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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X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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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알람소리에 깨어 보니 새벽 4시..

갈까..말까...잠시 망설이다..잠에 빠져 다시 눈을 뜨니 새벽5시..

어제 마신 술에 아직 속이 불편하지만...손맛의 그리움이 저절로 몸을 움직이고..

바리 낙생지로 달려 갑니다.

앞 전에 마릿수 손맛본 곳에서 부터 다운샷채비로 날려 봅니다.

바리 입질이 들어오고, 훅셋..어 이상합니다..꽤 힘으로 버티네요..

이곳 포인터는 이학년교실인데...

암튼 숙달된 솜씨(?)로 랜딩에 성공..

예상외로 4짜가 나와 주네요..오랫만에 4짜라 심장이 쿵쾅 쿵쾅 그립니다.



디카를 두고 와서 일단 핸폰으로 증거사진 찍고, 급하게 다시 캐스팅...

폴링 바이트..기분 죽입니다[씨익]..랜딩해 보니..이학년 오리지널 사이즈...음..



이정도면 됐다 싶어 바리 스피너베이트를 장착한 베이트릴로 캐스팅........

천천히 감고 있는데..퍽..

"이순간을 기다렸다"..넘의 헤드쎄이킹에 대비해 줄을 팽팽하게 유지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이게 왠일 입니까? 갑자기 3마리의 개가 포인터 주변으로 풍덩, 풍덩, 풍덩 하더니..

포인터 주변을 완전히 깽판칩니다..

결국 걸었던 [배스] 놓치고, 넘 황당해서리..한참 동안 지켜보았습니다.

저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3넘의 개쌔이들이 유유히 물가로 빠져 나갑니다.



그후 기대도 안했지만, 전혀 입질이 없고..

포인터는 망가져 버렸습니다.[울음]

만약 내일도 일찍 일어 날수 있다면 다시 한번 찾고 싶네요. 낚시대 말고 몽둥이 들고..[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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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제목이 확실히 이해가 됩니다. 하하하하.
06.08.23. 10:27
4학년이 유급당해서 2학년들과 같이 놀고 있었군요 [웃음]
새벽조행 상큼하고 좋지요~
06.08.23. 10:31
susbass
벤님~!

아마도 영역싸움 같이 느껴지는건,,[미소]
나와바리 가 누구 나와바리 냐가 문젠데[쳇]
아마 강아지보다 큰 넘들이 원래 새벽에 멱 감으로 들어가는 타임에
벤님이 들어가셨을수도,,[푸하하]

잊으세요 날 더우니까,,그거이 멱감는 시간에 벤님이 들어오니까설라무네,,,꺵판내지 곤조를 부린것으로 사료됩니더,,

몽둥이 대신,,천하장사 쏘쎄지를 몇개 가지고 가서 달래보심이,,[사악]
06.08.23. 10:38
문향
낙생 4짜 소식이 살살 들리는 걸로 봐서
5짜 출현이 곧 예상 됩니다.
주인공이 누굴까요? [하하]

벤님, 축하드립니다. [꽃]
06.08.23. 10:38
도도
제목 보고 뭔일 인가 했더만 개때의 습격을 받으셨군요 [씨익]

벤님 요번주는 보팅 어디로 가실까 궁금해 해봅니다
혹시 벌써 지쳐서 쉬시는건 아니죠 [사악]
06.08.23. 10:40
벤님의 생생한 낙생지 소식에 낙생지로 출조가고 싶은 생각으로 어덩이가 들썩거립니다.

내일 아침에 벤님의 5짜 조행기 기다려 봅니다.

내일 가실때는 된장 가지고 가셔서 또 3마리 똥개가 나타나면 엄포를 쳐주세요.

늬들 된장 바른다![사악]
06.08.23. 10:44
개쌔이보고 개쌔이 하는거야 괜찮습니다만 [씨익]
어디 사람만 목욕.수영 하라는 법이라도 있습니까? [쳇]
괜히 목욕하는 개잡고 시비는 왜 하십니까?
더운날씨에 화를 내시다 건강 다칠까 염려 됩니다.[씨익]
06.08.23. 11:04
profile image
동행님은 멍멍이 안드실것 같은데 된장이라뇨[미소]
거시기 나도배서님 드리면 한방에 해결됩니다[하하]

개가 실제로 덥다고 물에 뛰어 들지는 않는데 혹시 사냥개훈련중인것은 아닌지.
06.08.23. 11:06
화는 나시겠지만..
그래도 조심하세요..
더위 먹은 개는 무섭습니다...

4짜 배스 멋집니다...
06.08.23. 11:27
profile image
부지런하십니다요..
이른 아침 조행기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글구 천하장사로 달랜다에 한표 [미소]
06.08.23. 11:55
정말 황당 하셨겠습니다...

예전에 조나단님이 올리셨던 장척지 개 세이가 생각나네요
06.08.23. 12:08
처음에 낚시하다 싸우신줄 알았습니다.[하하]
진짜 X새이네요[씨익]
06.08.23. 12:51
낙생지에 대물 [배스]가 없는 모양입니다
bait dog 가 세마리나 지나가는데
무사했다니 암튼 운좋은 X새이 들이네요[씨익]
06.08.23. 12:58
bassfinder
개가 아니라.. 수달아닙니까.. 아님 물개... [사악]
06.08.23. 14:22
goldworm
개가 여간해서는 자진해서 물에 뛰어들지는 않는데, 왜그랫을까 궁금하네요.
하여튼 재미있는 조행입니다. [푸하하]
06.08.23. 14:42
글쓴이
결론적으로 쏘세지랑..몽둥이랑..그리고 만약을 대비해서 된장도 가져 가야 할 듯[씨익]
06.08.23. 19:05
profile image
만약 개가 저에게 달려 왔다면 물에 빠졌을지도 모릅니다.
[푸하하] 조행기 잼있게 잘봤습니다.
06.08.23. 19:53
이런 X새이..
그저 몽둥이가 약인듯 싶습니다..
부작용으로.. 물리면 약도 없음니다..

상류 쪽인듯 싶슴니다.. 맞나요??
낙생은 몇번 안가봐서요..

06.08.23. 20:35
profile image
개도 더우면 목욕 한다는거 이제 알았습니다... [히히]
06.08.23. 21:07
그 중 한마리는 검둥이 아니었나요? 전에 대낚시 다닐때 마주쳤던 녀석들 같은데..
갑짜기 몰려와서는 낚시가방에 머리쳐박고 마구잡이로 막 뒤지던데요.. 그러다가 먹을것도 안가지고 다니냐는 눈빛으로 몇번 야리[버럭]더니 휙[외면] 가버리더라고요...나 참
06.08.24. 00:42
낙생지 4짜 축하드립니다.[꽃]

된장 바를때 저도 불러주세요.[사악]
06.08.24. 04:44
profile image

된장바르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씨익]

물론 저도 좋아합니다[푸하하][윙크]
06.08.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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