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옥계천에서 심봤다 ^^

빠가사리 빠가사리 2349

0

14
추석이 코앞이네요...

풍성하고 여유로운 한가위 맞으시길 빕니다...

저희는 회사에서 추석이란것 없이 그냥 일만 하기에... 오늘 휴가 빼서 고향집에

마눌님 모셔다 놓고 오후에 구미에 내려 왔습니다...

들뜬 마음에 오만가지 채비 다 챙겨가지고 옥계천 [배스]잡이에 나섰죠...

그러나 시작부터 조짐이 별로 안좋군요...



첫번째 간곳이 오리 사육장 밑에...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눈앞에 3짜 이상 [배스]들이 왔다리 갔다리...

첫 채비 포퍼에 입질 두번 받았는데 그냥 털고 달아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노싱커,네꼬,와키,텍사스...) 입질 한번 안오더라구요...

시간은 벌써 오후 3시에 도착하여 5시가 지났네요 [울음]

장소를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간 곳이 옥계천 아주 상류 지리적인 이름은 모르것구요...

요기...



도착해보니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고... 먼저 낚시를 하고 있던 꾼들이 눈에 보이네요...

그분들 하는말... " 오후 3시부터 이때까지 입질 한번 못 받았심더... 그래서 생미끼 까지 써봤는데도

눈 앞에서 왔다 갔다만 하고 쳐다도 안봅디다..."

참으로 난감한 말씀...

접을까 하다가 그래도 지난주에 꽝이였기에... 이번주에는 꼭 한수하고 하기 위한 마지막

발버둥을 치고 가야것다 생각해죠...

그분들 가시면서 하는말 " 스푼으로 던지면 가끔 꺽지는 물어 줍니다..."

저는 겁이 덜컥 났습니다... 왜냐면...

혹시 지금까지 여러 고수님들이 킵했다가 릴지즈 했던 [배스]들이 돌아가서 엄청 철저하게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구요...

그래서 지나가는 생미끼도 마다하고 졸졸졸 따라오다가 끝에와서 방향 획~~ 바꾸고...

일단 해가 졌으니 소리로 승부를 하자는 마음에 포퍼를 끼워 던졌습니다...

두번째 던져서 슬슬 땡기는 중에 묵직한 느낌 [뜨악]

무진장 발버둥치면서 눈앞으로 끌려나오는 [배스]





크기는 얼추 30쬐금 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꽝이 아니구나... 정말 이 기분 뭐라 말할 수 없을정도로 좋았습니다...

3시간만에 한수 했지요 [히히]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낚시 접고 돌아오는 길에 어둑어둑한 가운데... 제 차 불빛에 글쎄 "골드웜 티"가 눈에 들어오는게

아닙니까...

급하게 차를 새우고 이것저것 생각 없이 그분들께 다가갔죠...

제가 여기에서 사진으로 뵈었던 "은빛스푼"님과 " 저원"님이네요...

실제로 보니까 은빛스푼님 키가 장난이 아닙니다... 저도 원래 키 작다는 말은 안들어봤는데...

그리고 인물또한 저랑 비슷(출중)했습니다... [시원]

갑자기 처음 만났지만 짧은 시간동안 많은 정보만 듣고 나중에 번개때 다시 얼굴 뵙기로 하고

돌아섯네요... 그리고 정말 좋은거 선물로 받았습니다...

캐취 앤 릴지즈 스티커 [하하]

오늘 은빛스푼님과 저원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나중에 번개때 쐬주 한잔 올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허접한 조행기였습니다...
공유스크랩
14
profile image
심 보신것 축하드립니다[꽃]
옥계천에 자주 가는데 만나면 반갑게 인사드릴께요
추석 잘 보내세요
06.10.05. 00:55
눈빛맑은연어
상류쪽엔 물색이 그래도 봐줄만 하네요
중하류는 물색이 왜그런지..냄새도 나고 [헉]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추석 좋은시간 보내세요
06.10.05. 02:59
애니
혹시 어제 뵌분아니신가요... 멀리서 인사를 드린것 같은데... 두분이시던데... 한분
아디를 잘못들었네요...
저는 어제 한마리뿐이 못잡았네요... 전에는 그쪽포인트에서 열대마리씩 잡았는데...
어제는 반가웠구요... 담에 뵈면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꾸벅]
06.10.05. 09:03
배스 색깔이 토종 황금 붕어 색깔이네요... [굿]
잘~ 생긴 배스 손맛 축하합니다...[꽃]
06.10.05. 09:06
손맛 보심을 축하합니다.[꽃]
즐거운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06.10.05. 09:27
profile image
좋아보이는 곳에서 멋지게 한수 하셨네요
06.10.05. 09:44
profile image
축하합니다. [꽃]
옥계에서 자주 뵐듯 싶습니다.
06.10.05. 14:48
profile image
빠가사리 글쓴이
모두 감사드립니다...
번개쏘가리님,애니님,오션님... 물가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06.10.05. 17:45
profile image
저도 옥계 자주 가는데 언젠가는 뵙겠지요[미소]

