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싱글 스위셔~

김성래 2513

0

18
작년 가을 무렵 대호만에서 워킹 조행 할때의 일입니다.
네꼬 채비로 잔챙이 손맛을 마릿수로 보다보니 눈맛이 그리워 탑워터를 던져 보았습니다.

씨알 선별을 위한 트리플 임팩트 투척..
건드는 놈이 있지만  물질 못하기에 사이즈가 조금 작은 자라 스폭으로 교체,

반응 전혀 없습니다.

해서 쓰지도 않던 옥션표 버즈젯(싱글 스위셔)을 묶어 던졌는데.. 거의 1타 1방을 입질 2타1방으로 히트..

태클 박스에 잔뜩 있는 일산 하드베이트는 잠자고.. 옥션표 3000원 짜리 버스젯이 큰 일을 해내더군요.
물론 잔챙이 들이긴 했지만 탑워터 낚시는 항상 즐겁습니다.



그래서!!



싱글스위셔 자작에 들어갑니다.



나무는 바스우드(BASS WOOD)를 사용 했습니다.
바스우드를 일단 대략 깎고.. 어김없이 손에 물집이 잡힙니다.(목장갑이 없어서)



다음 사포질



사포 200방으로  막 문댑니다.

나무와 우레탄의 박리를 막기 위해 셀룰루즈시멘트(프라모델용 본드)로 하도 작업 먼저 합니다.
이후 2액형 우레탄으로 2~3회 딥핑..

박스에 넣어둔 에어브러쉬를 꺼내 도색을 합니다. 흰색 + 펄화이트
펜으로 디자인(?) 좀 하고 ...

다시 우레탄으로 2~3회 딥핑..


이제 바늘을 달 차례입니다.  그런데 왠지 뒷 바늘에 빨간 깃털이 달고 싶어 졌습니다.
'피 흘리며 도망가는 물고기'를 표현 할까 싶어서죠..
트리플 훅을 바이스에 물리고 빨간 깃털을 감아줍니다.

짠~




우레탄 도색을 두세번 더하면 훨씬 매끈해 보였을 텐데 귀찮니즘에 이정도에서 마무리 합니다.

멋진 수조가 있다면 착수 모습을 올리고 십지만.. 이걸로 대신합니다.
세수 싱크대에 물받아 놓고 테스트 결과 매우 만족입니다.



