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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척 번개 밀양 청도

나도배서 나도배서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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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원래

대청호 추소리에서 보팅할 계획이었으나..

토요일 저녁부터 일기예보가 적중하면서

천둥, 번개,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람에

4시에 모여서 번개늪 워킹으로 변경됩니다.

계획변경으로 많은 분들이 외면하고

달배님과 채은아빠님, 빤스도사님 저 이렇게

한 차에 몸을 싣고 새벽안개 헤치며 떠나갑니다.

번개로 가기전 장척 새물유입구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드리대 봅니다.

그 이른 새벽 벌써 다른 팀들이 열심히 삽질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호프 채은아빠님의 로드가 활처럼 휘고..

대물이어서 그런지 좀처럼 나오지 않고 버팅기더군요.

어렵사리 랜딩한 대물..

안타깝게 사진이 흐리게 나왔네요.








그 이후로도 4명이서 열심히 삽질만 이어질 뿐..

캐스팅이 불가능한 곳에서 이어지는 라이징을 뒤로하고 번개로 향합니다.

번개에 도착해서도 산장앞에서 삽질만 이어지다..

절벽쪽 연안에서 연타로 제가 3마리 합니다.

그 중 4짜쯤되는 녀석을 증거로 남깁니다.















빤스도사님의 엉거주춤한 자세와..

오챔피언의 배싱모습과

고기도 안나오고 한다고 살짝 삐진것 같은 달배님을 담아 봅니다.



















번개 역시 수위가 갑자기 불어서 그런지..

입질도 없고..

개구리풀만 많고..

의기투합하여 초동지로 갑니다.

초종지에서 혹시나 하면서..

열심히 배싱중인 모습입니다.















초동지에서도 저는 3짜급으로 몇 수 하고..

달배님도 3수정도 하고.

빤스도사님도 마수걸이 하였으나..

채은아빠님은 장척에서 마수한 후..

의연하게 잘도 참고 있더군요.

때양볕 초동지 풍경과

초동배스를 담아 봅니다.
























초동에서 철수하고 밀양을 경유하면서

쌈밥집에서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청도를 경유하여

신천대로를 타고 대구에 도착합니다.

새벽부터 2-3시 정도 사이동안..

장척과 번개와 초동과 밀양과 청도를 거치면서

낚시를 한다기 보다는

어디 조용하게 여행을 다녀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동하는 차안에서의 웃음 넘치는 이야기나..

식사 후 잔디마당 그늘에 앉아서 나누는 이야기나..

하드를 하나 먹여주면서 토해내게 하는 찐한 이야기나..

배스가 나오지 않아도..

일요일 하루를 즐겁게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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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어제 오후에 금화지에서 채은아빠 어머님과 채은아빠님와 함께 낚시와 입 낚시같이 하였습니다.

먼길 두루 다녀 오신다고 수고했습니다.[미소]
06.06.12. 10:27
profile image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06.06.12. 10:35
goldworm
그대로 대청 갔으면 좋은 결과가 있지않았을까 싶어서 더 아쉽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06.06.12. 10:45
키퍼
좋은분들과 함께하는것 만으로도 행복한 하루였을것 같습니다.[굳]
06.06.12. 11:01
정말 부지런 하십니다.
저희 아는 분이 장척에서 골드웜식구들을 봤다고 하길래 궁금했었습니다.
달배님의 모자를 보고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서로 같이하며 즐겁게 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꽃]
06.06.12. 11:40
profile image
남자들이 칼을 뽑았으면 무시라도 한쪽 썰어야쥐[흥]

06.06.12. 11:50
운문님 바램처럼

이번주에 다시한번 땡기시죠..........[씨익]
06.06.12. 12:15
수고 하셨습니다...
대청불발~ 안동출발?
06.06.12. 14:44
그쪽 지역도 이래저래 장소를 옮기실만한 곳이 많아보여
한없이 부럽습니다요~
06.06.12. 14:54
그리움이 묻어나는 사진과 사람들 입니다.
06.06.12. 14:56
얼마전 대구에서 오다 잠시 장척들러 봤는데 이젠 낮 낚시 보다는 피딩탐임에 수초엣지 부분에서 많은 반응이 올거라 생각이 들던데 여전히 어렵나 보내요 지인들과의 즐거운 베싱[굳]입니다.
06.06.12. 18:04
편안함과 정감이 느껴지는 조행기이군요.
함께하신분들 모습도 또한 정겹습니다.[굳]
06.06.12. 19:50
" 그 이른 새벽 벌써 다른 팀들이 열심히 삽질하고 있었습니다."

이분들 제가 아는분들 같은데요....[씨익]

삽질이라............ [푸하하]

달배님 모자 보고는 마음속으로만 정말 반가웠답니다....[미소]
내가 인사라도 하시지 그러니까.. 부끄럼이 많아서 그러시네요.....

그런데.............
삽질이 아니고 폭풍과 번개속에.. 엄청난 대꾸리를 밤새 낚아 올리셨던데...
배스 머리가..... 용이였습니다........
06.06.12. 22:42
susbass
고생많은 ,우여곡절이 많은 조행이십니다,,
생각대로 대청을 가셨어야 하는데,,
많이 아쉽네요,,
06.06.13. 07:02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저원님, 에어복님, 골드웜님, 키퍼님, 북숭이님, 운문님, 오디오맨님, 맛동산님,
블랙조커님, 레오님, 프라이드님, 가을하늘님, 조나단님, 서스배스님.
감사합니다[꾸벅]
06.06.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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