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2007 안동마동 #2

goldworm 2006

0

13


오후에 큰애 한자급수시험이 예정되어있어서 혼자 조용히 다녀올려고 했는데,
금요일 통화중에 채은아빠님에게 딱 걸렸네요.


가는길...

날은 훤해지고 마음은 급해서 그런지 진보,영덕방향으로 가던 국도에서 빠져 임하댐수문관리사업소쪽으로 빠져버렸더군요.
그 삼거리가 참 헷갈리는데, 좌측에 한옥공사중인 그곳,
아마 많이 다녀보신분이라면 아~ 거기!  하실 겁니다.

낮이라면 전혀 안헷갈렸을텐데, 아직 날이 새기 전이라서 그만 수문관리사업소까지 들어갔다가 나와야 했습니다.
덕분에 아까운 피딩타임만 놓치는 꼴이 되버렸네요.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마동으로 들어갔습니다.
지난주보다 물이 조금 빠졌고, 수온은 14도로 시작해서 철수할때 한낮수온이 16도.











나도배서님, 채은아빠님, 하당근님 세분이 뒤늦게 도착합니다.

기다렸다 가느라 피딩타임을 조금 놓쳤지만 뭐...
고기야 하루이틀 잡는것도 아닌데, 한마리 더 잡고 덜잡고가 무슨 대수겠습니까... [미소]









본류대로 나가다 잠시 쑤셔본곳에서 한마리 올립니다.

아쉽게도 50은 넘기지 못하네요.

몇년째 마동에 여러번 왔지만, 매번 꽝만치고 고생만 딥따 하곤 했는데, 출발이 좋습니다.
듀엘하드코어 90 서스펜드미노우, 작은 포켓골창으로 이어지는 경사면을 긁어서 잡았습니다.

힘!

좋습니다.









오늘도 끄리가 자주 덤비더군요.

간혹 툭툭 대는 입질은 모두 끄리가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모두 미노우로 대여섯수 올렸습니다.









마동에서 본류대 나가기 직전 한컷 찍어본 사진입니다.

폰카는 역시 배경사진으로는 영 꽝입니다.

똑딱이라도 어서 마련해야할텐데,
고장나버린 구식 코닥디카가 그립기만 합니다.











꽃골 안쪽 깊숙히 까지 두루 둘러보았으나 끄리 몇수만 올리고 배스는 영 소식이 없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다가 최석민프로를 뵈었습니다.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그냥 지나쳐서 죄송합니다. [꾸벅]


일찍 철수하신다는 나도배서님 일행을 뵈러 다시 마동으로 철수...


배웅해 드리고 마동 안쪽 큰 골창인 땅골에 들어가서 사진의 히트지점에서 한수 또 올립니다.

이놈도 50은 안되네요.
사용한 루어는 자유조구(리버티)에 60 서스펜드미노우입니다.
미듐라이트 스피닝대에 쓰면 딱맞는 그런놈이죠.


폰카로 찍어서 최원장님 운문님 두분께 "이멀전시~~~ ^^" 이런 내용으로 폰메일을 날렸는데, 못받아보셨는가 봅니다.
아쉽네요. [미소]



아쉬운 맘을 달래며 11시 30분경 배를 접었습니다.



오늘의 채비운용은 오로지 서스펜드미노우와 5/8온스 스피너베이트만 했습니다.
특히 스피너베이트에 비중을 많이 두었는데, 오늘도 스피너베이트로 안동배스사냥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뭔가 해법이 있을거 같은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일전에 모닝캄님이 일러주신대로 착수음을 줄이는데 많이 애를 썻습니다.
주로 골창 안쪽을 노리며 장타를 날려 연안 땅에 먼저 착지한후 물로 스르륵 끌어 넣었고...
물에 바로 떨어지는 경우는 사이트캐스팅으로 착수직전 속도조절을 해서 물에 쏘옥~ 입수되도록 애를 썼습니다.


언젠간 나와주겠죠.