손맛 보심을 축하 드립니다[꽃]
06.10.06. 01:31
저두 옥계 자주 가는 편입니다 .. 위 사진 금전교 위쪽엔 눈앞에두 정말 4,5 짜가 왓다 갔다 하는데 통 물어주질 않더군요 .. 속 쓰립니다 --;;
06.10.07. 10:57
그리구 중류 가 지나가면 물색이나 물냄새가 안좋아 지는건 제생각에는 하수처리장이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ㅎ 맞는지요 ?? ;; 그래서 전 하류쪽으론 거희 안가는편입니다..
06.10.07. 10:58
옥계천 물이 예상외로 맑아 보이네요.
06.10.10. 00:0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낮은순)
  • 최근 며칠간 옥계 야간 조행결과 스피너베이트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할정도로 활성도가 좋아졌습니다.[씨익] 옥계 토관상류 포인트 낮에는 배스들이 연안가까이 붙어 있어서 눈에는 보이는데 잘않나옵니다. 하지만 밤에는 연안 가까이 스피너베이트로 긁어주면 잘나옵니...
  • 지난 토요일 옥계수로에서
    goldworm 조회 167305.09.26.16:03
    금요일밤 최홍만이랑 밥샵 대결이 너무 궁금해서 재방송까지 보고자느라 토요일 아침장은 가냥 지나쳐 버렸습니다. 오전은 빈둥거리며 집에서 보내고, 친구 녹생장화님이 퇴근하길 기다렸다가 오후 짬을 내서 옥계수로로 가봤습니다. 가는길에 은빛스푼님께 전화를 날려...
  • 처갓집인 완주도 들를 겸 친구와 소양천엘 다녀왔습니다. 엄청 추워서 고생할 걸 예상하고 갔는데 역시나 고생 좀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보람도 있었네요...[미소] 연안에 두꺼운 얼음이 녹질않아 앵커로 일일이 깨고 나서야 진입이 가능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탈...
  • 배스 침주기 82탄
    ||1||0안녕 하십니까.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 되였으나 날씨는 매우 덥네요. 골드웜 가족 여러분 모두 무고 하신지요.요몇일 바뿐일이 있어 일주일만에 조행기를 적어보는것 같읍니다. 지난6일 아침에 잠시 안심교 하루에 나가보았더니 수위가 얼마되지않았읍니다. 스피너...
  • 그림의떡 조회 167405.04.15.22:52
    그저깨 처음으로 간 장척지. 너무나 인상깊었습니다. 요즘 장척지 배스들, 봄이 늦어 많이 굶주렸던 모양입니다. 제정신이 아닙니다. 워킹족의 그 귀한 한마리의 사짜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그저깨 하루낚시에, 열대여섯마리의 랜딩중 절반이 사짜. 묵직한 힘겨루...
  • 태풍 후 밀양강에서...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67406.08.21.09:51
    일요일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비가오지 않는 듯 합니다. 옷을 입고 로드와 태클박스 들고 나오는 데.. 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그래도 차를 몰아 동대구로 진입하여 밀양으로 갑니다. 가는 내내 비가 내리고 차는 별로 없고.. 남밀양에서 내려 평촌 잠수교...
  • ||1||0안녕하세요. 아론입니다. 또 달려야겠죠. "어느별에서 왔니~~"아싸 아침부터 흥겹습니다. 7시에 출발 길을 재촉하여 달려오니 우곡에 7시 21분 도착. 집앞에 강이군요[푸하하] 수위가 낮아진탓에 배펼장소가 적당치 않더군요. 헉~~이게 무신일이여! 떡하니 버티고 ...
  • 낙화담, 오로지, 옥계수로
    goldworm 조회 167504.04.04.21:37
    일주일을 기다려 고대하던 일요일. 원래 계획대로 남쪽 수로나 늪을 탐색해보려 했으나, 고속도로가 미어터진다는 소리에 선뜻 나서기가 힘들어 신동지(낙화담)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낙화담의 현재수위는 만수위. 제방쪽에 수상스키부대는 이미 요이~땅! 직전이고 상류...
  • 옥정호 임실 군수배 배스 낚시대회 참가기
    안녕하세요.. 오래된초보입니다… 매번 여러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 좋은 정보를 동냥만 하다가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글재주도 없고 선뜻 나서기도 뭐해서 자주 못올리게 되었네요.. 지난 연휴를 맞이해서 가족나들이 겸 낚시대회에 참가했던 이야기 입니다. 당초 계...
