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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추위속에 신동지

goldworm 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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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경 집을 나서면서 어딜 가볼까 한참 고민했습니다.

낙동강은 아직 상황이 좋을텐데 싶으면서도 못내 신동지에 대한 미련이 남더군요.
올해는 참 뜸하게 간거 같습니다.

신동지에 꼭 마지막 도장은 찍어야 되겠다 싶어서 신동지로 차를 몰아갑니다.


도착하고 차에서 내리고보니 너무 춥네요.
바지 두벌 껴입고, 웃도리는 세벌 껴입고 엑스밴드에 장갑까지 끼고나니 할만했습니다.



어제 "제패니스VS아메리카" 글 읽은것도 있고해서 못잡아도 좀 다이나믹하게 해보자 싶어
골드웜표 지그스피너와 러버지그 두가지로 승부를 보기로 합니다.

둘다 같은 아키지그헤드를 사용했고, 3/8온스로 같은무게입니다.


그런데 입질이 없네요.
지그스피너로는 배앞까지 따라와 옆구리를 찍는 한번의 입질이 전부였습니다.


그냥 이렇게 낚시를 마쳐도 저는 별로 유감이 없는데, 대구에 계신 심술님들 점심소화가 너무 잘 되실듯 하여...

결국...

1/16지그헤드에 게리 컷테일 4인치 꺼내듭니다. [사악]












감격적인 면 꽝입니다. [씨익]

카메라로 찍으려니 밧데리가 다됫네요.
그래서 폰카로 증거를 남깁니다.











신동지는 "낙화담" 혹은 "낙화암" 이라고도 불립니다.
선착장 옆에 보면 큰 돌비석에 한문으로 새겨져있기도 하더군요.

애들 숙제가 고장에 전해내려오는 전설찾기였는데, 칠곡군청 들어갔다가 낙화암에 관한 전설을 보게되었습니다.


[테이블시작1]
[전구] 낙화암의 전설

지천면(枝川面) 신4리 서쪽의 산은, 형상이 바리때처럼 생긴 바위산(鉢)이라 해서 바래덤(鉢岩山)이라 하고, 그 절벽 밑에는 깊은 소(沼)가 있었다. 임란때 마을 여인들이 이곳 발암산으로 피해 있다가 왜병들에게 발각되자 정절을 지키려고 바위아래 소로 몸을 던졌다 하여, 꽃다운 여인들이 떨어져 죽은 바위를 '洛花岩', 그 沼를 '落花潭'이라 한다.
그러나 1965년 이 못을 막아 지금은 소의 부근에 취수탑이 서 있다.


* 더 자세한 내용 보기
http://www.chilgok.go.kr/main/main.asp?mcode=05-05&URL1=/main/culture/legend/legend_43.asp
[테이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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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어렵사리
면[꽝] 하셨네요.
06.11.16. 13:39
도도
아침 보팅 까지를 하신다니..
역시나 또한 부러울 따름입니다 [꽃]
06.11.16. 13:41
2%
지난주에 보트 테스트겸해서 잠시 들렀더니... 엄청 갈수위이더군요~
대체로 딮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3-5미터 브레이크 라인에 걸쳐 써스펜딩 경향을 보였습니다. 어탐보고 지깅도 해보았지만...
햇살이 비치는쪽으로 몇마리 나오던데... 자원은 40급 후반정도...
제방쪽은 반응이 좋지 않았습니다.
주채비는 딮크랑크... 신동지도 이젠 내년을 기약해야 할 듯 합니다.
06.11.16. 13:44
goldworm
"꽝" 이모티콘 크기를 좀 조절했습니다.
대신에 전에 큰이미지는 다른글자에 링크 걸었구요.
맞춰보세요. [미소]


오늘 어탐기 안가져간게 엄청 후회되던데요.
신동지 같은 계곡지는 이제 끝물인듯 싶습니다.
06.11.16. 13:48
susbass
찾다보니..[최원장] 이 사악도 되고 (최원장) 이렇게 해도 되네요..[최원장]
06.11.16. 14:04
젠티
[큰꽝]
음하하하... 찾았습니다.

학교다닐때에도 공부는 못했지만 때려 맞추는 실력은 좀 있었습니다.
아직 죽지 않았구나... 음...
06.11.16. 14:06
goldworm
제가 생각보다 무진장 단순한 사람입니다.
"큰꽝" 이건정말 간단한건데요... [미소]
06.11.16. 14:13
susbass
(최원장) 이걸루 사악 을 만들어 놓으신것은 ,,기발합니더,,,[사악]
추천 이모티콘,,최원장님꺼루다,[버럭] 이걸루다,,,후다닥,,,
06.11.16. 14:14
goldworm
그건 제가 한게아닙니다.
저 아니면 거기 손댈분은 한분밖에 더 없습니다.... [미소]
06.11.16. 14:15
젠티
[최원장]

정말이네요??? 최원장님은 모르셔야 하는데...[시원]
06.11.16. 14:16
profile image
하하하..
드디어.. 최원장님이 [최원장] 되시는것인감...
아무튼 속이 내려가려다 마지막에 걸려버렷어요[씨익]...
06.11.16. 14:24
화장실에서 좀 나갑시다...이렇게 계속 배가 아프면 못나가는데요~~~[버럭]
06.11.16. 15:46
다라이더
[최원장] 그냥 테스트 해 봤습니다. "사악"이 다른 이름으로도 통하는지,,,,[하하]
06.11.16. 15:50
profile image
큰"꽝"이 뭘까??

안 그래도 신동지에 한번 가볼까 하고 많이 망설였는데....내년 봄을 기다려야 겠습니다.
06.11.16. 16:50
면[큰꽝] 축하드립니다. [꽃]

아... 심심해요... [울음]
06.11.16. 17:25
저도 오늘 낚시 다녀 왔습니다.
나름대로 불법 낚시인지라 장소는 말씀드리기 그렇고 부산권이 아닌 울산권이라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결과는 [꽝]

이 아닌 딱 11마리 밖에 못잡았습니다.
저수지권이 아주 갈수기더군요.

물깊은 곳 찾아 암벽등반 두번이나 했습니다.
06.11.16. 19:37
[큰꽝]
되나요? [씨익]
06.11.16. 22:54
음.... 사광입니다. 이 추운날씨에 대단하십니다. 저는 방동나갔다가 5분만에 철수.....너무 [시원]
06.11.17. 11:17
profile image
헉... 되네요... 이모티콘 보기에는 없었는디...
06.11.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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