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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안동호 조행기 입니다.

모닝캄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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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06년 5 월 7일 새벽 3시.

최대한 눞혀 논 애마 조수석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 담배 한가치 빼 무니
싸~한 현기증마저 느껴집니다.

5일 결혼식, 6일 부모님댁 이사, 삐거덕 거리는 몸을 추스려 3시간여 운전, 씰데없이 궁시렁 거리며 배 띄워놓고, 채비정리하고, 뭐 또 빼묵은 거 없나?  대강 된 거 같다. 잠시라도 눈좀 붙여보자.

엄청 피곤함에도 좀체 잠을 청할 수가 없습니다.
커피를 너무 마셨나?   김에, 다시금 나름대로의 패턴 정리를 해 봅니다.

전 주까지 상황은 아주 좋았었다.  
이 시즌 유명한 동네포인트를 찾아가면 거반 2Kg 이상 사이즈로 리미트 채우는 건 별 문제 없었던 상황.

이었는데, 이번엔 5일부터 프렉티스를 했고 6일엔 전국적인 비, 동료 선수 얘기론 큰 지류 골창엔 흙탕물이 꽤 유입되고 있다는 소식, 비 그친 뒤론 꽤 더울 거라는 일기예보, 수위는?  계속되는 내림수위,

좋아하는 하류 쪽 낭구들이 수면위로 많이 드러났을텐데..
그래도 씨알은 절강인데.. .변수는? 내가 놓친 뭐 중요한 게 또 없나?  

잔고 끝에 결론을 내립니다.  

어차피 프랙티스 없는 게임을 해야 하니 큰 기대는 접어두고 설랑, 어치케든 리미트만 채워보자
쪽이지요.  또 바라매 난폭스런 스피너베이트 입질이나 좀 봤으면 싶더군요.

하류쪽 잘 나오던 유명 포인트들은 포기합니다. 이틀간 엄청난 시달림을 받았을 거란 판단입니다.

허면, 갈 곳은?  상,중류 쪽  알자리 틀기 좋아 보이는 낚시꾼들 잘 안가는 곳만 다녀보자. 하다가
운 좋아 리미트 채우면  기사, 계곡쪽 접시물에 가설랑 큰 거 한방을 노려보자..

올동 말동하던 잠을 깨우는 요란한 소리들.
부지런한 선수들이 어느 틈에 출발준비를 서두릅니다. 애고, 오늘도 날 밤 홀랑이구나
아랫배의 무지근함으로  속이 띠끔띠끔 해지는 커피 1잔으로 아침밥을 대신하고 접수합니다.
31번.  거반 중간.  그랴 오늘은 중간만 해도 성공이다.

1 달 만에 아주 맛나는 담배를 피워 뭅니다.
출발전 60대가량의 보트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와 함께 폐속으로 들이키는 구름과자 맛은 정말 일품이지요. 예상대로 거의 대부분의 보트가 하류로 내 달립니다. 어라? 예상 밖으로 생각보다 많은 보트가 상류쪽으로 올라갑니다.  뭐야? 상류 쪽도 터졌나?  


두번째 들린 행사장 바로 위쪽 밋밋한 포켓에서 첫 배스를 만납니다.  막창과 골의 중간쯤  30Cm 수심의 마사와 잔돌을 스테시80의 립으로 요란스레 두들기다 힛트, 1.8키로그람. 시작이 좋습니다.

쌍둥, 휘리릭  매듭을 다시 매주고, 언저리 땅 위로 3/4온스 더블윌로 스피너로 몇 번 캐스팅. 어라?
바람대로라면, 입수해서 벌떡 섰다 싶으면 예외 없는 우악스런 바이트가 들어와야 하는데..

맥없는 스피너베이트 내려놓고 루어 로테이션을 고민하다  다시금 아까매 그 미노우를 날립니다.  

역시나 바닥을 요란스레 두들기다가.. 역시나 입질, 화이어라인 6Lb( 봄철 미노우용 라인으로 애용합니다. 밑걸리면 끊기 힘들다 하시던데  4Lb면 끊기도 쉽고 봄철 배스 3키로 사이즈 상대하기에도 버거움이 없더군요 일단 비거리가 좋습니다. 감도는 말 할 필요조차 없겠지요) 에 튼실함을 믿고, 전에 없던 빡신 훅셑을 합니다. 2키로 오바,  슬슬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얼마 후 능선 옆쪽에서 황당한 녀석을 만납니다.  

