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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암포 - 우럭

장인진(재키) 3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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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테이블시작1]
2009/6/28(윤5/6), 01:00-03:30
날씨 : 맑음, 바람없음
개황 : 12물, 맑은물(??)
01:39(93)▼  07:53(642)▲  14:21(126)▼  (안흥)
루어 : 지그헤드(1/8, 1/4), 그럽
조과 : 우럭 3수
[테이블끝]



토요일, 아버지께서 가꾸어 놓으신 감자를 캐고 집에 돌아오니
일요일은 아이들 공부하는 것 봐주라는 아내의 엄명이 떨어지네요.
그러면 이번주말 낚시는 언제하고?
그리하여 토요일 밤에 야간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저녁먹고나서 물때표와 동네예보 살펴보다가 학암포로 달렸습니다.
달리고 달려서 끝날물이 진행중인 12:30에 학암포에 도착하였습니다.
학암포방파제 입구공터에 주차하고 장비를 챙겨서 갯바위를 탑니다.
갯바위의 아찔한 협곡을 건너서 어렵사리 포인트에 진입하였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갯바위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지난주 바다좌대 가족출조 갔을때 송교성님께서 선물한
10년숙성 그럽을 이쁘게 지그헤드에 끼워보았습니다.



잠시 후 한마리, 흐흐흐 이맛이야..
한참 후 또 한마리, 이거 횟감은 되겠는 걸..
3시경에 또 한마리, 학암포 참 좋은 곳이군..
1시부터 3시30분까지 낚시하여 3마리 잡았습니다.
희여멀건 학암포 우럭들 손맛 참 좋더군요.



아래 링크의 방법으로 피빼고 쿨러에 담아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http://blog.naver.com/jackieee/70899004

집에 돌아와서,
포를 뜨고 키친타올로 감싸서 냉장실에 숙성..
아내와 아이들 일어난 후에 이쁘게 썰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회 먹었으니 매운탕도 먹어야죠?
매운탕은 요렇게 끓이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jackieee/52591628


처음으로 찾아간 학암포에서 씨알좋은 우럭을 만났습니다.
낮에 갔더라면 포인트 상황을 좀 더 살펴볼 수 있었을 텐데
야간이라서 주변을 돌아볼 수 없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물때와 기상과 시간이 허락한다면 또 찾아갈 예정입니다.
학암포 갯바위 우럭들 -- 지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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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매운탕까지... 우럭이 지그헤드로 잡히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하하]
바닷가 갈때 지참해야겟습니다[씨익]
손맛 축하드립니다.
09.06.30. 14:07
김진충(goldworm)
회뜰때 칼 잘 쓰시나 모르겠네요.
전 거의 쥐어 뜯는 수준입니다. [외면]

언제나 가이드가 될만한 조행기를 써주시니 초보분들께는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굳]
09.06.30. 14:27
profile image
꺽지 잡을 때 쓰던 그럽웜이 태클박스 안에서 잠자고 있을터인데..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바다낚시는 입맛이 함께하기에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9.06.30. 14:46
profile image
와! 급 땡기는데요. 언제나 바다는 바라만 보는 곳이군요. [하하]
손맛 축하드립니다. 조심하시고요.
09.06.30. 14:54
장인진(재키) 글쓴이
1/4, 1/8 정도면 연안에서 운용하기에 좋습니다.
그럽은 색깔구분 없이 아무거나 있는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09.06.30. 17:07
장인진(재키) 글쓴이
바다루어 2년에 쥐어 뜯는 단계는 벗어났습니다.
껍질 벗기는 것보다 뼈에서 발라내는 것이 어렵네요.
09.06.30. 17:10
장인진(재키) 글쓴이
꺽지용 웜이면 방파제에서 우레기(우럭 아가)들 무수히 만나실 수 있습니다.
L로드를 사용하면 손맛 원없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09.06.30. 17:12
장인진(재키) 글쓴이
예, 안전이 제일입니다.
항상 다리끈 끼어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위험한 곳은 네발로 다닌답니다.
어떨때는 낚시를 간 것인지 암벽등반을 간 것인지 헛갈릴 때가 있답니다.
09.06.30. 17:13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제 저희 가족들은 횟집고기는 맛이 없다고 합니다.
쫄깃하고 탱탱한 자연산 우럭맛을 알아버린 것 같습니다.
덕분에 바다출조는 마눌님의 허락이 잘 떨어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09.06.30. 17:16
장인진(재키) 글쓴이
저렇게 매운탕 끓여 놓으면 국물과 서더리 고기가 환상입니다.
재료를 넣는 순서와 오래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09.06.30. 17:17
장인진(재키) 글쓴이
현재 사시미칼 하나로 회뜨고 있는데
자꾸만 대바칼에 눈길이 갑니다.
지름신 오시면 안되는데..
09.06.30. 17:22
갯바위 바다루어 좋은 포인트 알려주심 감사합니다.. 다음에 저도 가볼려구요..
손맛,입맛 축하드리구여.. 음.. 갑자기 회에 매운탕이 땡기네요.. [침]
09.06.30. 17:23
장인진(재키) 글쓴이
앗! 거기는 저의 냉장고 내지는 수족관인데..[헤헤]
학암포 분점도는 아담해서 한나절이면 한바퀴 돌면서 낚시가 가능합니다.
이동하면서 살펴보면 좋은 포인트는 눈에 확 띕니다.
가시면 손맛 많이 보세요.
09.06.30. 17:27
profile image

이낚시~저낚시~잘하시고..회뜨시는솜씨에 매운탕까지..

09.07.01. 02:06
정영규(다마배스)
생산적(?)인 낚시를 하시는군요.
더불어 가족들에게 인정받는 낚시이기도 하고요.~
09.07.01. 13:26
오잉 잡은건 우럭인대 매운탕은 쏘가리? [하하] 손맛 축하드립니다!!
09.07.01. 17:44
profile image
요즘 슬슬 바다로 눈이 자꾸만 돌아 갑니다.
돌아갑니다.
루어와 다른 장르인 찌낚시를 합니다만 바다 낚시 너무 너무 좋습니다[굳]
회 안떠본지도 오래 된거 같네요
우럭회에 매운탕 [침]
09.07.02. 10:26
profile image
바다루어 유혹하지 마세요,,,

배스루어도 시간이 없는데,,,[미소]

우럭 손맛 입맛 축하합니다.[꽃]
09.07.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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