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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 조행

권영일(배스뚱)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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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배스뚱입니다.[꾸벅]
블로그에서 퍼와서 경어체 아님을 양해 바랍니다.

2009년 3월 1일 밀양강 조행.
작년 10월쯤 이후로 처음으로 떠나는 조행....올해는 더욱더 처음...
나도 모르게 설레였는지 잠을 통 이루지 못하다...새벽 2시경에 잠이 들었다..
그러나 일어난 시각 새벽 4시 30분...그냥 낚시방송 보다가...6시경 집을 나섰다...
새벽 공기 참으로 오랜만에 맡아보니 너무나 좋쿠낭...
도착하니 시간이 벌써 8시가 넘었네...청도휴게소 괜히 들렸다 너무쉬엄쉬엄 왔는 생각이..
그래도 물가에 온것이 어디냐...
그러나 헉........바람이........


그래도 배를 펴고 강행 들어간다....멀리 갈 생각은 안하고 차 세워둔곳에서 멀리 안떨어지고 연안 돌무더기만 공략하리라 마음 먹었다


저 멀리 차가 보이네....이 쪽 돌무더기 라인이...대략 500~600M 정도 된다...오늘은 여기서 왔다갔다 두번하고 철수 했다..근데 안보이던 그물이 많이 보였다...가슴아프게시리..
배를 편 시간 8시 30분
태클 1:크랑크전용대엔 3~3.5M권 크랑크
2: 베이트 ML 대엔 1~1.5M권 크랑크
3:스피닝 L 대엔 웜을
4: 미노우전용대엔 킬러빌을
...이렇게 4대 셋팅 끝....크랑크전용대에 3~3.5M권 크랑크를 사용했던 이유는 저수온 시기에 딮과 쉘로우를 오갈수 있는 지점을 노리기 위함이였다...원래 4미터권을 자주 사용했으나..수심이 많이 빠져있어서 조금 줄였다...그러나 오늘은 한마리도 볼수가 없었다..흑흑흑..


웜엔 초반 반응은 좋았다...토도독...토도독...훅킹...그러나 잔씨알 좌절.....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웜낚시를 해봤다...거의 일년만일것이다...손맛하난 재미있었다.
킬러빌은 한번캐스팅에 밑걸림으로 인해 저 세상으로....



마지막 M/L대의 크랑크...첫번째 재미를 본 크랑크는 시마노사의 머드퍼피 1.5M권 루어다...흰색에 무음....
웜으로 두마리 잡자마자 교체했다...그래..웜에 나오면 크랑크에 나온다고 생각을 먹고 바로 투입...
역시나 바로 나왔따...
오늘 재미있는 낚시를 할수 있겠구나 내심 기대를 하게 된다...그러나..역시 반전은 있었다..두 마리 연신 잡고 난후...무반응이 시작되었다...한 20번은 캐스팅을 했다....루어도 바꿔가보면서....그러다..문득 몇일전 구매한...미드젯 생각이...집베이트사의 미드젯...길이 4.3CM의 스몰크랑크에 래틀...무게 9G의 루어로...잠입수심이 1.5~2M 정도 플로팅타입으로..타이트워블링이 가장 매력적이였다...바이브레이션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로썬..정말 매력이 좋은 루어였다..
그래서 구매를 했는데..너무 작아서 깜빡하고 있었다....이제 능력을 과시해야지...





비록 바람으로 사진은 많이 찍진 못했지만 오늘 한 30수는 족히 넘었을거다...미드젯으로다가...
그래서 미드젯 뒷 바늘이...

요렇게 떨어져 나가버렸다. 역시 스몰크랑크는 훅이 너무 약하다...너무 서둘러서 준비하는탓에 훅 교체를 해야되는데..깜빡했더니..이런사고가...훅 교체한다고 시간을 조금 보내니 바람으로 인해 배가 저 멀리 떠내려간다....


그래서 그냥 오리들이 날아가는거 바라보며 철수길에 올랐다...

오늘을 정리하며...
원래 계획은 밀양강에서 10시에서 11시정도 되어 철수해서 덕곡저수지에 가 볼 생각이였는데 미드젯 덕분에 1시까지 밀양강에서 바람과 배스와 놀았다....
새삼 오늘 스몰크랑크의 위력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줬다...저수온기 저활성도시...역시나 스몰크랑크이다....
근데 이러다 크랑크대와 크랑크베이트만 계속 늘것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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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헉]
마릿수 최고[굿] 즐거우셨겠어요[짝짝]
09.03.01. 20:08
김진충(goldworm)
미드젯 검색해서 당장 찾아봐야겠네요. [굳]
저도 요즘 크랭크가 재미있습니다.
09.03.01. 20:40
저도 스몰크랑크 소형있는데 스피닝에다가 사용하기도 합니다.

조과 아주 만족하고있어요,, 몇년째 사용중인데.. 영광의 상처가 수두룩합니다.
09.03.01. 22:27
임님/정말 오랜만에 나간터라 즐거웠습니다.
골드웜님/미드젯은 생각보다 재고도 많고 여러군데 팝니다..
조조만세님/스피닝 손맛이 더 쥑이지요...
09.03.01. 23:52
대박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저는 왜 크랑크에 아무런 반응이 없는거죠??
저도 미드젯 검색해봐야 되나요??[웃음]
09.03.02. 09:00
profile image
엄청난 마릿수네요.
축하드립니다.[꽃]
올해 들어서는 밀양 아직까지 가보지 못했네요.
3월 중순에나 한 번 들러봐야 겠습니다.
09.03.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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