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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두루....

나도배서 나도배서 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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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눈발이 그렇게 퍼붓더니만..

잠시뒤엔 조용 하더군요.

1시쯤에부터 콩다섯개님과 빤스도사님 타피님 차례로 저희 사무실에 주차하고.

덕남수로로 달립니다.

현풍휴게소에서 오디오맨님과 북성님 합류하여..

눈이 그치고 햇빛따사로운 날을 찬양하며 도착한 덕남수로 하류.

이런 개코나..

차에서 내려보니 광풍이 불어댑니다.

그래도 드리밀어 보는 조사들..








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새롭게 구축한 수중 구조물(그물)에 많은 채비를 강탈당한 후..

나즈막하게 자리잡아 바람의 영향이 덜할 것 같은 상류로 이동합니다.

상류 돌무더기에 각자 바람을 피해 자리를 잡습니다.

굵은 돌에 가려 머리만 보이는 빤스도사님과 콩다섯개님..

다른 분들은 아예 보이지도 않습니다.







부담스럽겠지만..

혹시나 꽝이면 어쩌나 싶어.

셀프샷도 남깁니다.







바람에 캐스팅도 잘 되지 않고..

입질파악도 어려운 상황에

그나마 한 마리 잡아보겠다고 열심히들 하고 있는 와중에..

덕남의 풍경을 담아 봅니다.









처음에는 각개전투에 임하던 대형이..

입질도 없고 바람은 불지요..

점차 밀집대형으로 바뀌어집니다.

쓸~~쓸 수다형으로 바뀌어지는 것이지요..

뭐 포기상태라고 봐야지요.

이런 상태에서 건너편 수몰나무앞에 캐스팅..

폴링된다 싶은 데..

미약한 입질이 옵니다.

꼭 대물입질같이 "톡"거리고는 조용해지는 상황...

로드를 살펴시 들어보니 라인이 팽팽해 지는 군요..

챔질했는 데..별다른 저항없이..

부끄러운지 붉은 입술을 드러내는 군요.








작은 배스 한 마리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고기 없다고 다들 겨울에 잘 나오는 신전지로 이동하자고 하네요.

신전지로 가기전 골재채취선에 들러보니..

골재채취를 새로 시작했는는 지 이상한 지형으로 변경..

다시 남지의 운문님 냉장고로 이동..

몇번의 캐스팅이 이어집니다.








다시 모두들 기대하는 신전지로 이동..

이곳도 바람은 장난이 아닙니다.

다들 우루루 달려들어 나름대로 기대를 걸고 캐스팅..

뭐 조용할뿐입니다.

롱타를 날려도..

단타를 날려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안의 수몰나무 아래로..

번트를 날렸더니..

째깐한 놈이 말려 드네요.






뒤이어 롱타를 날렸던 콩다섯개님..

등이 휘어진 4짜한마리 걸어냅니다.






해가지고..

어둑해져서 철수합니다.

빤스도사님은 제가 배스를 잡아 꼬장부리지 않아서 좋다고 하는 데..

솔직히...

안잡은 것 보다 더 짜증납니다.

철수길에 논공공단에 있는 횟집에서..

회덥밥 한 그릇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고 옵니다.

또 주말을 향해 힘차게 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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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운날씨에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나마 손맛이라도 봤으니 다행인듯 싶습니다~[꽃]
07.01.29. 12:47
콩다섯개님, 나도배서님빼고 모두 [짝짝]
07.01.29. 12:51
2%
제방공사 이후론 덕남도 예전만 못하더군요~
추운데 고생하셨구요~
다음 출조엔 2%도 끼워 주시기를... [웃음]
07.01.29. 13:45
볼이 빨간 나도배서님을 뵈니 겨울이 한창이네요.
그래도 나오는 놈들 보니 신기합니다~
07.01.29. 14:06
profile image
드디어 나도배서님이 면꽝을.. 축하드립니더[꽃]
07.01.29. 14:06
profile image
두루두루...

왜? 두루치기가 생각나지..[침]

나도배서님 면꽝 축하합니다.
07.01.29. 14:28
키퍼
면꽝 축하드려야 되는 분위기 같습니다.[씨익]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07.01.29. 14:33
goldworm
맨위에 첨부사진용량이 1메가인것을 포토웍스 거쳐서 다시 올려드렸습니다.

토요일에 따라나서고 싶었지만 회의때문에 어쩔수가 없었스니다.
다음에 함께해요.
07.01.29. 15:44
염라대왕
추운 날씨에 다들 고생이 많으셨네요....[기절]
그래도 면꽝을 축하합니다.[꽃]
07.01.29. 17:44
여분들 추운데 고생이 많으셨구요

콩다섯개님 나도배서님 면꽝하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7.01.29. 17:45
susbass
겨울은 틀림없는데,,한분도 빠짐없이 봄 웃음이 만발입니더,,,[미소]
07.01.29. 19:21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배스뚱님, 최원장님, 이프로님, 블랙조커님, 운문님, 저원님, 키퍼님,
골드웜님, 염라대왕님, 공산명월님, 서스배스님.
감사합니다.[꾸벅]
07.01.31. 09:13
아...나는 언제쯤 07년 첫배스 잡아보나..
07.02.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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