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옥계 50<font color=white>리터...</font>

goldworm 2051

0

18


오전 출강 중에 전화가 옵니다.

바로 미니배스님의 아버님이신 부부배스님.
어저께 선물이 고맙다하시며 연뿌리를 보내주겠다고 하시네요.
연뿌리 쪼림해둔걸 제가 아주 좋아하는지 어떻게 아시고.... 감사합니다. [꾸벅]




11시경,
어제 새로 만들어둔 미니버즈, 스피너 들고 옥계천 금오공대앞 으로 출발합니다.











장성호 소풍때 갖고있던것들을 다 선물로 나눠드려서 수중에 하나도 없었더군요.
새로 나온놈들도 잘 빠졌습니다.

게리사의 버즈와 크기비교를 위해서 사진한컷 해봅니다.

아무래도 큰버즈가 큰놈을 잡겠지만, 오늘같은 땡볕 한낮에 버즈로 잡을려면 골드웜표 미니버즈가 훨씬 유리합니다.
특히 돌밭, 수초대에서 그 위력을 발휘하더군요.

그런데 오늘은 철저히 외면 당했습니다.

뭔가 다른 수가 있겠지 기대 해봅니다.











이름모를 작은 꽃들입니다.
이쁘게도 피었네요.

생각해보니 옥계에서 50급을 잡아본지도 꽤 오래 된거 같습니다.
이젠 나올때가 됬는데...
은근히 기대하며 미니스피너로 양수장에서 수문쪽으로 치고 올라갑니다.

순간...


[쩜쩜쩜][쩜쩜쩜][쩜쩜쩜]





주위에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서 차로 돌아가 봉투와 집게를 준비했습니다.

옥계천 50리터!!!
저도 뻥 함 쳐봤습니다. 죄송합니다. [꾸벅] [씨익] [꾸벅]

게시물제목을 마우스로 끌어보면 "리터" 보입니다. [헤헤]

양수장부터 수문까지 구간에 이리저리 흩어진 쓰레기들이 많았습니다.
한군데 모인 쓰레기는 줍기 쉬운데
이런것들이 제일 힘듭니다.
봉투 들고 가면서 쓰레기 줍고 잠시 낚시하다가 또 줍고 낚시하고....








수문위쪽에 길가에 고이 세워둬 봅니다.

지난번에 일주일동안 세워둬봐도 안가지고 가더군요.
분명히 청소차가 지나가는곳인데...

이번에도 안가져가면 동사무소 청소담당자한테 전화해볼 작정입니다.


이제 옥계천 금오공대앞 포인트, 양수장부터 거의교 구간은 큰 쓰레기들은 웬만큼 다 치웠습니다.
자잘한것들 조금 남았구요.
길가쪽 쓰레기는 아직 감당이 안될정도로 많습니다.


낚시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것, 쉽지 않습니다. 꽤나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해보시면 뿌듯할것이고 낚시도 더 즐거워질겁니다.
결국은 우리가 매일 낚시할 공간을 치우는것이니 우리를 위한길이기도 합니다.

3차 이벤트 곧 들어갈겁니다.


이쯤에서 또 꽝 아니냐고 하실꺼 같습니다.
그래서 증거 남깁니다. [씨익]
[쩜쩜쩜]






잘보이지도 않는데... 애기배스 맞습니다.
골드웜을 면꽝하게 해준 아주 기특한 놈입니다. [하하]
공유스크랩
18
profile image
그럴줄 알고 있었는데 뭘[하하]

왜냐면 골드웜이 5짜 잡는걸 본적이 없으니까[사악].
07.04.04. 16:48
이젠 주인장까지 장난을..[헤헤]

사진의 꽃은 봄에 피어나는 제비꽃인듯 보이네요.
봄이되면 양지바른 들녂에 보라색 제비꽃이 피어나지요.
07.04.04. 17:22
뜬구름
기뻐하세요. 전 낚였습니다[외면]
07.04.04. 17:40
젠티
제목 속에 '리터' 숨겨 놓으신게 너무 웃깁니다.

