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080517_안동] 수멜권 침투

강성철(헌원삼광) 강성철(헌원삼광) 2897

0

28


안녕하십니까 삼광입니다.[꾸벅]

간만에 쉬는 토요일 일요일 저에겐 7주만에 오는 주말 휴무 입니다.

그래서 토요일 안동침투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갈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침투 하루 전날 오진수(애니)와 접선이 되어 같이 동행 하기로 합니다.

금요일 퇴근하고 회사 동료와 함께 어울리다 보니 시간이 새벽을 넘어 가고 있습니다.

으아 이거 큰일인데 3시30분에 접선하기로 했는데

머 그까이꺼 날밤새고 그냥 안동으로 침투합니다.[씨익]

처음 가본 수멜권 광산낚시터 찾아 가는 길도 아주 쉽더군요

광산낚시터 보고 좌회전 크게 두번꺽어야 된다는 말 맞더군요[미소]

08년 처음으로 안동 왔습니다.

막 설레입니다.

물안개가 너무 운치 있습니다.


물안개를 헤치고 가까이 보이는 곶부리를 따라 갑니다.

여기 저기에서 라이징하는 광경이 목격됩니다.

그것도 아주 큰라이징입니다. 오호 그래 큰녀석들이 여기 있구나 바로 탑워터 날려봅니다만

반응이 없습니다.

웜으로도 없습니다. 아 이거 실력이 모자란 모양입니다.

그때 애니님이 네꼬로 입질을 받습니다.

역시 네꼬리그 대단한 위력입니다.

삼광이 끝까지 다른채비합니다. 텍사스,스피너베이트,사이드포퍼,크랭크 역시나 입질 못 받습니다.[울음]

이거 불안합니다.

옆에서는 잡아 내는데 삼광이는 [꽝][울음]

포인트 이동중에 잠시 눈을 붙입니다.

어느새 직벽권에 왔더군요[미소]

고기도 안잡히고 먼가 자극이 필요 했습니다.

그래서 내기를 합니다.

사이즈 큰걸로 한마리 밥사기를 합니다.

내기 하자마자 삼광이는 네꼬리그를 셋팅합니다.

그리곤 바로 한수 합니다.[흐뭇]


36㎝ 그래도 면꽝을 안겨준 고마운 녀석입니다.[미소]


일단 한마리 잡고 나니 여유가 생깁니다.

역시 비린내 충전을 해야지 차분해 집니다[씨익]

안동 보팅 기념으로 각자 사진 한번 찍어 봅니다.


새벽엔 쌀쌀하더만 해뜨고 나니 너무너무 덥습니다.


아무튼 아직까지 삼광이가 36㎝로 앞서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애니님이 4짜 후반급을 한수 합니다.[울음]

사진은 애니님 사진기로 찍어서 저한테는 없네요

아무튼 다시 합니다. 곶부리 하나를 돌면서 골창으로 가는 도중 삼광이의 파이팅

오우 덩치로 보니 50은 넘어 보입니다. 좋아좋아 하면서 릴링 도중 채비가 터져버립니다[울음]

아이고 배스야 너무 급하게 하다보이 이런 사태가 벌어 진것 같습니다.

드랙조절 쬐메 더하고 다시 합니다.

또 한마리 걸었습니다.

이번엔 여유를 가지고 합니다.

역시 드랙 쭉쭉 풀고 갑니다.

드랙을 너무 풀었나 봅니다. 조금 조절하고 릴링 아이고 이거 참말로 손맛 좋습니다.

튼실한 5짜 녀석이 반겨줍니다.[흐뭇]


51㎝ 입니다.

올해 두번째 5짜 입니다.

셀카도 한방 찍어봅니다.


이후에도 4짜급들 여러마리 체포합니다.


안동 오면 항상 2마리를 못 넘겼는데 이번엔 완전 징크스를 깨버렸습니다.

4짜만 해도 몇마리를 잡았는지 정말 멋진 날입니다.[시원]

애니님도 튼샐한 4짜를 잡아냅니다만 머 5짜로 앞서 나가고 있는 삼광이는 으슥해 하고 있습니다.


물위로 무엇이 슬슬슬 之를 그리면서 지나갑니다.

아주 귀여운 아기뱀이더군요


또다시 이어지는 4짜들 정말 손맛 좋습니다.


삼광이랑 셀카 한방 찍자 하니깐 배돌이가 좋아서 입을 다물지를 못 하네요[씨익]


삼광이 이렇게 배스랑 놀고 있을때 애니님이 사고를 칩니다.

