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삐죽이 열리는 하늘문..

나도배서 나도배서 1196

0

9





토요일 아침8시경 대구대 서문 앞에서 달배님, 채은아빠님과 만나서..

문천지 직벽 건너편에 주차하고 보팅을 준비합니다.

보팅준비하는 과정내내 바람도 쌀쌀 불고 날도 우중충하고 걱정이 되네요.

저번에 혼난 기억이 있어서...

배를 펴고 직벽으로 출발..

문천지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이건 보팅 끝나고 철수하기 전 담은 것입니다.



















직벽에 도착하여 낚시를 시작하려는 데..

우중충하던 날씨가 결국은 비로 바뀌더군요.

이미 배를 편 상태에서 캐스팅도 못해보고 철수하는 것은 그렇고..

우중배싱에 돌입합니다.

달배님과 채은아빠님은 직벽초입에 자리잡고.

저는 직벽 중간위치에..역시 포인트 선정을 잘해야 됩니다.

달배님과 채은아빠님 연신 잔챙이를 걸어내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잔챙이 몇수에 참한씨알이 올라와 줍니다.














제 포인트로 근접한 달배님과 채은아빠님 입니다.









잠시 후 달배님도 참한 사이즈로 한 수 하네요.









옆에서 저도 가만 있을 수 없지않습니까..














채은아빠님도 뒤질세라 한 수 합니다.









조금 후 비는 그치고 바람도 자고..

날씨도 햇빛이 없는 딱 보팅하기 좋은 날씨로 바뀌더군요.

이런 가운데 서도 앞에서 또 뒤에서 배싱에 열중하네요.

주로 잔챙이 입질이 많았는 데.

연안에 바짝 붙여서 폴링시키면 폴링되는 과정에서 잔챙이들이 물고 늘어지는 것 같고.

연안에서 약간 떨어진 위치에 캐스팅하거나.

연안에 바짝 캐스팅 한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1-2미터 정도 안쪽으로 당겨준 상태에서

폴링시키면 착수한 후 입질이 오거나 몇번의 액션이나 이동과정에서 입질이 오더군요.

이 경우에는 씨알이 참하고..

힘도세고..

바늘털이도 몇번 해 주고.

배 밑으로도 들러가 주고 로드를 두손을 받쳐야 할 정도의 힘을 자랑하더군요..

말 그대로 손맛 하나는 [굳] 이었습니다.

채비는 스피닝에 네꼬채비로 전부 잡았습니다.







































이렇게 한 곳에서 몇마리가 나올때까지 주구장창 기다리면서

느긋하게 지지면..

참한 시알로 마릿수도 보장될 것 같습니다.

철수하기 직전 잡은 한 놈은 아가미 양쪽에 상처가 심하더군요.

싸움의 흔적인지 피부병인지...

그래서 랜딩하지않고 집게로 바로 바늘빼고 릴리즈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이트로드에 지그스피너를 연안에 바짝 붙여 보았는 데.

몇번의 캐스팅과정에서 마치 돌에 걸린듯한 무게감으로 챔질하여

몇번의 리트리브과정 중 연신 드랙을 차고나가는 놈을 만났었는 데..

아깝게 털리고 말았네요..

얼마전 풍랑에 시껍한 문천지에서

엄청큰 대꾸리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이제 문을 삐죽이 열어주는 것 같네요.

시간이 되면 베이트릴 드랙을 차고나가던 놈을 찾으러 한번 더 가야 겠습니다.

물빼기전에 말입니다.[씨익]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공유스크랩
9
베이트릴 드랙차고 나가던 놈
반드시 얼굴보시길 기원합니다.
06.05.01. 10:54
문천지에 좋은시간 보내셨군요.
배 밑으로도 들어가고,
두손을 로드를 받쳐야 할 정도의 배스 ...
손맛 많이 보셨네요.[미소]
06.05.01. 11:02
profile image
시껍한 문천지에 재도전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달배님 채은아빠님 손맛 축하합니다.[꽃]
06.05.01. 11:19
profile image
문천지 문 열렸군요,,

손맛보신것 축하드립니다..[굳]
06.05.01. 11:34
나도배서님 달배님 채은아빠님. 문천지 보팅 매력 있지요..

조황은 점점 어려워 지지만 항상 재미난 곳 입니다..

씨알이 작아 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06.05.01. 11:53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직벽권은 형님이 너무 훌배어 놓으셔서인지 조황이 별로였습니다.
덕분에 진입로 잘 찾아갔어요. 감사합니다![꽃]
06.05.01. 16:05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
이제 셀프샷의 달인이 되셨군요.[미소]
06.05.01. 20:02
뜬구름
드랙 다 조아놓으셨나요?
그렇다면 정말 대꾸리였겠습니다.