이건 속인것도 아니고 안 속인것도 아녀~
07.04.04. 17:57
susbass
꾸준 하십니더,,,[박수]
리터느 ㄴ어떻게 숨겨놓은 것입니꺼,,기가 막힙니더,[굳]
07.04.04. 18:16
goldworm
배경색이 흰색이니깐 글자색을 흰색으로 하면됩니다.

<font color=white>
07.04.04. 18:18
profile image
아니..젠티님은 그걸 어떻게 아셨데요?
가끔씩 골드웜님 재치있는 센스에 깜짝 놀랍니다. [굳]
버즈 참 이쁩니다..50은 더 이쁘구요 [미소]
07.04.04. 18:44
profile image
[씨익]
골드웜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직 길가쪽에는 많은거 같더라구요...
어제 오늘 저도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돌아봤는데...
어쨌든 고생 많으셨네요... [헤헤]
한번씩 여기서 낚시해도 잼있죠... 그쵸... [사악]
07.04.04. 22:43
설마 설마 하면서도 기대감을 가지고 봤습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네요..[외면]

암튼 언제나 청소하는 골드웜님 멋집니다. 저도 곧 100L 하나 채우겠습니다.
07.04.05. 00:54
profile image
음..........!
리터를 어떻게 감춘겁니까?[궁금]
골드웜님 수고하셨습니다.
골드웜님의 결단이 낚시계에서 잔잔하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화이팅![굳]
07.04.05. 08:45
profile image
뻥이 좀 약하네요..
제목의 글자를 숨기는 것도 그렇지만..
숨긴걸 아는 것도 신기합니다.
글을 보실때마다 제목을 긁어보는 건 아니겠지요.[씨익]
07.04.05. 09:28
자기를 아는 사람 앞에 늘 피워두고 간다는 제비꽃이네요
흰색은 보기 힘든데... 흰색 제비꽃인듯 합니다.
07.04.05. 10:08
글을 다읽고나서 마우스 휠을 위로 돌려서 긁었습니다.
보았습니다. "리터"
그리고 다시 마우스 휠을 아래로 돌려서 이 끝까지 내려와서 독후감을 남깁니다.