생애 첫 5짜 배스랍니다.

애니님 표정 좋습니다. 생애 첫 5짜의 감격 잊을 수 없지요!!!

애니님 5짜 배스 축하 합니다.[꽃][꽃][꽃][꽃][꽃]


08년 처음으로 간 안동 배스들이 삼광이를 반겨줘서 너무너무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주로 곶부리 옆이나 골창안 알자리에서 어슬렁 거리는 녀석들이 많더군요 머 눈으로 다 보입니다.

물론 보고 잡기 힙듭니다.

약간 떨어져서 하니깐 물어 주더군요 그중엔 보고 잡은 녀석들도 많습니다.

채비는 네꼬리그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라인과 매듭에 신경써야 겠습니다.

터진녀석만 해도 몇마리인지 잘만 했으면 5짜 4마리 정도 잡을 수 있었는데

머 그래도 한마리 했으니 삼광이는 콧구멍 벌렁벌렁 하며 좋아 하고 있었지요[씨익]

돌아오는 차안에서 삼광이는 꿈나라로[부끄] 운전하는 사람 옆에서 절대 안자려고 했는데

어느새 꿈나라로 갔더군요 가산IC에 도착전 잠에서 깹니다.

오늘 함께 하신 애니님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꾸벅]

5월이 가기 전에 언넝 안동으로 가보세요 튼실한 빅마마들이 반겨 줄겁니다요[미소]

아 철수전에 만난 썬라이즈님 반가웠습니다

시원한 물도 주시고 주사기도 하나씩 주시고 너무 고마웠습니다.[꾸벅]
공유스크랩
28
곽현석(뜬구름)
삼광님은 셀카 지존입니다.
옆구리에 안겨 입 다물지 못하는 배스[굳][푸하하]
08.05.19. 11:46
좋아하는 배식이의 밝은 미소가 담긴 셀카는 정말 압권이네요~[헤헤]
손맛도 죽여줬겠습니다!! 축하드려요~
08.05.19. 12:18
전무상(연담/蓮潭)
삼광님의 조행기는 늘 코믹하면서도 재미있어요.[헤헤]
08.05.19. 13:22
연담님 말씀처럼 삼광님 조행기는 언제나 재밌습니다[헤헤]
배돌이와의 셀카에서 함참 웃었습니다.... 조행기 잘 봤습니다[꽃]
08.05.19. 13:53
가슴을 확 트이게하는 기름통 [씨익]
시원시원한 재미난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08.05.19. 13:55
profile image
헌원삼광님 튼실한 [배스]와함께 취한 포즈[굿]입니다
푸짐한 손맛 보시고 즐거운 하루 였다니
축하드립니다[꽃]
08.05.19. 14:00
삼광님
손맛 보신거 축하드려요..

그런데 내가 써 보라던 이카 노싱커는 왜 안나오던가보네요 ? [사악]
08.05.19. 14:25
안동 하루하루가 틀리는군요
그 앞전에는 무지 안나오던데 손맛 많이 보셨네요
5짜 축하드립니다........
08.05.19. 16:07
이강수(도도/DoDo)
삼광님 보고 싶습니다 ...[내탓]

그런데 같이 사진 찍자니가 웃던가요?
아니면 혹시..... 안웃으면 패줘 버린다고 ......... [푸하하]

풍성한 손맛 축하 드립니다 [꽃]
08.05.19. 16:54
양정랑(6짜의 꿈)
손맛 축하드립니다.
애니님의 첫 5짜도 축하드리고요.

08.05.19. 18:47
김진충(goldworm)
역시 삼광님 셀카가 제일 입니다.
두분 빅배스 축하드립니다. [굳]
08.05.19. 19:55
런커를 두수씩이나...[굳]
아침 물안개 사진이 너무좋군요...[꽃]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08.05.19. 22:42
오진수(애니)
도도님 인사가 넘 늦었습니다.
때꾸리 [배스]잡을수있게 해준 골드디오[굳] 첫오짜 잡을수있게 해준 골드디오 [굳]
안전조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삼광이형 [꽃][꽃][꽃][꽃] 질리도록 손맛보심을....
담 출조 대기..