배스 씨알들이 참한게 재미있으셨겠습니다[미소]
06.05.02. 02:49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재키님, 가을하늘님, 저원님, 해밀님, 신비로님, 끄리사냥님, 불꽃전사님, 뜬구름님.
감사합니다[꾸벅]
06.05.03. 09:3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안녕하세요... 순금미노우입니다... 조행기를 빨리 못올리고 이제서야 늦은 조행기를 올립니다...[부끄] 04월24일 옥계입니다... 베이트릴 중고로 장만한 뒤로 옥계에서는 베이트에 이카로만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카물고 올라온넘입니다. 수몰나무 사이에서 또 한넘 ...
  • 안동 토너먼트,,
    susbass 조회 142306.05.02.11:17
    고마력 보트들의 향연 입니다,, 무섭게 뎀비는 코너링에 장판을 비껴가듯,,~!아마 안동낚시의 또 다른 재미인것 같더군요,, susbass angler 입니다,,[꾸벅] 주진교가 예년 처럼 이때쯤이면 ,,수위가 낮죠, 건너편의 도크장을 이용 배를 내리고 정리중,찍어봅니다,, 최석...
  • ...탱자...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17506.05.02.10:06
    아침에 일어나니 바람이 강하게 부네요. 베이트로드를 들고 신지 제방에 올라서 봅니다. 작은 신지에 물결이 일렁이네요. 물밑에 있는 뭔가를 끌어 올리려는 듯.. 제방에서 이리저리 지그스피너를 날려봅니다만.. 연안에 와서 잔챙이들이 한입에 콱 깨물지 못하고 주둥이...
  • 어제는 밀양 오늘은 문천지..
    어제 밀양땅콩대회.. 반가운 얼굴도 보고, 그래도 즐겁고 잔챙이 배스 무지 많이잡아서 재미좋았어요 밀양대회 끝나고 중증님과 초동지서 초딩급 [30급]그나마 마리수 잡았습니다. 어제 밀양다녀와서. 오늘은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문천지로 출발..10시경에 도착.. 10분만...
  • hitek 조회 179606.05.01.14:57
    5월1 일 원래 예정은 광주댐을 계획하였는데 개인적인 사정상 또다시 지석천입니다 5시30분 290님 과 도킹 매번 들르는 편의점에서 담배와 우유[하하] 음료수 그리고 삼각김밥[헤헤] 을 챙겨봅니다 아침공기가 상쾌합니다 보트를 펴고 장판위를 미끄러지듯이 빠저나갑니...
  • 리베로 조회 119506.05.01.12:54
    2주연속 안동에서의 몰황으로 침체해 있던 차에 반가운 밀양강에서의 땅콩대회 소식이 들리더군요.[미소] 일요일 새벽 들뜬 마음으로 밀양으로 출발합니다.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안개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시속 40km로 가는데 다른 차들은 쌩쌩 잘도 지나...
  • 가을하늘 조회 150406.05.01.11:41
    모처럼 토요일 오후 조행에 나서봅니다. 꿈의 6짜가 나온 학포수로로 갑니다.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후배님과 만나서 장비옮겨싣고, 간단하게 목적지 경로 설정후 출발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수로에서 베어 나오는 물내음이 좋습니다. 학포수로는 조용한 시골분위...
  • 일요일 오디오맨님과 문천지 다녀왔습니다. 강풍이 분다는 일기예보를 의식해서 일찍 출발. 나도배서님의 진입로 설명 덕분에 원룸단지 뒷편으로 해서 물가에 바로 차를 대고 6시반쯤 배를 띄웠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들낚을 하고 계셔서 조심조심 피해다니며 탐나는 ...
  • 저원 원로 저원 조회 408406.05.01.10:57
    5번째 5짜...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지난주 토요일 오전 근무하고 낚시가려고 마음 급하게 퇴근 준비를 하는데 친구 놈이 전화가 옵니다. 이 나이에 먹고 살려고 한다며 엑셀을 좀 가려쳐 달라고 합니다.[헉] 점심 한 그릇 먹고 엑셀에 대하여 대충 이야기 한...
  • 조회 120106.05.01.10:46
    토요일(2월 29일) 조행으로, 웬만하며 일요일 새벽조행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저절로 눈이 떠지네요..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꽤 불 것 같아..잠시 망설입니다. 다시 잠자리로 들기가 넘 아쉽죠.. 집에서 가까운 신갈 하나연수원 포인터로 직행합니다. 만수위로 그동안...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19606.05.01.10:36
