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삐죽이 열리는 하늘문..

나도배서 나도배서 1185

0

9





토요일 아침8시경 대구대 서문 앞에서 달배님, 채은아빠님과 만나서..

문천지 직벽 건너편에 주차하고 보팅을 준비합니다.

보팅준비하는 과정내내 바람도 쌀쌀 불고 날도 우중충하고 걱정이 되네요.

저번에 혼난 기억이 있어서...

배를 펴고 직벽으로 출발..

문천지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이건 보팅 끝나고 철수하기 전 담은 것입니다.



















직벽에 도착하여 낚시를 시작하려는 데..

우중충하던 날씨가 결국은 비로 바뀌더군요.

이미 배를 편 상태에서 캐스팅도 못해보고 철수하는 것은 그렇고..

우중배싱에 돌입합니다.

달배님과 채은아빠님은 직벽초입에 자리잡고.

저는 직벽 중간위치에..역시 포인트 선정을 잘해야 됩니다.

달배님과 채은아빠님 연신 잔챙이를 걸어내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잔챙이 몇수에 참한씨알이 올라와 줍니다.














제 포인트로 근접한 달배님과 채은아빠님 입니다.









잠시 후 달배님도 참한 사이즈로 한 수 하네요.









옆에서 저도 가만 있을 수 없지않습니까..














채은아빠님도 뒤질세라 한 수 합니다.









조금 후 비는 그치고 바람도 자고..

날씨도 햇빛이 없는 딱 보팅하기 좋은 날씨로 바뀌더군요.

이런 가운데 서도 앞에서 또 뒤에서 배싱에 열중하네요.

주로 잔챙이 입질이 많았는 데.

연안에 바짝 붙여서 폴링시키면 폴링되는 과정에서 잔챙이들이 물고 늘어지는 것 같고.

연안에서 약간 떨어진 위치에 캐스팅하거나.

연안에 바짝 캐스팅 한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1-2미터 정도 안쪽으로 당겨준 상태에서

폴링시키면 착수한 후 입질이 오거나 몇번의 액션이나 이동과정에서 입질이 오더군요.

이 경우에는 씨알이 참하고..

힘도세고..

바늘털이도 몇번 해 주고.

배 밑으로도 들러가 주고 로드를 두손을 받쳐야 할 정도의 힘을 자랑하더군요..

말 그대로 손맛 하나는 [굳] 이었습니다.

채비는 스피닝에 네꼬채비로 전부 잡았습니다.







































이렇게 한 곳에서 몇마리가 나올때까지 주구장창 기다리면서

느긋하게 지지면..

참한 시알로 마릿수도 보장될 것 같습니다.

철수하기 직전 잡은 한 놈은 아가미 양쪽에 상처가 심하더군요.

싸움의 흔적인지 피부병인지...

그래서 랜딩하지않고 집게로 바로 바늘빼고 릴리즈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이트로드에 지그스피너를 연안에 바짝 붙여 보았는 데.

몇번의 캐스팅과정에서 마치 돌에 걸린듯한 무게감으로 챔질하여

몇번의 리트리브과정 중 연신 드랙을 차고나가는 놈을 만났었는 데..

아깝게 털리고 말았네요..

얼마전 풍랑에 시껍한 문천지에서

엄청큰 대꾸리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이제 문을 삐죽이 열어주는 것 같네요.

시간이 되면 베이트릴 드랙을 차고나가던 놈을 찾으러 한번 더 가야 겠습니다.

물빼기전에 말입니다.[씨익]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신고공유스크랩
9
베이트릴 드랙차고 나가던 놈
반드시 얼굴보시길 기원합니다.
06.05.01. 10:54
문천지에 좋은시간 보내셨군요.
배 밑으로도 들어가고,
두손을 로드를 받쳐야 할 정도의 배스 ...
손맛 많이 보셨네요.[미소]
06.05.01. 11:02
profile image
시껍한 문천지에 재도전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달배님 채은아빠님 손맛 축하합니다.[꽃]
06.05.01. 11:19
profile image
문천지 문 열렸군요,,

손맛보신것 축하드립니다..[굳]
06.05.01. 11:34
나도배서님 달배님 채은아빠님. 문천지 보팅 매력 있지요..