08.05.20. 17:33
손맛 찐하게 보신것 축하드려요[꽃]
애니님 첫 오짜도 축하드려요~[꽃]

근데... 누가 밥샀나요?[씨익]
08.05.20. 19:57
우와 손맛 제대로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애니님도 5짜 축하드려요~
08.05.22. 00:39
profile image
밥은 제가 삿습니다.
애니님이 운전을 하는 관계로다가[미소]

이내님 이카는 없어서 사용 못 했습니다.
이카 한봉지 준다고 하더만 애 안줍니까요[외면]

요즘 피크시기임도 불구하고 낚시 하는 횟수가 영 줄었습니다.
아 너무 가고 싶은데 이거이 짬이 안나네요
이러다 좋은 시기 다 갈것같네요

08.05.22. 12:4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모닝캄 조회 267006.11.22.18:03
    그러고 보니 저번에 잉어골에 들러서 캐스팅을 딱 한번만 하고 말았군요.. 잉어골 조행을 마감해보지요. 잉어골 .. 을 다시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여기.. 참 배스 많다 싶은 곳입니다. 특히나, 오름수위때는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지류 중 하나지요. 진입하면서 좌측으로...
  • 가끔 스피너베잇 사용 방법을 진지하게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럴 때마다 저으기 당황스럽더군요. 그건 아직 저도 뭔가 나눠 드릴께 부족하단 거겠죠. 같이 낚시대 들고 물가에서 부대끼며 같이 잡아보는 게 젤로 쉬울 텐데, 이론적으로 요건 이렇고 저건 그렇고.. 세...
  • 옥계 다리밑 (11/19일)
    사발우성 조회 286406.11.20.18:40
    안녕 하십니까 초보조사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조행기 올립니다. 요 몇주간 마눌님한테 마일리지 적립을 잘했던지 19일 낚시 댕겨 오라구 하네요 기분좋게 오키 해지면 돌아 올께라고 이야기 하고 옥계로 들이대러 출발합니다. 18일날 마눌님 몰래 회사출근하면서 환경...
  • 안녕하세요.. 오래된초보입니다… 매번 여러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 좋은 정보를 동냥만 하다가 저도 글을 올려봅니다. 짧은 글재주라 모자람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면 합니다. 그리고 근사한 사진도 같이 올려야 하나 주로 밤에 하였고, 휴대폰이 고물이라 사진이 거...
  • 깜.은 요즘 뭐하나?
    깜 조회 214706.11.20.13:1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깜.은 요즘 생활에 치여 이리 뒹굴 저리 뒹굴하고 있습니다. [울음] 지난 조행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10월 28일 잠홍지... with 도기. 도기님은 이카로만 승부... 깜.은... 네꼬, 카이젤, 스피너베이트, 러버지그, 크랑크베이트 암튼 닥치는 대...
  • 키퍼 조회 152706.11.20.12:11
    해마다 첫 송어 출조에는 제대로 손맛을 본 기억이 별로 없었기에 이번에는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조과는 별로 였지만 웃골에 다녀 왔으니 흔적을 남겨 보겠습니다. 플라이 캐스팅중인 은빛스푼님 저원님과 구경중인 초록뱀님 저원님 저자리에서 다운샷으로 두마리 잡...
  • WALLEYE 못잡고....
    PAUL SHIN 조회 160606.11.20.08:35
    오늘도 호수에 갈까? 강에 갈까? 망설이다가 둘이서 델라웨어 강으로 갔습니다 강물이 지난비에 너무 불어나서 낚시하기는 상당이 어렵더군요 스몰마우스만 10 여마리하고 강구경과 스테판 그리고 저와 센드위치먹고 물놀이만 하고 왔습니다 이곳도 이제는 겨울이 문턱이...
  • 주말 늦은 오후 오봉저수지..
    주말가족들과 바람쏘이러 나왔다가.. 그냥 차에 실려 있는 장비로 잠시 짬낚시를 했습니다. 실크로드 2피스 옆구리 체비에 스왐프 호박색입니다. 그리고 라인은 ANDE 6lb 입니다. 오봉저수지 선착장 앞입니다. 아직은 잦은 입질을 받을수 있었으며.. 선착장 좌측 수초지...
  • 안녕들 하셨습니까? [꾸벅] 요번엔 거제도 우럭낚시 조행기를 올려 드릴까 합니다.. 도착하기도 전에 [비]가오기 시작해서 다소 어렵지 않을까 예상했었지만.. 뒤늣게 날씨가 풀려 손맛 독톡히 보고 왔습니다 [미소] 18일 도착해서 첫수입니다.. 멍게?? 지요 아마도요.. ...
