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30 신갈지 - 8번좌대를 사수하라!

||0||0snake님 개인 최대어 갱신하셨습니다.
신갈지 38Cm 배스입니다.



2006/09/30(음8/9), 05:00-11:00
날씨 : 아침기온20도, 맑음, 바람조금
개황 : 아침수온20도, 저수위, 약간흐린물(녹조)
채비 : 스피너베이트*, 네꼬리그*, 카이젤, 다운샷,
조과 : 3짜4수, 2짜2수

주말을 맞이하여 신갈지로 대꾸리 사냥을 나섰습니다.
계획은 현식이네부터 시작하여 8번좌대, 포도밭, 개집, 매미집을 거쳐
제방까지 워킹하려고 하였으나 매미집 까지만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예상보다 멀더군요.

시작한지 1시간가량 지나 포도밭을 탐색중에 snake님의 연락이 옵니다.
그곳에서 snake님과 랑데뷰하여 함께 포인트를 이동하며 배싱하였습니다.

아침 피딩타임에 포도밭 본류대에서 스피너베이트로 마수걸이하였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스피너베이트와 네꼬리그로 각각 한수씩 더 얼굴을 확인하였습니다.

이후 개집 포인트로 이동하여 snake님 개인기록 갱신하셨습니다.[꽃]
오늘의 첫수이면서 동시에 개인 기록어라서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떤 배서는 개집 험프에서 연신 4짜를 걸어내더군요.
대단한 내공의 소유자인 듯 합니다.

계속하여 매미집까지 이동하며 탐색하였지만 특별한 재미를 못보고
snake님께서 37Cm 한수 더 추가하는 것에서 만족하여야 하였습니다.

돌아나오는 길에 맞바람을 맞자 연안에 녹조가 깔렸습니다.
녹조속에서는 전혀 입질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포도밭을 지나쳐 8번좌대 험프 지역을 장화를 신고 진입하자 넓은 셸로우가 펼쳐졌습니다.
뭔가 될듯한 분위기에서 곧바로 snake님께서 한 수 건져올리십니다.
저도 그곳에서 손맛 좋은 배스들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녹조만 피하면 입질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녹조를 피하려면 바람을 등지던가 8번좌대 험프로 진입하여야 합니다.
특히 피딩타임과 개집앞 험프 그리고 8번좌대 주변의 조과가 좋았습니다.




스피너베이트 첫수




또 스피너베이트




snake님, 37Cm 배스




8번좌대를 사수하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