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장척지

저번주 늦은시간 조행에 이어 이번주는 새벽부터 장척지를 맘먹고 달려갔습니다.
가는동안 생각하니 디카를 빼먹어서 사진을 폰카랑 지인이 찍은사진이 전부입니다[울음]
먼저 공략했던 포인트 및 채비를 설명드리자면

위에 보이시는곳 H 부분과 그 윗쪽 수로쪽에서 공략을 했습니다.
H쪽에 가보시면 비닐하우스로 된 움막이 있는데 거기 옆에 보시면 들낚하시는분이 참으로
잘 만들어놓은 자리가 있습니다.[하하]
그곳엔 스피닝도 가능할만큼 수초가 3~5M이후에 있어서 참으로 좋은 포인트입니다.
거기서 잡은 배스가 오늘 사진에 있는 배스 입니다.5짜로..[흐뭇]


이런 사이즈를 포함 총 30여수는 했는듯 싶네요 골고루 3짜~5짜까징 징하게 봤습니다.
그리고 채비를 말씀드리자면
베이트 미디움대 + 노싱커
노싱커 : 웜은 무조건 뎁스사의 뎁스아더 웜을 사용하였습니다.
공략방법은 수초 뒤를 던져 수초넘어 엣지부분에 와선 베이트 라인을 풀어 최대한
웜을 바닥으로 가라앉히면 입질 없이 걍 라인이 줄줄줄 흐릅니다.[흐뭇]
여기서 뎁스아더웜의 위력이 발휘가 됩니다.
뎁스아더웜은 걍 겉보기엔 물고기형상이지만 물속에 가라앉을땐 마니 돕니다 웜자체가..
그런 웜에 배스가 반응을 보이는듯 싶네요 (요건 저의 짧은 생각입니다[하하])
오늘 느낀점이라곤 제가 저번주에 와서 배스패턴을 조금이나마 알고 간것이 오늘도움이
많이되었던거 같습니다. 패턴이란게 얼마나 중요하고 빨리 아느냐가 쟁점인듯 싶었고
오랜만에 손맛 징하게 봐서 좋은 하루 보냈습니다.
그리고 찾아간곳은 유리늪입니다. 거긴 지도를 제가 제대로 못찾아서 글로써 설명 하겠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리라 믿고 일명 번개늪 하우스포인트가는길인데..위치는 우리가 번개늪을 갈때 월령봉산 이정표에서 좌회전을 하지만 거기서 직진을 합니다
그러면 야산을 하나 넘고 계속 직진하시면 좌측에 유리부락이라고 비석이 보이고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거기로 진입하시면 바로 좌측에 저수지가 보입니다 거기가 유리늪이라고 합니다.
거긴 도보하기 정말 좋습니다. 현지인 얘기론 가물치가 많아 가물치낚시꾼이 많다고 하던데
역시나 좀 있더군요 . 여기 배스사이즈는 평균 2짜~4짜까지 골고루 있으면 수초에 몽땅 쳐 박혀
있어 눈요기 제대로 합니다. 시간되시면 가보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거진 오후시간을 보내고 다음 찾아간곳은 득남수로 입니다 득남수로는 현재 비로인해
물색이 많이 탁하고 유속이 심하여 잔챙이 밖에 안나옵니다.[엉엉]
자세한건 다시 가면 제대로 위치 및 포인트 설명 하겠습니다[미소]
오늘은 하루종일 낚시를 한듯 싶네요. 오랜만에 도보를 징하게 해서 다리도 쑤시고 하지만
여러 지인들과 함께한 낚시라 잼있었고 손맛도 마니봐서 엄지손가락 지문도 없어질라하네요.[흐뭇]
담주는 어디로 갈지 고민이 됩니다.[씨익]
P.S 담에는 꼭 디카를 챙겨가서 제대로된 조행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