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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의 안동

김지흥 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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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러분,

추석연휴는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이번 추석은 상대적으로 짧았던 만큼 그 아쉬움도 많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운 가족들과의 만남은 그 자체가

모두에게 소중한 만남으로 오래도록 지속 되겠죠 서로의 기억속에서 말입니다.


저도 지난 7월 초에 벼르고 벼르던 안동 조행을 할 수가 있었읍니다.  자주 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남는건 사진밖에 없더라구요.  허접하지만 저의 연례 안동방문 사진 올려봅니다.



7월이라 수위가 많이 낮은 상태였읍니다.  할매집 전경입니다. 신세 많이 지고왔습니다.


주진교가 보이네요.

주진교를 배경으로 한컷...

늘 제게 도움을 많이 주시는 Mr. Jackson 입니다. 저의 배도 수리 해 주셨고, 또 얼마나 배스낚시를 좋아 하시는지
한국에서 사시면서 안동호나 충주호에서 배스낚시를 하시는 것이 유일한 취미 입니다.
현재 아파치헬기 정비 검열관으로 평택에서 근무 중이십니다.


간만에 키를 잡아보았습니다.  감개무량합니다.  좋쿠로~~~~[씨익]


할매집에서 상류쪽으로 가다보면 만나게 됩니다.  참 오묘합니다. 그래서 한컷[씨익]


엔진의 회전수를 나타내는 게이지와 시동용 키, 배의 부양정도를 나타내는 게이지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엔진의 누적 사용 시간을 보여주는 게이지도 있습니다.  참 편리 한것 같습니다. 유용하기도 하구요.


횡성 촌놈을 반갑게 맞아준 안동의 5짜 배식이입니다.  한 십여수 했습니다.  아끼던 스피닝대도 부러 먹었습니다.
이제 낚시대 새로 구입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Mr. Jackson의 1979년식 캠핑용 트럭입니다.  두 분이 취침가능하고 올해 미국에서 가지고 오셨는데 등록 할때
아주 고생을 많이 하셨답니다.  


제가 현재 배를 보관 해 두려고 하는 예안의 보트장 입니다.
솔직히 고민이 많이 되기도하는 부분입니다.


요즘 골드웜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가족의 한 사람 으로서 참 뿌듯합니다.

그동안 새 식구들도 많이 늘었구요.   그 분들이 올려 주시는 일상을 살펴 보는 것도 제겐 큰 즐거움입니다.

늘 느끼고 있지만 골드웜이 있어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일상이 가끔은 힘이 드시더라도 가족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김진충(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9-1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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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잘 지내시지요.[꾸벅]
횡성도 더위하면 한가닥 하고.. 추위하면 두 가닥하는 곳인데....
외국군속들은 차 등록이 편한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많은 않나봅니다....
저도 언젠가.. 타호트럭뒤에.. 저런 이동캠핑룸 달고 다녀보고 싶어요[미소]
08.09.17. 00:11
제 고향도 횡성입니다. 반갑습니다. 발령이 춘천으로 나서 3년전 까지 쭉~ 살던곳 입니다.
지금도 거의 주말엔 부모님댁에 가느라 매주 가구요. 안동은 한번가서 꽝치고 온 기억과
너무 넓어서 도대체 어떻게 낚시해야 하나 하는 막막함을 느끼게 해준 곳인데 올 해가 가기전
꼭 그 힘좋다는 안동 배스 손맛좀 봐야 할텐데. 기회가 될런지.. 손맛보신것 축하드립니다.
08.09.17. 00:25
김지흥 글쓴이

운문님,

저분의 트럭은 연식이 너무 오래되어 우리나라 번호판을 다시는데 어려움이 많으셨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79년식 차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08.09.17. 00:37
김지흥 글쓴이

황익선님,

고향이 횡성이시라구요 반갑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춘천에 계시고 직장 관계로 횡성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 설기만 했었는데... 이젠 정붙이고 살 만 합니다.

횡성... 의외로 교통도 편리하고 살기도 좋은 곳입니다.
08.09.17. 00:46
profile image
79년식 차량이라 하기엔 너무 깨끗해 보이는것 같습니다
차량 정비도 직접 하시는 것 같네요...[짝짝][굳]
08.09.17. 00:49
잘 지내시죠[꾸벅]
물이 많이 빠졌을때 오셨는가 봅니다.
지금은 저때 보다 물이 많이 불어 있지요.
횡성 소식 자주 올려 주세요.
조행기도 많이 올려주시고요.....
그리고 늘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꾸벅]
08.09.17. 01:09
미국같은 나라는 연식이 많은 차를 선호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만큼 우리나라와는 대조적이라고 볼수 있죠... [짤막한 시직...[헉]]

안동에서의 손맛 징하셨겠습니다...도보로 많이 가보고 싶긴하나 이젠...
차가 없으니 가지도 못할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08.09.17. 08:50
profile image
손때가 묻은 장비와 차량에서 자연스럽게 푸근함과 여유로움이 묻어나오는듯 합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08.09.17. 09:24
즐거운시간을 보냈셨습니다
정겨운분과 낚시를 함께 할수있는것도
행운입니다
김지흥님~반갑습니다
08.09.17. 09:31
곽현석(뜬구름)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세요[꽃]
08.09.17. 14:02
오짜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79년식이라고는 믿지길 않을 정도로 캠핑카가 좋아 보이는데요~
08.09.17. 18:17
얼굴뵌지가 꽤 오래 된것 같네요....[미소]
또다시 춘천소풍이나 해야 만나 뵐수 있을것 같네요...

항상 건강하시고요... 5짜 배스 축하 드립니다.[꽃]
08.09.17. 18:24
요즘 안동호 마리수가 별로라서 힘든시기 입니다. 그래도 손맛보셔서 [꽃]
08.09.17. 19:34
김현규(메가캐스터)
안녕하십니까?
처음뵙겠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가입했습니다.
월요일날 할매집이랑 방잠섬(?) 근처까지 땅콩타고 놀았었는데..

낮에 정말 힘들더군요.. 지금은 물이 주진교 굵직한 다리쪽까지 차 있었습니다. 지금도 물을 계속 빼고 있더군요.
낚시할때랑 나올때랑 수위가 달랐습니다.

수상스키도 많이 타구요.. 솔직히 좀 짜증났습니다. 다음부터 땅콩 가이드로는 안동 힘들것 같습니다.
꼭 엔진이 있어야겠다 싶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한낚시 하세요..

08.09.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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