"리터... 확인하고야 말았다...난 왜 넣고만 다니지 담질 못한 것일까...반성하자~"
이번 출조때는 꼭 해보겟습니다. 꼭..... 제가 이번 출조때 약속 못지키면
애꿎은 도도님 금연 캠페인에 동참하겠습니다.....[미소]
07.04.06. 05:01
물가 주변 청소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7.04.06. 08:1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옥계 50<font color=white>리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4월 6일 남계지
    Aquarius 조회 146807.04.06.20:47
    과 프로젝트의 압박에서 벗어나서 오랫만에 들린 남계지 입니다. 매번 출조할때마다 들리는 곳이지만, 오늘만큼은 배서분들이 많으시더군요..[헉] 대략 3시간정도 던지고 감고 풀고를 반복한 결과 대략 8수 정도 한거 같습니다. 그 중에 제일큰놈 입니다.[하하] 그렇게 ...
  • 옥계 50<font color=bbbbbb>리터 #2</font>
    자꾸 하면 안 통할까봐, 색깔 넣었습니다. [미소] 바로아래 초반타작님의 조행기에서 봣듯이 어제 대양지에서 또 꽝치고... 오늘도 오전 출강끝내고 옥계로 차를 몰았습니다. 양수장 아래쪽 제방으로 들어가서 차를 세워놓고 보 근처와 건너편쪽을 뒤져봅니다. 호스팅비 ...
  • lovingcare 조회 182507.04.06.11:14
    요즘 FTA를 바라보며....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에 우리내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었던 사건 2가지 기억나시죠? 안중근 의사의 저격사건과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투척을 생각나게 합니다. 당시 우리들의 억압받은 울분을 조금은 해소해줄수 있는 사건이었다고들 말합...
  • 초반타작 조회 165407.04.06.06:23
    안녕하세요 초반타작 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야간을 마치고 대양지로 달려버렸습니다. 가는길에 강변도로에 벗꽃이 예뻐서 한컷 했어요. (운전중에 조심조심..) 대양지에 도착하니 한분이 캐스팅 하고 계신데 크랑크로 바로 한수 올리십니다.[짝짝] 대양지 전경입니다....
  • 20070405 아쉬운 오짜
    커터 조회 180007.04.06.01:28
    안녕하십니까.. 커터입니다.[꾸벅] 배스가 보고 싶어서 청호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제 종전기록을 갱신했습니다.[흐믓] 아쉽게 오짜에 미치지 않지만 47~48cm 입니다. 전라도 토종 돼지배스 입니다. 처음에 밑걸림인줄 알고 치다가 줄이 조금씩 풀리더군요.. 베이트릴 드...
  • 하빈지 조행
    bluespace 조회 207607.04.05.22:52
    겨울철 바다낚시만 다니다 따사한 봄을 맞이하야 [배스]보려 하빈지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썩 좋지 않았지만 많은 앵글러 분들이 계시더군요.. 가물치대를 드리우는 분도 계시고... 포도밭 포인트에 드리대 보았지만..약은 입질만 받고.. 이동하여 새물 유입구 근처 수...
  • 화살표시가 있는 곳이 장성호 수성리 선착장 입니더, 수성리 를 기점으로 하류쪽에 작고 큰 골창이라 불리우는 포인트들이 여러군데 있습니더, 대부분 댐을 가로 질러 무슨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러 인원들이 유람선 엇비스므리 배를 타고 와따리 가따리 를 합니더, ...
  • 4월 5일 금호강: 평광 포인트...
    숨은 그림 찾기 입니다...^^ 배스가 어디 있을까요? ^^[씨익] 어제는 새벽에 4시 30분에 일어나다 보니 너무 피곤해서 새벽기도후에 잠시 눈을 부쳤는데 그만 출근시간입니다...-.-[헉] 오늘은 그나마 5시 40분에 일어나서 새벽예배후에 바로 아침식사하고 병원앞 평광 ...
  • 20070404 장성댐 덴버님 과 함께
    4월4일 장성 을 다녀 왔습니다 덴버님 과 출조를 하였습니다 덴버님 과 거의 1년만 에 다시 만나뵌듯 합니다 본인은 살이 빠젔다고 하는데 뵌지가 가물거려서 [하하] 거의 10시간 정도의 낚시를 했던것 같습니다 최악 의 기상조건 풍속 8 m/s 이렇게 바람과 싸워 본적은 ...
  • 신갈지 - 또 꽝
    재키 조회 163907.04.04.18:41