미노우 리트리브 도중, 허전~함에 퍼뜩 정신을 차리고 보니 라인이 내쪽으로 흐른다 싶어 가능한 한 최고의 스피드로 핸들을 감습니다. 이런 경우가 여지껏 한 3번쯤은 되는 듯 한데  역시나 배스가 빠르더군요.

배 옆쪽에서 얄궂은 미노우만 달랑 올라옵니다.  하긴 배 밑으로 파고 들어가서  데크 위에 엎드려 로드 물속에 쳐박고, 반대편에서 헤드쉐이킹 해대는 배스 제어 하느라 대략 난감지경인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집중, 집중..

10 시 까지 알자리 지키던 수컷 2마리, 아직 산란전인 암컷 2마리를 확보합니다.
오늘도 잘하면 맹탕 박수부대는 면 할 수 있겠다 싶은게, 피곤함보단 업! 되는 전투욕이 느껴집니다.

이후  비석섬 아랫녁 까지 중노동을 계속합니다.  

작은 포켓이나  있겠다 싶은 골 좌우측, 돌무데기, 나무가지를 스피너베이트로 빠르게 치고 나갑니다.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갔는지 캐스팅의 정확도가 자꾸 떨어집니다.  차에 두고온 손목아대가 엄청 그립더군요 첨벙하면 없고 차라리 육지에 상륙시켜 슬그머니 입수시켜 폴링 시킬때 바이트가 있었습니다.

뜨문 뜨문 한마리씩 거반 2~3군데에서 한마리씩 덮쳐대긴 하는데 쓸만한 원하는 사이즈가 안보입니다.
  
1 시경 엄청나게 삐거덕 거리는 몸과 주저 앉으려는 눈거풀을 혼내 가면서, 상황판단을 해 봅니다.

지나온 길에 빅사이즈가 없는 게 선점자가 치고 나가서 그런가?  시간대? 아침 일찌기었나, 아님 아직인가?  역시 대구리는 절강에.. 를 믿고 하류쪽으로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나?

캐스팅할 때 마다 손목에 전기가 찌릿찌릿 오는데 털퍼덕 주저앉아 지긋하게 워밍을 해 봐?......
그게 될까?  아마도..

머리에 물 한바가지 붜 주고, 가던 길 계속 갑니다. 계속 찌릿찌릿으로  말이죠.

총 9마리를 잡았습니다. 원하던 빅마마를 못 만나 원하던 만그람대에서 모자란 팔천그람대로
마감했습니다.  

단상에 오르기엔 턱없는 수치 이지만, 나름대로 만족합니다.
그나마 상위권에 들었고 쭉~쭉~ 당겨주는  스피너베이트의 입질로 몇번을 통 사정모드 손맛을 봤으니까요. 이번 주말 쯤이면 아예 스피너베이트만 달랑  들고가도 재미있는 낚시 하겠다 싶군요.

숙제가 또 생겼습니다.
잡는 것도 실력이지만 살리는 것도 실력이다 란거죠.  아마도 실한 고무다라? 라도 구해서 날 더 더워지기전에 배 안에 큼지막한 수영장 하나 만들어야겠습니다.  

이번 주말이면 안동호 쏘가리 금어기 일텐데,  신경 쓰셔야겠네요. 돌무데기에서 스피너베이트를 탁탁 치기만 하는 넘들은 거반 다 쏘가리더군요.   아마도 단속 하겠죠?

이번주에 안동호 출조하시는 분들  손맛 징~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주 사용(히트)태클입니다.

1. 에버그린 6.8 ft MH 크랑크로드 + 아부 UC 4601( 모노 16Lb) = 3/4 Oz힐데 더블윌로우/흰+형광

2. NS 블랙홀 CP-700 Mh 크랑크로드 +아부 UC4601( 모노 16Lb) = 1Oz 힐데 텐덤 흰색 스커트

  *** 혹시 이 롯드 사용치 않으시는 분 있으시면 간절하게 양도 바랍니다.  구하기 정말 힘들군요**

3. 켄크라프트 6.3 ML + 바이오마스타 2500( 화이어 6Lb) = 스테이시 80 (아침엔 꿀꺽 삼켜대서
           혼났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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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그날 하류는 제가 든든하게 지키고 있었습니다...[씨익]
06.05.09. 16:40
2%
토너먼트의 고뇌가 느껴지는 동병상련의 조행기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06.05.09. 16:49
모닝캄 글쓴이
이번주말엔 2%님에 단상 소식 기대해도 되겠지요?
좋은성적 거두시기 바랍니다.
06.05.09. 16:55
2%
커억...
저는 항상 感으로 게임합니다.
그날 잠에서 느낀 첫 감각 그대로...
바로 동물적 감각이죠~ [웃음]
06.05.09. 17:02
profile image
무신 동물... 늑대...[버럭]

제발 긴장좀 해서 상금타서 밥사준다고 광고 좀 해봐..2%... 기대해볼께...