  • 안녕하세요. 무리야입니다. 안동 정출후 14일만에 낚시를 했습니다. 어제의 대호만은 서울서부터 시작된 안개가 대호만까지 이어졌습니다. 7시에 미도식당 도착해서 식사를 마치고, 엔진을 싣고 수문옆 슬로프에서 배를 폈습니다. 갈마귀님 일찍오셨는데, 휘발유를 사오...
  • 재키 조회 167606.07.19.14:30
    2006/07/15(음6/20), 05:00-11:00 날씨 : 기온30도, 비&흐림, 바람가끔 개황 : 수온26도, 저수위, 흐린물 채비 : 다운샷*, 네꼬리그*, 바이브레이션, 미노우,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2짜3수 요약 ; 비온뒤에는 흙탕물이 없는 저수지의 하류지역을 노려라. --------...
  • 귀여운 배스
    크랭크 조회 167606.08.25.22:22
    상주촌 회원이 잡은 배스입니다. 광덕지 블루길 잡으러 갔다가 희안한 광경이 눈에 띄어 사진으로 담아왔다 합니다.(꾸미지 않았다 하네요,) 사진이 재미있어 올려 봅니다. 내일은 상판지 출조를 갑니다. 거의 두달만에 나가는 배스출조 같습니다. 가서 보고드릴께요.
  • 추소리 잘 다녀왔습니다.
    새벽 2시 집에서 나서고 새벽 2시 30분에 거송구이에서 구미사랑방에 합류. 새벽 3시 출발, 4시 30분 추소리 도착.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대략 33분정도 오셨던거 같구요. 팀비린내, 클럽오브경신, 구미사랑방 그리고 끄랑끄패밀리 대표로 크랭킹님도 오셨습니다...
  • 회원여러분들 안녕들 하시지요.추석은 잘 보내셨습니까? 대전에 있는 딸내집에 갔다가 가고 싶었던 신동지에 다녀왔습니다. 신동지에 도착하니 06시 보트를 펴고 채비를 장착하여 보팅을 하는데 물가에서 보트에 바람을 넣는 소리가 나드니 두분이 내 곁으로 오시며 인사...
  • 3월 20일 오전 들성지 조행기
    안녕하십니까? 방랑자입니다.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에 봄이 다가왔음을 실감케합니다. 더불어 회원님들도 시즌을 서서히 맞이하고 계신것같습니다. 부디 2009년 시즌에도 대물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009년에 올리는 첫 조행기인것 같습니다. 정작 [배스]사진이 없이 물...
  • 옥계수로 잠깐~
    goldworm 조회 167704.03.18.12:53
    아침에 나가보니 쌀쌀하길래 그냥 출근하려다 옥계수로에 들러봤습니다. 친구가 낚시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언제한번 불러달라해서 전화했더니 나왔더군요. 전날 비때문에 수량은 아주약간 늘어났습니다. 갈대밭들까지 물이올라와서 장화가없으면 다니기가 힘들었습니...
  • 2% 조회 167706.02.16.19:07
    오늘까지 휴가인데 어제 비로 출조를 못하고 골똘히 어딜갈까 고민하다... 내일부터는 다시 추워진다기에 황급히 청도천에 다녀왔습니다. 점심먹고 상류부터 탐색했으나 노바이트... 네꼬, 카이젤, 러버지그.... 모두 반응 무... 어제 내린 비가 악영행을 초래했다고 볼 ...
  • 장성호 vs 덕곡지
    끄리사냥 조회 167706.07.31.15:25
    토요일 저녁8시 전형사님,저,철강왕님과 장성으로 출발했습니다. 거의 대구에서 서울거리를 달려 수성리 선착장에 12시에 도착. 철강왕님이 준비해 온 새우구이로 배도 채우고 기분도 업합니다. 시원한 맥주도 준비했는데 컵이 없어 pt째 나팔불어도 좋습니다. 날이 새길...
  • 2% 조회 167804.08.07.00:03
    다시 찾은 포인트엔 전날의 호황은 없다? 밤새 내린 폭우로 물이 불어 조황은 그전만 못했지만 같이 한 우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아직 햇살이 따거워 힘들지만 벌써 말복이 지났습니다. 조금만 참으면...흐흐~ 눌러주세요!
  • 同行 조회 167806.05.03.14:23
    지난주 송전에 갔었습니다. 좌대쪽 잉어의 산란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헉] 그래 여기야! 네꼬, 스프릿샷, 텍사스리그, 노싱커, 언더리그, 스피너베이트 많은 채비를 사용하여 보았습니다. 바닥에 깔았습니다. 중층을 공략하였습니다. 표층도 공략하였습니다. 호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