공유스크랩
18
헉... 기성품보다 나은듯 합니다.....[침][침][침]
탑워터 시즌때 대박 치실듯 합니다..
09.02.10. 15:12
멋진 싱글 스위셔입니다^^
본 루어에 어북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09.02.10. 16:38
김성래 글쓴이
모두들 칭찬 감사합니다..
(연필님 블로그에서 항상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트레블 훅 사놓은것이 없어서 굴러다니는거 달았더니만. 좀 챙피하네요. 양말 짝짝이로 신은것 처럼요...
탑워터다 보니 별도의 웨이트 작업이 없어서 만드는게 생각보다 쉽습니다. 해보시면 아 별거 아니구나 하실꺼에요.
09.02.10. 16:51
와~정말 대단하십니다.[짝짝]
저도 늘 만들어 보고픈 생각뿐 시도해보진 못했었는데..조만간에 시도해봐야겠네요.[미소]
09.02.10. 16:52
너무 멋지십니다. 전 언제쯤 한번 만들어 볼려나요.
아직 배워야할게 너무 많습니다. 때문에 더욱 흥미를 느끼구요[하하]
09.02.10. 18:25
정말 훌룡한 작품 입니다[짝짝]
저도 미노우나 탑워터를 만들려고 나무도 깍고 하면서 만들어 보지만 역시나 도색에 실패해 요즘은 포기하고 스베만 만드는중입니다..역시나 에어 브러쉬가 필요하군요[미소]
올해 대물 하시길 기원드립니다[헤헤]
09.02.10. 19:29
나무결이 많은걸로 보아서 칼질하실때 나무가 단단 해서 고생이 이만 저만 아니셨겠습니다.
고생하신 만큼 자작루어로 기쁨이 두배 이상 느끼실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09.02.10. 20:39
우와..대단하시네요..
올한해 고놈으로 배식이 큰놈들만 면접 보십시요
09.02.10. 20:59
profile image
배스우드 구하기 힘드셨을텐데..
저도 모형비행기 만드는 업체에서 판으로 된 것을 구입했었는데..
09.02.10. 21:35
손재주가 정말 대단하십니다.[굳]
올해 자작루어로 대물소식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09.02.10. 23:1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마이크로 러버지그+ 스피너
    준비물 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준비 하셔서 자유롭게 만드는게 호작질의 즐거움이므로 사진상의 도구들은 각자 있으면 그만! 없어도 무방 합니다. 러버지그 타잉할떼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밑실을 감으실떼 작은 언덕을 지게 감으십시요 그래야 스커트가 골고루 ...
  • FAR AND AWAY (STORY-13)
    이 철(2%) 조회 241809.02.11.22:11
    매서운 추위가 금새 물러나고 갑자기 찾아온 봄날 같은 날씨속에서 올해 처음으로 장척에 보트를 띄웠습니다. 저수위, 삭은 수초, 폭풍 같던 바람... 이런 악조건 속에서 과연 녀석들은 어디에?? 패턴을 찾아가는 과정을 나름대로 기록해 보았습니다. 부족하지만 즐감하...
  • 저도 작년 가을 해창만입니다.
    회원님들이 올리시는 조행기에 필을 받아서 저도 작년 해창만 사진 올립니다. 비록 해지난 자료지만, 금년에도 역시 원행을 선택한다면 망설임 없이 해창만을 선택할겁니다.
  • 두량저수지 조행기
    한달넘게 수많은 곳을 찾아다녔지만 입질한번 못받고 " 꽝 " 한파가 풀리가 얼음이 녹기 시작하여 고민하다가 찾은곳이 사천의 두량못입니다. 입춘이 지나고 나니 다 녹았더군요.. 무슨채비를 써야 잘 잡았다소문이 날까? 하는 고민을 하다가.. 채비로는 C-tail+1/16지그...
  • 배스 침주기 6탄
    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일찍 출발하여 범안대교 도착하니 정각9시입니다. 갈대섬들을 둘러 보기위해 바지 장화 신고 주변을 둘러 보는데 아직 수온이 오르지 않아서 인지 10시반까지 입질만 몇번 받고 훅킹이 잘되지를 않읍니다. 엇그제웅덩이 조기급으로 한수하고 갈대...
  • 꿈에 필드 해창만~!
    나일환(달인) 조회 209409.02.11.16:54
    길게 조행기 썼던것이 한번에 날라갔네요.. 지난 주말 해창만에서 배를 띄웠씁니다. 그 전전주 삼랑진에서의 꽝을 뒤로한채 손맛을 보고자 머나먼 해창만으로 출조지를 정했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평균씨알 30-40정도 되며 지그헤드나 ,다웃샷에 좋은 조황...
  • 5짜 손맛을 못잊어..지천철교GoGo!!
    어제 꽃밭에서의 5짜 손맛을 잊지 못하여 오늘 학교 선배와 지천철교로 가보았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날씨가 굳!! 꽝은 면하겠다 싶어 베이트릴에 은색과 붉은색이 썩인 바이브레이션을 캐스팅하였으나 1시간도안 입질한번없었습니다. 그래서 스피닝릴에 다X 낚시에서 장...
  • 배스 낚시후 첫 5짜!!
    김도연 조회 304409.02.10.17:16