    토요일 아침8시경 대구대 서문 앞에서 달배님, 채은아빠님과 만나서.. 문천지 직벽 건너편에 주차하고 보팅을 준비합니다. 보팅준비하는 과정내내 바람도 쌀쌀 불고 날도 우중충하고 걱정이 되네요. 저번에 혼난 기억이 있어서... 배를 펴고 직벽으로 출발.. 문천지의 풍...
  • 20060501 신갈지
    재키 조회 117606.05.01.09:31
    신갈저수지 솔밭포인트 물골의 4짜 터줏대감 2006/05/01(음4/4), 05:30-07:00 날씨 : 기온19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14도, 만수위-50Cm, 맑은물 채비 : 텍사스리그 조과 : 4짜1수 요약 ; 지그헤드의 밑걸림이 걱정되는 포인트에서는 텍사스리그로 대신하여도 된다...
  • 밤이면 ~ 밤마다~
    bassing 조회 119206.05.01.01:25
    인순이 노래가 떠오르는 밤이 였습니다^^ 오늘도~ 낮엔 일하여서~ 밤에 또~ 배스사냥에 길을 나섰답니다!! 포인트는~ 부산인근의 국민 포인트!! 선~ 암~ 다~ 리~ 지역명은 불암동이죠~~~ ^^ 파~아~ 밤배스의 특징답게 바로 발앞에서 히트 하였답니다!! 체비는 스플릿 샷~...
  • 드디어 옥계수로 배스양과 데이트를...
    아침 5시 30분.. 시계는 6시에 맞춰두고 새벽에 3시가까이 되어 잠들었는데. 저절로 눈이 떠집니다.. 출근할땐 7시에 일어나는 것도 꽤나 힘이 드는데 희안합니다.. 부리나케 등산복 주워입고 옥계수로(외국인 전용단지앞 포인트)로 달려갑니다. 낚시점에서 구입한 1/4OZ...
  • 불꽃전사 불꽃전사 조회 118806.04.30.17:14
    비번날 맹하니 집에 있자니 답답하기도 하고 며칠전 입암지에서 대낚한다고 마눌님을 심심하게한것도 있고해서 아부모드로 탑정지로 향합니다. 탑정지는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큰 담수호로 너무 넓어 어느쪽으로 갈까 잠시 망설이다 상류쪽인 가야곡으로 향합니다. 가야...
  • 빨간모자 조회 119806.04.30.00:25
    장소: 장척지, 번개지 로드: 헤비대 라인: 20파운드 모노필라멘트 릴: 아부 6501 C3 히트루어: 개구리(뎁스 바실리스키) 조과: 40급 배스 5마리, 가물치 1마리, 30급 여러마리 오전에 새로 옮긴 사무실에 사무가구를 들여놓기로 계획되어 있었는데 가랑비가 내린 관계로 ...
  • 20060429 신갈지
    재키 조회 116506.04.29.14:21
    신갈지 취수탑옆 산밑에서 랜딩한 3짜후반 2006/04/29(음4/2), 07:30-11:30 날씨 : 기온20도, 맑음, 산들바람 개황 : 수온14도, 만수위-50Cm, 맑은물 채비 : 네꼬리그, 지그헤드,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2짜1수 요약 ; 큰고기는 큰물에 있다. --------------------...
  • hitek 조회 122806.04.29.11:14
    게을리즘에 빠저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4월 28일 오늘은 조금 늦은 9시 쯤음 시작했습니다 바람도 없고 날씨도 좋고 정말 낚시하기 딱좋은 날씨 였습니다[하하] 290님, 박근수씨, hitek 이렇게 배를 뛰웠습니다 290님 혼자 한배에 오라타시고 근수님과 제가 290님의 배를 ...
  • 가을하늘 조회 121506.04.28.19:47
    평일 저녘시간 한동안 일과 여러가지 핑계로 뒤로 밀려있던 제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게 되네요. 바쁘지만 일 잠시 접어두고, 얼마전 중증님 조행기 올려주신 구천지에서 후배님과 시간약속하고, 오랫만에 물가에 서봅니다. 도시의 바쁜 하루일상을 다 담아도 될듯 ...
  • 빤스도사 조회 118906.04.28.19:41
    일요일 밀양강 땅콩대회 나갑니다. 달배님, 에어복님, mk님과 같이... 고향이 밀양이고, 과거 미리벌 클럽 시절에 수많은 경험을 가진터라 이번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릅니다. [씨익] 긴장이 많이 되는군요...[씨익] 4시반 칼퇴근하여 집에 오니... 마음이 진정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