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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서... 잘가라 나의 스푹!!! (월요일)

깜 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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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월요일은 12시경 탈출을 시도합니다.

뜨거워 백옥 같은 피부가 상할까봐 운문님께 문의해서 그늘이 지는 곳을 찾아보다가

문의드린곳이 청도 하수 종말 처리장 부근 다리아래 였습니다.


'걸어다니는 낚시 사전', '살아있는 네비게이션'  귀염둥이([윙크]) 운문님께 여쭈니

너무나도 상세한 길안내... 쭉~ 적어서 그것 따라가니 바로 나오더군요.

운문님 감사합니다. [꾸벅]


도착해서 주변을 보니 잔챙이 천국입니다. 사진을 찍으려나 사진기를 두고 왔네요. [헉]


일단은 요즘 무조건 자라스푹이 먼저 입니다. 눈맛, 귀맛, 손맛 모두 보기 위함이지요. [씨익]

그러나... 너무 조용합니다.

생각해 보니 일전에 동네프로님 눈팅 [아파] 맞은 그자리 입니다.


몇시간을 꽝치다가... 장소 이동 결정...

맞은편... 예전 mk님의 '느먼나와' 포인트 였죠.

그러나 제가 가니... '너도안나와' 였습니다.


몇 시간을 꽝치다가... 갑자기, 불현듯 얼마전 그생각이 납니다.

청도에서 그 어렵다던 '꽝'을 치는가? [씨익]

우측 석축쪽을 운문님 추천해 주셨는데... 반바지 입고... 또, 진입로를 몰라 못갔습니다.

그래서 장소 이동합니다.


청도여고.

여기도 마찬가지 던져도 안나옵니다.


다시 이동...

수변공원.

물이 너무 얕습니다. 그러나...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스푹을 날려봅니다.

그러다... 얕은곳에 돌 부리에 스푹이 걸려버립니다.

탈출이 불가능 합니다.

가슴장화를 신고 탈출 시키려 생각했더니... 로드를 놓아둘때가 없습니다.

일단 줄을 끊고 물 밖으로 나와 차에서 가슴장화 신고 가보니... 스푹이 없습니다. [울음]


생각해보니 줄이 끊어지면서 스푹이 부상해서 흘러가버린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울음]

잘가라~ 나의 스푹~ 부디 좋은 세상에서... [씨익]


다시 이동...

소라교...

오늘도 그 어렵다던 청도 '꽝'을 치겠나 싶었는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조바심이 납니다.

겨울에 재미났던 소라교 바로 아래 교각쪽으로 스왐프 네꼬를 캐스팅해 봅니다.

오늘은 조용합니다. 바람도 조금씩 강하게 불어옵니다.

맞바람을 맞으며 장애물쪽에 바짝 붙여 캐스팅합니다.

겨우 입질 획득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싸이즈는 1-2짜...

순식간에 5-6수 합니다.


싸이즈에 아니다 싶어 장소이동...

난간없는 다리...

마찬가지로 수초 부근에 타이트하게 공략합니다.

역시 입질 옵니다.

그러나 역시 싸이즈는 2-3짜...

그것도 잠깐 나오다가 말아버립니다.


다시 이동...

소라보...

보아래 물 고인 부분의 좌측 정면 방향의 수초지역...

스왐프 네꼬로 3짜 중후반 들로 거의 1타 1방으로 5-6수 랜딩...

그나마 제일 씨알이 좋았던 곳입니다.

어두워 지고 입질도 뜸하고 날벌레들의 극성에 철수를 결정합니다.


철수중... 다시 소라교.

개구리 색상의 스푹을 날려봅니다.

첫 캐스팅에 퍽하는 바이트... 싸이즈는 될듯... 그러나... 오다가 훌러덩 합니다. [울음]

일단 어두워 지니 탑워터 먹는구나 생각에 계속 날려보지만 그 후론 잠잠...

그러던중 소라교 위에서 낚시하시던 두 분 일행 5짜 랜딩하려고 한 분은 다리위에, 한 분은 다리아래에...

결국 랜딩 성공합니다.

전... 그냥 5짜 확인한걸루 만족하고 철수합니다.


좀 늦게 들어가서 마일리지 상당히 많이 깎아 먹었습니다. [울음]

하지만... 청도... 대구에서 너무 가깝습니다. [윙크]


그럼... 휘버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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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
누군가는 아이템 획득 하셨겠습니다.[씨익]
06.06.07. 12:22
장모님한테 연락 바로 드려야겠네요...
아이템 주우시면 서랍에 잘 챙겨주세요라구요...^^
06.06.07. 12:32
profile image
3탄도 나오겠구먼..
꽃밭 상류[하하]

근데...

'걸어다니는 낚시 사전', '살아있는 네비게이션' 요것까지는 참겠는데
귀염둥이[찡긋]은 안티가 많이 생길것 같어...
이건 아니잖아,정말 아니잖아..를 연발하는 사람 많을듯.. 점심이 다가왓는데 왜 이래[하하]
06.06.07. 12:38
profile image
글쓴이
제가 뵙는 운문님은 너무 귀엽습니다. [씨익]

분명 몇분 공감하실텐데... 아님 말구~ [푸하하]
06.06.07. 12:40
귀여운 자라만 잃어 버리고 [버럭]
마일리지 까먹고 [버럭]
다음에 나랑가요.
06.06.07. 12:52
뜬구름
수변공원에 용왕님 삽니다. 제 거니쉬도 구해주셨죠.

착한일 많이 하셨으면 용왕님이 구해주실건데[씨익]
06.06.07. 13:26
청도를 다 휘저으셨군요..
그래도 손맛보셨으니 축하드립니다.
마일리지 사용한것 치고는 소득이 좀..[씨익]
06.06.07. 15:20
그 어렵다던 청도 '꽝'을 기록할 수 있었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06.06.07. 17:10
수고 많으셨네요...[꽃]
그리고 죄송합니다.
일요일 오후에 하수처리장 다리아래에서 애들과 부모들에게 깜님 오시면 알아서 잘 하라고 교육을 시켜놓았는데, 다시 교육시켜 놓을께요.
이놈들이 쿠데타를...
06.06.07. 19:25
한 분은 다리위에, 한 분은 다리아래에...
그중 한명이 저입니다...
진작 인사 드릴껄 죄송 하네요[미소]
소라교위에서 장난삼아 배스지깅(ㅡㅡ;) 했었는데..
생각보다 싸이즈도 좋고 잘 물어 주더군요...
만나뵈서 반갑습니다 깜님[윙크]
06.06.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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