집에서 다부IC까지 15분정도.
다부IC에서 남안동IC까지 30분정도.
남안동에서 안동포인트들까지 30~40분정도.

빨리 가면 1시간 10~20분이면 안동에 들어갑니다.
차도 하나도 안 막히구요.
서울분들께는 이것도 염장일거 같습니다. [헤헤]
공유스크랩
13
susbass
강한 염장 이십니더,,
예서 주진교까지 2시간 30분 걸립니더,,겁나 빠르게,....

배스 좋네요,,오늘 들어간 레인져님과 아이배서님도 힘든 일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언제 좋은 날 마동에서 뵙겠습니더,,
07.04.21. 23:20
goldworm
겁나 빠르게... [헉]
안전운행하세요. [미소]

올라가실때 두분이 교대로 운전해야할만큼 먼길이 된다는 이야길 많이 듣습니다.
여주쯤에서 막히기 시작하면 대여섯시간은 그냥 기본으로 기다린다고 하죠.
역시 낚시꾼은 인구밀도가 적은곳에 사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07.04.21. 23:43
M3
저도 안동 가고 싶은데 부럽습니다.
달라진 헤어스타일에 포스가 느껴지십니다. [하하]
07.04.22. 01:55
goldworm
무슨 포스까지 나온데요.. [하하]

안동이야 뭐 가깝긴한데, 땅콩으로 들어가는데는 많은 무리가 있죠.
그냥 새벽장 한번을 노리면서 가서 큰놈으로 몇마리만 노리시면 딱 맞지싶습니다.
07.04.22. 09:49
도도
한 마리만 잡으면 될것 같습니다.
깊은 수심에서 당겨오는 손맛..

