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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러 간건지~ 먹으러 간건지~

장수진(몽실)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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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전
장소 : 옥정호(운암댐, 섬진강댐) 황토리 일대
시간 : 오전 8시 30분 ~ 12시
조과 : 꽝!

아침 7시에 광주에서 출발해 8시30분쯤 운암 황토리에 도착했습니다.
운암댐은 아직도 만수위에 가까웠습니다.
조과도 조과지만 만수위로 낚시할 만한 곳이 거의 없더군요.[울음]

도착했을 때 10여대의 보트가 떠있었고, 물이 많아서 자리잡기도 힘들었습니다.
저는 어제 고기잡는 사람 구경도 못했네요.
일행중 한분께서 입질한번에 릴링도중 빠졌는데~ 입질한번도 못 받은 저에게는 그것도 엄청 부럽더군요.

황토리 앞에 섬 앞에서 낱마리의 배스가 먹이사냥하는게 자주 목격되긴 했지만 암만 꼬셔도 절대 안넘어가드라구요. 그 자리에서만 10여명이 팠지만~ 결국 배스를 걸어내신분은 한분도 못 봤습니다. [씨익]

저희야~ 뭐 광주에서 가서 꽝쳤지만 일본에서 와서 꽝친분들도 계시는데~ 하면서 위로해 봅니다.[미소]
처음으로 실물로 본 밸리보트도 신기했지만, 미듐라이트에 엄청난 빅베이트를 날리는 그 모습이 더 인상적이였습니다.






배스는 없고~ 황토리 사진만 올립니다 [미소]




운암에서 꽝치고~ 산외로 가서 맛있는 고기 사먹고 왔습니다.








먹고 있으니 운암에서의 안좋은 기억들이 전부다 위로가 되더군요~ [씨익]






2차전~

장소 : 장성댐 수성리, 골재채취장
시간 : 오후 3시 ~ 5시
조과 : 1마리

밥먹고 다시 체력을 충전한 후 이대로 무너질 수 없다하여 장성으로 향했습니다.
수성리쪽으로 들어가 30분 넘게 낚시를 했지만 상황이 똑같습니다. [울음]

수성리에서도 입질한번을 못받아 골재채취장으로 이동 결정!
두어번의 캐스팅에 튼실한 4짜 한 마리가 반겨줍니다.어찌나 감격스럽던지요~ [흐뭇]
그러나 그뒤론 역시 배스는 감감 무소식입니다.





배스는 없고~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여기저기~ 참 이뿌더군요.


어제는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으로 전국적으로 배스의 조과가 별로였다고들 하던데~
대호만 소식을 보니 그게 아니였네요[헉]

하루종일 한 마리~ 이건 너무 합니다.[울음] 실력이 모자란 탓이겠지요.

그간 저수지권을 멀리하고 너무 강계로만 눈을 돌린 탓일까요?[궁금]
원래 목적이 면꽝이였는데~ 운암에서는 면꽝도 못했습니다.

내일부터 열심히 반성낚시 해야겠습니다.[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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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좋은 가을 풍경을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7.10.01. 03:18
[미소]그래도 멋진 정경을 보시고 오셨으니 더할나위가 없네요 ..

[꽝] 은 저두 자주 하는 건데...
07.10.01. 08:09
profile image
저도 짧지만 수로에서 애들이랑 꽝치고(사실 포퍼만한 놈을 포퍼로 낚긴했는데.... ) 왔지요.
요즘 그런가 봅니다. 가을 타나..?
힘을 내세요! 건강하면 또 낚으러 갈 수 있거던요
07.10.01. 08:36
낼모레 옥정호 대회에 참가 하려 했으나 한뽀트에 둘이 타고 대회를 할수 없다길레
그냥 낚시만 할 생각입니다. 옥정호에서....
그데 이렇게 잡기힘들다면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07.10.01. 10:09
이강수(도도)
어찌 염장 같아 보이는데요!

가을~ 하늘은 시꺼멓고 몽실님은 살찌는계절 [씨익]
맞지요? [배째].. 코스모스도 가끔 머리에 뽑아주세요!!

그저 물가에가면 좋은것 아니겠습니까 [꽃]
07.10.01. 10:17
profile image
늦은 가을인지 겨울인지 황토리에 보팅준비하여 갔었는 데..
심한 바람으로 간단하게 워킹하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먹거리가 푸짐하네요..[굳]
07.10.01. 10:22
profile image
몽실이님의 늘어나는 몸무게 소리가 여그까지 들려버립니다[사악][사악][사악]

가을이 깊어가고 수위도 안전되면 어디나 대박의 시기가 올것이니 기다려야죠 뭐...
07.10.01. 12:48
profile image
이런 밥시켜놓은지가 언젠데 아직 안오는거야... [버럭]

몽실이님 때문에 배가 더 고파 진것 같아요...[씨익]
07.10.01. 12:54
엄청난 고기덩어리....[헉]
손맛을 못봤으니 입맛이라도 봐야죠.....[씨익]
07.10.01. 14:26
김진충(goldworm)
마지막 코스모스 사진이 참 이쁘네요.

고기들은 애써 외면중입니다. [외면]
07.10.01. 16:51
장수진(몽실) 글쓴이
[씨익]여름에 빠지지도 않았는데~~ 가을이라 그런지 저도 배스따라 빵이 좋아지려합니다.
이럴때일수록 더욱더 열심히 다녀야 되는데~ [미소]
07.10.01. 16:53
전정곤(빡빡이)
먹는것두 낚시에 즐거움 안일까요....[짝짝]
07.10.01. 19:40
산외면 고기가 어떨때는 겁나게 맛있다가도 어떨때는 또 질겨요~
고기보는 눈이 있어야 갈수 있는 곳인듯...[헤헤]
그리고 몽실이님 얼굴좀 보여주셔요~
07.10.02. 14:49
장수진(몽실) 글쓴이
[미소] 조커님~~ 저도 조커님 뵙고 싶어요~
하이텍님만나실때 살짝꿍 연락주시면 달려갑니다~
07.10.0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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