  • 도도님과 함께...
    goldworm 조회 200206.11.19.21:58
    금요일 밤늦게 도도님의 암행어사 행차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미리 약속을 잡아두었습니다. +1님과 동행하는지라 토요일 오전시간만 허락되었네요. 사진은 옥계수로 갈대 모습입니다. 시내가는길에 묶고계신 모텔을 찾아가 도도님올 모시고 옥계로 출발합니다. 옥계 포...
  • 히든카드 조회 145506.11.19.19:14
    안녕하세요~[꾸벅] 히든카드 김진호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늦은 조행기 올립니다. 채비는 베이트릴만4대입니다. 크랑크와 스피너베이트를 주력으로 쓰려고 스피닝은 휴가보냈습니다. 오늘은 고무보트가 세대 떴습니다. (쪼커,거래처실장님 하이텍,지로 히든,루이) 아침...
  • 큰바위얼굴 조회 127506.11.19.18:37
    오후 느즈막 3시경에 도착했습니다.. 생각 보다 가깝더군요. 전 다룰줄아는게 웜 밖에없어서 일단 노싱커로 좀 큰 웜을 달았습니다 (초보라 싸이즈 모름) 포도밭 맞은편에서 30급 두수... 포도밭안에서 여섯수을했는데 4짜급하나 5짜급하나 나머진 30정도 였습니다 기대...
  • coolfish 조회 159906.11.19.11:57
    단짝이던 재키님과 밴님이 외도를 하시는 통에 멀리 나가지못하고 신갈로 보팅을 나갔습니다. 전날 채크하기론 바람도 자고 기온도 오른다고 예보가 나오길래 약간의 기대를 갖고 조행에 나섰습니다만, 역시나 신갈관리소에 8시쯤 도착하니 귀가 얼얼합니다. 이런.... 햇...
  • 재식 인사드립니다. [꾸벅] 이 조행기는 지난 10월 17일 다녀온것입니다. 아직 컴퓨터가 서툴기에 이제 올립니다.[부끄] 채비는 미디엄대 네꼬 스피너베이트 #스피닝대를 가져갈것을 후회많이 했습니다. [배스] 이놈아 한번 잡아보겠다고 제자동차가 엄청나게 수난입니다...
  • 저원 원로 저원 조회 155606.11.18.20:25
    하빈지... 예고 된 되로 오전 근무를 12시에 마치고... 지난 주 처럼 대명시장에 들러 먹을 것을 준비해서 하빈지에 도착해보니... 오실 것으로 생각했던 몇 분들이 보이지 않고 은빛스푼님 한분만 있네요. [헉]... 음식량을 3~4인분을 준비해 갔는데... 이 많은 음식을 ...
  • 난타 조회 134006.11.18.20:04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 신동지로 달렸습니다. 바람도 불지 않고 날씨까지도 그리 춥진 않습니다. 신동지의 수상드림랜드는 근래에 들어 영업을 마쳤나 봅니다. 수상스키용 보트 4대가 모두 지상으로 옮겨졌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수상스키장 바로 옆에서 보트를 내...
  • 지난 9월의 낙동강...
    2% 조회 201906.11.18.08:49
    지난 9월의 낙동강 모습입니다. FAR & AWAY 3편 제작에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부산 [낚시친구들]과의 조행 모습입니다. 즐감하시기를...
  • 낚시광 ..(게임)
    susbass 조회 240606.11.17.22:18
    링크:http://jr.naver.com/gamelink/view.php?cid=13&id=2005 위 링크로 들어가시면 바로 게임합니더,, , 겨울지기 컴낚시 입니더,, 아들놈이 저녘이면 저와 한판하는 게임인데.. 생각보다 서너번은 ,,자존심을 많이 건들거리게 하는 게임입니더,, 가고픈 필드를 정한 후...
  • MK님의 선물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80606.11.17.17:30
    지난 11월 팀비린내 정출 때.. 열심히 배를 펴고 있는 데.. MK님께서 오시더니.. 큰 선물을 하나 주시네요. 특별하게 해드린 것도 도움을 드린것도 없는 데. 정성을 들여 만드신 작품을 하나 주십니다. 온갖 미사려구를 동원하려 했지만.. MK님의 고마우신 마음에 맞다싶...
  • 어제보다는 바람이 좀 덜부는 상황인데 더 춥습니다... 몇번의 케스팅에 가이드에 얼음이 생기네요...-.-;; [울음] 손도 많이 시렵습니다... 귀찬아도 얼음을 제거하면서 몇번의 기다림에 입질이 오네요... 보통 저크베이트의 입질은 다른 웜입질과는 다르게 액션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