어디로 가야 할지 ..드디어 단체복이 등장시작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꽃]
07.04.22. 10:16
골드웜님..
뭐 별다른 방법이 있겠습니까??
단지 스피너베잇 덮칠만 한 녀석들이 없었다고 여기시면 되시겠지요..
쪼매만 더 기다리시면.. 스피너베잇에 진저리나게 나올 때...거반 다 돼 갑니다..
고생 많으셧습니다.
07.04.22. 18:42
나도 단체복 입고 출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부럽습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수고 하셨습니다. 푹~~~쉬세요
07.04.22. 22:07
profile image
우이띠.. 잔챙이잖아....[흥][외면]
07.04.23. 10:07
2%
음.... 기름값도 없는데 올핸 푼트로 세밀탐사나 할까 합니다. [웃음]
수고하셨습니다. ^^
07.04.23. 10:49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에서 내공이 느껴지십니다..[굳]
07.04.23. 12:49
어?
휴대폰에 보니 폰메일이 와 있네요?
이제야 봤네요....[사악]
07.04.23. 15:40
염장 맞습니다.
서안동IC까지 2시간 30분
주진교까지 30분
서안동에서 주진교는 왜그리 먼겁니까?
07.04.23. 20:3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2007 안동마동 #2"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지난 20일 밤 신갈 입니다.
    무리야 조회 200907.04.23.21:33
    최근들어 신갈 수상골프장 포인트에서 재미를 보신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갔었습니다. 몇일동안 머리아프게 일한것 정리하고, 머리도 식힐겸... 좀 늦은 시각인 11시 50여분쯤 나와준 녀석입니다. 채비는 점보글럽에 비드를 하나 껴주고, 자연스럽게 폴링된 후 슬렉라인 ...
  • 4월22일 창녕 번개늪에서 열린 땅콩친구들 축제 사진 몇장 올립니다.. http://cafe.naver.com/1pboat.cafe 에 더 많은 사진이 있으니 보러오세요.... 개회식후 출발하는 모습... 부산 곤피팀... 피싱월드팀.. 3마리 합산 최소어상 ... 계측후 기념사진... 항상 도와주는 ...
  • LAKE HUNTINGTON 배스
    PAUL SHIN 조회 183507.04.23.20:53
    첫 나들이 ..... 즐거운 날이였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가까운곳의 호수 모처럼 올라온 형님과 5시간의 낚시 수온이 차거운관계로 활성도는 없었지만 10 여마리를 했습니다
  • 피싱프리맨 조회 155407.04.23.18:17
    문선수와 안동 다녀왔습니다. 웜보다는 주로 미노우,크랭크베이트등에 입질 빈도가 높았으며.. 같은 골이라도 수온이 약간이라도 높은쪽에 배스가 있더군요.. 본류권 12.6도 정도이고.... 지류 골창에도 보통은 14~5도 정도이나 수온이 높은곳은 17.6도까지 나오더군요.....
  • 雲門 雲門 조회 255607.04.23.15:00
    이제 대구주위의 저수지나 강계에는 수초가 많이 자라 올라왔습니다... 하루하루 다르게 점차 낚시하기 힘들게 바뀌고 있죠.. 그래서 한번 옮겨 봅니다.. 수초대에서 낚시하는 기법정리된 글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길... 역시.. 주의사항은 동일합니다. 읽고 넘어가시라...
  • 손맛 : 입맛(?)
    저원 원로 저원 조회 240007.04.23.13:54
    #토요일 노싱커님과 노싱커님의 회사동료 한 분과 서리못을 한 바퀴 휘 돌아보았으나... 강풍의 방해와 배스들이 산란 중 이거나 산란 후여서 입질 한번 받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수지 가장자리(1~2m) 수초지대에 알자리를 지키는 배스들을 사이트 피싱에 들어갑니...
  • 후킹미쓰 조회 193907.04.23.13:36
    먼저 참가하신 모든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낚시 하기도 정말 알맞게 좋은 날씨 였습니다, 조행기라기보다는 많은 분들이 웃으며 행복해지는 하루였던거 갔습니다, 배스가 너무도 많이 나와서 팔이아플 지경입니다, 채비 가리지않고 거의 모든 채비에 많은 반응을 보이...
  • 스피너 옥계수로#2
    스피너 조회 171107.04.23.13:24
    안녕하세요 스피너입니다. 22일 광덕지 '꽝' 수모로순금이님께 내공을 전수 받아 순금미노우미님이랑 오늘 처음간 회사 후배랑 수로로 갔습니다. 야간근무 마치고 밥을먹을껀가 물을 담글까 고민하다 몸이 가자고 하는데로 갔습니다. 오전 10시를 훌쩍넘어 날도 뜻뜻 해...