조황은 점점 어려워 지지만 항상 재미난 곳 입니다..

씨알이 작아 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06.05.01. 11:53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직벽권은 형님이 너무 훌배어 놓으셔서인지 조황이 별로였습니다.
덕분에 진입로 잘 찾아갔어요. 감사합니다![꽃]
06.05.01. 16:05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
이제 셀프샷의 달인이 되셨군요.[미소]
06.05.01. 20:02
뜬구름
드랙 다 조아놓으셨나요?
그렇다면 정말 대꾸리였겠습니다.

배스 씨알들이 참한게 재미있으셨겠습니다[미소]
06.05.02. 02:49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재키님, 가을하늘님, 저원님, 해밀님, 신비로님, 끄리사냥님, 불꽃전사님, 뜬구름님.
감사합니다[꾸벅]
06.05.03. 09:3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 원로 저원 조회 407606.05.01.10:57
    06.05.01.
    5번째 5짜...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지난주 토요일 오전 근무하고 낚시가려고 마음 급하게 퇴근 준비를 하는데 친구 놈이 전화가 옵니다. 이 나이에 먹고 살려고 한다며 엑셀을 좀 가려쳐 달라고 합니다.[...
  • 토요일(2월 29일) 조행으로, 웬만하며 일요일 새벽조행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저절로 눈이 떠지네요..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꽤 불 것 같아..잠시 망설입니다. 다시 잠자리로 들기가 넘 아쉽죠.. 집에서 가까운 신...
  • 토요일 아침8시경 대구대 서문 앞에서 달배님, 채은아빠님과 만나서.. 문천지 직벽 건너편에 주차하고 보팅을 준비합니다. 보팅준비하는 과정내내 바람도 쌀쌀 불고 날도 우중충하고 걱정이 되네요. 저번에 혼난 기억...
  • 20060501 신갈지
    배스재키 조회 116606.05.01.09:31
    06.05.01.
    신갈저수지 솔밭포인트 물골의 4짜 터줏대감 2006/05/01(음4/4), 05:30-07:00 날씨 : 기온19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14도, 만수위-50Cm, 맑은물 채비 : 텍사스리그 조과 : 4짜1수 요약 ; 지그헤드의 밑걸림이 ...
  • 4명의 조사들이 밤을 가르며 350km을 달려 도착한 곳은 묵호 좁은 차안에서 새우잠으로 여독도 풀기 전에 여명이 밝아 온다 낚시점에 들러 약간의 정보와 필요한 태클을 보충 하고 배에 오른다 [뜨아] 서해서 타던 배...
  • 밤이면 ~ 밤마다~
    배스bassing 조회 118306.05.01.01:25
    06.05.01.
    인순이 노래가 떠오르는 밤이 였습니다^^ 오늘도~ 낮엔 일하여서~ 밤에 또~ 배스사냥에 길을 나섰답니다!! 포인트는~ 부산인근의 국민 포인트!! 선~ 암~ 다~ 리~ 지역명은 불암동이죠~~~ ^^ 파~아~ 밤배스의 특징답게...
  • 드디어 옥계수로 배스양과 데이트를...
    아침 5시 30분.. 시계는 6시에 맞춰두고 새벽에 3시가까이 되어 잠들었는데. 저절로 눈이 떠집니다.. 출근할땐 7시에 일어나는 것도 꽤나 힘이 드는데 희안합니다.. 부리나케 등산복 주워입고 옥계수로(외국인 전용단...
  • 일요일 역시나 형님들과 함께 출조를 합니다. 9시반에 출발~ 스피너베이트 (어제 막간의여유 님께서 선물주신거)걸구 케스팅 [슬퍼]형님들 케스팅 엉망이라고 마구 머라고 하십니다. 케스팅 에대해서 약간의 설명을 ...