    신갈지에서 또 꽝하고 돌아왔습니다. 세찬 바람만 맞고.. 배스에게 바람맞고 왔습니다. 그래도 물가의 분위기에 잠시 젖어 보았답니다. [테이블시작1] 2007/4/4(음2/17), 06:20-07:00 날씨 : 기온6도, 맑음, 바람 개황 : 수온8도, 만수위, 흐린물 루어 : 텍사스리그 조과...
  • 옥계 50<font color=white>리터...</font>
    오전 출강 중에 전화가 옵니다. 바로 미니배스님의 아버님이신 부부배스님. 어저께 선물이 고맙다하시며 연뿌리를 보내주겠다고 하시네요. 연뿌리 쪼림해둔걸 제가 아주 좋아하는지 어떻게 아시고.... 감사합니다. [꾸벅] 11시경, 어제 새로 만들어둔 미니버즈, 스피너 ...
  • 어제 출장 다녀 오다 잠시 들린 서산 잠홍지 마지막 조행기...
    어제 서산 현대 파워텍 출장 다녀오다 잠시 잠홍지를 들렀습니다. 서산 현대 파워텍에서 다이모스(동희오토) 앞길로 해서 서산 구치소(?) 앞으로 해서 잠홍지로 갑니다. 오후 5시 반경 도착하여 한시간 정도 낚시를 하였는데 그의 꽝 수준 이었습니다. 바람이 장난아니게...
  • 달빛의 유혹
    중증 조회 168607.04.04.02:46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저녁을 먹고 형님이랑 티브를 보다 문득 베란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달빛에 유혹을 받았습니다. 시간을 보니 10시가 조금넘은 시간 달빛의 유혹은 어느덧 손이 근질근질하게 만들어 갑니다. 붕어낚시만하는 친형을 꼬셔봅니다.[사악] 번개...
  • 녹색장화님의 선물
    goldworm 조회 192407.04.03.17:19
    친구 녹색장화님이 만들어준 선물입니다. 농 뿌서진것에서 서랍안쪽을 뜯어냈다는군요. 나무는 오동나무. 반 잘라서 래틀 넣었고, 코팅과 도색이 전혀 안된상태로 선물받았습니다. 저는 동네프로님 처럼 색칠할줄 모르기때문에 투명 매니큐어로 기냥 바르고 또바르고 해...
  • 안녕하세요..Flow 입니다[꾸벅] 늦었지만.. 지난주 토요일 평택호 조행입니다!! 아침 비가 내리는 가운데.. 찜질방을갈까 하다가...비린내가 그리워서.. 장비 챙겨들고 여친님과 평택호로 달려갑니다!! 그동안 스크랩 해놓은 평택호 포인트들을 하나씩 둘러보기로 결정하...
  • 제가 골드웜에 처음 소개 시켜드리는 듯 보입니다... 토평천은 창녕 대지면에 있는 우포늪지로 흘러들어가는 작은 개울입니다. 그러나 중간 중간 보가 있어 수심이 약간 유지되는 곳이라면 우포늪을 거슬러온 배스들이 있는 듯 보입니다... 전체적인 수심은 2미터안쪽일...
  • 20070401 해창만 행님 과 합께
    hitek 조회 175607.04.03.01:47
    오래간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 자주 찾아 보고있지만 제 블로그 꽃단장 에 열 이 올라있던 터라 소홀 했습니다 자주 찾아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꾸벅] 3월 31일 먼곳에서 그분들이 한분 두분 속속들이 도착 하십니다 블랙 조커님 과 형수님 , 지로님, 히든카...
  • 땜쟁이님이랑 안동에...
    최원장 조회 255807.04.02.18:58
    (사진 살짝 편집해서 위에 나오도록 고쳤습니다 - goldworm) 오랜만에 어제 땜쟁이님이랑 안동에서 같이 놀았습니다... 같이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한게 거의 2년(?)이상 지난 일이라서 오랜만에 같이 노니 재미있더군요... 어제는 이렇게 신나게 달리고 놀았습니다...
  • 에어복 에어복 조회 195107.04.02.16:50
    끄랑끄빼밀리 소풍과... 팀비린내 동반출조 다녀 왔습니다.... 전날보다 수온이 5도이상 떨어 졌고 또한 비가 왔었는데도.. 배스가 반겨 주더군요... 접니다..... 딸기나무 입니다.. 다들 크랭크에 나온다는데 저는 러버지그로 잡았습니다.. 가시고기님, 써스배스님, 골...
  • 장성댐 거침없는 크랭킹.
    susbass 조회 256407.04.02.16:40
    고속도로를 지난 밤 늦은 밤에 올렸다, 3시간 30분정도 의 소요시간과 장성댐까지의 도착 까지는 260km 를 달려야 한다, 동행한 조우 와 낚시 얘기로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앞세워 3시간쯤 소용되어 수성리 입구 오복산장에 도착한다(민박가능) 선착장 오픈 사용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