간 신갈.
(사진은 중무장하신 susbass님.)



생각보다 너무나 추웠습니다.



모든 장비를 갖추고 영하 20도의 용평은 견뎌내도
손등 맨살이 조금씩 드러나는 영하4도의 신갈은 너무나 춥더군요.

드디어 보트에 올랐습니다.



커다란 엔진이 무서웠습니다. 달리면 더 추울까봐...[하하]
다행히 엔진가동은 잠깐이고 가이드모터로 이동해서 덜떨었습니다.

처음 도착한 포인트에서 가장 처음 훅킹을 한 블랙조커...
하지만 훅셋후 릴링하다가 갑자기 허전해진 무게감...
그 이후로 연타석 꽝이었습니다. [울음]
이번에도 역시나 실력의 허점을 느낍니다.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생각나는 말한마디...

Find your own way...

오늘의 코마몰분들은 모두 크랭크베이트/바이브레이션/웜 등으로
패턴을 이어나가시길래 저도 따라서 해보았으나 아뿔사...
저의 크랭크는 립이 짧아서 웬만한 깊이가 아니면 바닥층까지 닿지도 못하더군요.
크랭크베이트에 대한 배움의 자세로 끝까지 갔습니다만 결국은 힘만들고 춥기만 했네요.
물론 꽝치는 날도 있기마련입니다만 스피너베이크로 손맛을 본 히든카드의 이야길 들으니
'아차... 나도 스피너베이트면 바닥까지 내릴수있었을텐데...'하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직까지 히든카드 보다 한수 아래인가봅니다.
태클의 한계를 자신만의 길로 개척한 히든카드에게 찬사를 날립니다.



또한 여러기회를 안겨주시는 susbass님께도...
사진은 함께하신 코마몰 김부장님 - 크랭크의 달인이십니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만 고마움 반 죄송함 반입니다.[울음]



용평은 이미 16일 오픈을 하였고
돌아오는 주말부터는 늘 주말마다 용평에 있을껍니다.
만약에 용평을 찾으시는 분은 미리 연락주시면 도움을 드릴수있도록 하렵니다.
숙박이든 리프트권할인 등...
그리고 저희가 묵는 곳도 사진 찍어서 공개해드릴테니
올겨울에 용평에서 모임한번 가지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저와 히든카드가 최대한 도움을 드릴것을 약속드립니다요~[하하]

그럼 힘찬 한주되세요~ 아자아자!!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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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susbass
블랙조커님 수고많았어요,,
용평의 설원을 달려주세요,,
그래도 봄은 오잖아요,,!
05.11.21. 13:26
blackjoker 글쓴이
그나저나 대단하신 김부장님...
저는 목장갑끼고 입김까지 불어대던
그 추운데서도 장갑한번 안끼고 하시더구만요.[헉]
달인이라기보다 철인에 가까운 느낌...
05.11.21. 13:30
blackjoker 글쓴이
방금 코마몰에서 입수한 사진입니다.
히든카드의 5짜 증거샷입니다.

05.11.21. 13:35
profile image
사진만 봐도 덜~덜~ ~[씨익]

히든카드님 5짜 축하합니다.[꽃]
05.11.21. 13:42
용평설원이 기대됩니다.
히든카드님 5짜 축하합니다.[꽃]
05.11.21. 13:44
profile image
좋은분들과 즐거운 시간이면 뭐 바랄게 있겠습니까?

아쉬움이 남는다면

다음엔 더욱 준비하셔서

똑같은 실수 안하시면 되실겁니다..
05.11.21. 13:59
[꽃] 히든카드님 오짜 축하드립니다. [꽃]

용평에 작년엔 갔었는데 올해는 어떨지...
가게되면 꼭 연락드릴께요.
05.11.21. 15:12
배스렉카
히든카드님 대물 축하 드려요[꽃]
추운날씨에 동승하신분들 고생 많이 하셧습니다. [꽃]
05.11.21. 16:18
서스배스님은.. 경찰 기동 타격대 같습니다. [씨익]
05.11.21. 16:39
susbass
그거이 군밤장수 모드입니다,,,[사악]
05.11.21. 16:40
방탄복에... 저격용 라이플을 지붕위에서 손질하는 모습이 연상되네요... [헤헤]
05.11.21. 16:42
goldworm
보트에 낀 서리와 얼음발만 봐도 추위가 짐작이 갑니다.
그래도 잡아내는 분들 보면 대단합니다. [굳]
히든카드님 축하해요~ [꽃]
05.11.21. 16:43
블렉조커님 추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히든카드님 대물 5짜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05.11.21. 18:01
얼마전까지만 해도 4짜 대열이 어떻고 저떻고 하시더니...
벌써 5짜 조사에 등극 하셨네요.
히든카드님 축하드립니다.
다들 즐거운 표정들이십니다.
05.11.21. 20:58
보트를 접고 보드를..[헤헤]
따뜻해지니 사람들 얼굴에도 생기가 도네요....
05.11.21. 21:28

감사합니다.[꾸벅]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여 6짜 아니 7짜로 보답하겠습니다.[푸하하]



보태기: 블랙조커야 고생많았다.
근데 너 다 털리고 꽝~이라며...[사악]
05.11.21. 21:37
profile image
사진만 봐도 춥습니다.
히든카드님 오짜 축하드립니다.[꽃]
05.11.21. 22:36
blackjoker 글쓴이
다시 봐도...... 추웠습니다[헤헤]
05.11.2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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