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지 7/20 상황&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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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지에 들렸다,,
용인쪽에 만연하는 몰황소식에 얼마나 얼어붙은 저수지일까,,싶은 마음도 있고,,
고단새 내린 장대비가 하늘을 부끄럽게 까만 구름으로 가면을 쓰고있다,,



팔자섬으로 우선 나룻배가 출입이 가능하다,
그만큼 수위는 올랐다는것,,
중류 양촌좌대를 기준으로 상류쪽은 물 떗갈이며,라이즈가 보이고,그만큼 새물유입도 화창해보였다,


간간히 보이는 그냥쫙펴" 릴꾼들과 사부자기펴"대낚군들의 이슬이가 엿보인다,
밤새 들이켰을,,그리고 밤새 쏴버렸을 오주움" 양이 수이변동에 약간의 영향은 준듯,..








쾌청하지 않은 ..하늘.~!

금새 울컥 쏟아부을 찌뿌린 하늘이 의욕을 꺽지만은
궁금한 고삼의 가면을 벗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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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의 새물유입구,,두갈래의 본류와 지류,,
지난번에 베이트피쉬의 헐떡임에 각양각색 배스들이 막 뎀비던 그 곳,,
보트는 들어갈수있다,,
배스의 입질은 없다,,수초와 수몰나무급 육초들이 가이드 모타의 스크류를 간섭한다,,겁나게 간섭한다,,





삼은좌대쪽,,
역시 물땟갈은 녹색과 흙탕물의 오묘한 섞음색 칼라다,,
가끔 퍽 퍽 쳐대는 놈은 필시 잉어나 붕어일것,,
배스는 절대 의연한 퍼덕임은 안한다,,
배스는 지랄같은 퍼덕임을 ,쫗는자의 건방을 다 떤다,,풍수스럽게..







내려오다 양촌 수몰나무 심은곳,,
그림은 환상이다,,
그 옆 홈통은 곳부리의 연장선쯤,,퍼덕임이 보인다,,

바로 셋팅된 미노우 ~!
프레쉬미노우를 던져본다,,
걸려오는 것은 새파란 초순같은 풀떼기...많이   걸려나온다  풀떼기......염소도 아닌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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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돌아 우측 새로지은 주택앞으로 새물이라고 하기엔 그렇고,하수구 비스므리 한것에서 물이 샘 솟는다,,그쯤 좌대옆에서도 뻐끔 거린다,,

아마도 배스,,~!
사부자기 집어넣은 글럽웜에 춤사위에 미약한 입질,,

그럴쯤 고삼하늘이가 가면을 벗고 쏟아붓는다,,시원하다,,[시원]
그럴줄 알았다,,고삼점심비다,,

겁나 5 단으로 재끼고 좌대를 찾는다..
묶을떄가.접안을 하기엔 부족한.마이 부족한 좌대,,
왜~!
어차피 좌대도 비가 샌다,,[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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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직벽을 돌아 수중섬이 들어난곳도 ,,(예전 깜님환영배싱)
풀때기 몇개가 들어나 보인다,,
포인트 접수,,




웜질에 배스가 나온다ㅡ 살포시 새색시 마냥 살짝 물고있다,,
냅대 싸대기바늘빼기 신공으로 바늘을 뺀다,
3순이 배순이다,,[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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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좌대 대표적인 직벽 쓰레기 천국이다,,냄새까지 난다,,
똥파리인지,,하루살이 인지 모기인지,
팔에 달라붙어 영 신경을 거슬린다,,

그냥 나온다,,
퇘..퇘..
속으로 솟구치는 역겨움을
퇘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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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좌대쪽 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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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금촌좌대는 철수했다,,

인위적인지 자연적인지,,축대를 쌓아놓은 무덤가 근처는 돌들도 없다,,사라졌다,,
그 험프쪽에서 파인더 없이 감으로 러버지그 14g 넣는다,,쑤욱,,,집어넣는다,,
바닥을 워킹이와도독으로 타고넘는 사이,
입질이 온다,,옿 타 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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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입질이,,바닥에 돌틈에 낑가진것 같다,,
우두 둑,,,끊어지는 필살라인,,
14파운드 무식한 카본이가 끊겨지는 소리,,
약간은 허망하다,,

고단새 완전히 가면을 벗어재끼고,,올 누드로 고삼하늘이가 울어댄다,,
나가야지,,,속으로 곱씹으며..

접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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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날 지난다면,,,

그리고 또 몇 날이 지난다면...

대박이가 고삼이를 삼킬것 같다,,그것도 빵 좋지는 않아도
이 장마비에 높은 수위압력에 내림물빼기에
악으로 깡으로 버티던 그런 놈들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