역시나 힘든 게임이셨군요........

주말 잘 되야 할낀데...
06.05.09. 17:43
키퍼
다음번에는 아이스팩 이라도 몇개 준비해 가심이...[씨익]
더운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06.05.09. 18:28
모닝캄님 스키터의 물칸은 제가 보기에도 작더군요. [미소]
개조 시작하시면, 자원봉사 들어갑니다. [씨익]
06.05.09. 18:35
안동 실전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꾸벅]
06.05.09. 18:44
susbass
모닝캄님의 리포트는 프로분들의 게임후 써주시는 것중 으뜸입니다,,,,[굳]
06.05.09. 22:46
이번에도 잘보았습니다.[굿]
세밀하고도 감정이 전달되는 듯한 실감나는 조행기는
현장감으로나마 프로스텝분들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어
더욱 몰입하게 되네요.
06.05.09. 23:05
뜬구름
어려운 전문용어가 많습니다. 특히 막창[미소]

잘 보았습니다[굳]
06.05.10. 01:27
profile image
모닝캄님의 실전 조행기는 언제나 흥미진진하고...스릴감이 넘쳐 좋습니다.[꽃]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꾸벅]
06.05.10. 10:02
모닝캄 글쓴이
아.. 죄송합니다.
이런 공식적인 자리에선 정확한 용어를 사용해야하는 걸 깜빡했습니다.
막창이란? 주변 몇몇이서만 사용하는용어 같군요. '골창' 이 맞을텐데 전 막창이란 의미를 골창의 맨 안쪽(새물 유입구)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susbass님, 으뜸은 아니지요.
거의 넉두리성 조행기에 가깝단 생각입니다. 성격 탓인지 게임중에 자잘한 실수가 많은편이거든요.

작년 초 쯤인가요? 성적에 상관없이 소속단체 게시판에 조행기를 올려보자,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쉽지가 않군요.

우선은 제가 아직은 미숙하다라는 생각과 , 제 글을 다시 접했을때의 부끄러움이 이유입니다.

제 바람은 그렇습니다.
제대로 배우고자 하시는 여러 아마추어 분들과, 예비 프로 지망생들을 위해서
지명도 높은 프로분들이 매 게임때마다 패턴분석과 각종 주 힛트 리그, 태클 사용기등등을 조행기 삼아 올려주시면 좋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매번 그렇지는 않지만, 수중 생물을 대하는 행위라 그런지 배스낚시용 참고서엔 없는 변수가 참 많더군요. 혹자는 놓치고, 혹자는 감각적으로 알아챕니다 물론 결과는 성적으로 나타나지요.

옛적에 처음으로 프로와 한조로 게임이란 걸 처음 접했을 때, 많이 놀랐고 또 많이 배웠습니다. " 아.. 아직도 배울게 엄청 많구나 " 게임에 참여하게 된 동기였습니다.

한데,

어드 매체에서 건 프로선수들에 생생한 토너먼트 레포트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몇몇 가지는 저도 이해할 만한, 이런저런 사유가 있더군요.

이런 저런 틀을 깨고,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그런 훌륭한 선수, 배스낚시꾼이 있어서
그분에 훌륭한 조행기, 게임레포트 밑줄 쫙쫙 쳐가며 읽게되길 기대해봅니다.

[꾸벅]


06.05.10. 10:18
글을 읽다가 보니 상황이 상상이 갑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성적 거두시기 바랄께요.. 단상 제일 꼭대기로..
06.05.10. 17:33
susbass
사실 성적과 상관없이,때론 성적때문에 올려야하는 리포트 조행기를 관심있게 보고 ,듣고 합니다만,
모닝캄님처럼,정황한 설명과 상황페턴에 대응하시는 채비법 이라든지,
그날의 특수한 사항들,대체법,,~!

나열할수 없을만큼 , 그 안동에 가지는 못했지만,
분명 글로써 대면할수 있다는 것 만해도 갤러리들은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계속되는 모닝캄님의 실전 조행기 ~!
뜨거운 박수 보냅니다,,..[미소]
06.05.10. 23:25
뜬구름
제가 아직 모르는게 많아서 그런겁니다[부끄]
그래서 잘 설명된 모닝캄님의 현장 레포트를 보아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밑줄 쳐가며 읽겠습니다.
모닝캄님 조행기는 보통 2번 정도 정독 합니다[미소]







06.05.1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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