  • 雲門 雲門 조회 197007.04.23.12:58
    번개늪의 땅콩대회... 원주배스클럽의 여비님과 제 클럽 회원이자 KB프로이신 이철님--2%와 동명이인--의 만운지모임에 초대를 받았지만 이번에 번개늪안가면 절교[헉]한다는 피싱프리맨님의 강권으로 새벽 6시--평소보다 거의 2시간 가까이 일찍--일어나 차를 몰아갑니...
  • 유채꽃구경,성주 꺽지사냥
    신동지는 유채꽃과 꿀벌들이 가득합니다. 사진 저멀리로 보이는 굴뚝에서 플라스틱공장에서 내뿜는 연기입니다. 저것만 없다면, 참 좋은 나들이 장소일겁니다. 유채꽃밭에서 거닐고,노는데, 많은 루어낚시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복장과 낚시대가 , 낚시TV 영향인지 , ...
  • 엘리가 조회 143107.04.23.10:26
    토요일날 안동에 뱃놀이 다녀왔습니다. 골드웜님과 최원장님으로 부터 여러 정보를 여쭈어보고... 첨가보는 안동에 들이댔지요. 토요일 주진교는 온통 배스보트로 ~~~ 많은 프로님들이 연습중이신 것 같더군요. 주진 휴계소에서는 최석민 프로님도 뵈었습니다.(저 혼자만...
  • 주말 평택호 조행기
    Flow 조회 160307.04.23.10:25
    안녕하세요[꾸벅]Flow 입니다[꾸벅] 주말 따뜻한 날씨와 함께 평택호로 달려 갑니다.. 평택호 가물치양식장 포인트에 도착!! 석축연안을 따라가면서 캐스팅.. 돌무더기 사이에서 바이트!! 첫배스를 만납니다.. [헤헤] 연안에서 4미터 떨어진곳에서 바이트!! 바늘 털이를 ...
  • 4월14일 반공일.. 뚜닥 거리기 시작했다는 말을 듣고 부리나케 찾아갑니다. 접때 이후로 어치케 변했는지 엄청 궁금했거든요.. 한동안은 폰카라서 화질이 거시기니 합니다.. 이해하시길.. 작업대 위에 올려진.. 장착전 부력제 모습입니다. 100mm 스티로폼 한 장이 다 들...
  • 돌먹은 배스
    부부배스 원로 부부배스 조회 301407.04.23.09:43
    골드웜가족 여러분 아녕하십니까? 어제일요일 아침을 먹고 진이아빠님의 조행기를 보다가 골드웜님이 달아주신 댓글을보고 고령개진 신안보에 다녀왔읍니다. 길을잘몰라 고령에서 개진공단을 거쳐가는데 길가 가로수에 핀 벗꽃이 매우 아름다웠읍니다. 보에 도착하여보니...
  • 數指 조회 317207.04.23.09:36
    최근 주변에 낚시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자꾸 다이와릴에 대하여 물어옵니다. 대부분 다 아시리라 생각되지만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참고사항을 적어봅니다. 다이와릴을 많이 쓰다보면 아주 재미난 부분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다이와의 새로운 컨셉인 rea...
  • 아론 아론 조회 192607.04.22.19:42
    안녕하세요. 아론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글을 올립니다. 바쁜 업무속에 오직 하루만 기다립니다. 근데 왜! 꼭 날짜만 잡으면 날씨가 우릴 반기지 아니하는지... [울음] 가습장화랑 우의를 챙기고 포인트를 향해 출발합니다. 어디로? 조과가 보장되는 유일한 포인트 여배...
  • 도기 조회 143407.04.22.19:07
    안녕하세요. 도기입니다. 드디어 주말! 다행히 공식적인 회사일은 없습니다. [사악] 여기 저기 사이트에서 미친듯이 찾아 보았습니다. [푸하하] 시간 관계상 쿠알라룸푸르 근교의 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아래와 같은 설명의 낚시터를 발견했습니다. 할렐루야! [흐뭇] TOW ...
  • 옥계 외국인 전용단지 & 구옥계교(4/22)
    안녕하십니까 초보조사 사발우성입니다. 일주일만에 옥계댕겨 왔습니다. 오늘은 마릿수 대박이었습니다만 싸이즈가 너무 작아 사진찍기도 민망하네요[울음] 2시부터 6시까지 총 25섯 마리 정도 했습니다. 그중 20대 후반되는 녀석은 딸랑 2마리 20초반 2마리.. 나머진 10...
  • 순금미노우 조회 174507.04.22.16:48
    안녕하십니까... 순금이입니다... 토요일 아침 초보 환자 "스피너"님이랑 광덕지 출조를 해봅니다...[헤헤] 광덕지 팔각정 앞 뽀인트로 바로 침투... 어!!! 알자리... 스피너님 몰래 제가 먼저 들이대 봅니다... 채비는 스왐프 크롤러 네꼬리그, 썬라인 FC 스나이퍼5LB, ...
  • 2007 안동마동 #2
    goldworm 조회 200607.04.21.23:01
    오후에 큰애 한자급수시험이 예정되어있어서 혼자 조용히 다녀올려고 했는데, 금요일 통화중에 채은아빠님에게 딱 걸렸네요. 가는길... 날은 훤해지고 마음은 급해서 그런지 진보,영덕방향으로 가던 국도에서 빠져 임하댐수문관리사업소쪽으로 빠져버렸더군요. 그 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