    유통단지로 볼일 보러 갈겸 해서 꽃밭에 들러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바람이 불어 걱정하였으나 2시가 넘어가니 바람이 싹 없어져 버립니다. 이때다 싶어 스피닝대에 크랭크베이트를 달고 캐스팅해 봅니다.. 한 5번의 캐스팅 후에 약간 입질이 들어와 그 곳으로 3회...
  • 김성래 조회 251309.02.10.14:04
    작년 가을 무렵 대호만에서 워킹 조행 할때의 일입니다. 네꼬 채비로 잔챙이 손맛을 마릿수로 보다보니 눈맛이 그리워 탑워터를 던져 보았습니다. 씨알 선별을 위한 트리플 임팩트 투척.. 건드는 놈이 있지만 물질 못하기에 사이즈가 조금 작은 자라 스폭으로 교체, 반응...
  • 부지런한 앵글러가 배스도 더잡는다 ......
    다도댐 에서 지그헤드 폴링중 잽싸게 가지고 간놈입니다 하지만 옆에서 구경하시는 노부부가 드신다고 하셔서 드렸는데 헉! 바로 소금구이로 맛있게 드셔버리더군요 저는 집에 가지고 가셔서 요리 해서 드실 줄 알았는데.... 1/4온스 풋볼지그헤드에 아껴쓰는 훌라그럽 ...
  • 궁안교 소식!!
    김용유(여울지기) 조회 246109.02.10.12:54
    7일 토요일 평택 궁안교 다녀 왔습니다 [미소] 우중충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사님들이 새물유입구를 공략 중이시더군요.. 저도 청년 [배스] 한마리로 면꽝은 했습니다만.. 너무 많은 피싱프레셔를 받아서 그런지.. 조과가 좋은 편은 아니였습니다.[울음] 평택호는 ...
  • 배스 침주기 5탄
    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 날씨가 흐려 주춤주춤 하다가 늦게 어제 포인트 나가보앗읍니다. 범안대교 하류 즉 장례식장 건너편에서 부터 시작 해보려고 강가로 내려가보니 범안대교 바로 밑까지는 수심이 낮아 별효과를 보지 못하였읍니다. 바로 어제 하던 곳에 도착하여 ...
  • 7일 청도천에 다녀왔습니다.
    루어 장비를 구입하고 생애 처음으로 청도천으로 나가봤습니다.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 혼자서 나가봤습니다. 키퍼님이 가르켜주신 자료를 들고 고평교와 소라교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캐스팅을 했으나 모두 허탕만 치고 좌절감에 집에 돌아가려고 차를 돌려 나오는 순간 ...
  • 고령교, 감기몸살배스
    고령교 상류 직벽쪽에서 드디어 면꽝했습니다. 루어는 며칠전에 보여드린 골드웜표 미니(키세스) 러버지그, 1/4온스. 감기몸살 걸린걸 위로라도 하듯이 물어주더군요. 몸상태를 고려해서 좀 일찍은 4시경 배를 접는데, 피곤함이 좌르르 밀려오는데 끙끙 앓으며 참 억지로...
  • 드디어 09년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1 2009년 첫배스입니다! 장소는 노곡교와 팔달교 사이에 있는 둑길입니다! 히트 채비는 다운샷입니다! 사이즈는 26cm[미소] 강변 축구장 포인트 , 히트 채비는 1) 허리케인mh + 시마노 배스원 + 스피너베이트(1/2)! 2) 이름모를 웜6인치+다운샷 바늘= 와끼리그! 사이즈...
  • 장척지...<장개늪>
    한영상(자운영) 조회 253809.02.08.20:41
    따스한 햇살아래, 장척지보팅을 해보았습니다. 평균수심은 1.5미터정도됩니다.물이 아주많이 줄었습니다. 제일 깊은곳의수심이1.8미터 정도되었습니다. 바닥은 뻘로이루어져있고, 전체적으로 평평합니다. 수중구조물이나 언덕 수몰나무등도없습니다. 그러니 밑걸림도없습...
  • 한동안 조행기가 뜸 했습니다.[꾸벅] 춘천소식 전합니다[하하] 날짜 : 09. 2. 8 일요일 시간 : 오전 11시경~오후 4시경 장소 : 의암호 붕어섬 부근 조과 : 달랑 1마리 채비 : 지그헤드 며칠전에 홀로 나갔다가 꽝!!만 치고나서...언제갈까 벼루고 있던참에 장소는 똑같은...
  • 배스 침주기 4탄
    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잠시 짬낚시 다녀왔읍니다.점심일찍 먹고 범안대교 밑에 도착하니 12시10분경 텍사스에 씨테일 워터멜론 으로 채비하여 웅덩이 쪽을 몇군데 공략 해보았으나 입질만 약하게 받았을뿐 훅킹이 되지를 않더군요. 작은 크랑크로 바꾸어 몇번의 캐스팅...
  • 투따우젼나인, 드디어 얼음이 녹았다!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임님입니다. 드디어 입춘을 지나 얼음을 녹이는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배스]얼굴을 보고싶어하는 모든 가족분들에겐 좋은 소식이 아닌가 하네요[씨익].... 그래서 오늘 보트 달랑 메고 달렸습니다 간만에 보팅이라 서둘러 준비했는...
  • 배스 침주기 3탄
    안녕 하십니까. 어제 저녁 진돌이 신랑님 조행기 보고나서 내일 가기로 마음먹고. 오늘 아침 늦게일어나 골드훅님에게 전화해서 낙시가자고 연락해놓고 집사람 병원 갔다오는 시간맞추어 골드훅님과 청통Ic근처에서 접선키로 하고 골드훅님 먼저와서 기다리고 게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