  •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금쪽같은 휴일 그냥 넘어갈수는 없습니다. 아침 조금 빨리나와 잠깐 하다가 갑니다.. 정장하고 낚시했습니다 [씨익] 삼리늪 위치입니다. 이곳은 특별히 포인트가 안들어옵니다.. 전지...
  • 배스불꽃전사 조회 117306.04.30.17:14
    06.04.30.
    비번날 맹하니 집에 있자니 답답하기도 하고 며칠전 입암지에서 대낚한다고 마눌님을 심심하게한것도 있고해서 아부모드로 탑정지로 향합니다. 탑정지는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큰 담수호로 너무 넓어 어느쪽으로 갈까...
  • 배스빨간모자 조회 119206.04.30.00:25
    06.04.30.
    장소: 장척지, 번개지 로드: 헤비대 라인: 20파운드 모노필라멘트 릴: 아부 6501 C3 히트루어: 개구리(뎁스 바실리스키) 조과: 40급 배스 5마리, 가물치 1마리, 30급 여러마리 오전에 새로 옮긴 사무실에 사무가구를 ...
  • 기타최남식 조회 145406.04.29.19:38
    06.04.29.
    우울함이 지속된다. 오늘은 고인물보다 흐르는물로 가고싶엇기에, 오래간만에 자갈길을 걸어보게 되었습니다. 물흐르는소리가 낯설게 느껴질만큼 오래간만에 왔습니다. 이곳은 흔히 금강4교라고 불리우는 경부고속도...
  • 20060429 신갈지
    배스재키 조회 115406.04.29.14:21
    06.04.29.
    신갈지 취수탑옆 산밑에서 랜딩한 3짜후반 2006/04/29(음4/2), 07:30-11:30 날씨 : 기온20도, 맑음, 산들바람 개황 : 수온14도, 만수위-50Cm, 맑은물 채비 : 네꼬리그, 지그헤드,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2짜1수...
  • 게을리즘에 빠저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4월 28일 오늘은 조금 늦은 9시 쯤음 시작했습니다 바람도 없고 날씨도 좋고 정말 낚시하기 딱좋은 날씨 였습니다[하하] 290님, 박근수씨, hitek 이렇게 배를 뛰웠습니다 290님 ...
  • 평일 저녘시간 한동안 일과 여러가지 핑계로 뒤로 밀려있던 제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게 되네요. 바쁘지만 일 잠시 접어두고, 얼마전 중증님 조행기 올려주신 구천지에서 후배님과 시간약속하고, 오랫만에 물가에...
  • 일요일 밀양강 땅콩대회 나갑니다. 달배님, 에어복님, mk님과 같이... 고향이 밀양이고, 과거 미리벌 클럽 시절에 수많은 경험을 가진터라 이번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릅니다. [씨익] 긴장이 많이 되는군요...[씨...
  • 꽃밭에서
    배스뜬구름 조회 142906.04.28.14:59
    06.04.28.
    오전 8시경 오팔아이와 꽃밭에 갔습니다. 아무도 없고 저희 둘만 있네요. 꽃밭 전세 내고 낚시합니다. 먼저 플로팅미노우로 탐색을 합니다. 그다음 펜슬베이트... 그다음 버즈베이트...[버럭] 스피너베이트 장착하고 ...
  • 안녕하세요 삼광입니다.[꾸벅] 근 2주간 휴무때 날씨의 영향으로 출조를 못 하여 온몸이 간질 간질하고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의 휴무가 다가 오는데 하늘을 보니 이거 불안합니다. 날씨 조회를 해보니...
  • 아침에 반가운 전화가 옮니다... susbass님 ' 성남에서 진해갈라믄 어느길이 빠르노...?' ' 어미니께서 진해에 일이 있으셔서 같이 내려오는 길이다..' 길 가르쳐 드리고 도착하면 전화 준다십니다. susbass님 ' 저녁...
  • 타잉용 바이스
    요즘 물가는 안가지고 자꾸자작만 하네요 자작스피너 스커트치마를 입희려하니 앙탈을부려 손에상처가생기네요 그래서 얌전하개 잡아줄 자작타잉용 바이스 스피너양 빨리치마입고 배군꼬시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